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대산면에 위치한 고창 표준기상관측소가 세계기상기구(WMO) 전지구기후관측체계(GCOS) 지상기준관측망(GSRN) 관측소로 공식 등록되며 국제 기후 관측 협력 거점으로 자리매김했다. 고창군은 5일 고창 표준기상관측소에서 WMO 지상기준관측망 등록을 기념하는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창 표준기상관측소가 지난해 12월 16일 WMO GSRN 관측소로 공식 등록된 성과를 대내외에 알리고 국제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기상청과 국립기상과학원 관계자, 중국 등 해외 내빈 등 약 3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등록 경과 보고와 축사, 현판 제막,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고창 표준기상관측소는 국립기상과학원이 운영하는 시설로 지상 기상 관측 장비의 성능 시험과 비교 관측을 수행하는 핵심 연구 기반이다. 관측소는 약 1만9687㎡ 규모 부지에 다양한 현업 및 연구용 관측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세계기상기구 기준 최상위 등급의 관측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지상기준관측망(GSRN)은 전 지구적 기후 변화 감시를 위해 장기간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준 자료를 생산하고, 국가 간 관측 자료를 공통 기
고창군이 기업 투자 유치를 통해 고창신활력산업단지 활성화와 지역경제 성장 기반 마련에 나섰다. 고창군은 4일 군청에서 ㈜태양과 ㈜마이크로솔루션과 고창신활력산업단지 입주를 위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고창군수와 김선국 ㈜태양 부사장, 하병덕 ㈜마이크로솔루션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투자 이행과 기업 정착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태양은 고창신활력산업단지 내 부지 6735㎡ 규모에 총 47억 원을 투자해 냉·난방용 스파이럴덕트(금속 파이프) 생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2026년부터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투자를 진행하며 약 20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마이크로솔루션은 약 6134㎡ 부지에 건물 990㎡ 규모의 생산시설을 조성하고 총 26억6000만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식물성장 촉진제 생산을 주요 사업으로 하며 투자 기간은 2026년부터 2029년까지로, 신규 일자리 6명 창출이 예상된다. 이번 협약으로 고창신활력산업단지 내 제조 기반 확대와 함께 지역 연관 산업 파급 효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이 기대되고 있다. 고창군은 관련 법령과 조례에 따라 인허가 등 행정 지원과 기업 정착 지원을 통해 입주 기업
순창군이 대학이라는 새로운 세상으로 첫발을 내딛는 지역 청년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파격적인 교육 지원책을 펼친다. 3일 순창군옥천장학회(이사장 최영일 순창군수)는 대학 신입생들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인재 양성을 도모하기 위해 1인당 200만 원의 ‘대학 진학 축하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사업의 핵심은 조례 개정을 통해 수혜 대상을 대폭 넓혔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순창 관내 고교 졸업생 위주였으나, 이제는 순창에서 중학교를 졸업한 뒤 특성화고 등 관외 고등학교를 거쳐 대학에 진학한 학생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는 2024년 고교 졸업자부터 소급 적용되어 더 많은 순창의 자녀들이 혜택을 볼 전망이다. 지원 자격은 신청일 기준 본인과 보호자가 순창군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고졸 학력 취득 후 3년 이내 대학에 신입학한 학생이 대상이다. 신청은 오는 4일부터 20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대학 입학은 인생의 중요한 전환점인 만큼, 경제적 걱정 없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지자체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교육하기 좋은 순창’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장학
고창군이 제107주년 3·1운동을 맞아 고창군보훈회관에서 기념식을 열고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이번 기념식은 보훈회관 개관 이후 처음으로 열린 3·1운동 기념행사로, 지역 보훈의 상징 공간에서 진행됐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군은 보훈회관을 중심으로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보훈문화 확산의 거점으로 활용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독립선언문 낭독, 기념사와 축사, 기념공연,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특히 올해 독립선언문은 독립유공자 후손과 함께 고창고등학교, 고창자유고등학교, 강호항공고등학교 학생 대표들이 공동 낭독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세대를 아우르는 공동 낭독은 3·1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독립정신을 미래세대가 함께 계승한다는 상징성을 담았다는 평가다. 고창군은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읍·면 주요 도로변에 태극기를 게양하며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했다. 고창군수는 “3·1운동은 민족의 자주와 정의를 향한 위대한 역사”라며 “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을 잊지 않고 독립운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다양한 보훈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임실군이 기후 변화와 인구 감소 등 급변하는 농업 환경에 대응하고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을 이끌어낼 ‘2026년 농촌지도 시범사업’의 밑그림을 완성했다. 6일 임실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7일 신청사 중회의실에서 전문위원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임실군 농업산학협동심의회’를 열고 올해 추진할 농촌지도 시범사업의 대상자와 추진 방향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식량작물, 과수, 채소, 축산은 물론 청년 농업인 육성과 농산물 가공 분야까지 아우르는 총 42개 사업을 선정했다. 투입되는 총사업비는 29억 1,600만 원 규모다. 심의위원들은 사업 신청 농가에 대한 현장 확인 자료를 바탕으로 사업의 파급효과와 지역 여건 부합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해 투명성을 확보했다. 특히 올해 사업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맞춤형 기술 보급에 중점을 뒀다. 