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웅포벚꽃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넘어 ‘나눔의 장’으로 확장됐다. 축제 수익이 이웃돕기로 이어지며 공동체 기반 축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익산시 웅포면은 벚꽃축제 추진위원회가 이웃돕기 성금 약 12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축제 기간 운영된 플리마켓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린 웅포벚꽃축제는 만개한 벚꽃을 배경으로 문화공연과 농특산물 판매, 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어우러지며 많은 방문객의 발길을 끌었다. 특히 이번 축제는 단순 관광 행사를 넘어 지역사회 참여형 행사로 확장된 점이 특징이다. 주민들이 직접 플리마켓을 운영하고 수익금을 기부하면서 축제의 의미를 ‘소비’에서 ‘공유’로 넓혔다. 여기에 지역 농가와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까지 더해지며 공동체 연대의 모습도 확인됐다. 축제가 지역민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구조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최근 지방 축제는 단순 방문객 유치에서 벗어나 지역경제와 공동체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웅포벚꽃축제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지속 가능한 축제 모델’로 주목된다. 다만 축제의 지속성과 지역 환원 효과를 높이
지역 주민의 자발적 기부가 공동체 돌봄으로 이어지고 있다. 진안군 상전면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 행사가 열리며 생활 밀착형 복지가 현장에서 구현됐다. 상전면은 최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365화합센터에서 어르신 200여 명을 초청해 ‘봄맞이 사랑의 짜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이장의 후원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특히 행사 비용 전액을 개인이 부담한 점은 주민 주도의 복지 실천 사례로 주목된다. 평소 마을 활동에 적극 참여해 온 후원자가 계절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대접하겠다는 뜻을 밝히며 행사가 추진됐다. 현장에서는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봉사에 나서 식사를 제공하고 안부를 살피는 등 교류의 시간을 마련했다. 단순 식사 제공을 넘어 정서적 교감과 관계 형성까지 이어지는 구조다. 상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계절별 맞춤형 나눔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앞서 겨울철 국수 나눔에 이어 이번 짜장 행사, 여름철 보양식 지원까지 연중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같은 활동은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는 동시에 지역 공동체 유대를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공공 중심 지원을 보완하는 민간 참여형 복지 모델로 평가된다. 다만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한 공공 문화기관의 야외 공연이 본격적인 봄과 함께 시민들을 찾는다. 전통 전시 공간을 넘어 공연과 체험이 결합된 복합 문화공간으로의 역할 확대가 이어지는 흐름이다. 국립익산박물관은 오는 4월 25일 박물관 야외공간에서 ‘봄, 클래식을 만나다’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무대는 전북 지역 예술단체인 전북소리숲오케스트라와 협업해 마련됐다. 전북소리숲오케스트라는 클래식과 국악, 대중음악을 결합한 융합형 공연으로 지역에서 활동을 이어온 민간 음악단체다.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구성으로 관객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연 역시 영화 OST와 대중음악을 클래식 편성으로 재해석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꽃 피는 봄이 오면’을 시작으로 ‘Butterfly’, ‘영웅’, ‘라이언킹’, ‘캐리비안의 해적’ 등 익숙한 곡들이 연주되며, 일부 무대에는 보컬이 참여해 공연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특히 해설이 곁들여진 공연 형식을 통해 클래식에 익숙하지 않은 관람객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고려한 프로그램 구성 역시 눈에 띈다.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개방형 공
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재난 위험이 증가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사전 예방 중심 안전관리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현장 중심 점검과 시민 참여를 결합한 대응 체계가 핵심 정책으로 자리 잡는 흐름이다. 전주시가 시민 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고 안전취약지역에 대한 선제 점검에 나섰다.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전주시는 지난 17일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견훤로 급경사지와 진기들 유수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2곳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에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산사태에 대비한 시설 안전 상태와 비상 시 주민 대피 체계 작동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시는 이번 현장 점검을 시작으로 오는 4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61일간 ‘2026년 집중안전점검’을 추진한다. 점검 대상은 공장, 전통시장, 숙박시설, 복지시설 등 20개 분야 총 109개소로, 생활 밀접 시설과 고위험 시설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특히 시민이 직접 위험 요소를 신고할 수 있는 ‘주민점검신청제’를 운영해 생활 속 안전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또 드론, 열화상카메라, 가스탐지기 등 첨단 장비를 활용해 점검의 정밀도
지역 산업과 교육을 연계한 인재 양성 모델이 지방 소멸 대응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교육 단계에서부터 지역 정착까지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 구축이 핵심 과제로 부상하는 흐름이다. 익산시는 원광보건고등학교와 손잡고 ‘협약형 특성화고’ 지정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지역 산업 수요에 맞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기반 마련이다. 이번 협약은 전주 라한호텔에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체결됐다. 지자체와 교육기관, 산업체가 함께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된다. ‘협약형 특성화고’는 지역 산업에 필요한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도입된 모델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될 경우 교육부로부터 최대 45억 원의 재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익산시는 교육발전특구 정책과 연계해 원광보건고의 특성화고 지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지역 산업과 교육 간 연계를 강화하고 인재 유출을 줄인다는 전략이다. 컨소시엄에는 원광대학교와 원광디지털대학교를 비롯해 원광대병원, 전주보훈요양원, 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 등 보건·의료 및 반려동물 분야 기관이 참여했다. 지역 산업과 직결된 협력 기반을 구축한 점이 특징이다. 또 익산상공회의소와 의사회
