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을 앞두고 익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전해졌다. 원광대학교병원과 원누리후원회는 29일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직접 담근 김장김치 10kg 340상자를 익산시에 기탁한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가정에 겨울철 든든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김장 작업에는 병원 직원들로 구성된 자발적 후원 모임인 원누리후원회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원광대학교병원과 원누리후원회는 매년 김장 나눔뿐 아니라 백미·생필품 기탁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있다. 서일영 병원장(원누리후원회 회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지역사회와 온정을 나누고자 구성원 모두가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의료기관으로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를 기탁해 주신 원광대학교병원과 원누리후원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김치는 꼭 필요한 가정에 전달해 시민들이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산시는 28일 (사)대한한돈협회 군산지부가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단체에 전달해 달라며 한돈 1,000kg(약 8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군산시 관내 20여 개 한돈 농가가 참여하는 대한한돈협회 군산지부의 ESG 지역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매년 꾸준히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실천해온 사례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현섭 지부장은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준비한 성품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안과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주신 대한한돈협회 군산지부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된 한돈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번에 기탁된 한돈은 군산시 푸드뱅크를 통해 무료급식소와 사회복지시설·단체에 전달되어, 관내 취약계층의 식생활 지원과 따뜻한 겨울나기에 활용될 예정이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5 족구코리아 디비전 J1리그’ 플레이오프가 지난 29~30일 무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대회에는 내빈과 선수,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리그는 대한민국족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전북특별자치도, 무주군이 후원했으며, 7월 5일부터 8주간의 정규리그 상위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29일에는 남자부 6강 경기 5경기가 진행됐으며, 30일에는 남자 3·4위전과 남녀 결승전이 펼쳐졌다. 남자부는 LG 디오스, 논산시민족구단, 생거진천RUN, 쏘디엔레오파드, 이천시민족구단, 전라남도체육회가 치열하게 경쟁했으며, 여자부는 JK-PRO와 조이킥 스포츠가 우승컵을 놓고 맞붙었다. 결승전 경기는 오전 10시부터 KBSn 스포츠 채널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됐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우리 민족의 전통 구기 스포츠로서 대중성과 경쟁력을 갖춘 족구 활성화에 무주가 개최지로 참여하게 돼 뜻깊다”며 “2024년에 이어 2025년 대회까지 무주 개최는 족구코리아의 위상을 높이고, 무주가 K-스포츠 중심 도시이자 족구 친화 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민국족구협회는 무주군과의 상생을 위해 7월
익산시가 외국인 크리에이터와 협력해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도시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29~30일 이틀간 ‘익산 바로알기 팸투어’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팸투어에는 인스타그램과 틱톡 등 SNS에서 활동 중인 외국인 인플루언서 10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익산의 전통문화, 지역 색채, 청년문화, 역사유산 등을 직접 체험하며 홍보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첫날인 29일에는 ‘익산의 전통과 지역 색(色)’을 주제로 한 체험이 이어진다. 전통 장문화를 보존·계승하는 고스락에서 한국 고유의 맛과 풍경을 경험한 뒤, 독특한 채석장 지형을 품은 황등석산 전망대 카페에서 지역 특유의 경관을 감상한다. 이어 함라떡볶이축제장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길거리 음식인 떡볶이를 체험하고, 문화예술의거리에서 익산의 생활문화와 청년 감성을 직접 느낀다. 30일에는 익산의 역사·문화유산 탐방이 진행된다. 인플루언서들은 백제문화체험관에서 백제 의상 체험과 다도 체험을 한 뒤 세계유산 미륵사지, 근현대 성지인 나바위성당을 방문해 고도(古都) 익산의 정체성을 들여다본다. 참가자들은 이틀 동안 촬영한 사진·영상을 기반으로 개인 SNS에 홍
부안미디어센터는 오는 12월 1일과 8일 오후 7시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Grip(그립)’에서 ‘부안군 소상공인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송은 부안 지역 소상공인이 미디어교육을 통해 익힌 촬영·소통·판매 역량을 실전에서 구현하며, 상품 경쟁력 강화와 온라인 유통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라이브커머스에서는 지역 생산자들이 직접 준비한 △상황버섯 △피칸 △옛날보리미숫가루 △염석비누 △수제오디잼 △백명란젓갈 등 부안 지역 농·특산물과 수공예 상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방송 중에는 상품 특장점과 생산 과정, 활용 방법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며, 라이브 특가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판매 이벤트가 아니라 ‘미디어교육–실전 방송’으로 이어지는 구조로, 지난 5~6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정된 7개 팀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판매 전 과정을 교육했다. 교육 과정에서는 카메라 앞 상품 설명 요령, 브랜드 스토리텔링, 조명·음향 세팅, 송출 장비 활용, 주문·배송 대응 등 실무 중심 교육이 진행됐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소상공인이 스스로 온라인 시장에 진입하고 운영할 수 있는 미디어 활용 능력을 갖추도록 돕는
김제시는 2026년 1월 5일부터 3월 20일까지 약 3개월간 운영되는 제1단계 공공근로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환경정화, 정보화 추진 등 총 81개 분야로 구성되며, 122명의 시민이 참여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12월 1일부터 12월 5일까지 5일간이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주민등록 주소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시는 가구 소득, 재산, 부양가족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참여자를 선발하고, 1월 2일 개별 문자 통지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사업 개시일 기준 18세 이상 69세 이하 김제 시민으로, 기준중위소득 70% 이하 가구에 속하며 재산 합계 4억 원 미만(토지·건축물·주택·자동차 포함)인 실업자 또는 구직 등록자가 해당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취업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돕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공공근로사업이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시민들이 다시 자립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사항은 김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하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경제진흥과(☏063-540-3381)로 연락하면 된다. 더펜뉴
