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음식으로 문화의 벽을 낮추는 다문화 교류 행사를 연다. 시는지난 달 28일 익산글로벌문화관에서 제5회 글로벌 미식대첩을 개최한다고 2월 27일 밝혔다. 글로벌 미식대첩은 익산에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들이 팀을 이뤄 모국의 전통 요리를 선보이는 행사다. 요리와 함께 음식에 담긴 문화적 배경과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익산시가 주최하고 익산글로벌문화관이 주관한다. 형식은 경연이지만, 경쟁보다는 교류와 공감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각국의 식문화를 소개하며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자신의 정체성과 경험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 다양성을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나라의 대표 음식을 직접 조리해 선보이고, 현장을 찾은 시민들과 시식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한 참가자는 “다른 나라의 음식을 함께 만들고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요리를 통해 이웃과 가까워질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음식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매개”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
진안군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역 공급업체와 머리를 맞댔다. 군은 2월 27일 군청 강당에서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간담회를 열고, 타 시·군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한편 현장의 애로사항과 개선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간담회는 제도의 안정적 정착과 답례품 품질 향상을 위한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다른 지자체의 성공 사례를 분석해 진안군 답례품의 차별화 전략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군은 참석한 공급업체 관계자들에게 지역 농특산물의 품질 고도화와 상품 다변화, 기부자 만족도 제고를 위한 서비스 개선 등을 함께 추진하자고 제안했다. 기부자 재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포장·배송 서비스 개선 방안도 논의됐다. 군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특산물 판로 확대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담고 있다”며 “공급업체와 긴밀히 협력해 답례품 경쟁력을 높이고, 기부자가 체감하는 만족도를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진안군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간담회와 모니터링을 통해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발전의 실질적 동력이 되도록 제도 운영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
전북은행 임직원과 가족들이 부안군에 고향사랑기부금 1,140만원을 기탁했다. 부안군은 지난 25일 전북은행 임직원 및 가족 일동이 군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북은행은 2023년과 2025년 각각 700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도 나눔을 이어가며 지역 상생에 동참하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는 최종구 부행장이 참석해 지역과 동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금융기관 차원의 사회적 책임 실천을 넘어, 임직원과 가족이 함께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전북은행이 속한 JB금융그룹은 ‘젊고 강한 강소 금융그룹’을 비전으로 내세우며 자본 효율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충에 힘쓰고 있다. 최종구 부행장은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중요한 가치”라며 “고향사랑기부가 지역 발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안군은 이번 기부를 지역과 금융기관 간 협력 사례로 평가하고, 기부금을 군민 복지와 지역 발전을 위한 기금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진안군관광협의회가 정기총회를 열고 민간 중심의 관광 활성화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진안군관광협의회는 지난 달 27일 산약초타운 홍삼실에서 2026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관광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올해 사업 방향을 확정했다. 이날 총회에는 협의회 회원과 회원사 대표, 군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에 앞서 참석자들은 ‘2026~2027 진안 방문의 해’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고, 환대 서비스 개선과 관광 콘텐츠 개발을 민간이 주도적으로 이끌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본회의에서는 2025년 사업 실적 및 결산 승인과 2026년 사업계획·예산 심의가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다. 협의회는 지난해 마이리 거점공간 ‘낭만酒막’ 운영, 문화이벤트 정례화(마이산으로 간 해적·진안겨울동화축제), 관광 홍보·마케팅(마이리 서포터즈, 소식지 발간), 관광 관계자 역량 강화(진안 인사이트 관광 아카데미) 등을 추진하며 민간 자생력 강화에 주력해왔다. 올해는 이를 토대로 ‘진안 1박 2만 행복숙박’, 고원음식축제 등 체류형 관광상품을 구체화하고, 현장 밀착형 세부 사업을 확대해 관광객 체류시간과 지역 소비를 동시에 늘린다는 계획이다.