지방세 체납 문제가 지역 재정과 공정 과세 질서를 위협하는 요소로 지적되면서, 지자체의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상습 체납 차량을 대상으로 한 현장 단속이 강화되는 추세다. 익산시는 익산경찰서와 합동으로 지방세 및 과태료를 체납한 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건전한 납세 문화 정착을 위한 대응 조치다. 이번 단속은 총 20명의 인력과 6대의 차량이 투입돼 진행됐다. 행정과 경찰의 협업을 통해 단속의 효율성과 현장 대응력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현장에서는 체납 차량 인식 시스템이 탑재된 단속 차량과 휴대용 단말기를 활용해 체납 여부를 즉시 확인했다. 확인된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바로 징수 조치가 이뤄졌다. 특히 상습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 영치 등 강력한 조치가 병행됐다. 체납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자진 납부를 유도하기 위한 조치다. 익산시는 이번 단속을 계기로 관계기관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체납 차량에 대한 상시 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다. 지속적인 관리로 성실 납세 분위기를 확산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단속은 조세 형평성을 확보하고 지방재정 건전성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다만 생계형 체납자에 대한 탄력적 대
전북 무주군이 인공지능(AI)을 행정에 접목하며 디지털 기반 업무 혁신에 나섰다. 무주군은 오는 4월 20일부터 생성형 AI를 본격 도입하고 행정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 열린 교육에서는 박종구 ㈜타임리 이사가 강사로 참여해 생성형 AI의 개념과 최신 흐름을 설명하고, 공직자들이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했다. 문서 작성과 자료 정리, 보고서 작성, 민원 대응 등 일상 행정업무에 즉시 적용 가능한 실무 중심 내용이 공유됐다. 특히 반복적이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업무를 AI로 보조함으로써 처리 속도를 높이고, 보다 정확한 행정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무주군은 이번 도입을 계기로 공직자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업무 방식 전반을 개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향후에도 교육과 지원을 지속 확대해 AI 활용도를 높이고 스마트 행정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박승호 무주군 자치행정과 정보통신팀장은 “생성형 AI는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고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핵심 도구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교육과 제도 정비를 통해 군정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겠다”고
순창군이 저출산과 고령화라는 시대적 과제에 대응해 임신 준비 단계부터 출산과 육아에 이르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 체계를 가동하며 아이 키우기 좋은 순창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군은 해피니스센터를 거점으로 삼아 임신과 출산 그리고 양육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한곳에서 제공하는 통합 지원 체계를 운영하며 군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복지 프로그램을 추진 중입니다. 해피니스센터에서는 임신 전 건강관리 지원을 시작으로 임산부 등록 관리, 영유아 놀이 공간 제공,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 등 맞춤형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합니다. 특히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출생아 기준 최대 1,500만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하며 첫째 200만 원, 둘째 300만 원의 첫만남이용권과 산후 건강관리 지원 등 두터운 혜택을 마련했습니다. 의료 지원망도 더욱 촘촘해졌습니다. 난임 부부 시술비와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은 물론 미숙아 및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출산 취약 지역 임산부 이송 지원 등 임신부터 출산 이후까지 전 과정을 세심하게 살피고 있습니다. 순창군 관계자는 젊은 세대가 안심하고 아이를 낳아 키울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을 지속적으로
지역 문화공간이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체험형 전시로 진화하고 있다. 완주군이 삼례문화예술촌 내 전시관을 미디어아트관으로 재개관하며 문화관광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완주군은 최근 삼례문화예술촌 제2전시관의 리모델링과 콘텐츠 구축을 마치고 미디어아트관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이번 공간은 ‘삼례의 자연과 시간’을 주제로 실감형 영상 콘텐츠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전시관 내부에는 다수의 프로젝터와 영상 제어 시스템이 구축돼 관람객이 공간 전체를 체험하는 몰입형 환경이 조성됐다. 단순 관람을 넘어 시각적 체험을 중심으로 한 전시 방식으로 전환된 셈이다. 전시 콘텐츠 역시 지역 정체성을 반영했다. 삼례의 사계절과 역사적 요소를 담은 영상과 함께, 지역을 상징하는 소재를 활용한 체험 공간이 마련돼 관람객에게 친근한 접근을 유도한다. 이 같은 변화는 문화시설이 단순 전시 기능을 넘어 관광 자원으로 활용되는 흐름과 맞닿아 있다.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방문객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경제와 연계하려는 전략으로 해석된다. 특히 무료 관람 형태로 운영되는 점은 접근성을 높여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의 이용을 확대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다만 지속적인 콘텐츠
전북 고창의 대표 봄 축제인 청보리밭 축제가 막을 올리며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에 들어갔다. 드넓은 보리밭을 배경으로 자연과 체험, 지역경제를 결합한 축제 모델이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고창군은 지난 18일 공음면 학원관광농원 일원에서 ‘제23회 고창 청보리밭 축제’를 개막하고 23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약 20만평 규모로 펼쳐진 청보리밭은 매년 봄마다 전국에서 관광객이 찾는 대표 경관농업 명소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식 고창군수 권한대행과 지역 정치권, 자매도시 관계자,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난타 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개회 선언과 축하 인사, 보리떡 케이크 커팅식 등으로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이 보리밭 사이를 함께 걷는 행사로 마무리됐다. 올해 축제는 ‘봄의 기억, 길 위에 남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방문객이 보리밭 사이를 직접 걸으며 풍경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중심을 이루며, 유료 체험 방식으로 운영돼 질서 있는 관람 환경 조성도 기대된다. 관광객 편의를 고려한 정책도 눈에 띈다. 축제장 주차요금을 전액 지역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방식이 도입돼 방문객 소비가 자연스럽게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먹거리 부스뿐 아니라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