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요리 인재들이 전북 익산으로 모인다. 대한민국 대표 식문화축제 ‘NS 푸드페스타’가 본격적인 참가자 모집에 나섰다. 익산시는 NS홈쇼핑과 공동으로 오는 9월 26~27일 함열읍 제4일반산업단지에 위치한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NS 푸드페스타’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총상금 1억 원 규모의 전국 요리경연을 중심으로 열리며, 국내 최대 규모의 식문화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축제 측은 참신한 레시피와 요리 실력을 갖춘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도전을 기다리고 있다. 요리경연은 2인 1팀 구성으로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신청은 7월 30일까지 NS홈쇼핑 PR 누리집(pr.nsmall.com)에서 가능하다.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된 참가팀은 8월 5일 발표될 예정이다. 본 경연은 축제 첫날인 9월 26일에 열리며, 주제는 ‘자연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가장 맛있는 레시피’다.본선 무대에는 △미식 간편식 부문 50팀, △조리 전공 대학생 부문 20팀 등 총 70팀이 올라 치열한 경합을 벌이게 된다. 둘째 날인 9월 27일에는 가족과 글로벌 참가자를 위한 특별경연이 펼쳐진다.‘아빠와 자녀 요리대회’에는 14세 미만 자녀와 아버지로 구성된 40팀이
익산예술의전당이 무더운 여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감동적인 어린이 뮤지컬을 선보인다. 시는 오는 7월 26일, 솜리문화예술회관 중공연장에서 뮤지컬 ‘친구의 전설’을 총 3회(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30분)에 걸쳐 무대에 올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팥빙수의 전설’, ‘태양 왕 수바’ 등으로 잘 알려진 인기 동화작가 이지은 작가의 동명 그림책을 원작으로 한다.원작은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볼로냐 라가치상 대상’ 수상작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뮤지컬 ‘친구의 전설’은 괴팍한 성격의 호랑이와 그 꼬리에 붙은 작고 따뜻한 존재 ‘꼬리꽃’이 함께 만들어가는 따뜻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우정과 협동, 성장을 주제로 한 감동과 유쾌함을 전한다. 이번 공연에는 국내 최고 수준의 제작진이 참여해 원작 속 숲의 판타지를 무대미술, 조명, 미디어 영상으로 생생하게 구현했으며, 15곡의 창작 뮤지컬 넘버가 극의 몰입도를 더한다. 특히 일부 동물 캐릭터에 어린이 관객들이 직접 참여해 배우들과 함께 무대를 꾸밀 수 있어 관객의 재미와 참여도를 높였다. 관람은 12개월 이상 가능하며, 전석 1만 원으로 익산예술의전당
익산시가 어린이들에게 백제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익산시는 오는 26일과 27일, 익산 백제문화체험관에서 ‘역사탐방-백제의 왕’을 주제로 한 7월 문화가 있는 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백제 중흥기를 이끈 무령왕의 생애와 업적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무령왕릉 출토 유물과 고대 수호신 ‘진묘수’에 대한 이해를 돕는 체험 활동이 함께 진행된다. 체험 활동으로는 ‘나만의 진묘수 만들기’가 준비돼 있다. 고대 무덤을 지키던 상상의 동물인 진묘수를 직접 만들며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고, 역사적 상징성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이와 함께 무령왕릉 발굴 이야기와 주요 유물 설명도 병행돼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백제 문화에 흥미를 느끼고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으로, 프로그램은 회차별 12명씩 소규모로 운영된다.참가비는 무료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7월 7일부터 18일까지 익산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익산 백제문화체험관 SNS 또는 전화(063-836-5270)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익산시가 아동친화도시로서 저출산과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시민이 안심하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익산형 육아지원 정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4일, 생애주기 맞춤형 출산·보육·돌봄 지원을 확대하고 공공보육 인프라를 강화해 정주 여건을 대폭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익산시는 출산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출산장려금을 차등 지급하고 있다. 첫째 자녀는 100만 원, 둘째 200만 원, 셋째 300만 원, 넷째는 500만 원, 다섯째 이상은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쌍둥이 등 다태아의 경우 최대 30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두 자녀 이상 가정에는 월 10만 원 상당의 지역화폐 ‘다이로움’을 최대 60개월까지 지급하며,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한부모 가정에는 기저귀, 조제분유, 산모 건강관리비 등 초기 양육에 필요한 실질적 지원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보육의 질적 향상을 위한 인프라 확충도 속도를 내고 있다. 익산시는 올해 국공립어린이집 3곳을 새로 개원하고, 노후 시설 46곳에 총 4억 4,000만 원을 들여 기능보강을 진행했다. 현재 22곳의 국공립어린이집을 민간위탁 형태로 운영 중이며, 올해
익산시가 불법투기 근절과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거리 캠페인에 나섰다. 익산시는 4일 원광대학교 인근 원룸 밀집지역 및 상가지역을 중심으로 불법투기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깨끗한 익산, 작은 실천에서 시작됩니다’라는 구호 아래, 공무원과 신동 주민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시는 특히 대학생과 외국인 유학생 등 원룸 거주자와 상인들을 대상으로 분리배출 요령, 배출 시간, 대형폐기물 처리 절차 등을 상세히 안내하며 생활 속 실천을 유도했다. 분리배출 미이행과 쓰레기 무단 배출은 도시미관 저해는 물론 악취·위생 문제까지 유발하며 주민 불편의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이에 따라 익산시는 단속 중심의 일회성 대응을 넘어, 시민 인식 개선과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캠페인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불법투기 상습 지역에 대한 특별 순찰 강화, CCTV 설치 확대, 쓰레기 무단투기 신고포상제 운영 등 실효성 있는 관리 방안도 추진 중이다. 시 관계자는 “불법투기는 시민 모두의 생활환경을 해치는 사회적 문제”라며,“작은 실천이 큰 변화를 만드는 만큼,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청결한 도시 만들기
