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예산집행 효율성 검토 및 사업 성과 확인을 위해 결산검사위원들이 주요 사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4월 2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하는 '2024회계연도 결산검사'의 일환으로, 사업비 투입 현황과 문제점 여부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결산검사위원들은 △익산다우리 △고도 한눈애(愛) 익산세계유산센터 △금마면 행정복지센터 △금마공감터·선화다실을 찾았다. 시설현황과 운영방안, 사업 현장의 진행 상황 등에 대해 관련 부서로부터 설명을 듣고 점검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사업 추진 현황을 청취하면서 관련 법령에 근거한 사업의 적정성, 예산 집행의 효율성 등에 대해 꼼꼼히 살펴봤다. 아울러 사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며 현장감 있는 검사 활동을 추진했다. 유재구 결산검사 대표위원은 "주요사업 현장 방문을 통해 사업추진의 성과를 직접 확인했다"며 "남은 기간 세심한 결산 검사를 해 발전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등 내년도 예산편성과 재정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결산검사위원은 오는 21일까지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을 익산시의회에 제출하기 전 예산집행 전반을
익산시는 식목일을 기념해 15일 익산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지연 굿키즈어린이집 원장)와 중앙체육 에서 어린이들이 작은 손으로 푸른 익산을 가꾸는 의미 있는 활동인 지구 환경 보호 캠페인을 펼쳤다. 올해로 2회를 맞은 캠페인은 민간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어린이집 35개소 영유아를 포함해 학부모, 교직원까지 5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거리 행진을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배우고 시민들에게 지구 사랑 메시지를 전하는등 가정에서 준비한 커피 찌꺼기와 씨앗으로 '씨드밤(seed bomb)'을 만들었다. 아이들이 직접 만든 씨드밤은 각 어린이집 주변과 가정 근처에 심어져 앞으로 지역 곳곳을 푸르게 가꿀 예정이다. 또한,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학부모와 교직원들은 캠페인 활동 사진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며 지구 생태계와 환경 지키기의 중요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김지연 회장은 "영유아 시기부터 내가 사는 지역 환경에 관심을 갖고 환경 보호 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영유아들이 스스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꾸준히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어린이들이 만든 씨드밤이 지역을 더욱
익산시가 14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61일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집중안전점검은 위험시설에 대한 안전관리체계를 확립하고, 자율안전점검 실천 확산을 통한 안전 문화 정착에 이바지하고자 추진하는 사회적 안전 운동이다. 점검 대상은 총 130개소로 △교량·육교 등 교통시설 24개소 △건축시설 78개소 △숙박시설 2개소 △복지시설 4개소 △다중이용시설 1개소 △판매시설 1개소 △어린이이용시설 1개소 △기타시설 19개소다. 이중 공공시설은 44개소, 민간·사립시설은 86개소다. 점검은 토목, 건축, 전기, 가스, 소방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반을 통해 이뤄진다. 관계부서 공무원과 시설관리 주체가 함께 참여하고, 위험시설에 대해서는 단체장이 참여하는 특별 현장점검도 병행한다. 점검 결과 결함이나 위험 요인이 발견되면 보수·보강 조치를 취하고, 필요한 경우 정밀안전점검과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철저한 후속 대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점검 기간 시민들의 자율안전점검 참여 확산과 실천 생활화를 위해 가정용·다중이용시설 자율안전점검표 배부도 진행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대한민국 안전대전환을 위한 집중안전점검을 통해
익산시가 지역 청년들의 장기근속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참여자를 5월 2일까지 모집한다. 익산형 근로청년수당은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재직 중인 청년들에게 다이로움 카드로 월 30만 원씩 최대 3년 동안 지원하는 익산시의 청년 지원사업이다. 2021년 시작해 현재까지 총 2,200여 명이 혜택을 받았다. 모집 대상은 중소·중견기업에서 6개월 이상 재직 중이며,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인 18~39세 청년이다. 올해 신규 참여자 약 50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익산청년시청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접수 또는 익산청년시청 방문, 기업일자리과 우편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익산청년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의 어려움을 최소화하고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중소·중견기업에서 일하는 청년들이 익산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익산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14일 예술의전당 세미나실에서 국소단장, 읍면동장 등 간부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생안정대책 확대간부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는 모두 46건의 부서별 중점 추진 과제가 공유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긴급복지 강화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 △주거·일자리 안정 지원 △익산형 근로청년수당 △농업재해 대응 체계 구축 △가축전염병 방역 강화 등 시민 삶과 직결된 핵심 현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시는 취약계층 보호와 생활물가 안정에 초점을 맞춘 정책을 대폭 강화하고, 복지·경제·환경 등 전 분야에서 민생 중심의 행정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하수도 요금 감면, 상하수도 자동납부 할인제, 외식업소 환경 개선, 농어업 재해 대응 체계 구축 등 촘촘한 생활밀착형 지원 정책도 본격화할 계획이며 소상공인 특례보증과 청년주거비 지원, 공공청사 편의시설 확충, 지역서점 활성화 등 지역 내 소비 기반을 넓히고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경제 살리기 대책도 병행 추진한다. 