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문화도시센터가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동리시네마 문화마실’을 열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7~8일 어버이날을 맞아, 대한노인회 고창군지회 노인대학 재학생 약 150여명을 대상으로 무료 영화관람과 팝콘 등 다과가 지원됐다. 동리시네마 문화마실 사업은 관내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단체, 사회복지기관, 소규모 학교, 마을회 등 다양한 문화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다. 연내 상시 모집을 받아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으로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한다. 신청은 이메일 접수 또는 네이버폼으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고창 문화도시센터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문식 센터장은 “상대적으로 영화관람 등의 기회가 부족했던 군민들에게 치유와 감동을 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고창군 심원면 체육청년회가 주관하고 심원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한 ‘제24회 심원면민의 날 한마당 화합 큰잔치’가 9일 오전 심원초등학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윤준병 국회의원, 김만기 전북특별자치도 도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기관 사회단체장들, 주민, 재외면민 등 약 1000여 명이 함께해 큰 성황을 이뤘다. 이번 행사에서 전통 민속경기인 투호, 제기차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며, 그 외에도 행운권 추첨과 면민 노래자랑 등이 마련되어 참석한 면민들 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으며, 면민들이 함께 어르신을 공경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장면이 펼쳐졌다. 방준형 심원면장은 “심원면민들 간의 화합을 다지고, 정을 나누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고창군에 외부 청년농업인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지역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8일 고창군에 따르면 올해 고창군 청년후계농 영농정착 지원사업 최종 선정자 37명 중 35%가 외부에서 유입된 청년들로 조사됐다. 이는 최근 몇 년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처럼 귀농청년농업인의 유입이 활발해지면서, 고창군은 그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농업 성공을 위해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있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는 외부 청년들이 고창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청년 사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지역 선배 농업인들과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공동체 적응을 도울 예정이다. 또한 영농초기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농업 경영 및 재배기술 컨설팅을 제공하며 실질적인 농업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고창군농업기술센터 현행열 소장은 “청년농업인이 지역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주체인 만큼 외부에서 유입되는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앞으로도 청년농업인을 위한 교육, 멘토링, 네트워크 형성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역 농민들과 함께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모내기를 실시했다. 심덕섭 고창군수와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과 군의원들은 8일 오전 신림면 송용리 모내기 현장을 찾아 직접 이앙기에 올라 모내기를 실시했다. 이번 방문 현장은 기범수(50)씨의 논에서 진행됐으며, 기씨는 신림면 일대 약 17.9㏊의 논에서 쌀을 재배하고 있다. 고창군은 5월 중순부터 한 달간 본격적인 모내기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본격적인 모내기철을 맞아 벼농사 필수 영농자재인 벼 못자리용 상토와 제초용 우렁이, 벼 육묘장, 유기질비료 등 지원사업을 추진해 적기 영농을 지원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농업인의 땀과 노력이 우리 고창의 근간이자 미래다”며 “변화와 성장, 미래를 여는 고창을 위해 농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고창군로컬JOB센터(센터장 양치영)가 2025년 상반기 ‘고인돌일자리창출단 위촉식 및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고창군 일자리 활성화 및 비경제활동인구 발굴을 위해 추진되었으며, 관내 14개 읍·면 이장, 부녀회장 등을 포함한 총 17명의 위원을 위촉했다. 위촉된 창출단 위원들은 앞으로 고창군로컬JOB센터와 연계하여 다양한 일자리 지원사업, 비경제활동 인구 발굴, 구인·구직자 연계 등 지역 고용 확대를 위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고창군로컬JOB센터는 관내 구인·구직 채용연계 서비스, 기업지원, 인력양성 사업 등을 통해 관내 일자리 창출과 고용 서비스 제공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상용직 채용 연계, 농가 일손 지원, 도농상생형 일자리 사업 등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 인력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실질적인 기여를 하고 있다. 고창군로컬JOB센터 양치영 센터장은 “관내 인력난의 해결을 위한 비경활인구 및 구직자들의 발굴과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고창군 기업과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도농상생형 농가일자리 지원사업을 더욱 활성화 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창군로컬JOB센터는 인력양성 및 기업지원 전문기관인 (사)전북산학융합원
