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식품의 우수성과 식품산업 도시로서의 비전을 한눈에 보여준 ‘NS 푸드페스타 2025 in 익산’이 27일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하며 성황리에 폐막했다. 익산시와 NS홈쇼핑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 동안 익산시 함열읍에 위치한 하림 퍼스트키친 일원에서 열렸다. ‘최고의 맛은 신선! 먹고 보고 즐기는 식품문화축제!’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전시와 체험 콘텐츠가 마련돼 방문객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 행사장에는 익산을 대표하는 농축산물과 가공식품, 미래 식품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신제품 전시관, 쿠킹 체험관, 푸드 마켓 등이 운영됐다. 하림을 포함한 지역 식품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다채로운 먹거리와 체험 콘텐츠를 선보였고, 유명 셰프들의 쿠킹쇼와 K-푸드 시식 코너, 지역 식문화를 체험하는 미식 투어 프로그램은 큰 호응을 얻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어린이 쿠킹 클래스, 시민 참여 이벤트도 함께 열려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세대 통합형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익산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식품산업 중심도시 익산’이라는 브랜드를 전국적으로 각인시키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지역 농식품 기업의 경쟁력과 우수성을 효과적으로
익산에서 26일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평등한 사회 참여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늘사랑(이사장 박정규)이 주최한 이번 토론회에는 장애인 당사자,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시의원, 공무원, 학계 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해 장애인 정책의 현실과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토론회는 장애인의 높은 실업률과 낮은 소득 현실을 점검하며, ‘장애인 정책이 사회권을 충분히 보장하는가’, ‘성인 근로 장애인의 직무 만족이 생활 만족에 미치는 영향’ 등을 주제로 한 발표와 자유 토론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고용 차별 해소, 안정적 소득 보장, 맞춤형 지원 확대 등 경제적 자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안했다. 박정규 ㈔늘사랑 이사장은 “장애인 당사자와 정책 관계자가 함께 현실적 대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사회 통합의 첫걸음은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에 있다”고 강조했다.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최재현 위원장은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은 평등한 사회 실현을 위한 핵심 과제”라며 “이번 토론회가 실질적인 정책 방향을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논의된 의견들을 정책에 반영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과 사회 통합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익산시새마을회(회장 방성봉)는 26일 익산시청에서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선물꾸러미 300여 개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방성봉 새마을회장, 홍선옥 새마을부녀회장, 홍정욱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송정운 새마을문고 익산시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선물꾸러미는 불고기, 김치, 과일 등 명절에 필요한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또한, 읍·면·동 새마을부녀회도 자체적으로 명절 음식을 준비해 지역 내 소외계층에 나눔 활동을 이어간다. 방성봉 새마을회장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꾸러미가 이웃들에게 온기를 전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마을회는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해 행복한 공동체 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웃을 위한 나눔은 지역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 밑거름”이라며 “명절마다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새마을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새만금 시대를 대비한 전략적 교두보로 ‘만경강 수변도시’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단순한 주거단지 개발을 넘어 익산시 경제 영토를 확장하는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지난 25일 시청에서 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타운홀미팅’에서 “아파트 몇 채를 더 짓는 사업이 아니다. 익산시 경제 영토 확장을 위한 전략적 공간 재구성”이라며 수변도시 조성의 의미를 강조했다. 익산시는 지난 7월 민간사업자 모집 공고를 통해 우미건설, 엘에스와이, 엔에스, 나무피엠앤씨 등 4개 법인의 사업참여 의향서를 접수했다. 최종 사업신청서는 10월 17일 접수할 계획이다. 정 시장은 새만금과 인접하면서도 행정적으로 배제된 익산의 현실을 지적하며, 만경강 수변권을 새만금과 연계한 자립적 경제권 확장 교두보로 삼겠다고 밝혔다. 새만금 계획 인구 70만 명 중 62%가 인근 도시에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되며, 익산은 수도권과 전북권을 잇는 입지·교통·산업의 중심 배후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시가 추진하는 3대 광역 교통인프라는 새만금~익산 직결도로, 만경강 뱃길 복원 사업, 전북권 광역철도망 구축이다. 또한 국가식품클러스터와 새만금신항, K-푸드벨트를 잇는 산
익산시가 하수도 민원에 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하수도과 직원들의 실무역량 강화에 나섰다. 하수도 민원이 생활과 직결되는 만큼, 전문성 있는 현장 대응 체계를 갖추기 위한 조치다. 시는 26일, 하수도과를 중심으로 연간 4~5회에 걸친 정례 교육과 더불어 현장 견학, 시책 발굴 보고회 등을 병행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현장 중심의 실무 역량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25일에는 하수도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첫 실무역량 강화 교육이 실시됐다. 교육에서는 하수도 시설의 전반적인 운영 체계와 현안에 대한 공유가 이뤄졌으며, 실제 민원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대응 방안들이 논의됐다. 특히 △도심 침수 피해 예방 △지반 침하 방지를 위한 지반 탐사 기법 △시민 참여형 하수도 견학 프로그램 개발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현안들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시는 하수도 업무가 부서 내 다양한 팀 간 유기적인 협업을 필요로 하는 만큼, 정례 교육을 통해 직원 간 정보 공유와 협업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하수도 업무는 고도의 전문성과 즉각적인 현장 대응 능력이 요구되며, 발령 즉시 업무에 투입되는 구조”라며 “이번
