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주관 ‘2025년 시·군 사이버 보안 실태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갈수록 고도화·다변화하는 사이버 위협 환경 속에서 거둔 성과여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는 평가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기관의 정보보안 관리 수준과 이행 실적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제도다. 체계적인 사이버보안 업무수행과 보안수준 개선을 위해 관리적 보안, 기술적 보안, 사이버 위기대응 역량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실시됐다. 최근 국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을 향한 사이버 공격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정읍시가 꾸준히 최고 등급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선제적이고 예방 중심의 균형 잡힌 보안 관리체계 덕분이다. 시는 정보보호 전담조직을 운영하며 역할 분담을 명확히 하고, 전 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보안교육과 상시 자체점검을 시행했다. 또한 침해사고 대응 모의훈련을 정례화하고, 정보자산 보호를 위한 장비 도입과 기술적 보안조치를 강화하는 등 조직·기술·대응 전 영역에서 높은 수준의 보안 체계를 유지해 왔다. 이러한 꾸준한 노력이 5년 연속 최우수기관 선정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이학수 시장은 “5년 연속 최우수라는 성과는 현장에서 기본을
이학수 정읍시장이 ‘다시 오고 싶은 도시 정읍’을 만들기 위한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가고 있다. 이 시장은 구절초꽃축제 개막을 앞둔 축제 현장과 내장산자연휴양림 조성지를 잇달아 방문해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하고, 시민 편의 향상을 위한 세밀한 개선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지난 4일, 14일 개막을 앞둔 구절초꽃축제의 준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구절초지방정원을 찾았다. 이날 현장에는 개막 전임에도 구절초를 보러 온 시민과 관광객이 많았으며, 이 시장은 이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불편 사항과 개선점을 청취했다. 그는 행사장 내 부스 설치 현장, 관람 동선, 편의시설 등을 세심하게 살피며 “시민과 관광객이 불편 없이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질서유지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또한 부스 위치 조율, 보도블럭 훼손 방지, 꽃 식재 통일성 유지, 참여업체 친절교육 강화 등을 지시하며 “작은 부분 하나까지 시민의 눈높이에서 꼼꼼히 살피는 축제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10일에는 내장산자연휴양림 조성 현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했다. 이 시장은 “휴양림은 시민이 편안히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인 만큼 안전과 미관
정읍시농업기술센터가 가을 여행철을 맞아 구절초 꽃축제와 농촌체험을 결합한 기차여행 상품 ‘농뚜레일 투어’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9일까지이며, 신청은 코레일 공식 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가능하다. 이번 여행 프로그램은 가을의 정취와 농촌의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체험형 관광 코스로 꾸며졌다. 일정은 ▲‘아름다운 민간정원 30선’에 선정된 농촌체험농장 ‘들꽃마당’에서 진행되는 나만의 정원 만들기(테라리움) 체험을 시작으로, ▲만개한 구절초 정원 탐방, ▲정읍 9경 중 하나인 쌍화차 거리 방문 등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농촌의 생태적 아름다움과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것은 물론, 정읍의 대표 명소와 향토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다. ‘농뚜레일(Nongtureil) 투어’는 농촌체험관광 활성화를 위해 농촌진흥청, 한국철도공사, 지방자치단체가 공동 개발한 농촌 기차여행 브랜드다. ‘논두렁(농)·두레(협)·레일(Rail)’의 합성어로, ‘농촌과 철도의 연결’을 상징한다. 김원심 농촌지원과장은 “정읍은 철도로 접근성이 좋은 도시인 만큼, 농촌체험과 관광을 결합한 매력적인 여행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것”이라며 “구절초의 아름다움과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양찬모)는 만 40세부터 64세까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마음힐링 명상요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일상 속 스트레스와 마음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층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한 달 동안 매주 목요일마다 진행되며, 마음챙김 명상을 기반으로 한 요가 이완법과 호흡법, 자기 수용 훈련, 마음의 코어운동 등으로 구성된다. 참여 신청은 10일부터 23일까지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iksanmh.or.kr)에서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센터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전화(063-841-4235)로 문의하면 된다. 