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 28명이 지난 8월 12일 시행된 2025년 제2회 검정고시에 응시해, 8월 29일 발표 결과 전원 합격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센터는 청소년들의 학업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5월 22일부터 8월 5일까지 12주간 검정고시 대비반을 운영했다. 수업은 청소년문화체육관 꿈드림사업실에서 진행됐으며, 영어·사회·한국사·국어 등 주요 과목 학습을 지원하고 개인별 맞춤형 학습 지도를 병행했다.
특히 교육멘토 2명이 참여해 기출문제 풀이와 핵심 정리를 제공하며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러한 지원은 청소년들의 자신감을 높이고 학업 성취도를 끌어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시 관계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포기하지 않고 노력해 이뤄낸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학업뿐 아니라 진로와 취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업 중단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내년도 검정고시와 대학수학능력시험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오는 9월 8일부터 11월 27일까지 기초학습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대표전화(063-537-5003)로 문의하면 된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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