고창군이 군민 맞춤형 복지 실현을 위한 통합돌봄 체계의 마지막 단계인 사후 관리에 본격 착수했다. 고창군은 통합지원회의를 통해 개인별 지원계획이 확정된 대상자를 대상으로 첫 모니터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고수면에서 진행됐으며, 사업 초기 단계인 만큼 현장 중심의 세밀한 확인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오미숙 관광복지국장과 고수면장이 직접 대상 가구를 찾아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살피고, 안부를 묻는 등 현장 소통에 나섰다. 단순한 점검을 넘어 대상자와의 신뢰 형성을 강조한 행보다. 통합돌봄 모니터링은 대상자의 상태 변화와 서비스 제공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하기 위한 절차로, 3개월 단위로 정기 실시된다. 이를 통해 개인별 지원계획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새로운 복지 수요가 발생할 경우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이번 모니터링을 계기로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대상자가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미숙 관광복지국장은 “통합돌봄은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적인 관리가 핵심”이라며 “정기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대상자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적시
고창군이 동학농민혁명의 출발점인 무장기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기념주간을 마련했다. 고창동학농민혁명기념사업회는 오는 25일부터 5월 2일까지 ‘제132주년 동학농민혁명 무장기포 기념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894, 세상을 깨우다, 역사를 즐기다’를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행사는 고창 일원에서 학술·전시·공연·체험 프로그램을 아우르는 복합 문화행사로 진행된다. 기념주간의 시작은 25일 공음면 무장기포지에서 열리는 무장기포 기념제다. 1894년 농민군이 봉기를 선언한 역사적 순간을 기리는 행사로, 축하공연과 녹두대상 시상, 무장포고문 낭독, 동학농민군 진격로 걷기, 비빔밥 퍼포먼스 등이 이어진다. 특히 학생과 군민이 참여하는 행렬 프로그램이 더해져 당시의 역사적 장면을 재현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고창문화의전당에서는 판화작가 박홍규의 작품을 선보이는 특별전이 열려 동학농민군의 이야기를 예술적으로 풀어낸다. 또 ‘동학진격로 걷기 챌린지’를 통해 참가자들이 실제 이동 경로를 따라 걸으며 역사적 의미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공연과 강연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전봉준 장군 동상공원에서는 음악과 전통 공연이 어우러진 무대가 펼쳐지고,
복지 정책이 사후 지원에서 사전 발굴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지역 단위 협의체의 역할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위기가구를 조기에 찾아내는 ‘현장 기반 복지’가 핵심 과제로 부상하는 흐름이다. 부안군 부안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정기회의를 열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추진 전략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1분기 사업 결과를 공유하고 2분기 추진 계획을 논의하는 한편, 위원 역량 강화를 위한 복지위기 알림앱 활용 교육도 진행됐다. 이는 위기가구 발굴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특히 가정의 달을 앞두고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관련 지원사업, 주거환경 개선사업 등 생활 밀착형 복지사업 추진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계절과 시기에 맞춘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려는 취지다. 또 자살 예방을 위한 협의체 활동 평가와 분기별 계획 수립도 이뤄졌다. 정신건강과 복지 연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 범위를 확장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공공과 민간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구조로,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복지 안전망의 핵심 축으로 평가된다. 다만 위기가구 발굴 이후 지속적인 관리와 자원 연계가 병행되지 않을 경우 지원 효과가 제한
