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하천 정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우기 이전에 통수 단면을 확보해 범람과 제방 붕괴 위험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시는 3월부터 익산천을 포함한 지방하천 5개소, 총 6.52km 구간을 대상으로 준설공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하천 내에 쌓인 퇴적토와 수목, 잡목 등을 제거해 물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치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장마철 집중호우 시 수위 상승에 따른 범람 위험을 낮추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4월 말까지 공사를 마무리해 여름철 재해 위험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준설과 함께 하천 주변 환경도 정비해 안전한 수변 공간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사전 예방 차원의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최우선에 두고 하천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적십자사 부안군협의회가 봄철을 맞아 지역 취약계층에 딸기를 전달하며 온정을 나눴다. 부안군협의회는 지난 23일 상서면 딸기 작목반으로부터 기부받은 딸기 1kg들이 320상자를 관내 홀몸어르신 가정과 마을회관에 전달하는 ‘사랑의 딸기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적십자 회원들은 현장을 찾아 딸기를 직접 포장한 뒤 각 가정과 마을회관을 방문해 전달했다. 제철 과일을 통해 계절의 정취와 함께 안부를 전하는 자리였다. 딸기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봄기운이 완연한 요즘 이렇게 맛있는 딸기를 가져다주니 마음까지 환해진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민자 회장은 “농민들의 정성이 담긴 딸기를 어려운 이웃과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어르신들이 달콤한 딸기를 드시고 봄날의 활기를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그늘진 곳을 찾아가는 봉사를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부안군협의회는 평소에도 구호물품 지원과 취약계층 돌봄 활동 등을 펼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이 현대자동차그룹의 새만금 9조원 규모 투자 양해각서(MOU) 체결을 계기로 AI·수소 융합 선도도시로의 도약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27일 군산새만금컨벤션센터(GSCO)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권익현 부안군수와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 관계 기관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AI 인프라 구축과 로봇 제조 클러스터 조성, 수전해 기반 그린수소 생산시설 구축, 대규모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 AI-수소 융합 미래도시 조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부안군은 이번 투자가 그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해온 수소산업과 직결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2.5MW 수전해 기반 그린수소 생산기지를 준공하며 생산·이송·활용을 아우르는 전주기 생태계를 구축해왔다. 군은 새만금 RE100 국가산단 조성과 연계해 재생에너지-그린수소-첨단제조가 결합된 산업 구조를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탄소중립형 전력·수소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대기업 투자 확대와 협력기업 동반 입주,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권익현 군수는 “이번 대규모 투자는 부안이 미래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라며 “청정에너지 기반의 산업
전주시가 제10기 청년희망단의 정책 제안 역량을 강화하며 청년 참여 기반을 다지고 있다. 시는 27일 청년이음전주에서 청년희망단 단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제안 교육과 소통 워크숍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책 제안서 작성법 교육과 퍼실리테이팅 특강,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다. 청년희망단은 청년의 시각에서 지역 문제를 발굴하고 정책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전주시 대표 청년참여기구다. 10기 단원들은 지난달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시는 단원들이 제안하는 정책이 단순 아이디어에 머물지 않도록 초기 단계부터 멘토단을 지원하고, 유사·중복 사업 제안을 줄이기 위한 체계적 지도에 나설 계획이다. 오는 3월부터는 기획소통, 일자리정책, 인구정책, 문화교육, 복지 등 5개 분과로 나뉘어 정기 모임을 운영한다. 분과별 논의를 통해 발굴된 정책 과제는 전주시에 공식 제안된다. 김은주 전주시 인구청년정책국장은 “청년들이 정책을 이해하고 직접 제안하는 과정은 미래를 설계하는 힘을 기르는 일”이라며 “청년의 목소리가 시정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산시가 1인 가구와 한부모가족의 주거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안심홈세트’ 지원에 나선다. 