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시민의 안전한 귀갓길 조성을 위해 시민 참여 기반의 디지털 서비스 검증에 나선다. 시는 10일, 시민 안전 귀가 서비스 ‘익산안심이앱’의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오는 17일까지 사전검증을 위한 ‘리빙랩 시민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익산시민 누구나이며, 참여 신청은 익산시 누리집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리빙랩’은 행정기관 주도가 아닌 시민이 직접 생활 속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제안하는 참여형 정책모델이다. 익산시는 이번 리빙랩 운영을 통해 앱 시행 전부터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 실효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익산안심이앱’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다이로움 스마트 안전빌리지 조성사업’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다. 앱은 사용자가 설정한 귀갓길 경로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며, 경로 이탈이나 도착 예정 시간 초과, 긴급 구조 요청(SOS) 발생 시 현재 위치를 CCTV 관제센터와 보호자에게 자동 전송한다. 필요시 경찰과 소방기관으로도 연계되는 시스템으로, 내년 상반기 정식 도입이 예정돼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시민의 직접 참여로 만들어지는 리빙랩은 실제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익산시가 ‘임산부의 날’을 맞아 출산 친화적 지역 분위기를 조성하고,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출산율을 이어가기 위한 캠페인을 펼친다. 익산시 보건소는 제20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오는 14일 지역 임산부를 대상으로 ‘행복한 출산, 함께하는 익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임산부의 날’은 풍요를 상징하는 10월과 임신 기간 10개월의 의미를 담아 제정된 법정 기념일로, 임신과 출산의 가치를 되새기고 사회적 배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시는 이날 분만이 가능한 지역 내 산부인과 4곳을 방문해 임산부들에게 임신 관련 물품을 전달하고, 모유수유 지원사업과 예비맘 교육 등 시의 다양한 출산 지원정책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보건소를 찾는 예비 엄마들에게도 기념품을 제공하며 축하와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 익산시는 임산부 건강관리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확대,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등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강화하며 출산·양육 부담 완화에 힘쓰고 있다. 이 같은 정책 효과로 2024년 익산시 합계출산율은 0.76명으로, 전년(0.70명) 대비 8.5% 상승했다. 이는 전국 평균 상승률(4.1%)과 전북 평균(3.8%)을 웃도는
전북 완주군은 ㈜원진알미늄(대표 원태연)이 지역 저소득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를 위해 라면 100상자(환가액 4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원태연 대표는 군수실을 방문해 후원품을 전달하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진알미늄은 지난 설 명절에도 동일한 규모의 라면을 후원하는 등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군은 기탁받은 물품을 읍·면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에 전달했다. 원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것이 기업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작은 정성이지만 꾸준한 나눔을 통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원진알미늄이 보여주신 따뜻한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전달된 성품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지면에 추석을 앞두고 어르신들의 풍성한 밥상을 위한 백미가 전달됐다. 10월 2일, 새남원 영농조합은 백미 10kg 20포를 수지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경로당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매년 추석을 맞아 진행되는 새남원 영농조합의 전통으로, 어르신들의 밥상에 풍요로움과 따뜻한 명절 정을 더하고 있다. 후원된 백미는 각 마을 경로당에 배부돼 어르신들이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장경재 새남원 영농조합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수지면 어르신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명호 수지면 행정복지센터 면장은 “매년 어르신들을 위해 백미를 후원해 주시는 새남원 영농조합에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오순도순 이야기하며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산어린이공연장이 오는 10월 18일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특별 체험형 공연 「빛처럼 마법처럼」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환상적인 빛의 움직임과 마술, 과학을 결합한 이야기로, 관객이 직접 참여하며 체험할 수 있는 무대로 구성됐다. 