도시 경쟁력이 산업에서 문화로 확장되는 흐름 속에서, 지역 고유 자원을 기반으로 한 문화정책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단순 시설 확충을 넘어 시민 참여와 일상 속 문화 확산이 정책의 핵심으로 자리 잡는 양상이다. 김제시는 복합문화공간 조성과 예술인 창작 기반 구축, 생활밀착형 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축으로 ‘시민 중심 문화 도시’ 조성에 나서고 있다. 공간 인프라와 콘텐츠를 동시에 강화하는 이른바 ‘이중 전략’이다. 핵심 사업 중 하나는 ‘김제 문화예술 커뮤니티센터’ 건립이다. 총 191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지역 예술가의 창작과 시민 참여가 결합된 복합문화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며, 향후 지역 문화 거점 역할을 담당할 전망이다. 예술인 창작 기반도 확대되고 있다. 화재로 소실된 만경제재소 부지에 조성 중인 ‘굿만경 창작제재소’는 거주형 창작 공간과 전시·체험 시설을 결합한 프로젝트로, 예술인 유입과 지역 활성화를 동시에 노린다. 오는 7월 준공을 앞두고 있어 실질적인 운영 단계 진입이 예상된다. 생활 속 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도 병행된다. ‘김제시 문화의 날’은 문화 소외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
고령층 건강 관리가 신체 중심에서 인지와 정서 영역으로 확장되면서, 문화예술을 활용한 치유 프로그램이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치매 예방을 위한 비약물적 접근이 중요해지면서 관련 정책도 다변화되는 추세다. 익산시는 치매안심센터를 중심으로 문화예술 치유프로그램 ‘마음치유, 봄처럼’을 운영하며 어르신 대상 인지 건강 관리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65세 이상 정상군과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음악, 미술, 수공예 활동을 통해 기억을 회상하고 삶의 경험을 재구성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이는 단순 활동을 넘어 인지 기능 유지와 정서 안정, 사회적 교류를 동시에 유도하는 방식이다. 프로그램은 이달 말부터 9월 중순까지 매주 진행되며 총 20회 과정으로 구성됐다. 예술가와 예술치료사가 함께 참여해 전문성을 높였고, 참여자 간 상호작용을 통해 사회적 고립을 완화하는 데에도 초점이 맞춰졌다. 이 같은 예술 기반 치유 프로그램은 약물 치료와 병행하거나 예방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평가된다. 특히 경도인지장애 단계에서 개입할 경우 치매 진행을 늦추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정책적 의미가 크다. 익산시는
전북 진안군이 추진해온 스마트농업 거점 조성사업이 정부 재정 심사를 통과하면서 지역 농업 구조 전환을 위한 기반 마련에 속도가 붙게 됐다. 단순 시설 조성을 넘어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위축된 농촌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심겠다는 전략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는 평가다. 진안군은 ‘진안고원 스마트팜 단지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 제1차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중앙투자심사는 대규모 재정이 투입되는 지방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 재정 건전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는 절차로, 통과 여부가 사업 추진의 분수령으로 작용한다. 이번 심사 통과로 진안군은 사업의 정책적 타당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으면서 향후 예산 집행과 시설 구축을 위한 행정적 장애물을 상당 부분 해소하게 됐다. 그동안 계획 단계에 머물던 사업이 실제 착공과 운영 준비로 이어질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셈이다. 군은 2029년까지 총 486억 원을 투입해 약 11.9헥타르 규모의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단지에는 청년농을 위한 임대형 스마트팜과 함께 공동육묘장, 위성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등이 들어서 생산과 유통, 교육 기능을 통합한 복합 농업 인프라가 구축
지방행정에서 ‘공약’이 단순한 선언을 넘어 실행력과 신뢰의 지표로 작동하고 있다. 익산시가 공약 이행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으며 높은 이행률을 기록했지만, 이제는 그 성과가 시민 삶에 어떻게 반영되는지가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시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6년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 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앞서 수년간 최우수 등급을 유지한 데 이어 최근까지 안정적인 평가를 이어가며 공약 관리 역량을 입증한 셈이다. 이번 평가에서 주목되는 지점은 수치로 확인되는 이행 성과다. 민선 8기 들어 설정된 80여 개 공약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한 결과, 전체 이행률이 90%를 웃도는 수준까지 올라왔다. 정기 점검과 단계별 관리 체계가 일정 수준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여기에 시민 참여를 제도화한 점도 특징으로 꼽힌다. 공약 추진 과정에서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구조를 운영하며 정책 결정 과정의 투명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단순 행정 성과를 넘어 참여형 거버넌스 실험으로도 해석된다. 다만 공약 이행률이 곧 정책 효과를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점에서, 향후 과제 역시 분명하다. 높은 이행률이 실제 시민 체감으로 이어지는지, 정책의 질적