김제시가 농어촌 지역 학생들의 통학 부담을 줄이기 위해 ‘통학택시’ 지원에 나선다. 시는 통학 여건이 열악한 읍·면 지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학기 중 통학택시를 운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통학택시는 편도 통학거리가 2km 이상이면서 버스 승강장에서 1km 이상 떨어져 있거나, 학교까지 대중교통 노선이 없는 학생을 위한 교통복지 서비스다. 농어촌 지역의 교통 접근성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조치다. 지원 대상은 관내 읍·면 소재 중고등학교 재학생이다. 김제시에 거주하면서 전북 도내 인접 시군 학교로 통학하는 경우에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용 학생의 1회 자부담금은 500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3자녀 이상 다자녀 가구는 자부담이 감면된다. 시는 지난달 학교별 수요 조사를 거쳐 43명을 지원 대상으로 확정했다. 중학교 6곳, 고등학교 4곳 등 총 10개교에 통학택시 10대를 배치해 운행 준비를 마쳤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통학 지원은 농어촌 소규모 학교의 교육 여건 개선과 학생 유치에 중요한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의 맞춤형 통학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완주군이 만경강 일대 주차난 해소와 친환경 수변 공간 조성을 위해 1,000면 규모의 생태주차장 조성에 착수했다. 군은 27일 봉동읍 구만리 28번지 일원에서 만경강 생태주차장 조성사업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군의회, 도의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187억 원(군비 전액)을 투입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조성 면적은 6만9,883㎡에 달한다. 완공 시 승용차 953대, 대형차 47대 등 총 1,000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 군은 생태주차장이 만경강 일대 각종 행사와 관광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기반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순 주차 기능을 넘어, 수변 경관과 어우러진 친환경 거점 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산림청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과 연계해 주차장 내외부에 녹지와 쉼터를 확충한다. 열섬현상 완화와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고려한 도시숲을 조성해 주민 휴식 공간과 생태 관광 거점 기능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완주군은 향후 만경강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험·관광 콘텐츠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생태주차장
익산시 제7대 아동의회가 1년간의 의정 활동을 마무리한다. 아동의 시각에서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정책을 제안해 온 활동에 마침표를 찍는 자리다. 익산시는 2월 28일 익산시청소년수련관에서 제7대 아동의회 정례회와 해단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3월 공개 모집과 심사를 거쳐 구성된 50명의 아동의원은 안전·교육·문화·복지 등 4개 상임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아동 권리 증진과 참여 문화 확산에 힘써왔다. 지역사회 문제를 직접 모니터링하고 개선 방안을 정책으로 제안하는 과정을 통해 ‘아동 참여’의 의미를 현장에서 구현했다. 이번 정례회는 정수진 아동의회 의장의 개회사로 시작된다. 제7차 임시회에서 채택된 3건의 안건이 상정된다. 아동안전위원회의 ‘길거리 치안 문제 해결 방안’, 아동문화위원회의 ‘노키즈존 인식 개선 방안’, 아동교육위원회의 ‘학교폭력 문제 해결 방안’이다. 각 안건은 제안 설명과 질의응답, 표결을 거쳐 최종 정책 제안서로 확정된다. 확정된 제안서는 해단식에서 익산시와 시의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정수진 의장은 “아동의 권리를 직접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한 경험이 큰 배움이 됐다”며 “아동이 존중받는 도시를 만드는 데 계속 관심을 갖고 싶다”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등교가 시작되면서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감염병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익산시는 개인 위생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시는 27일 최근 인플루엔자 발생이 유행 기준을 웃도는 수준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개학 이후 학령기 아동과 청소년을 중심으로 집단 감염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호흡기감염병 예방의 기본은 손 위생이다. 외출 전후와 식사 전, 기침이나 코를 푼 뒤에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을 씻는 것이 권장된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도 필요하다. 밀집도가 높은 교실 환경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감염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인플루엔자를 비롯한 호흡기감염병은 비말을 통해 전파되는 특성이 있어, 실내 공간에서의 방역 관리가 중요하다. 환기도 핵심 수칙 중 하나다. 교실 등 밀폐된 공간에서는 2시간마다 10분 이상 창문을 열어 공기를 순환시키는 것이 권고된다. 발열이나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등교를 자제하고 의료기관 진료를 받아야 한다. 해열제를 복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열이 떨어진 뒤에도 최소 24시간은 가정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한 후 등교하는 것이
