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자립 정책이 단순 일자리 제공에서 벗어나 ‘현장 경험-취업 연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기업과의 직접 연결을 통해 실질적인 취업 성과를 높이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흐름이다.
전주시는 지역자활센터와 함께 청년 자립 지원 강화를 위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주페이퍼 공장과 한지박물관 견학으로 구성됐으며, 청년자립도전사업단 참여자 20여 명이 참여해 산업 현장을 직접 체험했다.
참여자들은 제지 산업 공정을 살펴보고 전통 한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며, 직무에 대한 실질적인 감각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 체험과 함께 실무자 간 협력 강화를 위한 간담회도 진행됐다.
특히 ‘인턴형 자활근로사업’이 핵심 모델로 제시됐다. 이 사업은 청년이 약 3개월간 기업에서 인턴으로 근무한 뒤 평가를 거쳐 취업으로 연계되는 구조로, 현장 경험과 채용을 직접 연결하는 방식이다.
전주시는 지역 산업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청년 맞춤형 자립 지원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는 취업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청년들이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진로를 구체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자립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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