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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어린이날 ‘AI·체험 융합 축제’ 연다

드론쇼·피지컬 AI 체험부터 재능 무대까지…3000명 참여 대규모 행사

 

놀이 중심에 머물던 어린이날 행사가 첨단 기술과 체험형 교육을 결합한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미래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환경과 권리까지 함께 배우는 복합형 축제가 지역에서 마련된다.

 

완주군은 오는 5월 5일 군청 어울림광장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완주에서 점프(JUMP)! 새로운 미래를 향하여’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창의력과 잠재력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축제는 드론 마술쇼와 공연으로 문을 열고, 인공지능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피지컬 AI 존’이 핵심 공간으로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인공지능 기반 승마 기기, 자율주행 자동차, 로봇 팔 조작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어린이들이 기술의 원리를 몸으로 익힐 수 있도록 했다. 3D프린팅과 드론 시연도 더해져 과학 교육의 현장성을 높인다.

 

지역 특화 산업을 반영한 체험도 눈에 띈다. 수소 에너지 버스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의 개념을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했으며, 환경 의식을 높이기 위한 ‘그린 라이프 존’에서는 제로웨이스트 실천 활동이 진행된다.

 

가족 단위 참여를 고려한 공간도 별도로 마련됐다. 과거 놀이를 재현한 ‘시간 여행 놀이 구역’과 에어바운스, 캠크닉 공간은 세대 간 소통을 유도하는 장치로 작동한다. 아동 권리 인식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되면서 단순한 체험을 넘어 교육적 의미를 더했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오후에 열리는 ‘끼 발랄 자랑 대회’다. 선발된 청소년 팀들이 노래와 춤, 밴드 공연 등을 선보이며 자신만의 재능을 펼칠 예정이다. 이외에도 캐릭터 공연과 먹거리 부스, 경품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현장 분위기를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완주군은 행사 전 구역에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응급 대응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안전 확보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가 지역 아동 정책과 미래 교육 방향을 동시에 보여주는 사례로 자리 잡을지 주목된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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