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창식품산업연구원이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과 블랙라즈베리추출물의 공동 활용 및 기능성식품 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블랙라즈베리추출물은 고창군과 고창식품산업연구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 수년간 협력해 개발한 기능성 원료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별인정형 원료(“혈압 조절에 도움을 줄 수 있음”, 인정번호 제2022-10호)로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협약은 블랙라즈베리추출물을 활용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 유지·관리와 신제품 공동 개발을 추진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박생기 고창식품산업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블랙라즈베리추출물이 다양한 제품 개발과 시장 확대까지 이어져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노인복지관이 고창율계 고령자 복지주택 입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주거 인프라 연계 돌봄서비스 사업’을 지난 7월부터 본격 추진하며 주목받고 있다. 이번 사업은 주거 안정과 건강한 노후 보장을 목표로, 지역 내 다양한 자원과 협력해 주거·건강·정서·사회참여를 통합 지원하는 복지서비스다. 복지관은 현재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관리 ,안전확인 및 응급대응 체계 구축 ,개별·집단 상담 및 여가문화 프로그램 ,영양관리와 생활 편의 지원 ,입주자 자조모임 및 지역사회 교류 활동 등을 운영 중이다. 특히 오는 9월부터는 고창군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회와 함께 밑반찬 전달 및 안전확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입주 어르신들의 식생활을 지원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도형스님 고창군노인복지관장은 “복지주택 입주 어르신들이 단순히 거주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사업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고창군과 함께 주민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문화의전당이 오는 11일 오후 7시30분, 손숙·손병호 주연의 연극 『바람, 다녀가셔요』를 무대에 올린다. 연극은 강화도의 시골 장터를 배경으로, 정과 한의 정서를 품고 살아온 순자, 그의 평생에 각인된 김씨, 그리고 아내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지 못한 남편 박씨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노부부 각자가 가슴 깊이 묻어둔 진심과 아련한 사랑을 담담하게 풀어내며 관객에게 여운을 남긴다. 작품은 죽음을 앞둔 노인의 시선을 통해, 지나온 세월 속 미안함과 회한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진솔하게 그려낸다. 이번 무대에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 손숙과 손병호가 출연해 우리 주변의 평범한 삶을 가슴 뭉클한 이야기로 승화시키며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극단 수와 고창문화의전당이 주관한다. 관람료는 1만 원이며, 고창군민은 특별 할인으로 3천 원(청소년 1,5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예매는 9월 4일 오전 9시부터 고창문화의전당 홈페이지(ticket.gcac.kr)와 문화의전당 현장에서 가능하다.(주말 현장예매 제외) 공연 관련 문의는 고
고창군이 청년 주도의 ‘청년의 날 기념행사’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지난 2일 청년정책협의체 위원과 지역 청년단체 활동가로 구성된 기획단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의 날 기념행사 기획단 간담회’를 열고 행사 추진 방향과 세부 프로그램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기획단은 기념식 구성 ,청년 창업가 성과 공유회 ,플리마켓·버스킹 공연·체험부스 운영 ,홍보 전략과 참여 확대 방안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행사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위원들은 “청년의 날이 청년 스스로의 주체성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청년과 행정, 지역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가 되도록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다짐했다. ‘2025 고창군 청년의 날 기념행사’는 오는 9월 27일 열릴 예정이며, 기념식과 시상식, 창업가 발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어우러진 청년 친화형 축제로 마련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청년들이 주체적으로 참여하고 서로의 성과와 고민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청년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곧 고창군의 미래를 밝히는 길”이라고 말했다
고창군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잇따르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재)고창군장학재단(이사장 심덕섭)은 3일 성하종합건설에서 500만 원, 부송건설에서 3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성하종합건설 박영철 회장은 “지역 청년들이 학업에 전념하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며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송건설 고양규 대표도 “고창에서 나고 자란 만큼 후배들이 더 큰 꿈을 키워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고창 포럼에서 강연을 진행한 오종남 서울대 명예교수 역시 지역 인재 육성의 중요성에 공감하며 300만 원의 장학금을 쾌척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소중한 뜻을 모아주신 세 분께 감사드리며, 기탁금은 학생들이 더 큰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도록 투명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이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참가를 앞두고 선수단 결단식을 열며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고창군은 지난 2일 저녁 실내체육관에서 심덕섭 군수, 조민규 군의장, 윤준병 국회의원, 오철환 체육회장을 비롯해 선수와 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출전 보고를 시작으로 격려사와 선수대표 선서 등 순으로 진행됐으며, 참가 선수단은 군민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올해 대회는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고창군 일원에서 ‘세계유산도시 고창에서 뭉쳐라 전북의 힘’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린다. 