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전북특별자치도가 주최한 ‘2025년 정신건강복지사업 실무자 워크숍’에서 정신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북특별자치도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지역 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결과다. 임실군은 △정신건강 고위험군 조기 발견 및 상담 △찾아가는 마음 건강 서비스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등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정신건강 사업을 추진하며,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이번 수상은 임실군과 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신건강사업을 추진해 마음이 건강한 임실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실군이 지역 주민의 복지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신덕면 복지회관 증축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군은 지난 4일 신덕면 복지회관 야외마당에서 준공식을 열고, 심 민 군수를 비롯해 장종민 군의회 의장, 박정규 전북도의회 문화안전소방위원장, 지역 주민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복지회관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했다. 이번 사업은 신덕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와의 농촌 협약을 통해 선정된 이 사업은 지역 주민의 교육·문화·복지 서비스 거점을 조성하기 위한 하드웨어 사업과, 주민 역량 강화 및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소프트웨어 사업으로 병행 추진됐다. 신덕면 복지회관은 2022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40억원(국비 27억원 포함)을 투입해 조성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 복지회관(상사바위관, 420.55㎡)을 리모델링하고, 신규 복지회관(거북바위관, 381.75㎡)을 증축해 주민들이 보다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복합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또한 주민 편의를 위한 야외마당(386.5㎡)과 주차장(352.7㎡)을 함께 조성해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였으며, 2024년 착공 이후 올해 11월 준공을 완료
임실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달 28일 임실양봉연구회 회원 36명을 대상으로 부여군과 익산시 일원에서 스마트 양봉 농장 견학 및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봉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농업기술 확산을 목표로 진행됐다. 이날 회원들은 부여군 송곡리 일대의 스마트 양봉농장을 방문해 강재선 대표로부터 ‘양봉산업의 위기와 대응 방안’을 주제로 교육을 받았다. 기후변화와 꿀벌 개체 수 감소 등 양봉산업이 직면한 현실적 문제를 공유하고,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효율적 관리와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가졌다. 특히 스마트 벌통, CCTV 실시간 모니터링, 자동 먹이 공급 시스템, 비가림시설 자동 커튼 등 첨단 기술이 실제 양봉 현장에 적용되는 모습을 직접 확인했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원격관리 기능도 시연되어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이어 익산시 여산면의 황영주 농가를 방문해 비가림시설 설치, 겨울철 월동 관리, 벌통 이력 관리, 외부 청결 유지 등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형 노하우를 배웠다. 황영주 대표는 “깨끗한 환경 관리와 체계적인 벌통 관리가 꿀벌의 건강과 생산성 향상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
임실군이 지난 10월 31일 청소년문화의집 광장 일대에서 청소년과 학부모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임실 청소년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임실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주관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과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임실교육 한마당’을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1부 기념식과 청소년 공연을 시작으로 초청공연, 직업 체험 라운딩, 학교별 장기자랑, 이벤트게임 등이 진행됐다. 이어 2부에서는 진로 상담과 직업 체험 부스 운영이 이어지며 청소년들의 진로 설계 역량을 높이는 뜻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직업 체험 부스에서는 전북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전북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유관 기관이 협력해 ‘HOLLAND 진로흥미이론’을 기반으로 한 진로검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자신의 성향에 맞는 직업군을 탐색하고 전문가와 직접 대화하며 구체적인 진로 방향을 모색했다. 또한 청소년 참여기구가 주도한 ‘청소년 공간’에서는 쿠키 만들기, 음료 제공, 청소년 정책 제안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청소년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학부모가 운영한 부스에서는 먹거리 체험 공간이 마련돼 가족 단위
임실군이 지역 중소기업 대표자와 근로자가 매년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법정의무교육을 온라인 강의로 무료 지원하며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중소기업 법정의무교육은 개별법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기업이 사업주와 근로자를 대상으로 매년 1회 이상 실시해야 하는 필수 교육이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가 부과되는 등 기업의 재정적 부담이 크다. 이에 군은 관내 중소기업의 현실적 어려움을 반영해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법정의무교육 무료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제공되는 교육은 ▲성희롱 예방 ▲개인정보 보호 ▲장애인 인식 개선 ▲퇴직연금 ▲직장 내 괴롭힘 예방 ▲산업안전보건 등 총 6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특히 산업안전보건 교육은 중대재해처벌법의 확대 적용에 따라 사업주와 근로자의 안전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과정으로, 중소기업 현장의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 대상은 임실군에 주소를 둔 중소기업이며, 교육은 고용노동부 지정 전문교육기관인 에듀에이교육원 누리집을 통해 11월까지 온라인으로 수강할 수 있다. 심 민 임실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보다 편리하게 법정의무교육을 이수할 수 있었
