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17 (화)

  • 맑음동두천 1.7℃
  • 맑음강릉 3.4℃
  • 맑음서울 4.3℃
  • 구름많음대전 4.1℃
  • 맑음대구 7.4℃
  • 구름많음울산 6.9℃
  • 흐림광주 6.3℃
  • 구름많음부산 9.0℃
  • 흐림고창 1.3℃
  • 맑음제주 6.9℃
  • 맑음강화 0.0℃
  • 맑음보은 1.1℃
  • 구름많음금산 1.7℃
  • 구름많음강진군 3.6℃
  • 구름많음경주시 3.5℃
  • 구름많음거제 7.2℃
기상청 제공

순창군, 오지마을 ‘농기계 주치의’ 떴다… 100개 마을 순회 수리

- 3월부터 8개월간 전문 수리반 방문… 소모성 부품 6만 원 이하 무료
- 가구당 최대 20만 원 무상 수리 지원… 농가 경제적 부담 대폭 경감
- 단순 수리 넘어 ‘자가 정비 실습’ 병행…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 총력

 

순창군이 농기계 수리점이 멀어 불편을 겪는 오지마을 농업인들을 위해 직접 마을로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 수리 교육’에 본격 착수했다.

 

16일 군에 따르면 이번 순회 교육은 농번기를 맞아 농기계 고장으로 인한 작업 차질을 방지하고, 농업인들의 자가 정비 능력을 키워 수리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오는 10월까지 8개월간 관내 100개 마을을 대상으로 이어진다.

 

이번 사업의 가장 큰 특징은 파격적인 부품비 지원이다. 군은 농가의 비용 절감을 위해 소모성 부품과 기타 재료비 중 6만 원 이하 분은 전액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가구당 최대 20만 원까지 무상 수리를 지원해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현장에서는 전문경력관 3명으로 구성된 수리반이 고장 난 농기계를 고치는 한편, 농업인이 스스로 간단한 점검과 정비를 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고령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기계 안전 사용법과 사고 예방 교육을 병행해 인명 피해 방지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찾아가는 수리 서비스는 농기계 수명 연장과 농작업 효율성을 높이는 현장 행정의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오지마을 농업인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세심한 농업 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정보

프로필 사진
송형기 기자

발빠른정보, 신속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