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수도권에서 열린 축제 박람회에서 제96회 춘향제를 집중적으로 알리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남원시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회 대한민국 축제 엑스포’에 참가해 춘향제와 지역 관광자원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대표 축제와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는 자리다. 남원시는 단순한 자료 전시를 넘어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전면에 내세워 차별화를 꾀했다. 현장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은 것은 ‘변사또를 이겨라’ 이벤트였다. 사또 복장을 한 진행자가 익살스러운 연출과 재치 있는 입담으로 관람객을 유도하고, 자연스럽게 춘향제 주요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방식이다. 참여자들은 게임을 통해 경품을 받으며 축제 분위기를 미리 체험할 수 있었다. 이 같은 기획력은 성과로 이어졌다. 남원시는 관광홍보 마케팅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현장 반응과 홍보 효과를 동시에 인정받았다. 시는 최근 관광 트렌드에 맞춘 ‘디지털 관광주민증’ 가입 이벤트도 병행했다. 신규 가입자에게 기념품과 혜택을 제공해 참여를 유도하고, 향후 축제와 관광 정보를 지속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여행사와
일자리 정책의 성패가 ‘현장 체감도’에 달려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행정 수장이 직접 현장을 점검하는 방식이 강조되고 있다. 단순 지원을 넘어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연결 구조가 핵심 과제로 떠오른다. 익산시는 통합일자리센터를 중심으로 한 현장 중심 일자리 행정을 강화하며 정책 실효성 확보에 나섰다. 정헌율 시장은 통합일자리센터를 방문해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구직자와 기업 관계자, 실무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현장 행정을 펼쳤다. 이번 방문은 정책 수요자인 시민과 기업의 목소리를 반영해 보다 실질적인 일자리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차원이다. 통합일자리센터는 구인·구직 상담과 취업 연계, 직무 교육, 창업 지원 등을 한 곳에서 제공하는 지역 일자리 거점이다. 기존에 분산돼 있던 기능을 통합해 접근성을 높이고, 이용 편의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날 현장에서는 구직자와 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일자리 매칭데이’가 진행됐다. 정 시장은 면접 현장을 찾아 채용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참여자들을 격려하며, 실제 취업으로 이어지는 과정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살폈다. 이어 상담사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센터 이용 시민들과의 대
고유가와 에너지 비용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방정부가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진안군이 정부 공모사업 참여를 목표로 주민 수요조사를 실시하며 친환경 에너지 전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진안군은 오는 2027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참여를 위해 태양광, 태양열, 지열 설비 설치를 희망하는 주민을 사전 모집하고 있다. 공모 선정 시 국비와 지방비가 투입돼 초기 설치 비용을 낮추고, 장기적으로는 가정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주택용 태양광 설비의 경우 일정 규모 설치 시 연간 수십만 원 수준의 전기요금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단순한 에너지 정책을 넘어 가계 부담 완화와 직결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사업 구조 역시 비용 부담을 분산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일부 자부담이 발생하지만, 정부 지원이 더해지면서 초기 투자 장벽을 낮추는 효과가 있다. 다만 최종 부담 수준은 공모 선정 결과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번 수요조사는 단순 행정 절차를 넘어 공모사업 선정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준비 단계로 해석된다. 참여 의사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설계할 경우, 실효성과 사업 지속성을
국제 유가 상승과 물가 부담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방정부가 직접적인 현금성 지원으로 민생 안정에 나섰다. 부안군이 고유가로 인한 생활 부담 완화를 위해 군민 대상 지원금 지급을 본격화한다. 이번 지원은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에너지 가격 상승 여파를 반영한 조치로,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우선 기초생활수급자에게는 1인당 60만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에게는 50만원이 1차로 지급된다. 이어 2차 지원에서는 소득 하위 70%에 해당하는 일반 군민을 대상으로 1인당 25만원이 지급된다. 건강보험료 기준을 적용해 대상자를 선별함으로써, 지원의 형평성과 재정 효율성을 동시에 고려했다는 분석이다. 지원금은 신용·체크카드, 지역화폐, 선불카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수령할 수 있도록 해 선택권을 넓혔다. 특히 사용처를 지역 내 소상공인 업소로 제한함으로써, 단순한 생활비 보전을 넘어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염두에 둔 구조다. 행정 절차 역시 접근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설계됐다. 온라인 신청과 함께 읍·면사무소 방문 접수를 병행하고, 초기 혼잡을 줄이기 위한 요일제 운영도 도입된다. 고령층과 거동이 불편한 주민을 위한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