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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 관광두레, 현장 마케팅으로 ‘로컬 관광’ 판 키운다

국내외 홍보행사 잇단 참여…주민 주도 콘텐츠로 관광객 유치 전략 본격화

 

지역 주민이 직접 기획한 관광 콘텐츠가 외부 시장에서 경쟁력을 시험받고 있다. 단순 홍보를 넘어 상품화와 유통까지 연결하는 ‘현장 마케팅’이 지역 관광 정책의 핵심 전략으로 부상하는 흐름이다.

 

완주군은 관광두레 주민 사업체들이 국내외 관광 홍보 행사에 잇달아 참여하며 지역 관광 자원의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주민 주도형 관광 모델이 실제 시장에서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검증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서울에서 열린 ‘두레함께 DAY’ 행사에는 완주 관광두레 5개 팀이 참여해 농촌 체험과 로컬 식음, 공간 기반 프로그램 등 지역 고유 콘텐츠를 여행업계에 소개했다.

 

전국 관광두레 사업체와 여행업 관계자들이 모인 기업 간 거래(B2B) 자리에서, 완주형 관광 모델을 상품화 가능한 형태로 제시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들은 단순 전시를 넘어 체험형 프로그램과 교육 콘텐츠를 결합한 방식으로 완주만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지역의 일상과 자원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가 관광 상품으로 확장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현장에서 입증하려는 시도다.

 

홍보 활동은 해외 관광객 유치로도 확대되고 있다. 완주 관광두레 팀들은 전주에서 열린 외국인 관광객 유치 설명회에도 참여해 디지털 홍보와 해외 파트너 연계, 팸투어 운영 등 구체적인 전략을 공유받았다.

 

이 같은 움직임은 주민이 관광의 주체가 되는 ‘지속가능 관광’ 모델 구축과도 맞닿아 있다. 지역 자원을 기반으로 한 콘텐츠가 외부 시장과 연결되면서, 관광 수익이 지역 내부로 환류되는 구조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완주군은 향후 관광두레 사업을 중심으로 지역 관광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콘텐츠의 지속성과 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문성 강화와 유통망 구축이 과제로 남아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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