고창군 심원면 하전어촌체험마을에서 지난 3~5일 열린 ‘제8회 하전 바지락 오감체험 페스티벌’이 약 3만여 명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어린이날을 포함한 황금연휴 기간에 퓨전국악과 비보이 공연으로 시작된 축제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준비한 바지락 11톤이 행사 기간 중 완판되는 성과를 거두었다”며 “시중가보다 30% 할인된 가격에 프리미엄 하전바지락을 구매할 수 있어 관광객들의 호응이 좋았다”고 전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바지락 요리 런칭쇼도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요리전문가와 조리과 학생들이 개발한 '바지락 크램차우더 수프'와 '바지락 바질페스토 카나페' 등의 메뉴가 시식회를 통해 소개되었다. 하전청년회와 부녀회가 운영한 바지락 본부식당에서는 바지락 전, 회무침, 비빔밥 등 전통적인 바지락 요리가 인기를 끌었다. 갯벌퍼레이드는 예년과 달리 업그레이드되어 트랙터를 타고 갯벌 위를 달리며 세계자연유산의 풍경을 배경으로 버스킹 공연을 감상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고바락’을 활용한 굿즈 판매도 어린이들에게 인기였다. 아이들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은 축제의 주요 성공 요인으로 꼽혔다. 조개캐기
고창 복분자주가 세계 시장에 보랏빛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7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관내 복분자주 제조업체인 서해안복분자주(대표 송지훈)가 호주 수출을 위한 컨테이너 작업을 완료했다. 수출품목은 고창서해안복분자주의 대표 제품인 '선운'(도수 13%, 375ml)으로, 최상급 고창산 복분자를 원료로 원적외선과 바이오성분이 함유된 황토 토굴에서 정성껏 빚어낸 고급 전통주다. '선운'은 2003년 대통령하사주, 2005년 APEC 정상회의 공식 만찬주, 2017년 청와대 만찬 건배주 등으로 선정되며 명성을 쌓아왔다. 이번 수출 물량은 총 8만달러(한화 약 1억원) 규모로, 시드니 지역의 현지 마트 및 외식업체를 통해 유통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수출을 계기로 서해안복준자주는 중국, 태국, 영국, 베트남 등으로도 시장을 확대하며, 고창 복분자주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송지훈 대표는 “고창 복분자주가 호주를 넘어 아시아와 유럽 시장까지 뻗어나가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고창 복분자주의 세계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의 대표 특산품 복분자주가 세계 곳곳으로 수출되며 고창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며
고창군이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고창청년회의소(회장 박재호) 주관으로 ‘고창JC와 함께하는 103회 고창군 어린이날 놀GO! 웃GO!’ 행사를 고창읍성 앞 잔디광장에서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1000여 명의 어린이와 학부모, 군민이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버블·마술 공연과 디즈니&지브리 공연, 가종명랑운동회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군의장 및 군의원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으며, 모범어린이 15명과 아동 관련 유공 공무원 1명에 대한 고창군수 표창 수여식도 함께 이뤄졌다. 특히 행사장에는 페이스페인팅, 3D펜 체험, 경찰·소방체험 등 총 18종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아이들의 호기심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생생한 체험 활동이 펼쳐졌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오늘 준비한 다양한 체험과 공연, 선물들이 어린이 여러분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길 바란다”라면서, “앞으로도 여러분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고창군은 더욱 좋은 성장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
고창의 도시재생 거점공간인 ‘조양관 옛도심카페’가 KTV 국민방송의 대표 교양 프로그램 ‘여행의 향기’에 소개된다. 오는 7일 방영 예정인 이번 방송에서는 ‘아침마당’, ‘싱글벙글쇼’ 등으로 잘 알려진 김혜영 아나운서가 직접 진행을 맡아, 지역의 숨은 명소를 조명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창군도시재생지원센터 김현정 센터장이 출연해, 조양관이 담고 있는 지역의 오래된 기억과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재탄생하게 된 이야기를 진솔하게 전한다. 특히 김현정 센터장은 어린 시절의 기억 속 조양관의 모습과, 청년이 되어 다시 이 공간을 찾았을 때의 감정을 풀어내며 조양관이 자신에게 어떤 의미로 남았는지를 담당하게 이야기했다. 주민의 일상과 함께했던 식당에서 이제는 지역의 문화와 세대가 어우러지는 카페, 공연 공간으로 변모한 조양관의 변화는 도시재생의 진정한 가치를 말없이 보여준다. 조양관은 지난해 ‘농민 전문지-3월호’, ‘전원생활’에도 소개되며 도시재생의 대표 사례로 전국적인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기사에서는 조양관 카페가 단순한 소비 공간을 넘어 지역의 문화를 공유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열린 장소로 변모한 과정을 조명하며, 도시재생을 통한 공간 회복의 성공 사례로 주
심덕섭 고창군수가 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지역 내 기업체와 대중교통 현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근로자들에게 깊은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근로자의 날은 근로자의 권익 신장과 복지 향상을 위해 법정 휴일로 지정되어 있으나, 일부 생산 및 가공업종, 대중교통 분야 등은 업종 특성상 연속적인 운영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정상 근무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고창군은 근로자의 날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근로자들의 노고를 직접 위로하고, 그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번 현장 방문을 추진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날 이른 새벽 6시, 지역 대중 교통 서비스를 책임지고 있는 대한고속 고창영업소를 찾아 버스 운전기사 등 교통 근로자들과 인사를 나누며 현장 격려를 시작했다. 오후에는 복분자농공단지 내 고구마·단호박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고창청정고구마가공식품, 돈까스·탕수육 등 육류 가공품을 제조하는 이앤지푸드, 부안면에서 떡쌀과자 및 유기농 오트밀 제품을 생산하는 질마재푸드영농조합법인, 고수농공단지에서 가드레일, 목재데크 등을 생산하는 리더스산업을 차례로 방문해 근로자들을 만나고, 생산 현장에서 묵묵히 땀 흘리는 이들의 노고에도 감사를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