김제시 진봉면은 28일 관내 사회단체 회원과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만금 바람길 걷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진봉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출발해 진봉방조제, 전선포, 망해사, 심포항에 이르는 7㎞ 구간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걷기 활동과 함께 구간별로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병행하며 지역 자연환경 보존에 힘을 보탰다. 행사는 새만금 바람길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새사모)과 진봉면 의용소방대 등 지역 사회단체가 중심이 돼 진행됐으며,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새만금 바람길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민관 협력을 강화하는 소통의 장으로도 의미를 더했다. 유석 진봉면장은 “망해사와 만경강, 새만금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경관을 느낄 수 있는 새만금 바람길에 더 많은 사람이 방문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아름다운 길을 보존하고 널리 알리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만금 바람길은 전라도 정도 천년 기념 전북 천리길에 선정된 명소로, 경관과 접근성, 자원 연계성이 뛰어나 새만금 시대를 앞두고 더욱 주목받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 영등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하명남·유방용)는 28일, 지역 4개 단체와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8년째를 맞는 이번 김장 나눔은 협의체의 지역복지 특화사업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된다. 이번 나눔에는 영등2동 부녀회,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영등상권상인회 등 총 5개 단체에서 봉사와 후원을 담당했으며, 회원 70여 명이 지난 26일부터 800㎏의 김치를 정성껏 준비했다. 행사 당일에는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 등 75가정을 방문해 김치를 전달하고, 안부 확인과 복지 욕구 조사를 병행해 겨울철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했다. 유방용 공동위원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복지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하명남 영등2동장은 “이웃들이 따뜻하고 풍요로운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김장 나눔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단체에 감사드린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적극 발굴하고 세심하게 살피는 복지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
익산시 팔봉동에서 지역사회의 온정이 전해졌다. 미륵산봉사단(단장 이후범)은 지난 24일부터 오는 12월 3일까지 저소득층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붕 보수와 도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봉사는 겨울철 난방 효율 저하와 주거환경 악화를 우려하는 가정을 돕기 위해 재능기부 형식으로 진행됐다. 봉사단은 지붕 누수를 수리하고, 얼룩진 벽지를 새롭게 도배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했다. 아울러 외로움이 쉬운 취약계층에게 말벗이 되어 심리적 위로도 전했다. 2024년 4월 창립한 미륵산봉사단은 수해복구, 주방 환경 개선, 도배·장판 교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를 위한 폭넓은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후범 단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소한 재능으로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조봉관 팔봉동장은 “미륵산봉사단의 재능과 헌신이 지역사회에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팔봉동 주민들에게 큰 힘을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 황등면에서 28일, ‘이리동로타리클럽’의 정성과 봉사가 모인 러브하우스 17호 준공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로타리 3670지구 김성희 총재와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해 주거 취약 계층 가정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이번 17호점은 19평 규모 단독주택으로 총 8,500만 원의 건축비가 투입됐다. 입주 가정은 장애인 자녀와 함께 생활하는 2인 저소득층으로, 이번 지원을 통해 안정적이고 안전한 주거 기반을 갖추게 됐다. 러브하우스 사업은 이리동로타리클럽 회원들의 후원금과 재능기부, 단체 기금, 시 보조금이 결합돼 추진되며, 주거 취약 가정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과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입주자는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며 어려움이 많았는데, 따뜻하고 편안한 집에서 지낼 수 있게 돼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승완 이리동로타리클럽 회장은 “회원들의 정성과 땀이 모여 한 가정의 삶을 바꾸는 큰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다양한 봉사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김진왕)는 28일 센터 참여자와 생활지원사 등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열고, 직접 담근 김치 1,000포기를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자활센터 참여자들이 직접 재배한 배추와 고춧가루로 김치를 담가, 홀몸 어르신과 한부모가정, 복지 사각지대 가구 등 300여 세대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진왕 센터장은 “자활참여자들이 이번 김장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활사업 활성화와 나눔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정성이 담긴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행사에 참여한 자활센터 참여자와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따뜻한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완주지역자활센터는 현재 시장진입형, 사회서비스형 등 총 9개 사업단을 운영하며 5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초푸드뱅크 운영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내 자활 기반 조성과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힘쓰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
남원시가 공직사회 내 친절 문화 확산을 위해 개그맨 안상태 씨를 초청한 ‘친절 UP! 공감&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시는 지난 11월 28일 오후 3시 30분부터 약 2시간 동안 시청 1층 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형식적인 응대에서 벗어나, 이해와 공감을 바탕으로 한 ‘진정성 있는 친절’을 실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부담 없이 웃고 공감하며 민원 대응의 자신감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돼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강연은 KBS 공채 개그맨이자 강사로 활동 중인 안상태 씨와 공영방송 작가 출신 송진완 강사가 함께 이끌었다. 공직사회에서의 친절 가치 공유 ,개그 콩트와 연계한 토크 ,민원응대 상황극 ,현장 소통 등 쌍방향 프로그램 중심으로 진행돼, 공직자들이 공감과 배려의 태도를 자연스럽게 체득하는 시간이 됐다. 특히 실제 민원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에피소드 소개는 직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타인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유연한 태도로 소통하는 방식이 공직 현장에서 어떻게 실천될 수 있는지 함께 고민하는 계기가 됐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이 있을 때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