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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일주일 살아보기’로 체류형 관광 승부수

숙박·체험비 최대 66만원 지원…생활인구 유입으로 지역소멸 대응

 

단순 방문을 넘어 ‘머무는 관광’으로 전환하려는 지자체의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관광객을 생활인구로 확장해 지역 활력을 높이려는 전략이 본격화되는 흐름이다.

 

김제시는 체류형 관광 프로그램인 ‘슬로우 in 김제 살아보기’를 운영하며 외부 도시민 유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정 기간 지역에 머물며 일상과 문화를 직접 경험하도록 유도해 김제에 대한 이해와 정주 의향을 높이기 위한 인구정책의 일환이다.

 

프로그램은 5월부터 6월까지 1기 시범 운영되며, 참가자는 6박 7일 동안 김제에 체류하게 된다.

 

시는 숙박비와 체험 프로그램 비용을 포함해 1인당 최소 36만원에서 최대 66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은 지역 관광지 탐방과 로컬 맛집 체험, 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선택형 코스를 통해 김제의 생활 환경을 경험하게 된다. 단순 관광이 아닌 ‘지역 체류 경험’에 초점을 맞춘 구성이다.

 

참여 대상은 김제 외 지역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도시민으로, 선정된 참가자는 체류 기간 동안 지역 소비와 홍보 활동을 병행해야 한다.

 

개인 SNS에 하루 한 차례 이상 여행 후기를 게시하고, 지역 식당과 카페,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등 ‘로컬 소비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이다.

 

이 같은 구조는 체류형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겨냥한 설계로 읽힌다. 방문객의 소비를 지역 내로 유도하고, 온라인 확산을 통해 추가 유입을 기대하는 전략이다.

 

김제시는 향후 해당 사업을 통해 생활인구를 확대하고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단기 체류 경험이 실제 정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지속적인 정책 설계와 콘텐츠 경쟁력이 성패를 가를 변수로 꼽힌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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