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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의 햇살, ‘마을 연금’ 된다… 햇빛소득마을 추진단 닻 올렸다

- 2일 ‘햇빛소득마을 추진단’ 발대식 및 주민설명회 성황리 개최
- 부시장 단장으로 민·관 협력 체계 구축… 17개 마을 참여 의사 ‘후끈’
- 유휴 부지 활용한 협동조합 모델 제시… 주민 주도형 에너지 자립 도시 시동

 

정읍시가 풍부한 일조량을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으로 전환하는 ‘햇빛소득마을’ 조성에 박차를 가하며, 주민 주도형 신재생에너지 혁신의 서막을 열었다.

 

2일 정읍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햇빛소득마을 추진단 발대식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 모델 구축을 위한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이 직접 에너지 생산의 주체가 되어 수익을 공유하는 ‘에너지 복지’ 실현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햇빛소득마을의 핵심 정책 목표와 함께 ▲마을 단위 협동조합 설립 절차 ▲주민 참여 및 이익 배분 구조 ▲농지 및 저수지 유휴 공간 활용 방안 등이 입체적으로 소개되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앞서 진행된 수요조사에서 관내 17개 마을이 사업 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현장의 열기는 매우 뜨거웠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수렴된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참여 마을을 단계적으로 선정, 사업의 연착륙을 돕는다는 구상이다.

 

사업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정읍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햇빛소득마을 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행정 부서를 포함해 에너지 전문가, 중간 지원 조직, 유관 기관 등이 두루 참여하는 민·관 협력 거버넌스로 운영되며, 마을별 맞춤형 컨설팅과 행정 절차를 원스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햇빛소득마을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혜택을 나누는 혁신적인 소득 증대 모델이자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정읍만의 해법”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지역 발전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 상생 에너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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