익산시 중앙체육공원과 신흥저수지를 잇는 ‘신흥공원 보행교’가 오는 10월 14일 개통된다. 그동안 차량도로에 막혀 단절됐던 도심과 자연 공간이 이번 보행교 개통으로 하나의 산책·여가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보행교는 총 길이 274m, 폭 2.5~5m 규모의 보행 전용 교량으로, 익산시는 지난해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해 현재 마무리 공정에 돌입한 상태다. 개통은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에 맞춰 이뤄질 예정이다. 중앙체육공원과 신흥공원은 도로(선화로)를 사이에 두고 단절된 구조로 시민들은 도로를 횡단해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익산시는 이러한 시민 불편 해소와 산책로 연계를 위한 해법으로 보행교 설치를 추진했다. 신흥공원 보행교는 도로 상부에서 5m 높이에 설치돼 보행자의 안전성을 확보했고, 법정 기준인 4.5m보다 0.5m 더 높여 쾌적성을 높였다. 또한 내진 설계를 적용해 지진에도 견딜 수 있으며, 성인 5명(약 500㎏)이 동시에 올라서도 문제가 없는 강도를 갖췄다. 특히 휠체어 및 유모차 이용자도 쉽게 오갈 수 있도록 경사로를 완만하게 설계하는 등 이동 약자에 대한 배려도 눈에 띈다. 신흥공원은 사계절 꽃밭과 시민참여형 정원으로 잘 알려진 익산 대표 수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익산시 삼기면, 팔봉동, 영등2동, 마동 일대에서 이웃을 향한 따뜻한 나눔 행사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삼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쌀과 한과가 담긴 선물 꾸러미 70여 개를 취약계층에 전달하며 ‘우리동네 나눔이벤트’를 개최했다. 팔봉동 사랑의 동산교회는 온누리상품권과 성금을 기탁해 꾸준한 이웃사랑을 이어갔다. 또한 국제라이온스협회 익산연화라이온스클럽은 저소득 한부모가정에 후원 물품을 전달했으며, 마동 새마을부녀회는 직접 담근 열무김치를 소외계층 80가정에 전하는 등 지역 곳곳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마음이 지역 공동체를 더욱 단단하게 만든다”며 “민·관 협력을 통한 나눔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2027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시는 25일 정헌율 시장 주재로 ‘2027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보고회’를 열고, 정부 예산 반영을 위한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이번 보고회에는 각 부서장이 참석해 발굴한 사업을 공유하고 향후 추진 전략을 논의했다. 익산시는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와 재정운영방침 등 정책 기조에 맞춰 지역 성장과 발전을 이끌 23건, 총 1조6,800억 원 규모의 신규사업을 발굴했다. 주요 사업은 △인공지능(AI) 융합형 푸드테크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고도역사도시 조성 △목천포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등이다. 특히 정부의 ‘인공지능(AI) 대전환’ 정책과 맞물린 AI 융합사업, 자연재해 대응, 문화관광 발전 관련 사업들이 눈에 띈다. 시는 이번 신규사업을 시작으로 전문가 자문과 기관 컨설팅 등을 거쳐 내년 3월까지 국가예산 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또 정부 부처를 대상으로 한 설득 논리 개발, 사전 행정절차 이행 등 전략적 활동도 병행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새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추진하는 국가예산 사업 발굴인 만큼 정부 정책 방향과 지역 발전 전략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며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익산이 미식과 청년 창업의 열정으로 물든 축제의 장으로 변신한다. 익산시는 26~27일 제4일반산업단지 내 하림 퍼스트키친에서 ‘NS푸드페스타 2025 in 익산’과 ‘그레이트 익산(Great Iksan) 청년창업 페스타 2025’를 동시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다채로운 먹거리 체험을, 청년 창업가들에게는 판로 개척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로 꾸며진다. NS푸드페스타는 26일 개막식과 함께 요리경연 본선이 열리며, 흑백요리사로 알려진 이미영 셰프의 쿠킹쇼와 식품 스타트업 경진대회가 진행된다. 27일에는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요리경연, 글로벌 라면 경연, 최태성 강사의 음식문화 토크쇼가 마련돼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한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는 ‘도전! 푸드골든벨’, 키즈 쿠킹 클래스, 익산시립예술단 공연 등이 준비됐다.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그레이트 익산 청년창업 페스타’는 청년 창업기업, 예비 창업자, 시민이 함께 어울리는 참여형 축제로 운영된다. 이틀 동안 28개 부스가 설치돼 전시·체험·상담·이벤트가 진행된다. 창업존에서는 전통차, 전통주, 디저트 등 지역 청년 기업 제품을 직접 맛보고 구매할 수
정헌율 익산시장이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해 시민들에게 직접 답변하며 정책에 대한 신뢰를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익산시는 지난 25일 시청 신청사 1층 로비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타운홀미팅’을 개최하고, 정 시장이 시민 200여 명 앞에서 시정 전반에 대한 솔직한 설명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타운홀미팅은 일방적인 정책 홍보를 벗어나 시민 질문에 시장이 직접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돼 시민들과의 소통 강화를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현장에서는 △아파트 공급 과잉 우려 △만경강 수변도시 사업 구조 △코스트코 입점 효과 △계약 비리 대응 방안 등 최근 지역사회에서 관심을 모은 사안들이 주된 질문으로 제기됐다. 정 시장은 아파트 공급 정책과 관련해 “민간특례사업을 통해 주택 수요를 충족시켰고, 이는 인구감소 둔화와 가구 수 증가로 이어졌다”며 “부송4지구 데시앙 아파트의 전세대 분양 사례처럼, 미분양 우려는 과도한 해석”이라고 밝혔다. 또한 만경강 수변도시 개발에 대해서는 “위험부담은 민간사업자가 전적으로 지는 구조이며, 시 재정에 부담은 없다”며 “새만금 배후도시 조성과 공공기관 유치를 위한 성장 기반을 확보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호남권 최초로 추진되는 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