임실군이 할로윈 시즌을 맞아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오수의견 국민여가캠핑장에서 개최한 ‘반려동물 동반 오수 할로윈 펫페스타’가 가족 단위 관광객과 반려인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반려동물과 함께 즐기는 할로윈 캠핑’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캠핑장 내 22개 사이트가 모두 예약되는 등 반려견 동반 캠핑족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첫날에는 50여 명의 참가자와 20여 마리의 반려견이, 다음 날에는 70여 명의 캠퍼와 23마리의 반려견이 참여했다. 여기에 사전 예약 없이 방문한 관광객 30여 명이 더해져 총 150여 명이 함께하며 현장은 활기로 가득했다. 행사장 곳곳은 할로윈 분위기로 꾸며졌으며, ▲반려동물 인식표 만들기 ▲반려동물 행동 교정 상담 ▲펫 기본 미용 시연 등 반려동물 맞춤형 부스와 ▲페이스 페인팅 ▲캐리커처 ▲푸드트럭 등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저녁에는 전문 MC가 진행하는 레크리에이션과 반려동물 훈련사 초청 토크쇼, ‘반려동물에게 전하는 편지’ 낭독, 캠프파이어 ‘불멍 힐링 타임’ 등이 이어지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
임실군은 정기범 씨가 ‘2025 전북 귀농‧귀촌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전북 지역 귀농‧귀촌의 성공 모델을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기범 씨는 ‘도전과 나눔으로 이어가는 임실 귀농 정착기’를 주제로 귀농 초기의 시행착오와 극복 과정,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상생 노력을 진솔하게 담아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는 귀농을 결심하게 된 계기부터 농업기술 습득 과정, 특히 본인만의 고추 건조 기술을 개발한 경험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또한 귀농 이후 꾸준히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귀농‧귀촌 멘토로서 예비 귀농인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전했으며, 임실군 귀농귀촌협의회 지회장으로서 지역 공동체와의 신뢰를 쌓기 위해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기범 씨는 “귀농 초기의 어려움을 포기하지 않고 극복한 결과, 지금은 안정적인 생활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청년층과 도시민에게 귀농‧귀촌의 매력과 가능성을 알리며 선배 귀농인으로서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 민 임실군수는 “정기범 씨의 사례는 도전정신과 공동체 중심의 삶이 조화를 이룬 모범적인 귀농 모델”이라며 “군에서도 다
임실군이 본격적인 건조기와 강풍기에 대비해 산불 예방에 선제적으로 나섰다. 군은 당초 11월 1일부터 운영 예정이던 ‘가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10월 20일부터 조기 가동해 산불 예방과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건조한 기상 여건과 영농 부산물 소각 등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군은 산림녹지과와 12개 읍·면사무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초동 진화가 이루어지도록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은 10월 20일부터 12월 15일까지 총 57일간으로, 군은 산불전문진화대 46명과 산불감시원 68명 등 총 114명을 조기 배치해 주요 산림 인접 지역의 순찰과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논·밭두렁 및 영농 부산물 소각 등으로 인한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마을 방송·현수막·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산불 예방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심 민 군수는 “산불은 한번 발생하면 되돌릴 수 없는 피해를 남긴다”며 “군민 모두가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불법 소각을 절대
임실군의 대표 관광지인 옥정호가 국회 국정감사에서 ‘대박 관광지’로 소개되며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지난 27일 열린 전북특별자치도 국정감사에서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의원(대전 대덕구)은 김관영 도지사에게 동부권 균형발전사업 성과를 질의하는 과정에서 임실 옥정호 관광단지를 “대박 관광지”로 호평하며 주목을 끌었다. 박 의원은 PPT 자료를 통해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을 찾은 관광객들, 활짝 핀 꽃밭과 수려한 경관 사진을 제시하며 “옥정호 관광단지가 대박이다. 개장 2년 만에 132만 명이 방문한 성공적인 관광지로, 임실군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정책”이라고 극찬했다. 이에 김관영 도지사는 “정말 좋은 곳이다. 꼭 방문해보시라”고 답했고, 박 의원은 “이미 다녀왔다”고 화답하며 국감장에 웃음을 자아냈다. 박 의원은 옥정호 관광단지를 “광역단체의 지원과 기초단체의 노력이 결합된 성공 사례”로 평가하며, 동부권발전특별회계를 통한 주민 소득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거두었다고 덧붙였다. 옥정호 생태관광개발사업은 3선 심 민 군수가 취임 초기인 2015년부터 역점 추진해온 대표 사업으로, 옥정호 권역을 생태·체험형 관광지로 조성한 결과다. 특히 2022년 완
임실군 재향군인회(회장 김영석)는 지난 28일 임실농협 대회의실에서 경북 성주군 재향군인회를 초청해 ‘국민 화합 영호남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진관 임실 부군수, 장종민 임실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김수준 성주군 재향군인회장 및 회원, 임실군 재향군인회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양 지역의 우정과 화합을 다졌다. 행사는 꽃다발 및 특산품 교환식을 시작으로, 임실호국원과 옥정호 출렁다리, 붕어섬, 임실치즈테마파크를 견학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역 명소를 함께 둘러보며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갖고, 영호남 간 상호 이해와 우정을 더욱 돈독히 했다. 임실군과 성주군의 국민 화합 영호남 친선 교류는 1998년부터 이어져 온 오랜 전통의 교류 행사로, 매년 상호 방문을 통해 문화 이해, 정보 교환, 친교 활동을 펼치며 지역 간 화합을 실천해왔다. 심 민 임실군수는 “재향군인회는 국가 발전과 사회 공익 증진에 앞장서는 자랑스러운 단체”라며 “이번 교류 행사를 통해 임실군과 성주군이 서로를 이해하고 상생 발전하는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