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고등학생 교육 여건 개선과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단순 재정 지원을 넘어 학생 맞춤형 교육 환경 조성까지 포함한 ‘전방위 교육복지’ 전략이 핵심이다. 완주군은 관내 8개 고등학교 1,780여 명을 대상으로 총 11억 1,400만 원 규모의 ‘고등학교 교육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무상교육 지원과 학교별 특성화 프로그램, 장학사업 등을 포괄하는 종합 지원 체계로 구성됐다. 우선 4억 2,400만 원을 투입해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지원한다. 입학금과 수업료, 교과서비 등을 지원함으로써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교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도 눈에 띈다. 수소에너지고등학교에는 기숙사생 조·석식비를 지원하고, 한국게임과학고등학교에는 드론 및 소프트웨어 융복합 자격 취득 과정과 이스포츠 대회 참여를 지원한다. 전주예술고등학교에는 앙상블, 미술·디자인, 무용 등 전공 체험 중심의 비교과 활동이 제공된다. 이와 함께 ‘지역으뜸인재 육성사업’을 통해 학생 380명에게 1인당 50만 원의 교육비를 지원한다. 학원비, 진로·진학 컨설팅, 온라인 강의 수강권 등 자기주도 학습 기반을 강
중장년 남성의 자살 위험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는 가운데, 일상 활동을 활용한 예방 프로그램이 주목받고 있다. 김제시가 요리를 매개로 한 자살예방 사업을 통해 고립 해소와 생활 회복 지원에 나섰다. 김제시 보건소는 최근 50대 남성을 대상으로 한 요리 기반 자살예방 프로그램 ‘5059의 배꼽시계’를 운영한다. 경제적 어려움과 사회적 단절을 겪는 중장년층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한 맞춤형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규칙적인 식생활 형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요리 활동을 통해 일상 리듬을 회복하고, 참여자 간 교류를 통해 사회적 관계를 확장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실직이나 채무 등 경제적 위기에 놓인 남성을 주요 대상으로 설정해 선제적 개입 효과를 높였다. 교육 과정은 단순 요리 실습에 그치지 않는다. 생명지킴이 교육과 감정일기 작성, 개별 심층상담 등이 병행돼 정서적 상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는 구조다. 행정복지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기반 지원 체계도 함께 작동한다. 이 같은 접근은 자살 예방 정책이 의료 중심에서 생활 밀착형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익숙한 활동을 매개로 참여 장벽을 낮추고, 자연스럽게 정서 회복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특히 식생
지방행정의 홍보 방식이 빠르게 디지털 중심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부안군이 공직자 대상 인공지능 기반 홍보 교육에 나섰다. 행정 정보 전달의 효율성과 대외 소통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부안군은 최근 군청에서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AI와 SNS를 활용한 홍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해 생성형 AI 기술을 행정 홍보에 접목하고, 군민과의 소통 방식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다. 교육은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기획부터 카드뉴스·이미지 제작 실습, SNS 채널별 맞춤형 홍보 전략까지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단순 이론 전달이 아닌 실습 위주의 교육 방식이 특징이다. 이 같은 흐름은 행정 홍보가 기존의 보도자료 중심에서 벗어나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SNS를 통한 정보 소비가 일반화되면서, 공공기관 역시 플랫폼 특성에 맞는 콘텐츠 생산 능력이 필수 역량으로 자리 잡고 있다. 부안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직접 콘텐츠를 제작하고 신속하게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외부 의존도를 줄이고
남원시가 오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적용될 중장기 복지 정책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제6기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행정 중심 계획에서 벗어나 시민 참여와 현장 의견을 토대로 한 실효성 있는 정책 설계에 무게를 두겠다는 구상이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4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지역 복지정책 전반의 방향과 실행 과제를 담는 최상위 전략이다. 남원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고령화 심화와 1인 가구 증가 등 급변하는 인구 구조와 복지 수요 변화에 대응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단순한 정책 나열이 아닌 실행 가능한 과제 중심으로 계획을 재구성해 ‘현장에 작동하는 복지’를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시는 4월 15일 동충동을 시작으로 23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현장 의견 수렴에 나선다. 지역별 생활환경과 복지 여건이 다른 점을 고려해 주민, 복지 담당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민간기관 관계자 등 다양한 주체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역별 과제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사회보장조사와 여건 분
정읍시가 한국지방재정공제회(LOFA)가 주관하는 2026년 공유재산 실태조사 컨설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시비 부담 없이 약 5,000만 원 규모의 사업비 전액을 지원받아 시민의 소중한 자산을 더욱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동력을 확보했습니다. 시는 이를 바탕으로 시유재산 관리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한층 끌어올릴 맞춤형 전문 상담과 정밀 조사를 본격적으로 진행할 방침입니다. 올해 중점 조사 대상은 정읍시가 관리 중인 공유재산 가운데 총 3,000필지에 달합니다. 시는 인력과 예산의 한계로 파악이 어려웠던 행정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드론 촬영 및 항공사진 분석과 현장 실사를 병행하는 선진 조사 기법을 도입합니다. 이를 통해 공유재산 대장과 실제 이용 현황의 일치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고 무단 점유나 목적 외 사용 사례를 철저히 찾아내어 바로잡을 계획입니다. 아울러 잠들어 있는 유휴 자산을 발굴해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함께 도출합니다. 실태조사와 데이터베이스 정비는 전문 조사 기관과 협력하여 오는 12월까지 마무리될 예정입니다. 조사 결과 확인된 무단 점유지에 대해서는 변상금 부과 및 대부 계약 체결