시는 3월 3일부터 4월 30일까지 ‘2026년 1인 가구 안심홈세트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범죄·안전 취약 우려에 대응해 생활 밀착형 안전 장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군산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1인 가구 또는 법정 한부모가족이다. 전·월세 거주자는 물론, 자가의 경우 공시가격 3억원 이하 주택에 거주하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가구에는 신청 시 선택한 품목에 따라 가정용 CCTV 또는 주거 안심 장비가 제공된다. 안심 장비는 가정용 홈캠, 현관문 이중잠금장치, 창문 잠금장치, 휴대용 비상벨, 송장지우개 등 5종으로 구성되며, 지원 단가 범위 내에서 최대 3종까지 선택 가능하다. 시는 가정 내·외부의 안전 사각지대를 보완할 수 있는 품목 위주로 구성해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신청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군산시 여성가족청소년과 방문 접수로 가능하며, 이메일과 네이버 폼을 통한 온라인 접수도 병행한다. 세부 사항은 군산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1인 가구와 한부모가족이
무주군이 체류 인구 증가와 고용 지표 개선을 바탕으로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와 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3분기 체류 인구(월 1회 이상 하루 3시간 이상 해당 지역에 머문 인구) 배수 산정 결과, 전북특별자치도 인구감소지역 내 1위를 기록했다. 전국 순위에서도 8~9위로 10위권에 진입했다. 2024년 9월 11위에 머물렀던 것과 비교하면 상승세가 뚜렷하다. 지난해 7·8·9월 모두 10위권을 유지했다. 특히 8월 체류 인구는 28만여 명으로 등록 인구 대비 11.8배에 달했으며, 7월은 21만여 명(8.8배), 9월은 17만여 명(7.4배)로 집계됐다. 음식·숙박·문화·여가 중심의 관광 소비가 활발해지면서 방문객 체류 시간이 늘어나는 구조가 형성됐고, 음식업의 체류 인구 평균 소비도 전년 동월 대비 증가하는 등 지역경제 파급 효과가 점차 확대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체류 인구 배수는 지역의 실질적 활력도와 경제 기여도를 보여주는 지표”라며 “관광 콘텐츠를 다변화해 체류 시간의 지속성과 재방문율을 높여 지방소멸 위기 극복의 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고용 지표도 개선 흐름을 보였다. ‘20
전북 남원시가 제96회 춘향제를 앞두고 SNS 시민홍보단 2기를 출범시키며 본격적인 온라인 홍보전에 나섰다. 남원시(시장 최경식)는 지난 27일 남원시 평생학습관에서 ‘제96회 춘향제 제2기 SNS 시민홍보단 발대식’을 열고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기를 맞는 시민홍보단은 기자팀 10팀과 영상 콘텐츠팀 20팀 등 총 30팀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대학생 중심으로 운영됐던 홍보단이 호응을 얻으면서, 올해는 자격 제한을 없애고 전국 단위로 참여 문호를 넓혔다. 그 결과 다양한 연령과 직업군의 지원자들이 선발돼 활동 폭도 한층 확대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단원들이 참석해 활동 지침과 기본 홍보 교육을 이수하고, 임명장과 기자증을 전달받았다. 시민홍보단에는 취재 활동을 위한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된다. 특히 우수 활동자에게는 제96회 춘향제 기간 중 숙박비 지원과 ‘대동 길놀이’ 등 주요 프로그램 우선 참여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남원시 관계자는 “춘향제 100회를 4년 앞둔 제96회 춘향제는 그 의미가 각별하다”며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축제의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낼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선발된 S
고창교육지원청이 2022 개정 교육과정의 안정적인 적용과 교사들의 전문성 강화를 통해 ‘학생 중심’의 활기찬 새 학기 준비를 마쳤다. 27일 고창교육지원청(교육장 한숙경)은 지난 10일과 23~25일 이틀간 대회의실 및 학력지원센터에서 관내 초등 교원 195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초등 교육과정 세움 주간 역량 강화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월 한 달을 ‘학교 교육활동을 준비하는 달’로 정하고, 3월 신학기 시작 전 교사들이 교육과정을 촘촘히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5~6학년군 개정 교육과정 이해 ▲학교자율시간 활용 ‘우리는, 고창의 세계시민’ 교재 활용법 ▲3~4학년 사회과 지역화 교재 활용 ▲1~2학년 한글책임교육 및 기초학력 지원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고창만의 생태와 문화를 반영한 지역화 교재 활용 교육은 교사들이 지역 공동체와 함께하는 교육과정 운영 역량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는 평이다. 