토지 가격 공시가 각종 세금과 행정 기준의 기초가 되는 만큼, 공정성과 신뢰성을 둘러싼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변동 폭이 크지 않더라도 개별 필지에 따라 체감 영향이 달라질 수 있어 세심한 검증 절차가 요구된다. 김제시는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열고 2026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30만여 필지에 대한 가격을 결정했다. 이번 심의에서는 총 30만7692필지의 지가가 검토됐다. 위원회에는 감정평가사와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개별 토지의 특성과 시장 상황을 반영한 적정 가격 산정 여부를 심도 있게 점검했다. 의견제출 기간 동안 접수된 필지와 개발부담금 종료 시점 지가에 대해서도 별도로 검토가 이뤄졌다. 올해 김제시 개별공시지가는 전년 대비 0.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승 폭은 제한적이지만, 지역별·필지별 특성에 따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어 세부 확인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결정된 공시지가는 오는 30일 최종 공시되며, 시 홈페이지와 부동산가격공시알리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시 결과에 이의가 있는 경우 5월 29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시는 이의신청 기간 동안 전문 감정평가사 상담제를 운영해 시민들이 지가 산정 과정과 결과를 이해할 수
무주군은 지난 21일 농민의 집 소회의실에서 ‘제1기 고랭지 스마트팜 경영실습장’ 입교식을 열고 교육 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1기 과정에는 총 10명의 교육생이 참여하며, 군은 이들과 입교 계약을 체결하고 교육 운영 전반에 대한 안내를 진행했다. 교육은 오는 2027년 11월까지 약 20개월간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스마트팜 운영 기술 습득부터 실제 경영 실습까지 단계적으로 경험하며, 이론과 현장을 결합한 교육을 받게 된다. 과정은 여름딸기 품종 선택과 재배 기초를 비롯해 수경재배 기술, 온실 설비 운영, 냉난방 시스템과 자동화 제어, 병해충 관리, 농업경영·회계 이해 등 실전 중심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고랭지 환경에 특화된 작물 관리와 시설 운영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이번 실습장은 무풍면 증산리 일대에 조성 중인 ‘고랭지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단지’ 내에 마련된 시설이다. 약 5,429㎡ 규모로 온실과 냉난방 설비, 양액 공급 및 자동제어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있다. 무주군은 교육과 단지 조성 사업을 연계해 수료생들이 실제 창업과 영농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청년 농업인의 유입과 지역 정착을 동시에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장수군이 전통 사찰과 숲을 결합한 이색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휴식과 회복의 공간을 확장하고 있다. 장수군은 지난 18일 신광사 대웅전에서 와룡자연휴양림과 연계한 ‘장수 치유의숲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찰 특유의 고요한 분위기와 숲이 지닌 자연 치유 효과를 접목해 참여자들에게 깊은 휴식과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명상과 향기 치유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싱잉볼 명상은 울림을 통해 긴장을 완화하고 집중을 돕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사찰 내부의 차분한 환경과 어우러져 참여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어진 아로마테라피는 자연 유래 향을 활용해 스트레스 완화와 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는 체험으로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사찰과 숲이 결합된 공간에서 일상에서 벗어난 치유의 시간을 경험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참여자는 “고요한 사찰과 맑은 숲 공기가 어우러져 깊이 있는 휴식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장수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사찰과 산림 자원을 연계한 치유 콘텐츠를 지속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향후 템플스테이 등과 결합한 명상형 프로그램을 통해 정적인 체험 관광 자원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