호남 지역 항일 독립운동의 도화선이 됐던 정읍 태인에서 제107주년 3.1절을 기념하는 뜨거운 함성이 다시 한번 울려 퍼졌다. 1일 정읍시는 태인JC특우회 주관으로 태인면 3.1운동 기념탑과 태인초등학교 일원에서 독립유공자 후손, 이학수 정읍시장, 박일 시의회 의장, 유관 기관장 및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107주년 3.1절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3.1운동 기념탑 앞에서의 경건한 헌화와 분향으로 시작됐다. 이어 태인초등학교로 자리를 옮긴 참석자들은 기미독립선언서 낭독을 통해 선열들의 고귀한 독립 의지를 되새겼으며, 만세삼창과 3.1절 노래 제창을 통해 민족 자존의 가치를 공유했다. 특히 올해는 시립국악단의 ‘3.1절 진혼 살풀이’와 시립합창단의 ‘영웅’ 등 수준 높은 추모 공연이 펼쳐져 현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했다. 태권도 공연팀의 ‘그날의 함성’ 퍼포먼스는 선조들의 강인한 기개를 역동적으로 그려내 큰 박수를 받았다. 정읍 태인은 1919년 3월 16일 태인 장날 정오, 일본 헌병대의 무력 탄압 속에서도 10여 일간 만세 운동을 지속하며 호남 전역으로 항일 투쟁의 불씨를 확산시킨 역사적 장소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군산에서 제107주년 3·1절을 맞아 독립운동의 함성이 재현됐다. 군산시는 3월 1일 군산3·1운동100주년기념관 일원에서 3·1절 기념식과 3·5만세운동 재현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는 군산시가 주최하고 군산3·1운동기념사업회가 주관했으며, 독립유공자 유족과 시민, 학생, 자원봉사자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군산 3·5만세운동은 1919년 교사와 학생, 교인,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한강 이남 최초의 만세운동으로 기록된다. 이날 재현행사에서는 참가자들이 태극기를 들고 구암교회를 출발해 시내 중심가까지 행진하며 당시의 발걸음을 되살렸다. 기념식은 ‘3·5만세! 그날, 우리는 봄이 되었다’를 주제로 한 식전 시극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독립선언서 낭독과 3·1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이 이어지며 선열들의 희생과 항거 정신을 기렸다. 김영민 군산부시장은 “3·5만세운동은 군산의 자부심이자 용기의 상징”이라며 “선열들의 뜻을 이어 더 나은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3·1운동기념사업회는 3월 28일 구암교회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백일장과 미술대회를 열 예정이다. 3·1운동 역사사진전은 3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구암교회 3·1운동
전남 여수시에 소재한 해양·수산 기술 전문기업 ㈜블루오션테크가 부안군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블루오션테크가 지난 25일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지역사회 상생 차원에서 이뤄진 기부다. 블루오션테크는 해양·수산 장비 기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기업으로, 해양 산업 발전과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성장해왔다. 이번 기탁은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에 동참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됐다. 회사 관계자는 “부안의 청소년과 학생들이 배움을 통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장학사업이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재단 관계자는 “기업의 나눔이 학생 한 명의 꿈으로 이어지고, 그 꿈이 다시 지역의 성장으로 돌아오길 기대한다”며 “이번 기탁이 인재 육성의 든든한 응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지역 학생을 위한 장학사업과 인재 육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문화재단이 지역민의 삶을 기록으로 남기는 생애사 글쓰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단은 2026년 지역민 생애사 기록 프로그램 ‘나의 봄, 한 권의 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단순한 에세이 창작을 넘어 참여자의 생애 전반을 시기별로 정리하는 ‘생애사 기록’에 초점을 맞춘 과정이다. 프로그램은 삶의 시작과 전환, 회복의 시기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는 개인이 소장한 옛 사진을 매개로 기억을 구체화하고, 글과 이미지를 결합한 기록물을 완성하게 된다. 화가와 작가, 시인의 생애를 함께 살펴보며 개인의 삶을 하나의 서사로 재해석하는 시간도 포함된다. 강의는 원광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김정배 교수가 맡는다. 김 교수는 에세이 ‘나의 왼발’, 시평집 ‘나는 시를 모른다’ 등을 집필한 문학 연구자이자 작가다. 참여자들이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서사로 풀어낼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수업은 3월 20일부터 5월 29일까지 부안 석정문학관에서 총 11회 진행된다. 매주 금요일 또는 평일 저녁 시간대에 운영된다. 재단 관계자는 “지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은 지역의 역사이자 문화 자산”이라며 “자신의 삶을 기록으로 남기고 그 가치를 나누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