양찬모 센터장은 “이번 명상요가 프로그램이 중장년층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 스스로 마음을 돌보는 힘을 키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익산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산콘텐츠팩토리가 오는 10월 30일과 11월 6일 두 차례에 걸쳐 ‘인공지능(AI) 창작 시리즈 : 동화책·애니메이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일상과 관심사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AI의 도움으로 창의적인 콘텐츠로 기획·제작하는 창작형 교육이다. 교육 과정은 원데이 클래스 형식으로 △동화책 제작 △애니메이션 제작 주제를 다루며, AI 도구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전 과정을 단계별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각 과정별로 1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참여 신청은 10월 13일부터 27일까지 군산시청 또는 군산콘텐츠팩토리 누리집을 통해 QR 코드로 접수 가능하다. 군산시 김형옥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교육은 AI 활용에 익숙하지 않은 시민도 디지털 콘텐츠를 직접 제작할 수 있도록 마련된 과정이다. 디지털 창작에 관심 있는 시민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문의는 군산콘텐츠팩토리 운영지원실(☎063-454-5818)에서 가능하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수군은 제29회 노인의 날을 맞아 오는 13일부터 27일까지 각 읍·면을 순회하며 기념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 공경과 세대 간 화합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 노인복지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와 읍·면 분회가 주관하며, 1부 기념식과 2부 축하공연으로 구성된다. 특히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어르신들에게는 모범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읍·면별 행사는 △13일 천천면 하늘내 체육관 △15일 장수읍 의암공원 △16일 계북면 참샘골 체육관 △17일 장계면 장계국민체육센터 △21일 산서면 산서초 영대관 △22일 계남면 계남면 체육관 △27일 번암면 봉화체육관 순으로 진행된다. 허기태 대한노인회 장수군지회장은 “노인의 날을 맞아 어르신을 공경하고 지역사회가 함께 화합하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에 솔선수범하며 귀감이 되는 어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노인에 대한 공경과 대우는 선배 세대에 대한 당연한 도리이며, 우리 또한 언젠가는 누려야 할 복지”라며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지속적으
전주시립교향악단이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 기원 특별음악회 ‘The Road to Glory: Jeonju’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전북대학교 삼성문화회관에서 열린다. 공연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전주시립합창단과 군산시립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웅장한 하모니로 지역사회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을 선보인다. 또한 △소프라노 김순영 △트럼펫 성재창 △피아노 서형민 등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협연자로 나서 공연의 품격을 높인다. 무대에서는 △존 윌리엄스의 ‘올림픽 팡파르’ △거슈윈의 ‘랩소디 인 블루’ △베르디 오페라 ‘아이다 개선행진곡’ △베토벤 교향곡 9번 ‘합창’ 4악장 등 올림픽 정신과 감동을 담은 명곡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공연 구성은 교향곡과 합창, 협연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형태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특별한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음악회는 올림픽 유치를 향한 전주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 뜻깊은 자리”라며 “많은 시민이 함께 음악과 더불어 올림픽 유치의 염원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사전 예약은
익산시가 시민의 안전한 귀갓길 조성을 위해 시민 참여 기반의 디지털 서비스 검증에 나선다. 시는 10일, 시민 안전 귀가 서비스 ‘익산안심이앱’의 본격적인 운영을 앞두고, 오는 17일까지 사전검증을 위한 ‘리빙랩 시민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익산시민 누구나이며, 참여 신청은 익산시 누리집에 게시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리빙랩’은 행정기관 주도가 아닌 시민이 직접 생활 속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제안하는 참여형 정책모델이다. 익산시는 이번 리빙랩 운영을 통해 앱 시행 전부터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 실효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익산안심이앱’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다이로움 스마트 안전빌리지 조성사업’의 핵심 콘텐츠 중 하나다. 