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재난에 강한 안전도시 구축을 위해 힘써온 유공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시는 8일 시청에서 ‘202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적극 참여한 유공자 20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훈련에 참여한 13개 유관 기관 및 단체 소속 인원에게 수여됐으며, 이들은 훈련 기획부터 현장 대응까지 각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시민 안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익산시는 지난 5월, 실제 집중호우 상황을 가정한 재난대응 훈련을 실시해 ▲초동 대응 ▲인명 구조 ▲이재민 대피 ▲복구 등 재난 대응의 전 과정을 실전처럼 진행했다. 특히 실제 풍수해 사례를 반영한 시나리오를 적용해 훈련의 현실성과 효과를 높였으며, 참여 기관 간 긴밀한 정보 공유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신속한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재난은 언제든 예고 없이 발생하기 때문에 반복적인 훈련과 철저한 준비만이 가장 효과적인 대응책”이라며 “표창을 받은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이 익산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든든한 기반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매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통해 민‧관 합동 재난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있으며, 훈련 유공자에 대한
익산시 영등1동이 주민 주도의 자율방범 활동으로 지역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영등1동은 지역 주민의 안전한 귀갓길을 지원하기 위한 ‘소라봉사단’이 최근 공식 출범했다고 8일 밝혔다. 소라봉사단은 영등1동 주민자치회(회장 손수길) 위원들로 구성된 자율봉사 조직으로, 총 5개 조 36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봉사단은 지난 7일 저녁 첫 순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으며, 앞으로 매주 1회 정기적으로 야간 순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순찰은 후미진 골목, 학교 주변, 공원, 놀이터 등 범죄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특히 귀가하는 여성과 청소년, 독거 어르신 등 사회적 약자들의 안전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소라봉사단의 출범은 단순한 방범 활동을 넘어 주민 스스로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는 주민 참여형 안전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손수길 영등1동 주민자치회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기꺼이 봉사활동에 참여해 주신 위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소라봉사단은 주민이 주도하는 안전한 마을 만들기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등1동 주민자치회는 마을신문 발간, 벽화 그리기, 환경정비 등 활발한 주
익산의 대표 농산물인 고구마가 세계적인 외식 브랜드 ‘한국맥도날드’와 손잡고 전국 소비자들과 만난다. 익산시에 따르면 한국맥도날드는 오는 10일부터 전국 400여 개 매장에서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버거’와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머핀’ 신제품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신제품은 2021년부터 진행된 ‘한국의 맛(Taste of Korea)’ 캠페인의 다섯 번째 주인공으로,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신제품은 익산 고구마 특유의 달콤한 맛과 모짜렐라 치즈의 고소함이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익산 고구마 모짜렐라 머핀’은 고구마 크로켓과 신선한 토마토가 어우러져 아침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이 없는 ‘맥모닝’ 메뉴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익산 고구마 200여 톤이 소비될 예정이며,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은 물론 농가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익산시는 이를 위해 연초부터 고구마 재배 농가 및 지역 농협과 수십 차례 협의하며 협력 체계를 구축해왔다. 익산 고구마는 미륵산 일대를 중심으로 한 비옥한 황토밭에서 재배돼 당도가 높고 식감이 부드러워 전국적으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시는 조직배양묘 보급,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 의과대학이 전북특별자치도 내 40여 개 보건·의료·복지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협력 기반 RISE 연계 의학교육 혁신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황진수 교학부총장과 의과대학 김민선 학장을 비롯한 협약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7일 원광대 숭산기념관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의과대학 재학생들이 예과 1학년부터 본과 4학년까지 매 학기 지역 복지시설과 의료기관에서 정기적으로 자원봉사와 의료 실습을 수행하는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원광대 의과대학과 각 기관은 △학생들의 지역사회 봉사 및 실습 참여 △생명 존중과 인간애를 바탕으로 한 공동체 의식 함양 △지역 의료환경 이해 및 졸업 후 지역 정주 촉진 등을 주요 목표로 설정하고, 상호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특히 각 기관은 학생들이 봉사 및 실습을 원활히 수행할 수 있도록 장소와 물품을 제공하고, 현장 실습지도 및 평가를 맡기로 했으며, 대학은 봉사·실습에 필요한 인력과 경비를 지원하고, 기관과 협력하여 지도 교수를 파견해 학생들의 현장 실습을 총괄할 예정이다. 아울러 학생들은 실습과 봉사를 통해 생명 존중과 인간애를 바탕으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지