무대 위에서는 빛 그림 그리기, 다양한 빛 쇼 등 다채로운 시각적 효과가 어린이 눈앞에 구현되며, 마지막 장면에는 모든 관객이 함께 빛으로 만들어내는 특별한 장면이 연출돼 상상력과 창의력을 일깨우는 감동적인 무대를 완성한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돼, 평소 접하기 어려운 빛과 마술의 세계를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심종완 군산예술의전당 관리과장은 “이번 공연은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함께 웃음과 감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새로운 문화적 경험과 상상력을 키우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친화형 문화 콘텐츠를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사전 예약은 10월 13일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지정좌석제로 진행되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신청 가능하다
김제시 금구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일 해성산업(대표 오승석)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외된 지역 주민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누룽지 150박스(3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출향기업이 고향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한 사례로,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와 더불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는 계기가 됐다. 해성산업 오승석 대표는 “비록 타지에서 생활하고 있지만 늘 고향을 생각하고 있다”며 “이번 추석에는 지역에서 생산된 누룽지를 나누며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이승곤 금구면장은 “해마다 고향을 잊지 않고 나눔을 이어가는 오승석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물품은 꼭 필요한 이웃에게 정성껏 전달해 모두가 행복한 금구면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오 대표는 금구면 오봉리 출신으로, 시흥시 처음처럼봉사회 회장을 맡으며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이웃돕기 물품지원, 금구면민의 날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향 사랑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산시는 삼덕전기(주) 이병수 대표이사가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경기도 김포시에 본사를 둔 삼덕전기(주)는 배전반 및 전기 자동제어반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지난 6월에는 진안군과 순창군에도 기부를 진행하며 전북특별자치도에 대한 특별한 관심과 응원을 보여왔다. 10일 오후 4시 30분 열린 기탁식에서 이병수 대표는 “지역균형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고향사랑기부제 취지에 공감해 기부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기부가 군산시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의 뜻을 이해하고 적극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기부가 군산시와 시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군산시 고향사랑기부제는 현 주소지가 군산이 아닌 개인이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연간 2,000만 원까지 기부 가능하며, 기부금 전액 세액공제(10만 원 초과분은 16.5%)와 기부액의 30% 상당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깊어 가는 가을, 김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팝페라 그룹 ‘라 포디움 콘서트’가 오는 24일 오후 7시 30분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뮤지컬과 팝 명곡, 영화의 감동적인 선율, 그리고 세대를 아우르는 한국 가요를 조화롭게 구성해 관객에게 가을의 정취와 어우러진 특별한 무대를 선사한다. 공연은 솔로 무대의 섬세한 감성, 듀엣과 트리오로 펼쳐지는 조화로운 그룹 연주, 그리고 8명이 함께하는 웅장한 하모니 등 다양한 구성으로 몰입감을 높이며, 단순히 노래를 들려주는 시간을 넘어 무대와 관객이 함께 호흡하는 낭만적이고 따뜻한 음악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무대에는 테너 최용호, 박유겸, 김용호, 최진호, 신엽, 구현모, 바리톤 우정훈, 베이스 박정훈 등 남성 성악가 8명이 참여하며, 국내외 유학과 JTBC 팬텀싱어 출연 경험, 뮤지컬 무대에서의 활약을 통해 다채로운 울림과 품격 있는 연주를 선보인다. 관람권 예매는 오는 14일 오전 8시부터 김제문화예술회관 현장과 공식 홈페이지(http://www.gimje.go.kr/art)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팬과 가족, 음악 애호가들에게 올 가을 잊지 못할 감동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더