한숙경 고창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학교가 주도적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종합 지원의 장”이라며 “3월부터 모든 학생이 따뜻하고 안정된 분위기 속에서 성장의 꽃을 피울 수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도내 고등학생들이 교실 벽을 넘어 세계 무대에서 수학의 가치를 체감하고 이공계 진로를 구체화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27일 도교육청은 도내 고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 ‘2026 글로벌 수학탐험대’ 참가 신청을 오는 3월 16일부터 25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수학적 사고력을 실제 첨단 산업 현장과 연결해 이공계 진로 선택의 시야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선발된 18명의 학생은 5월 26일부터 6월 2일까지 6박 8일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와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다. 이들은 스탠퍼드, UC버클리, UCLA 등 명문 대학을 탐방하며 현지 석학들과 교류하고, NASA 제트추진연구소(JPL)와 캘리포니아 사이언스 센터를 방문해 수학이 우주 과학과 AI 기술에 어떻게 적용되는지 직접 확인하게 된다. 특히 도교육청은 모집 인원의 30%를 특별전형으로 선발해 교육 기회의 형평성을 높이는 한편, 연수 전후로 철저한 사전 교육과 성과 발표회를 열어 이번 연수가 일회성 견학에 그치지 않고 교육적 성과로 확산되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학생들이 세계적인 산학 현장을 누비며 수학의 진정한 가치를 발견하길 바
임실군과 NH농협은행 임실군지부가 행정용 카드 이용으로 발생한 수익을 지역 사회에 환원하며 상생 경영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27일 임실군은 지난 25일 군수실에서 이재문 NH농협 임실군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분 제휴카드 적립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기금은 총 6,748만 원이다. 해당 기금은 임실군과 NH농협은행 간의 협약에 따라 조성되었다. 군이 사용하는 법인카드, 보조금카드, 보탬e카드, 공무원 복지카드 등의 이용 금액 중 0.1%에서 최대 1.0%를 포인트로 적립해 매년 군으로 환원하는 방식이다. 지난 2012년 첫 도입 이후 지금까지 누적된 적립액은 총 5억 9,000만 원에 달한다. 전달된 기금은 임실군의 예산으로 편성되어 지역 개발 사업과 군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재문 지부장은 “적립된 기금이 임실의 발전과 복지에 보탬이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금고 은행으로서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으며, 심 민 군수는 “전달받은 기금은 임실의 미래를 위한 재원으로 투명하고 소중하게 활용하겠다”고 화답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대한민국 치즈의 성지 임실군이 고품질 원유 생산을 위한 ‘저지(Jersey) 종 젖소’ 사육 기반을 대폭 확대하며 프리미엄 유제품 시장의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27일 임실군은 지난 26일 국립축산과학원으로부터 저지종 젖소 4두를 추가로 입식하며, 고품질 원유 생산을 위한 ‘공란우(수정란 생산용 암소)’ 기반을 총 11두까지 확보했다고 밝혔다. 저지종 젖소는 일반 홀스타인 품종에 비해 유지방과 유단백, 칼슘 함량이 15~20%가량 높아 ‘로열 밀크’로 불린다. 특히 소화가 잘되는 A2 단백질 구조를 지니고 있어 프리미엄 유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풍미가 진해 숙성치즈와 발효유 제조에 가장 적합한 품종으로 꼽힌다. 군은 전북특별자치도 축산연구소와 협력해 입식된 개체로부터 성감별 수정란을 자체 생산하는 OPU(난자흡입술) 기반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현재 관내 37두인 저지종 사육 규모를 빠르게 늘려, 지역 대표 브랜드인 ‘임실N치즈’의 품질을 한 차원 더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심 민 임실군수는 “임실은 故 지정환 신부님의 헌신으로 시작된 한국 치즈의 본고장”이라며 “그 역사적 자부심 위에 저지종이라는 프리미엄 가치를 더해 임실N치즈를 세계인
순창군이 환절기 고령층에게 치명적인 폐렴구균 감염을 막기 위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적극 전개한다. 27일 순창군은 겨울철과 초봄에 주로 발생하는 폐렴구균에 의한 합병증을 예방하고자 196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인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23가 다당백신(PPSV23)’을 1회 무료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폐렴구균은 고령층에서 균혈증이나 수막염 등 침습성 감염으로 진행될 경우 사망률이 최대 80%에 이를 만큼 매우 위험한 질환이다. 하지만 예방 백신 접종만으로도 감염 위험을 60~70%가량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어, 군은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접종을 희망하는 어르신은 신분증을 지참해 거주지와 관계없이 가까운 보건소 또는 전국의 지정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순창 관내 지정 의료기관 명단은 군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순창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폐렴구균은 진행 속도가 빠르고 합병증이 무서운 만큼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아직 접종하지 않은 어르신들은 건강한 봄을 맞이할 수 있도록 꼭 보건소를 방문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