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 인한 집중호우와 태풍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지방정부가 재난 대응 체계를 사전 점검 중심으로 강화하고 있다. 진안군이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전담 조직을 구성하고 선제 대응에 나섰다. 진안군은 최근 부군수를 중심으로 한 자연재난 대응 전담 조직을 꾸리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소방과 경찰 등 유관기관을 포함한 협업 체계를 구축해 재난 발생 이전 단계부터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번 조직은 기존 재난안전대책본부 기능과 연계된 구조로, 부서별 역할을 명확히 하고 점검과 대응을 동시에 수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각 기능별 점검 항목에 대한 이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미흡한 부분은 회의를 통해 즉각 보완하는 체계가 마련됐다. 중점 관리 대상은 인명 피해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산사태 위험지와 하천 범람 가능 구간, 지하공간 침수 우려 시설 등에 대한 사전 정비가 추진된다. 이와 함께 대피 기준을 보다 구체화하고 재난 상황실 운영 체계도 정비해 실제 상황 대응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조치는 재난 대응의 핵심이 사후 복구에서 사전 예방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인명 피해 최소화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하고 위험 요소를 선제적
지역사회가 학교 교육을 함께 떠받치는 ‘지역 연계형 교육 복지’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학생들의 일상과 학습 환경을 뒷받침하는 공동체 역할이 강조되는 흐름이다. 완주군 상관면 후원회는 최근 상관중학교에 150만 원 상당의 생활복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이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취지다. 상관면 후원회는 그동안 지역 내 취약계층과 교육 현장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활동을 이어온 민간 중심 조직이다. 인적·물적 자원을 기반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역 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연계해 온 점이 특징이다. 이번 생활복 지원 역시 학교 현장에서 체감도가 높은 ‘생활 밀착형 지원’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교복 외 추가적인 생활복 마련이 부담이 되는 가정의 경우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교육 복지의 범위가 학교 내부에서 지역사회로 확장되고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민간 후원과 지역 조직의 참여가 더해질 경우, 공공 재정만으로는 채우기 어려운 부분을 보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안산호 후원회장은 “학생들의 학교생활에 작은 도움이 되기
고금리와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면서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자체와 금융기관이 협력해 금융비용을 낮추는 지원 모델이 확산되는 추세다. 군산시는 IBK기업은행과 손잡고 중소기업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이차보전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금리 인하 효과를 극대화한 ‘결합형 지원 구조’다. 군산시는 기존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통해 대출이자 일부를 지원하고, IBK기업은행은 추가로 최대 1% 금리를 감면한다. 이를 통해 기업은 실질적으로 1~2%대 저금리 대출 이용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지원 대상은 군산시 이차보전 사업 추천을 받은 중소기업으로, 관내 IBK기업은행 영업점을 통해 대출 시 금리 혜택이 적용된다. 다만 임대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협약은 지자체 재정지원과 금융기관의 자체 금리 우대가 결합된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단순 보조금 지원을 넘어 금융 접근성을 개선하는 방식으로 정책 효과를 높이려는 시도다. 특히 중동 분쟁 등 대외 변수로 경영 환경이 악화된 상황에서, 금리 부담 완화는 중소기업의 유동성 확보와 투자 여력 확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지원
이상기후로 작물 재배 시기가 앞당겨지는 가운데, 무리한 조기 정식이 오히려 생산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특히 고추처럼 저온에 민감한 작물은 초기 관리가 수확량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로 꼽힌다. 김제시 농업기술센터는 노지고추 정식 시기를 앞두고 저온피해 예방을 위한 적기 정식과 철저한 사전 준비를 농가에 당부했다. 고추 재배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는 본밭 준비다. 토양검정을 통해 시비량을 결정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일반적으로는 정식 2~3주 전 퇴비와 석회, 붕소를 살포하고 토양을 정비하는 방식이 활용된다. 이후 화학비료는 정식 직전 이랑 조성 과정에서 투입하는 것이 권장된다. 비료 관리도 수확량과 직결된다. 질소·인산·칼리의 표준 시비량을 기준으로 인산은 전량 밑거름으로 사용하고, 질소와 칼리는 일부를 나눠 웃거름으로 시용하는 방식이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작물 생육 단계에 맞춘 영양 공급을 위한 조치다. 재배 환경 조성 역시 중요하다. 이랑 높이를 충분히 확보하고 비닐 덮기를 통해 지온을 높이면 초기 활착이 안정되고 병해 발생도 줄일 수 있다. 묘 관리 단계에서는 정식 전 외부 환경에 적응시키는 과정을 거쳐야 저온 스트레스에
정읍시가 지난 17일 이학수 시장 주재로 4월 읍면동장 소통회의를 개최하고 생활 민원 처리 현황 점검과 현장 중심의 행정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이날 회의에는 이학수 시장과 유호연 부시장을 포함하여 23개 읍면동장이 참석했으며, 지난달 추진 실적과 이달 주요 현안 그리고 향후 행사 계획 등을 꼼꼼히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현장 행정을 강화하기 위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도 함께 마련되었습니다. 시는 회의를 통해 각 읍면동에 다가오는 읍면동민의 날 행사를 철저히 준비할 것을 지시하고, 주 2회 이상 현장 점검을 실시하여 생활 민원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이와 함께 주요 사업의 조기 추진과 집행 관리, 시민과의 대화에서 제기된 건의 사항 관리, 봄철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 강화, 그리고 엄정한 정치적 중립 의무 준수와 공직기강 확립 등을 중점적으로 당부했습니다. 읍면동장들은 주민 생활과 밀접한 복지와 안전 그리고 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민원 처리 현황과 지역 여론 동향을 상세히 공유하며 시정 발전에 힘을 보탰습니다. 이학수 시장은 읍면동장이 시민과 가장 가까운 접점에서 시정을 실현하는 핵심적인