시는 앞으로 부서 간 유기적인 협업과 신속한 예산집행을 통해 민생현안 해결에 박차를 가하고, 위기를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마한·백제문화연구소와 익산문화도시지원센터가 4월부터 7월까지 익산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5 씽(Think)어게인, 익산’을 운영한다. 다섯 번째를 맞이한 이 프로젝트는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더 깊이 찾아보고, 이를 통해 지역에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지금까지 진행된 ‘청소년 동아리 활동’에 더해 ‘역사·문화 현장탐방’을 신설하여 주제의 다양성과 참여 폭을 넓혔다. 4월 11일 전북제일고등학교를 시작으로 5월에 익산고등학교와 황등남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할 예정인 청소년 동아리 활동은 ‘나라를 지킨 익산의 스타들’을 주제로 김병수, 문용기, 임규 등 일제강점기 독립을 위해 헌신한 익산 독립운동가를 탐구하며, 4~5명씩 한 팀으로 구성된 참가자들이 8주 동안 강의-체험-팀별연구 등의 활동을 거쳐 도출된 결과물을 성과보고회에서 발표한다. 또한, 역사·문화 현장탐방은 ‘백제에서 근대까지 익산 한 바퀴’를 주제로 현장 중심의 탐방 교육과 체험을 통해 익산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해 총 3회 운영되는 가운데 세계유산 왕궁리 유적과 금마고도지구
익산시는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총 35여억 원을 투입 △농기계 임대 확대 △스마트 농기계 보급 △농업용 면세유 지원 등 11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업 기계화로 농촌의 고령화와 인력 부족에 대응하고, 농업인의 생계 안정을 목적으로 한다. 우선 시는 '노동력 절감, 생산성 향상, 농가소득 증대'를 목표로 농작업 기계화 촉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망성면에 북부분소를 조성해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를 기존 3개소에서 4개소로 확대했다. 접근성과 편의성이 높아짐에 따라 전년 대비 약 15% 증가한 8,000여 농가가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임대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50% 감면을 유지하고, 농번기(3~6월) 토요일 근무와 일요일 상황 근무로 영농 적기 대응을 강화한다. 임대 농기계의 배달 수수료 80%와 굴삭기 임대 수수료 50%를 지원해 경영비 부담을 줄인다. 빠르게 변화하는 농업 현장에 대응하기 위해 시는 4억 800만 원을 투입해 청년농업인을 대상으로 드론 15대와 자율주행 트랙터 키트 5대 등 스마트 농기계를 보급하고, 드론 활용 교육도 추진한다. 중소형 농업기계 구입 지원사업은 5억 8,800
익산시는 지역 발전을 견인할 대형 프로젝트성 사업을 발굴하고, 조기 대통령 선거에 발맞춰 대선공약으로 반영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 '대규모 국책사업 발굴 보고회'를 시작으로 △스마트 그린바이오 허브 구축 △익산 왕궁 자연환경복원사업 프로젝트 △국립식품박물관 건립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선 구축 등 분야별 대선공약 사업을 준비해 현재까지 10여 건의 사업을 발굴했다. 이번 구축 사업을 통해 △연구개발 혁신센터 △전문인력 양성기관 △융복합 비즈니스센터 △천연소재 전주기 지원허브 등 4대 핵심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자연자원 회복을 통한 생태관광 중심지로의 도약으로 생태도시 익산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국제적 관광수요까지 아우를 수 있는 익산 왕궁 '자연환경복원사업 프로젝트'와 '국립식품박물관 건립'도 주요 과제로 추진된다. 국가식품클러스터를 기반으로 한 식품산업의 대중화와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 사업은, 익산이 식품 수도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는 핵심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선 구축'은 새만금과 내륙을 연결하는 철도 수송체계 확보를 통해 식품물류의 효율성을 높이고, K-식품벨트 완성이라는 국
문화도시 익산시가 인화동에 '익산솜리문화의 숲'을 열고 지역 문화예술을 꽃 피운다. 익산시는 10일 시민들의 문화 휴식처이자 지역 예술가의 창작공간이 될 '익산솜리문화의 숲' 개관식을 개최했다. 익산솜리문화의 숲은 인북로12길 28에 부지면적 2,111㎡, 연면적 1,565㎡ 규모로 지상 2층에 걸쳐 조성됐다.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총 7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복합문화공간인 익산솜리문화의 숲은 시민들의 일상 속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예술가와 시민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새로운 문화의 장이 될 예정이다. 1층은 시민들의 만남과 소통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꾸며졌다. 책을 읽으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책다방'과 소규모 모임과 주민들의 소통공간 '삼삼오오 홀', 편히 쉬어갈 수 있는 '가족 휴게실'이 마련돼 누구나 방문해 여유를 즐길 수 있다. 2층은 익산 예술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지역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는 '솜리 화랑'과 연극·무용·영화 등 다양한 공연이 가능한 '솜리 소극장'이 조성됐다. 이를 통해 예술인에게는 창작활동의 장을,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고품격 예술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날 개관식과 함께 인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국방기술학과는 육군 인사사령관 신은봉 소장 초청 특강을 9일 교내 60주년기념관 강의실에서 진행했다. 육군모집홍보관 채우진 상사 사회로 진행된 이날 특강은 국방기술학과 학생들에게 ‘올바르고 유능하며 헌신하는 통섭형 인재’라는 육군의 인재상과 장교가 되는 방법 등에 대해 소개하고, 현재 35사단 106여단 3대대 본부 중대장으로 복무 중인 ROTC 61기 박경민 중위의 생생한 체험담과 게임을 통한 기념품 증정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육군 전투력의 기본은 ‘사람’이라고 강조한 신은봉 사령관은 특강을 통해 “항시 사람을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며 “국방기술학과의 교육과정이 육군이 지향하는 인재상 육성에 부합해 졸업 후 장교 및 군무원 또는 방위산업 분야에서 좋은 결실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특강에 참여한 2학년 박수경 학생은 “막연하게 생각했던 장교의 길에 대해 명확히 이해하는 시간이었다”며 “초급장교의 생생한 체험담을 통해 장교로서의 꿈을 키워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강을 주관한 국방기술학과장 신상범 교수는 “재학생들의 진로 탐색에 큰 도움이 된 이번 특강은 육군 인사사령관이 학생 눈높이에 맞춰 준비해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