익산시가 농업 현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을 자원화하고, 깨끗하고 지속가능한 농촌 환경을 만들기 위한 ‘영농폐비닐 수거보상금 제도’를 적극 운영하고 있다. 시는 10일 “영농폐비닐의 불법 소각과 방치를 막고, 농업인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등급별로 보상금을 차등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영농폐비닐은 비닐하우스나 멀칭용 필름 등 농업활동 중 다량 발생하는 폐기물로, 무단 소각이나 불법 매립 시 대기오염·토양오염 등 심각한 환경 피해를 초래한다. 이에 따라 시는 농업인들이 수거한 폐비닐을 한국환경공단 민간위탁 수거사업자를 통해 수거한 뒤, 등급별 품질에 따라 A등급 ㎏당 140원, B등급 ㎏당 120원, C등급 ㎏당 100원의 보상금을 차등 지급하고 있다. 또한 이번 제도를 통해 영농폐비닐의 불법 소각을 근절하고 자원순환형 농업 구조를 정착시켜,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촌을 실현하겠다는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영농폐비닐을 불법으로 소각할 경우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며“농업인들께서는 반드시 수거보상금 제도를 활용해 올바른 방법으로 폐비닐을 배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군산근대역사박물관 근대미술관(구 18은행)이 오는 14일부터 11월 16일까지 송석 진순화 초대전 『아름다운 인연3』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오랜 시간에 걸쳐 완성한 다양한 서화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자리로, 6폭 병풍, 전통 문틀, 족자 등 전통적 형식 위에 한글, 한자, 문인화 요소를 조화롭게 담은 30여 점이 선보인다. 전시에서는 순금을 활용한 실험적 작품부터 ‘예서 천자문’, ‘마태복음’, ‘훨’ 등 문자의 조형미를 탐구한 작품까지, 전통 서예의 미감과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서화 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송석 진순화 작가는 글씨를 삶과 연결된 실천으로 인식하며, ‘생활 속 서예’를 주제로 한 창작과 교육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 대표작인 ‘서여기인(書如其人): 글씨는 그것을 쓴 사람과 같다.’는 신영복 선생의 글과 뜻을 떠올리며 삶과 예술을 되돌아보게 하는 작품으로, 작가는 전시를 통해 서예를 즐기는 동호인 양성과 재능기부에도 힘쓰고 있다. 군산문화원, 나포길벗공동체 등에서 후학 지도와 재능기부 활동을 이어가며, 현재 ‘국제서화연구원 여묵회’ 회장을 맡고 있다. 작품은 군산시립도서관, 전주 초남이성지 요셉성당, 완주
전북 완주군이 깊어가는 가을밤, 사라져가는 토속 민요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 국악 공연으로 주목받고 있다. 완주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7일, 완주향토예술문화회관에서 국악앙상블 불세출의 ‘자락: 사라져가는 것에 대하여’ 공연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2006년 해금, 피리, 장구, 거문고, 대금, 아쟁, 가야금 등 8명의 베테랑 연주자들이 결성한 국악앙상블 불세출은 전통 국악의 맥을 잇는 동시에 현대적 감각을 접목하며 한국 음악의 지평을 넓혀왔다. 이번 공연은 그 깊이 있는 음악 세계와 뛰어난 연주력을 선보이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자락’ 공연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주체지원사업에 선정돼 지방 순회공연과 지역 간 문화예술 교류 확대를 지원받았다. 완주문화재단은 양주문화예술회관, 보성군문화예술회관 등과 협력해 공연을 추진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선조들이 불렀던 토속 민요를 미디어 아트 기법과 결합해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구현한다. 관객들은 단순히 소리를 듣는 것을 넘어, 영상과 음악이 어우러진 몰입감 있는 공간에서 과거의 정취를 경험하게 된다. 완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전통의 아름다움과 현대 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남원시는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사랑의 광장과 요천 둔치 일원에서 제33회 흥부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흥부제는 “흥 넘치고 도파민 터지는 대박 흥부제”를 주제로 시민 참여형 축제로 마련됐다. 나눔과 상생의 흥부 정신을 되새기며 시민 화합과 지역 문화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축제 프로그램은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하공연, 명랑 운동회, 뮤지컬, 노래자랑, 미니콘서트 등 다양한 참여형 행사로 구성됐다. 다문화 먹거리, 지역 생산 맥주·막걸리 판매, 매시 정각 대박 경품추첨과 시민 참여형 플리마켓도 운영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싣는다. 남원시 관계자는 “제33회 흥부제는 남원의 정체성과 흥부 정신을 되살리는 지역문화 축제이자 시민과 관광객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라며 “세대와 지역이 어우러지는 흥의 장을 통해 모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