순창군의 봄철 대표 임산물인 참두릅을 주제로 열린 제2회 순창 참두릅 여행이 수많은 관광객의 발길을 이끌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 17일부터 이틀간 경천 일대에서 펼쳐진 이번 축제는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행사장 곳곳이 연일 활기로 가득 찼습니다. 특히 행사 기간 중 참두릅과 고사리 그리고 미나리 등 제철 봄나물 판매가 급증하여 참여 농가들의 소득 증대라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순창군에 따르면 이번 축제 기간 동안 발생한 농특산물 판매액은 약 7,000만 원대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며 일부 인기 품목은 조기에 소진되는 등 현장의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방문객들은 두릅 장아찌 만들기와 액세서리 제작 등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두릅전과 두릅튀김 등 별미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장터 역시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산림조합과 농협이 마련한 화분 나눔 및 시식 이벤트는 축제의 풍성함을 더했습니다. 경천변에 만개한 수선화와 튤립 그리고 화려한 음악분수가 어우러진 봄 풍경은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며 만족도를 높였습니다. 군 관계자는 참두릅을 매개로 한 이번 축제가 지역 농산물의 우수
재난 대응의 중심이 사후 수습에서 사전 예방으로 이동하면서, 생활 주변 위험요인을 미리 점검하는 체계 구축이 지방자치단체의 핵심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점검 방식이 실효성을 높이는 전략으로 자리잡는 흐름이다. 익산시는 20일부터 6월 19일까지 61일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하며 지역 내 주요 시설물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위험시설에 대한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자율안전점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범국민 안전운동의 일환이다. 점검 대상은 공공시설 29개소와 민간·사립시설 74개소 등 총 103개소로, 건축시설과 교량, 숙박시설, 어린이 이용시설 등 다양한 생활 밀접 시설이 포함됐다. 유형별로는 건축시설 39개소를 비롯해 교량·육교 등 교통시설, 숙박시설, 복지시설, 다중이용시설, 어린이 이용시설 등으로 나뉘며, 일상과 밀접한 공간을 중심으로 점검이 진행된다. 익산시는 점검의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토목·건축·전기·가스·소방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했다. 점검 과정에는 관계 부서 공무원과 시설 관리 주체도 함께 참여하며, 위험도가 높은 시설에 대해서는 단체
임실군이 기후 위기 극복과 마을 공동체의 소득 증대를 목표로 하는 ‘2026년 햇빛소득마을’ 정부 공모 사업 선점을 위해 현장 행정을 강화하고 나섰다. 군은 지난 16일 임실행복나눔센터에서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47개 마을 관계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협동조합 설립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주민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협동조합 설립’ 단계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햇빛소득마을 사업은 주민이 직접 주체가 되어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해야 하는 만큼, 군은 ‘임실군 마을가꾸기협의회’와 손잡고 표준 정관 작성부터 사업계획서 유의 사항까지 실무 위주의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했다. 임실군은 이번 공모를 위해 ▲주민 동의 ▲협동조합 설립 ▲부지 발굴 ▲인허가 ▲자금 조달 ▲사업 신청으로 이어지는 ‘6단계 추진 로드맵’을 가동 중이다. 앞으로는 한국전력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전력 계통 연계 가능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등 행정적 불확실성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 “햇빛소득마을은 마을 공동체의 자립 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혁신적인 모델”이라며 “주민들이 사업의 당당한 주인으로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밀착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정읍시가 기후 위기 시대를 맞아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벼 신품종 ‘달하미’의 현장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시는 지난 14일 지역 농업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맞춤형 재배 기술 및 안전 육묘 교육을 실시하여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이번 교육은 농업인들이 새로운 품종의 특성을 완벽히 이해하고 실제 영농 현장에 즉각 적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새롭게 보급되는 달하미는 기존 신동진 품종보다 병해충 저항성이 뛰어나고 고온 환경에서도 벼가 잘 영글어 쌀알이 매우 맑고 깨끗한 것이 강점입니다. 특히 최근 빈번해지는 이상 기상 조건에서도 높은 내성을 보여 교육에 참석한 농가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교육 현장에서는 달하미를 직접 육성한 국립식량과학원 박현수 농업연구관이 강사로 나서 적기 모내기 시기부터 비료 관리 그리고 효과적인 병해충 방제 요령까지 실전에 꼭 필요한 핵심 기술들을 상세히 풀어냈습니다. 참석한 농업인들은 실제 농사에 당장 활용할 수 있는 유익한 정보들을 배울 수 있어 재배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달하미가 정읍 농업의 품격을 한 단계
장애 인식 개선이 단순 캠페인을 넘어 체험 중심 교육으로 확대되고 있다. 김제시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시민 참여형 체험 행사를 마련하며 공감 기반 복지에 나섰다. 김제시는 오는 17일 장애인평생교육센터에서 장애 이해 증진을 위한 오감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함께 걷는 길, 마주 보는 꿈’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며 장애를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시각 체험과 수어 체험, 휠체어 체험 등 실제 장애 상황을 간접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활동이 마련됐으며, 참여형 퀴즈와 공예 체험도 함께 운영된다. 특히 단순 정보 전달이 아닌 ‘경험’을 중심으로 한 구성은 장애에 대한 인식을 보다 현실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는 장애를 추상적 개념이 아닌 일상 속 경험으로 받아들이게 하는 방식이다. 이번 행사는 관련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추진된다. 평생교육센터와 직업훈련기관이 함께 참여해 교육과 자립 지원 기능을 동시에 연결하는 구조를 갖췄다. 최근 장애 인식 개선 정책은 일회성 행사에서 벗어나 체험과 교육을 결합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