익산시 남중동이 마을축제를 통해 조성한 기금 200만 원을 지역 이웃을 위해 기탁하며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실천했다. 남중동은 4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제2회 남중 앤 정(情) 마을축제’의 수익금 및 후원금 200만 원 기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전달된 기금은 축제를 통해 지역 주민과 함께 모은 단체 기금으로, 지역 소외계층을 돕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지난달 남중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개최됐으며, 남중동 마을축제위원회(위원장 정병관)를 포함한 8개 단체가 함께 참여해마을 노인들과의 짜장면 나눔,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 아나바다 물품 판매 등 다채로운 지역 나눔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정병관 위원장은 “축제를 통해 함께해 주신 주민과 후원자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기금이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면서“앞으로도 남중동에 기부와 나눔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역사회를 향한 따뜻한 마음과 실천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면서“기탁된 성금은 남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저소득 가정과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에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기탁금은 남중동 지역
익산시 용안면 주민자치회가 고향을 찾는 가족과 방문객에게 정겨운 시골 풍경과 쉼터를 제공하기 위해 ‘코스모스 꽃길’ 조성 사업에 본격 나섰다. 용안면은 4일, 지난달부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성치마을 일대를 시작으로 도로변 5.4km 구간에 제초 작업 등 꽃길 조성의 기반 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주민자치회는 제초제 살포와 잡초 제거 등 사후관리를 꾸준히 이어가며, 추석 무렵에는 활짝 핀 코스모스로 방문객들을 맞이할 계획이다. 코스모스 꽃길 조성 사업은 2020년부터 6년째 이어져 온 용안면의 대표적 지역 가꾸기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지역 이미지 향상과 방문객들의 쾌적한 환경 제공은 물론, ‘자랑스러운 용안면 만들기’의 일환으로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 남철우 용안면 주민자치회장은 “코스모스 꽃길이 고향을 찾는 모든 분께 가을의 정취와 따뜻한 환영의 마음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아름답고 깨끗한 마을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익산 용안면의 코스모스 꽃길 조성은 지역사회가 함께 만드는 따뜻한 환대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전하는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
익산시 왕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류형규·김남희)는 4일,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참한 ‘정가네왕족발보쌈(대표 정석진)’을 방문해 현판식을 진행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완주군 삼례읍에 위치한 정가네왕족발보쌈은 신선한 재료와 정성 어린 손맛으로 매일 족발과 보쌈을 조리하며, 깔끔한 맛과 넉넉한 양, 따뜻한 서비스로 지역은 물론 타지에서도 입소문이 자자한 맛집으로 알려져 있다. 정석진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했다”며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매우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류형규 위원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을 실천해 주신 사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왕궁면 맞춤형 복지사업에 뜻깊게 쓰일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왕궁면에서는 현재 24곳의 착한가게, 5세대 착한가정, 44명의 1인1계좌 정기기부자가 참여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기부금은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 안심동행 노인통합돌봄, 이웃애 돌봄단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에 사용된다. 익산시 왕궁면의 지속적인 나눔 문화 확산과 함께 따뜻한 지역사회 조성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더펜
익산시가 무더위에 취약한 고령층을 위해 한의약을 접목한 여름철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르신 건강지키기에 나섰다. 익산시보건소는 4일, 치매안심센터와 연계해 ‘여름철 건강관리 한방 특화교실’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대상은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초기 단계의 어르신 30명이다. 이 프로그램은 오는 7월 30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진행되며, 공중보건 한의사가 참여해 어르신들에게 한의약 양생 교육과 침 치료를 병행 제공한다. 특화교실에서는 냉방병, 소화불량, 만성피로 등 여름철 흔한 건강 문제 예방을 중심으로, 무더위에 지치기 쉬운 어르신들의 신체 활력 회복과 인지기능 유지를 도울 수 있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한방적 접근을 통해 인지 저하를 완화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진윤 익산시보건소장은 “고령자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몸과 마음을 함께 돌보는 통합적 접근을 시도했다”며“앞으로도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자살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중심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며, 생명 존중 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익산시는 4일,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생명존중안심마을’ 4개소를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지정된 삼성동에 이어 올해는 모현동, 어양동, 웅포면이 새롭게 지정됐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자살 예방 사업의 지역 단위 거점으로, 읍·면·동 단위에서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지원과 연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보건의료, 교육, 복지, 지역사회, 공공기관 등 5개 분야의 지역 기관과 단체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자살 예방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제공한다. 익산시는 안심마을을 통해 다음과 같은 통합형 자살 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고위험군 발굴 및 전문기관 연계, 대상 자살예방교육 및 캠페인, 인식개선 활동 및 자료 배포,맞춤형 서비스 제공(정신건강상담, 복지연계 등), 위험 수단 차단 활동등 이러한 다각적인 접근은 자살 위험요인을 줄이고,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회복과 안전망 구축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는 평가다. 시 관계자는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지역 주민의 생명을 지키는 든든한 보호막 역할을 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