고창군체육회는 37개 종목에 선수 582명과 감독·코치 211명 등 총 793명을 출전시킨다. 심덕섭 군수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대회를 준비한 선수단과 체육회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5만 고창군민의 대표라는 자긍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88세에도 지역 발전과 이웃 사랑에 앞장서는 김재평 씨의 모습) 고창군 상하면 상라마을 김재평(88) 씨가 지역 발전과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100만원을 기부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상하면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1일 상하면 주민행복센터를 찾아 기부금을 전달하며 “마을과 함께해 온 시간이 소중해 앞으로도 가능한 한 도움을 이어가고 싶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기부금은 김 씨가 직접 생산·판매한 도라지정과 사재를 통해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고령에도 불구하고 마을 일에 꾸준히 참여해 온 김 씨는 주민들 사이에서 깊은 신뢰를 받아왔다. 표영현 상하면장은 “김재평 님의 따뜻한 마음과 꾸준한 봉사는 상하면 발전과 주민 복지 향상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된 교통안전 베테랑교실 이론교육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강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고창군노인복지관(관장 도형스님)이 어르신 교통안전 역량 강화를 위한 ‘교통안전 베테랑교실’ 이론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격적인 운전실습 교육에 돌입한다. 현대자동차그룹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고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에는 운전면허를 보유한 어르신 30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론교육은 도로교통공단 전북지부 소속 전문 강사가 직접 진행했으며, 교통법규 이해 ,보행자·운전자 안전수칙 ,고령 운전자의 주의사항 등 실생활에서 꼭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이론교육을 마친 어르신들은 앞으로 운전실습 과정을 통해 배운 지식을 실제 상황에 적용하며 안전운전 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안전맵핑 활동을 통해 고창 지역 내 교통취약 시설을 발굴하고 개선 의견을 제시하는 한편, 어르신 대상 교통안전 교육과 인식 개선 캠페인도 병행될 계획이다. 도형스님 고창군노인복지관장은 “이번 교육은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교통취약지역 발굴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캠프를 마치고 참가자 전원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추억을 남기고 있다.) 고창군장애인복지관이 장애인 가족들에게 휴식과 추억을 선물하는 1박2일 가족 캠프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복지관(관장 정종만)은 지난 8월 29일부터 30일까지 남원 지리산 프리방스 펜션에서 장애인 8가정 35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 캠프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캠프에서는 수영장 물놀이를 비롯해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바비큐 파티가 마련돼 참가자들에게 힐링과 즐거움을 동시에 선사했다. 특히 이번 캠프는 단순한 나들이를 넘어 장애 자녀와 가족들이 함께 어울리며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가족 간 정서적 안정과 유대감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참가자들은 “늘 양육 부담으로 온전히 쉴 기회가 없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가족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어 너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종만 관장은 “앞으로도 장애인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내 인식 개선을 위해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특별자치도 최대 체육축제인 제62회 전북특별자치도 도민체전이 개막을 앞두고 고창군이 손님맞이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형 홍보탑 설치와 환영 가로기 게첨으로 대회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지역사회 전반에 활기가 돌고 있다. 1일 고창군에 따르면 도민체전은 지난 8월 30~31일 방장산 활공장에서 열린 패러글라이딩 종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이번 주에는 5일 그라운드골프·배드민턴·태권도, 6일 야구·사이클, 7일 롤러 경기가 연이어 진행되며 대회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본 대회는 오는 12일부터 공설운동장, 군립체육관, 읍·면 경기장 등에서 총 33개 종목이 치러진다. 선수단과 임원, 응원단 등 2만여 명이 고창을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경기 종료 후 고창읍성 답성놀이, 운곡습지 트레킹 등 지역 문화관광 체험도 이어질 전망이다. 고창군은 고창경찰서·고창소방서와의 협조체계를 구축해 대회 기간 안전관리와 편의시설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무더위와 폭우 대비를 위해 실내 대기 공간과 대형 천막을 마련해 참가자들의 만족도 제고에도 힘쓰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에서 잊지 못할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대회의 완벽한 운영과 손님맞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