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시민 대중교통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시행 중인 ‘K-패스’ 사업이 성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시에 따르면 K-패스 이용자는 올 7월 말 기준 3,979명으로 작년 말 1,872명 대비 11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가 K-패스 이용 확대를 위해 포스터나 차량 안내방송을 통해 지속적인 홍보를 실시한 결과이다. 특히 시는 9월 1일 버스비가 100원 인상되는 만큼 시민들이 ‘K-패스’를 적극 활용하도록 독려해 시민들의 교통복지 확대에 적극 기여하도록 하고 있다. K-패스는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만 19세 이상의 시민에게 월 최대 60회(1일 2회 제한)까지 교통비의 일정 비율을 다음 달 환급해주는 서비스다. 일반적으로 대중교통 지출 금액의 20%를, 청년에는 30%, 저소득층에는 53%를 돌려준다. 올해 1월부터는 다자녀 가구도 대상에 포함됐다. 2자녀 가구는 30%, 3자녀 이상은 50%까지 환급률이 적용된다. K-패스 이용을 원하는 경우, 19개 카드사 중 한 곳에서 K-패스 전용 카드를 발급받고, K-패스 앱이나 공식 누리집(https://korea-pass.kr)에서 회원가입 후, 카드
군산시가 시설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26일 산북동 4토지~리츠프라자호텔 도로개설 및 확장공사 터널 공정 현장 교육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산북동 산북중학교와 나운동 부곡사거리를 연결하는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 지역 등 지원사업이다. 총공사비는 국비 50% 지원을 포함해 280억 원이 소요되며 2026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시는 도시 개발과 교통 인프라 확충 사업의 증가로 인해 시설직 공무원들의 다양한 공정 경험이 필요한 상황을 맞아 담당 공무원들의 현장 이해도 제고와 전문성 강화를 목적으로 현장 교육을 진행했다. 참여자들은 현장에서 터널의 설계 및 시공 과정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고, 실제 내부 시공 현장까지 참관함으로써 터널 시공의 기술적 특성과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몸으로 느끼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터널 공정은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쉽게 경험하기 어려운 분야인 만큼 이번 교육이 공무원들의 현장 실무 능력을 높일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이 공사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시공 과정의 특성과 안전관리 방안을 배우는 것은 향후 업무 추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실무교육을 통해 시설
군산시가 지난 26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6년도 본예산 편성 교육」과 「회계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내년도 본예산 편성과 회계 집행 과정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전 부서 예산·회계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예산편성 교육에서는 ▲2026년도 예산편성 운영기준 개정 주요 내용 ▲군산시 예산편성 방향 ▲예산편성 유의 사항 ▲사전 행정절차 이행 사항 등이 안내됐다. 회계 분야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 감사 지적사항 및 개선 방향 ▲최근 훈령 개정사항과 지출 관련 주요 사항 등 실무 중심 교육이 함께 진행됐다. 2026년 예산편성 운영기준 주요 개정 내용은 △특정업무경비 지급 대상 명확화 △지방보조금 총액한도 조정 기준 △맞춤형 복지제도 시행경비 기준액 변경 △재난안전예산 입력항목 개편 △성인지예산서 작성 양식 개선 등이다. 군산시는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을 ‘민생안정과 경기회복, 미래성장동력 확보, 시민행복·안전도시 구현, 건전재정 운용’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인구구조 변화 대응, 미래신산업 및 첨단산업 육성을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K-콘텐츠 문화관광 활성화 등에 재원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중기지방재정계획, 투자심사,
군산시가 미 공군 제8전투비행단 신임 지휘관들을 초청해 도시 발전 비전과 지역 문화를 공유하며 교류의 폭을 넓혔다. 시는 27일 캐서린 객키 단장을 비롯한 간부 장교 30여 명을 시청으로 초청해 시정설명회를 열고, 새만금 기반시설과 이차전지 중심의 첨단산업 육성 전략 등 ‘미래경제산업도시 군산’의 비전을 소개했다. 오후 일정으로 진행된 현장 탐방에서는 군산의 역사와 문화·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근대역사박물관을 찾아 군산항을 중심으로 발전한 해상물류의 역사와 생활상을 둘러보고, 고군산군도의 중심지 선유도를 방문해 K-관광섬으로 각광받는 지역의 아름다운 풍광을 감상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군산시는 오랜 세월 미 공군과 함께 지역 현안을 공유하며 협력 관계를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군산에서의 생활이 좋은 추억이 되고, 미 공군 장병들이 군산의 매력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미 우호 협력을 강화하고, 하반기에는 일반 장병들을 대상으로 한 문화체험과 탐방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순창군청 소프트테니스팀이 전국 최정상급 기량을 발휘하며 지역 체육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지난 8월 19일부터 25일까지 충북 옥천 중앙공원 소프트테니스장에서 열린 ‘제61회 국무총리기 및 종별 선수권대회’에서 순창군청 선수단은 치열한 경쟁 끝에 다수의 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대회에는 일반부와 대학부를 비롯해 총 32개 부문, 320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여자 개인복식에서는 하야시다 리코(순창군청)·안지혜(부산시 사하구) 조가 안정된 호흡과 집중력을 앞세워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개인단식에서는 오승규 선수가 결승에서 탄탄한 경기 운영을 선보이며 정상에 올랐다. 또한 남자 개인복식 윤형욱·김병국 조가 준우승을 차지했고, 혼합복식 리코·진인대 조, 여자 개인복식 리코·신유나 조, 여자 개인단식 하야시다 리코 선수가 각각 3위에 오르며 풍성한 메달 수확을 기록했다. 