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가 구도심과 북부권을 중심으로 노후 상수관망을 대대적으로 정비한다. 시민에게 보다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조치로, 총 526억 원 규모의 사업이 2031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된다. 익산시는 8일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주관으로 진행되며, 국비 263억 원을 포함해 총 526억 원이 투입된다. 시는 노후 수도관 68㎞를 교체해 현재 60% 이하 수준에 머물러 있는 유수율을 85%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정비는 구도심과 북부권으로 나눠 추진된다. 평화동·마동·동산동 등 금강 급수구역에 해당하는 구도심은 2030년까지 357억 원을 들여 52㎞ 구간을 우선 정비한다. 함열읍 등 금마 급수구역에 포함된 북부권은 올해부터 2031년까지 169억 원을 투입해 16㎞ 구간의 노후관 교체가 이뤄진다. 현재 해당 지역은 유수율이 60% 이하로 낮아 누수로 인한 손실이 큰 상황이다. 시는 단계적 정비를 통해 누수를 줄이고 상수도 운영 효율을 높여 재정 건전성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신흥 급수구역에서 진행된 상수도 현대화 사업을 통해 유수율을 90%대로 끌어올리며 연간 약 23
금융사기 수법이 갈수록 정교해지면서 고령층을 겨냥한 범죄 예방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실제 대응 능력을 키우는 교육 방식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전북 익산시가 고령층 금융 피해를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대응에 나섰다. 시는 7일 익산시북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 및 금융소비자 보호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시가 주관하고 하나은행과 협력해 진행됐다. 특히 최근 증가하는 보이스피싱 등 금융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실습 중심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교육에서는 최신 금융사기 유형과 위험성을 설명하고,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대응 방법이 소개됐다. 이어 어르신들이 직접 스마트폰을 활용해 보안 설정을 점검하는 실습이 진행되면서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금융상품 이용 시 유의사항과 함께 금융소비자보호법의 주요 내용도 쉽게 풀어 설명했다. 피해 발생 시 민원 제기 방법과 권리 구제 절차까지 안내해, 사후 대응 능력까지 고려한 교육이 이뤄졌다. 고령층은 디지털 금융 환경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가 많아 범죄에 노출될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다. 이에 따라 예방 중심 교육과 함께 금융기관과의 협력 체계 구축이 중
독서 경험의 차이가 곧 교육 격차로 이어지는 현실에서, 공공도서관의 역할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정보 접근이 제한된 아동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프로그램은 문화 불균형 해소의 중요한 수단으로 꼽힌다. 전북 익산 황등도서관이 취약계층 아동의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한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2026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에 이름을 올렸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아동센터와 아동복지시설, 다문화가족 지원기관 등과 연계해 지식정보 취약계층 아동에게 독서 경험을 제공하고 문화 격차를 완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전국 120개 공공도서관이 참여하며, 강사비와 도서 구입비, 프로그램 운영비 등이 지원된다. 황등도서관은 목천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초등학생 11명을 대상으로 오는 4월 16일부터 7월 23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단순 독서 교육을 넘어 체험형 활동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사서와 함께하는 도서관 이용 교육을 시작으로, 독서지도 전문 강사와의 독후활동과 글쓰기, 독서토론이 이어진다. 여기에 연극인과 함께하는 작품 이해와 공연 체험까지 포함돼 책을 ‘경험하는 과정
여행의 순간을 소비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자신의 삶으로 남기는 기록 문화가 주목받고 있다. 단순한 정보 공유를 넘어 ‘나를 이해하는 글쓰기’로 확장하려는 흐름이다. 전북 익산시가 시민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으로 기록 중심 강연을 마련했다. 시는 모인여행숲도서관 개관 1주년과 도서관주간을 맞아 ‘리니 작가 초청강연’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강연은 오는 25일 오후 2시 모인여행숲도서관에서 진행되며, 참여 신청은 9일 오전 10시부터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30명으로 선착순 접수다. 강연을 맡은 고미선 작가는 ‘기록이라는 세계’, ‘쓰는 만큼 내가 된다’ 등의 저서를 통해 기록의 의미를 확장해 온 인물이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유튜브 채널 ‘기록하리니’를 통해 일상과 여행을 기록하는 방식을 공유하며 독자와 소통하고 있다. 이번 강연에서는 여행 리뷰를 단순 정보 전달에서 개인의 경험과 감정을 담는 기록으로 발전시키는 방법이 제시된다. 여행의 순간들이 어떻게 삶의 의미 있는 축적으로 이어지는지, 그리고 기록을 통해 자신의 방향성과 정체성을 발견하는 과정이 주요 내용이다. 특히 ‘누군가를 위한 정보’로 소비되던 여행 기록을 ‘
야외 축제가 늘어나면서 먹거리 안전 관리의 중요성이 다시 부각되고 있다. 특히 임시로 운영되는 부스와 푸드트럭은 위생 사각지대가 될 수 있어, 사전 점검과 현장 대응이 핵심 과제로 떠오른다. 전북 익산시는 축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의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해 ‘식중독 예방 위생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야외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 축제장 인근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위생 관리가 상대적으로 취약할 수 있는 현장을 중심으로 집중 점검이 이뤄진다. 점검 항목은 무신고 음식 조리·판매 여부를 비롯해 소비기한이 지난 제품 사용, 남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 기본적인 위생 준수 사항 전반을 포함한다. 또한 종사자의 위생모·마스크 착용 여부와 냉장·냉동 온도 관리 상태 등도 함께 확인한다. 익산시는 단속에만 그치지 않고 예방 중심 대응도 병행하고 있다. 현장 운영자를 대상으로 위생모와 마스크를 지원하고,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에 대한 1대1 교육을 실시해 실질적인 위생 관리 수준을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지역 축제가 관광 자원으로 확대되면서 먹거리 품질과 안전은 도시 이미지와 직결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생활체육 시설 이용 과정에서 반복되던 불편이 디지털 기반 개선으로 해소될 전망이다. 예약과 결제가 분리돼 있던 기존 구조가 통합되면서 시민 접근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전북 익산시는 함열올림픽스포츠센터 내 다목적체육관의 예약·결제 시스템을 전면 개선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이용 환경 개선의 일환이다. 