익산시는 오는 7월 12일부터 8월 30일까지 매주 토요일 남부시장에서 ‘아·나·바·다(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는)’ 행사를 총 8회에 걸쳐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부시장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돗자리 등 전시용 물품만 준비해 행사 하루 전까지 남부시장 상인회(☎063-855-4798)에 신청하면 된다. 현장에서는 경매와 공연이 펼쳐지며, 사진촬영 공간도 마련되어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아·나·바·다’ 나눔장터를 통해 재사용 문화 확산과 환경 보호는 물론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시민 참여를 통한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지역 핵심사업을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하기 위한 대응체계 강화에 나선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7일 열린 간부회의에서 “이재명 정부의 국정기획위원회가 본격 가동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며, “익산시의 미래를 좌우할 주요 현안들이 국가 정책과제에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전 부서가 철저히 준비하고 긴밀히 대응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 시장은 이어 “기회는 준비된 도시에게만 의미가 있다”며, “이미 추진 중인 사업뿐 아니라, 신규로 발굴한 핵심 과제에 대해서도 중앙정부 정책방향과의 연계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정책자료 준비와 대응 논리 마련, 유관 부처와의 소통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시는 현재 ▲왕궁자연환경복원사업 ▲익산역 광역환승체계 구축 등 지역 전략사업 11건을 중점 관리 중이며, 앞으로도 부처 협의와 정치권 공조를 통해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전방위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정책 기조 전환과 국가 예산 편성 논의가 본격화되는 현 시점을 기회의 창으로 보고, 관련 부서별로 타당성 확보, 중앙 로비 강화, 지역 여론 결집 등 전방위 노력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정헌율 시장은 “지금은 지역의 미래가 걸린 중대한 시기”라며,
익산시는 오는 8월 1일까지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한 위탁의료기관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위탁은 65세 이상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를 대상으로 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고위험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시민 편의성 향상을 위해 실시된다. 특히 65세 이상 인플루엔자 및 고위험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한 의료기관과의 위탁 계약은 8월 1일까지 마무리해야 하며, 어린이 및 임신부 대상 예방접종은 별도 마감 없이 연중 계약 가능하다. 신규 위탁을 희망하는 의료기관은 질병관리청 온라인 교육시스템에서 기본 교육을 이수한 뒤,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필요 서류 및 수료 정보를 등록하고 계약을 신청하면 된다. 기존 위탁기관은 갱신 신청을 통해 계약 연장이 가능하다. 계약 기간은 최대 5년이며, 기본교육은 5년마다, 심화교육은 3년마다 재이수해야 한다. 익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예방접종은 감염병 예방의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시민들이 가까운 병·의원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위탁의료기관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보건소 누리집(www.iksan
익산시가 구강 건강 취약계층의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구강보건사업’을 확대 운영하며 공공의료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시는 이달부터 오는 9월까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7곳을 대상으로 방문형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치과의료 접근성이 낮은 아동·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매년 상·하반기에 걸쳐 운영되는 방문형 공공보건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 하반기에는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대상 시설 범위를 더욱 넓혔다. 그동안 보육원과 장애인 거주시설 중심이었던 서비스 제공 범위가 올해 처음으로 익산장애인종합복지관까지 확대됐다. 시는 오는 18일 복지관을 방문해 사전 신청한 50여 명의 장애인을 대상으로 구강 검진, 올바른 칫솔질 교육, 구강 위생관리법 지도, 불소도포 등의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자가 구강관리 능력을 높이고, 충치·잇몸질환 등 만성 질환 예방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익산시는 앞으로도 대상 시설을 점차 확대하고, 구강보건 인프라 접근이 어려운 계층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진윤 익산시 보건소장은 “이번 복지관 방문을 시작으로 장애인 대상 구강보건 프로그램을 체계적
익산시가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청년들의 진로 탐색과 실무 경험을 지원하는 ‘2025년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연수’를 본격 시작했다. 시는 7일 익산청년시청 대강당에서 대학생 149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연수 프로그램의 시작을 알렸다. 이 자리에서는 민희수 익산청년시장이 청년시청의 역할과 익산시가 추진 중인 다양한 청년정책을 소개하며 참여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정연수는 총 500여 명의 지원자 중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149명의 대학생들이 7월 7일부터 8월 1일까지 4주간 익산시청 각 부서를 비롯해 우체국 등 관내 공공기관에 배치돼 행정업무를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대학생 행정연수는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공공행정의 현장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대학생들의 직무 역량 강화와 진로 탐색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대표적인 청년 지원사업이다. 더불어 학비 부담을 덜 수 있는 경제적 지원도 함께 제공돼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실제로 앞서 겨울방학에 진행된 연수에서는 참여 대학생의 98% 이상이 ‘만족한다’는 응답을 남기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행정연수는 단순한
익산시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 시민들의 건강과 휴식을 위해 도심 곳곳에 설치된 수경시설을 본격 가동하며 '물 쉼터' 운영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중앙체육공원과 서동공원, 모현공원 등 15개 주요 도심 공원에는 바닥분수, 인공폭포, 실개천 등 다양한 형태의 수경시설이 설치돼 시민들에게 시원한 피서처를 제공하고 있다. 가장 많은 이용객이 찾는 중앙체육공원에는 음악과 함께 물줄기가 뿜어져 나오는 음악분수가 하루 5회 가동되며, 특히 △오전 6~7시(안개분수) △오후 4:30~5:10 △오후 7:00~7:40 △오후 8:00~8:40 △오후 9:00~9:40 △9:00~9:40 시간대에 운영돼 무더위 속 즐길 거리를 더한다. 이 외에도 영등시민공원, 배산체육공원, 수도산체육공원 등에는 바닥분수와 실개천, 광장분수가 운영되며, 서동공원과 황등보삼말공원, 마동공원 등 일부 공원은 금·토·일 주말에 한해 라인분수와 인공암벽분수, 생태연못 등을 운영해 다양한 물놀이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모현공원과 송정제공원에는 쿨링포그와 터널분수 등이 설치돼 색다른 수경놀이를 경험할 수 있으며, 소라산자연마당과 배산부영공원 등 실개천이 있는 공원은 산책하며 더위를 식히기 좋은 장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