이번 성과는 선수들의 꾸준한 훈련과 강한 팀워크가 이룬 결실로, 순창군 체육의 저력을 다시금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성과는 선수 한 분 한 분의 땀과 노력, 지도진의 열정이 함께 만든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26일 김제일자리종합지원센터 주관으로 보건소 3층 시민정보화교육장에서 <구직자 AI 활용 실무교육>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빠르게 변화하는 고용 환경 속에서 구직자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실질적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된 구직자 20명을 대상으로 원광대학교 초빙교수인 이윤선 교수가 맡아 ‘AI 기본 사용법 및 실무 적용에 필요한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이론(2시간)·실습(2시간) 총 4시간 과정으로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AI를 활용한 자기소개서·이력서 작성, 맞춤형 면접 질문 준비 등 실질적인 구직 과정에 직접 도움이 되는 기능들을 배우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AI 기술은 이제 구직 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을 통해 구직자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취업 시장에 도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27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반부패·청렴 통합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정성주 시장과 4급 상당 간부공무원, 신규 임용자 및 승진자를 포함한 600여 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오전·오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김세신 원장이 특별 강사로 초청됐다. 김 원장은 ▲청탁금지법 ▲공무원 행동강령(직무상 갑질 금지 포함) ▲이해충돌방지법 등 주요 제도의 개념과 실제 적용 사례를 소개하며, 공직자의 청렴 실천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공직사회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갑질 문제와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개선 방안도 제시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번 청렴교육은 4급 이상 고위공직자, 승진자, 신규 임용자가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필수 과정으로, 고위공직자는 솔선수범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 신규 임용자에게는 공직사회의 기본 가치인 ‘청렴 의식’을 내재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정성주 시장은 “이번 교육이 단순한 청렴 지식 전달을 넘어, 각자의 자리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다짐을 세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더 특별한 내일을 꿈꾸는 청렴 청정도시 김제’를 함께
김제시립도서관(시장 정성주)이 개관 30주년을 맞아 전북현대모터스FC와 특별한 협업을 통해 오는 9월 한 달간 ‘독서의 달’ 기념 행사를 다채롭게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시민의 독서 흥미를 높이고,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진 새로운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프로그램은 ‘한정 대출증 발급 이벤트’다. 전북현대 마스코트 ‘나이티’와 ‘서치’가 디자인된 대출증 500매를 김제시민에게 선착순 발급한다. 신청은 9월 1일부터 도서관 1층 안내데스크에서 가능하며, 본인 명의 신분증과 휴대폰을 지참해야 한다. 두 번째는 ‘포토존 운영’이다. 도서관 로비와 ICT 화면에 전북현대 마스코트 및 선수 포토존을 마련, 시민 누구나 기념 촬영을 즐길 수 있다. 촬영 사진을 네이버폼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6명에게 전북현대 선수 친필 사인 머플러가 증정되며, 당첨자는 10월 초 개별 통보된다. 세 번째는 ‘북큐레이션 전시’다. 도서관 1층 전시공간에 전북현대 관련 도서와 기념품을 함께 전시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열람·대출할 수 있도록 한다. 이밖에도 ‘소.확.책 이벤트’, ‘연체 탈출 이벤트’,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며,
익산 도심이 치킨과 음악으로 가득한 여름 축제의 무대가 된다.익산시는 오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중앙동 치맥 페스티벌’과 ‘치킨‧락밴드 페스티벌’을 연달아 열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를 선사한다고 27일 밝혔다. 29일과 30일 열리는 ‘중앙동 치맥 페스티벌’은 문화예술의 거리와 치킨로드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닭 하면 익산, 치킨 하면 치킨로드’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도심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장에는 하림, 다사랑, 세븐브로이, 이리맥주 등 향토 브랜드와 치킨로드 상인, 문화예술의 거리 소상공인들이 대거 참여한다. 다양한 닭 요리와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 장터와 야시장, 이동식 매대가 마련되며, EDM 파티와 댄스 공연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익산시 지역화폐 ‘다이로움’ QR결제 고객을 대상으로 한 특별 환급 이벤트와 무대행사도 준비돼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이어 30일과 31일에는 중앙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치킨‧락밴드 페스티벌’이 열린다. 익산직장인밴드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무대는 청소년부터 직장인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
익산시가 지역 경제 회복과 청년 지원을 중심에 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는 27일 “2025년 제2회 추경 규모는 총 2조 29억 원으로 제1회 추경 대비 939억 원(4.9%)이 증액됐다”고 밝혔다. 일반회계는 1조 8,345억 원으로 938억 원이 늘었고, 특별회계는 1,684억 원으로 1억 원 증가했다. 이번 추경은 새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소비 촉진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통한 민생경제 회복에 방점을 뒀다. 주요 사업으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사업 785억 원 △익산사랑상품권 발행 115억 원 등이 반영됐다. 또한 청년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도 포함됐다. △청년월세 한시특별지원 6억 원 △전입 청년 월컴박스 △문화예술패스 지원 △부동산 중개비·이사비 지원 등 총 1억 5,000만 원이 편성돼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 생활 안정을 돕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재정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서민경제와 직결되는 핵심 사업들을 최대한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민생안정과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예산안은 오는 9월 4일 개회하는 제272회 익산시의회 임시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