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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전기차 보급 물량 앞당긴다…수요 급증에 46대 추가 공급

상반기 물량 조기 소진 영향…친환경차 확대 정책 속도 조절

 

친환경차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지방자치단체의 보급 정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유가 상승과 환경 규제 강화가 맞물리며 전기차 전환 흐름이 예상보다 빠르게 확산되는 양상이다.

 

완주군은 2026년 하반기 예정이던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일부 물량을 앞당겨 5월 초 추가 공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증가하는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총 46대가 추가 공급된다.

 

군은 올해 상반기 전기승용차 160대와 전기화물차 50대를 보급했으나, 친환경차에 대한 관심 확대와 연료비 부담 증가 영향으로 물량이 조기에 소진됐다. 이에 따라 하반기 계획 물량 일부를 조기 투입하는 방식으로 공급 공백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추가 공급 물량은 전기승용차 36대와 전기화물차 10대로 구성된다. 구체적인 신청 일정과 절차는 별도 공고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지자체의 전기차 보급 정책은 단순한 차량 지원을 넘어 대기질 개선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지방의 경우 교통 구조상 화물차 비중이 높은 만큼 전기화물차 확대 여부가 정책 성과를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완주군은 향후 추가 물량 확보와 사업 확대를 통해 친환경차 전환 속도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이다.

 

보조금 재원과 충전 인프라 확충 등 후속 정책이 병행되지 않을 경우 수요 증가를 지속적으로 감당하기는 쉽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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