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고대사를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기 위한 체험형 교육이 확대되고 있다. 단순 전시 관람을 넘어 해설과 참여 활동을 결합해 역사 이해도를 높이려는 시도다.
익산시는 마한박물관에서 5월부터 11월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한 단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연령층이 마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 중심으로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 과정은 세 가지로 구성된다. ‘큐레이터와의 대화’는 전문 해설을 통해 전시 내용을 심층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초등학생 대상 ‘마한 보물 탐험대’는 체험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문화취약계층을 위한 ‘손끝에서 만나는 마한이야기’도 별도로 운영된다.
특히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옥과 청동거울 등 대표 유물을 활용해 직접 만지고 느끼는 활동이 병행된다. 전시 해설과 체험을 결합해 학습 효과를 높이는 방식이다.
교육은 월 2회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회차당 참여 인원은 20명 이내로 제한된다. 단체 신청 방식으로 운영되며, 5월 4일부터 전화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문화유산을 일상 속 교육 콘텐츠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형 역사 교육’ 모델로 자리 잡을 가능성도 주목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마한의 역사와 문화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체험 중심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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