지역 미래 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을 위해 교육과 산업 현장을 연결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지역 고등학교와 손잡고 콘텐츠 분야 인재 육성에 나섰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최근 전주고등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콘텐츠 창의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교육 현장과 산업 인프라를 연계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진흥원의 시설과 프로그램을 활용한 체험형 교육을 운영하고, 콘텐츠 제작 관련 실무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버추얼 프로덕션 등 최신 기술을 접목한 교육 프로그램이 포함되면서, 학생들이 산업 현장의 흐름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미 일부 프로그램은 시범적으로 운영됐다.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 현장형 세미나에서는 콘텐츠 제작 기술과 산업 트렌드가 소개되며,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난 실무형 학습 기회가 제공됐다. 이 같은 협력은 지역 교육이 단순 지식 전달을 넘어 산업 수요에 대응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콘텐츠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는 상황에서, 현장 중심 교육은 청소년들의 진로 선택 폭을 넓히는 요소로 작용할
지방자치단체 직장운동경기부가 지역 체육 경쟁력의 핵심 축으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군산시청 선수단이 잇따른 성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개인 기록 경신과 국가대표 선발이 이어지며 지역 스포츠 위상도 함께 높아지는 흐름이다. 군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최근 열린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다. 특히 마라톤과 조정 종목에서 개인과 단체 모두 고른 성과를 기록했다. 군산새만금마라톤대회에서는 김호연 선수가 국내 남자부 3위를 기록하며 선전했다. 김종현, 김한별 선수 역시 개인 최고기록을 경신하며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세 선수의 합산 기록으로 단체전 3위를 달성했다. 하프마라톤에서는 최중민 선수가 2위를 차지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조정 종목에서는 국가대표 선발 성과가 눈에 띈다. 김승현 선수는 여자 싱글스컬에서 1위를 기록했고, 김채연·최미서 선수는 무타페어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총 3명의 선수가 국가대표로 선발돼 오는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두게 됐다. 이어 열린 전국조정대회에서도 안예선 선수가 3위를 기록하며 팀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양한 종목에서 꾸준한 성과가 이어지며 팀 전체의 경쟁력이 확인됐다는 평가다. 전문가들은 직
지역 특산 원료를 기반으로 한 수제맥주 산업이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며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국산 맥아를 활용한 제품이 글로벌 평가 기준을 통과했다는 점에서 산업적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군산시는 ‘2026 대한민국 국제맥주대회(KIBA)’에서 지역 수제맥주 4개 제품이 금메달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17개국 92개 양조장이 참여해 총 464개 제품이 출품됐으며, 국제 심사위원단이 스타일 구현과 풍미,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엄격한 평가를 진행했다. 군산 수제맥주는 ▲보헤미안 필스너 ▲독일식 크리스탈 ▲스위트 스타우트 ▲뉴질랜드 스타일 IPA 등 4개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며 전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거뒀다. 다양한 스타일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수상은 단기간 성과라기보다 지속적인 품질 개선의 결과로 평가된다. 군산 수제맥주는 2022년 생산 이후 30여 종 이상의 제품을 개발하며 스타일 다양화와 품질 관리에 집중해 왔다. 특히 국산 원료인 ‘군산맥아’의 경쟁력이 확인된 점이 주목된다. 수입 맥아 의존도가 높은 국내 맥주 산업 구조에서 국산 원료의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향후 국내 양조장들의
탄소중립 정책이 강화되면서 친환경차 보급이 지역 환경정책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보조금 정책이 수요를 견인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는 흐름이다. 군산시는 ‘친환경 그린모빌리티 구매보조금 지원사업’을 통해 전기차와 수소차 보급 확대에 나서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는 전기자동차 465대 보급이 완료되며 계획 물량이 조기에 소진됐다. 수소자동차는 16대가 보급됐으며 일부 물량이 남아 추가 신청이 가능한 상태다. 이는 최근 전기차 유지비 절감 효과와 국제 유가 상승 등이 맞물리며 친환경차 수요가 다시 증가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보조금은 차량 성능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전기승용차는 최대 1210만 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1750만 원, 전기버스는 최대 1억4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수소차의 경우 승용차는 3450만 원, 버스는 최대 1억4000만 원 수준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90일 이전부터 군산시에 주소를 둔 개인 또는 법인이며, 차량 계약 후 판매사가 온라인 신청을 대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조금 대상자는 차량 출고 및 등록 순으로 선정된다. 전기차 보급사업은 상·하반기로 나뉘어 추진되며, 상반기에 전체 물량
장수군이 귀농·귀촌을 준비하는 예비 정착민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론과 현장 경험을 결합해 농촌 정착의 시행착오를 줄이겠다는 취지다. 군은 20일부터 ‘장수귀농학교 제34기’ 교육생 모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장수군으로 귀농·귀촌을 계획 중인 도시민과 정착 5년 이내 초기 이주민이며, 선착순 30명을 선발한다. 접수는 다음 달 15일까지 진행된다. 신청은 귀농귀촌 통합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접수와 전화, 박람회 현장 신청 등으로 가능하다. 교육은 오는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한국농업연수원에서 진행된다. 과정은 귀농·귀촌 정책 안내부터 농촌 생활 이해, 경영 사례 학습까지 단계적으로 구성됐다. 현장 농가 체험과 토론 프로그램도 포함돼 참여자들이 실제 농업 환경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농어촌 워킹홀리데이와 연계한 체험형 교육을 통해 지역 적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장수군은 이번 교육이 단순 정보 전달을 넘어, 지역 정착 가능성을 현실적으로 점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 이후에도 귀농·귀촌인을 위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정우 부군수는 “현장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