앱은 사용자가 설정한 귀갓길 경로를 실시간으로 추적하며, 경로 이탈이나 도착 예정 시간 초과, 긴급 구조 요청(SOS) 발생 시 현재 위치를 CCTV 관제센터와 보호자에게 자동 전송한다. 필요시 경찰과 소방기관으로도 연계되는 시스템으로, 내년 상반기 정식 도입이 예정돼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시민의 직접 참여로 만들어지는 리빙랩은 실제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익산시가 ‘임산부의 날’을 맞아 출산 친화적 지역 분위기를 조성하고, 최근 상승세를 보이는 출산율을 이어가기 위한 캠페인을 펼친다. 익산시 보건소는 제20회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오는 14일 지역 임산부를 대상으로 ‘행복한 출산, 함께하는 익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임산부의 날’은 풍요를 상징하는 10월과 임신 기간 10개월의 의미를 담아 제정된 법정 기념일로, 임신과 출산의 가치를 되새기고 사회적 배려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시는 이날 분만이 가능한 지역 내 산부인과 4곳을 방문해 임산부들에게 임신 관련 물품을 전달하고, 모유수유 지원사업과 예비맘 교육 등 시의 다양한 출산 지원정책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보건소를 찾는 예비 엄마들에게도 기념품을 제공하며 축하와 응원의 마음을 전한다. 익산시는 임산부 건강관리비 지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확대,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등 실질적인 복지서비스를 강화하며 출산·양육 부담 완화에 힘쓰고 있다. 이 같은 정책 효과로 2024년 익산시 합계출산율은 0.76명으로, 전년(0.70명) 대비 8.5% 상승했다. 이는 전국 평균 상승률(4.1%)과 전북 평균(3.8%)을 웃도는
전북 완주군은 ㈜원진알미늄(대표 원태연)이 지역 저소득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를 위해 라면 100상자(환가액 4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원태연 대표는 군수실을 방문해 후원품을 전달하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진알미늄은 지난 설 명절에도 동일한 규모의 라면을 후원하는 등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군은 기탁받은 물품을 읍·면을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에 전달했다. 원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것이 기업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작은 정성이지만 꾸준한 나눔을 통해 이웃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원진알미늄이 보여주신 따뜻한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전달된 성품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지면에 추석을 앞두고 어르신들의 풍성한 밥상을 위한 백미가 전달됐다. 10월 2일, 새남원 영농조합은 백미 10kg 20포를 수지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 경로당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은 매년 추석을 맞아 진행되는 새남원 영농조합의 전통으로, 어르신들의 밥상에 풍요로움과 따뜻한 명절 정을 더하고 있다. 후원된 백미는 각 마을 경로당에 배부돼 어르신들이 함께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장경재 새남원 영농조합 대표는 “작은 나눔이지만 수지면 어르신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명호 수지면 행정복지센터 면장은 “매년 어르신들을 위해 백미를 후원해 주시는 새남원 영농조합에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어르신들이 함께 모여 오순도순 이야기하며 풍성한 추석을 보낼 수 있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산어린이공연장이 오는 10월 18일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특별 체험형 공연 「빛처럼 마법처럼」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환상적인 빛의 움직임과 마술, 과학을 결합한 이야기로, 관객이 직접 참여하며 체험할 수 있는 무대로 구성됐다. 무대 위에서는 빛 그림 그리기, 다양한 빛 쇼 등 다채로운 시각적 효과가 어린이 눈앞에 구현되며, 마지막 장면에는 모든 관객이 함께 빛으로 만들어내는 특별한 장면이 연출돼 상상력과 창의력을 일깨우는 감동적인 무대를 완성한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돼, 평소 접하기 어려운 빛과 마술의 세계를 친근하게 경험할 수 있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될 전망이다. 심종완 군산예술의전당 관리과장은 “이번 공연은 어린이와 가족 모두가 함께 웃음과 감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새로운 문화적 경험과 상상력을 키우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친화형 문화 콘텐츠를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사전 예약은 10월 13일 오전 10시부터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를 통해 지정좌석제로 진행되며, 1인당 최대 4매까지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