확정된 농가와 단체는 보조금 집행 기준 등 사전 교육을 거쳐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 임실 농업의 경쟁력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역할을 맡게 된다. 천소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선정된 시범사업들이 농가의 실질적인 경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기술 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안군이 NH농협과의 제휴카드 운영을 통해 7500여만원의 적립기금을 확보하며 지역 재정 확충에 보탬이 됐다. 부안군은 5일 군청에서 권익현 부안군수와 조상완 NH농협 부안군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NH농협 제휴카드 적립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적립기금은 총 7511만원으로, 부안군과 NH농협 부안군지부 간 제휴 협약에 따라 지난 1년간 사용된 부안군청 법인카드와 공무원 복지카드, 보조금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0.1~1% 비율로 포인트가 적립돼 조성됐다. 군은 전달받은 기금을 이달 중 군 재정으로 환원해 지역 발전과 직원 복지 향상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도 제휴카드 사용을 활성화해 세입 증대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군민 복리 증진을 위해 전달받은 기금을 소중히 활용하겠다”며 “앞으로도 NH농협 부안군지부와 협력을 강화해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 둔산공원에서 열린 ‘2026 완주 고고장구&난타 페스티벌’이 5000여 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완주문화재단은 지난 1일 완주군 둔산공원 일원에서 ‘2026 완주 고고장구&난타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 완주 정월대보름 한마당 축제’의 일환으로 한국 전통 타악기인 장구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고고장구 공연을 중심으로 산업단지 근로자와 가족, 지역 주민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공동체형 문화행사다. 행사에는 완주군 13개 읍·면 주민들이 참여해 민속놀이와 체험, 공연 프로그램 등을 선보이며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생활문화 축제로 진행됐다. 특히 고고장구와 난타 경연에서는 삼례읍과 봉동읍, 용진읍, 상관면, 이서면, 소양면, 구이면, 고산면, 화산면 등 9개 읍·면에서 14개 팀, 159명의 주민이 참여해 무대에 올라 신명나는 공연을 펼쳤다. 생활문화 동호회와 주민들이 함께 만든 무대는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됐으며 어린이 공연을 시작으로 고고장구 예선전과 풍류학교 공연, 완주산단 근로자 가요제 시상자 공연
봄의 전령사 장미가 만개할 임실치즈테마파크가 국민 프로그램 ‘KBS 전국노래자랑’의 흥겨운 무대로 변신한다. 4일 임실군은 군민 화합을 도모하고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임실N장미축제(5.28~5.31)’를 전국에 알리기 위해 오는 28일 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 광장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임실군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노래 경연을 넘어, 6만 5,700㎡ 규모에 200여 종 2만 2천여 주의 장미가 식재된 임실의 수려한 경관을 전국 시청자들에게 미리 선보이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사회자 남희석의 진행으로 미스터트롯2 우승자 안성훈, 미스트롯2 우승자 양지은 등 초호화 가수진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참가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와 군청 홍보담당관실에서 현장 접수로 진행되며, 임실군민이나 관내 직장인, 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예심은 26일 임실군민회관에서 열려 본선에 오를 15팀을 가려낼 예정이다. 군은 3,000명 이상의 인파가 몰릴 것에 대비해 경찰, 소방과 공조한 정밀 안전 대책을 수립했다. 전문 경호 인력과 구급차, 의료지원반을 상시 배치해 안전사고 없는 완벽한 축제를 준비한다는 방침이다.
익산시가 시민 제안을 실제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강화한다. 익산시는 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6년 시민참여위원회 회의를 열고 시민 제안의 실질적 정책 반영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는 ‘익산시 시민참여 기본 조례’에 따라 진행됐으며, 조방영 시민참여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 시민참여위원회 운영 계획과 추진 방향, 2025년 시민참여 기본계획 추진 실적, 2026년 추진과제 이행계획 점검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시는 올해 시민참여위원회를 연 3회 정례 운영하고, 위원들이 제안한 정책 및 행정 사항을 관련 부서가 의무적으로 검토하도록 할 방침이다. 단순 의견 수렴에 그치지 않고 실행 가능성을 판단해 시책에 반영하는 체계를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또한 제안 사항을 정책으로 구체화해 추진하는 부서에는 성과평가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시민 제안이 실제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정 내부 동기를 강화하는 장치다. 조방영 시민참여위원장은 “위원회는 시민의 목소리를 행정에 연결하는 통로”라며 “실행 가능한 정책 제안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시민참여위원회가
남원시 덕과면 사율리 동해골 3·1절 기념탑 광장에서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가 열렸다. 덕과면 발전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남원시 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해 순국선열의 뜻을 기렸다.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최기식 남원시 광복회장의 독립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최경식 남원시장의 기념사, 박희승 국회의원의 추념사, 김영태 남원시의회 의장의 추념사, 3·1절 노래 제창, 이종대 덕과면 발전협의회장의 만세삼창이 이어졌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소중한 생명을 바쳐 독립을 이루고자 했던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헌신과 희생을 시민과 함께 기억하겠다”며 “뜻깊은 역사가 이어질 수 있도록 힘써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부에서는 당시 상황을 재현한 만세운동 행사가 펼쳐졌다. 주민 100여명이 1919년 당시 복장과 분위기를 재현하며 긴박했던 현장을 생생하게 되살렸다. 참가자들은 태극기를 들고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며 선열들의 독립 의지를 되새겼다. 덕과면 동해골 재현행사는 1919년 4월 3일 덕과면에서 시작된 독립만세운동을 기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