그동안 해당 체육관은 익산시 누리집에서 예약을 진행한 뒤 별도로 지정 계좌에 입금하고 담당자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방식으로 운영돼 왔다. 이 과정에서 절차가 번거롭고 처리 시간이 길다는 이용자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카드 결제와 가상계좌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도입하고, 예약부터 결제, 승인까지를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이용자는 별도의 절차 없이 온라인에서 전 과정을 완료할 수 있게 됐다. 환불 절차도 간소화됐다. 기존에는 다수의 서류 제출과 일정 기간이 필요했지만, 개선된 시스템에서는 필요한 서류와 처리 기간이 대폭 축소돼 이용자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이번 개편은 공공 체육시설 운영 방식이 점차 사용자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단순 시설 제
채용 환경이 빠르게 디지털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구직자에게 요구되는 역량도 달라지고 있다. 단순 스펙을 넘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자기 표현 능력이 새로운 경쟁 요소로 떠오르는 흐름이다. 전북 익산시가 청년 구직자의 변화된 취업 환경 대응을 지원하기 위해 실무형 교육에 나섰다. 시는 7일 익산형 뉴딜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AI 활용 취업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디지털 도구 활용 능력을 높이고, 채용 과정에서 요구되는 실질적인 준비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강의는 현원종 대표가 맡아 최근 채용 트렌드를 반영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교육 내용은 프롬프트 설계를 기반으로 한 정보 탐색, 기업 분석, 맞춤형 자기소개서 작성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AI 도구를 활용해 개인의 경험과 역량을 구조화하고, 기업별 요구에 맞는 지원 전략을 수립하는 과정에 집중했다. 이와 함께 익산시 청년정책 안내도 병행됐다. 교육 참여자들이 사업 종료 이후에도 취업 지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통합일자리센터 구직 등록 방법 등 사후 연계 절차가 소개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공공일자리 사업이 단기 고용에 머무르지 않고 민간 취업으로 이어지는
청년 인구 유입이 지역 경쟁력의 핵심 과제로 떠오른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들이 정책 홍보 방식에도 변화를 주고 있다. 행정기관을 찾게 하는 대신, 청년이 있는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전략이 확산되는 흐름이다. 전북 익산시는 대학 캠퍼스를 무대로 청년층과의 접점을 넓히는 데 나섰다. 시는 7일 원광대학교 학생회관 일원에서 열린 ‘우화(友花) 벚꽃 문화제’에 참여해 ‘익산 청년시청’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맞춤형 정책 안내를 진행했다. 이번 홍보는 익산에 거주하면서도 주소를 이전하지 않은 타 지역 출신 대학생을 주요 대상으로 삼았다. 실거주와 행정상 거주지 간 괴리를 줄이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이다. 현장에서는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과 취업 준비 지원 등 청년층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중심으로 설명이 이뤄졌다. 단순 안내에 그치지 않고 ‘찾아가는 전입 상담소’를 통해 1대1 맞춤 상담도 병행했다.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장치도 마련됐다. 상담 참여자에게는 정책 안내서와 생활용품 등을 담은 ‘전입청년 웰컴박스’가 제공되며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실제 현장에서는 정책 정보를 처음 접했다는 반응과 함께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이 같은 시도는
국내외 경기 둔화 속에서도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며 전북 식품산업의 축이 다시 한 번 움직이고 있다. 기능성 식품 분야를 중심으로 한 생산 거점 확대가 본격화되면서, 지역 산업 지형에도 변화의 조짐이 감지된다. 전북 익산시는 7일 건강기능식품 제조기업인 신비바이오와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전북특별자치도와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도 참여해 기업 유치와 산업 기반 확장에 힘을 보탰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생산시설의 대규모 이전과 확장이다. 신비바이오는 국가식품클러스터 내 약 8998㎡ 부지에 335억 원을 투입해 신규 공장을 건설하고, 140여 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기존 경기 포천 공장을 넘어서는 생산 능력을 갖춘 시설로, 지역 내 제조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2018년 설립된 이 기업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국내 60여 개 업체에 제품을 공급하며 성장해 왔다. 최근에는 자체 브랜드 제품 확대와 함께 태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 시장으로 수출을 넓히며 사업 영역을 다변화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고부가가치 기능성 소재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새로 조성될 공장은 국
공간정보 행정에도 인공지능(AI) 기술이 본격적으로 접목되면서 공공서비스의 정밀도와 효율성이 동시에 요구되고 있다. 데이터 기반 행정 전환이 가속화되는 흐름 속에서, 현장 중심 아이디어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전북 익산시가 지적행정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 역량을 입증했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6년 공간정보·지적분야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종합민원과 안현지 주무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첨단 기술을 활용해 지적행정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고, 데이터 기반 정책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공무원과 LX한국국토정보공사, 학계 및 지적측량 업계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안 주무관이 제안한 과제는 ‘AI 기반 지적 가감성과 자동 식별 및 성과검증 시스템 구축안’이다. 지적측량 좌표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분석해 가감지역을 자동으로 식별하고, 민원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예측하는 구조가 핵심이다. 이 시스템은 반복적인 수작업을 줄이고, 지적업무의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민원 발생 가능성을 사전에 관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행정 대응의 선제성을 강화하는 방안으로 주목됐다. 지적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