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가 제96회 춘향제를 앞두고 시민 참여형 콘텐츠인 ‘사랑춤 플래시몹’을 중심으로 축제 분위기 끌어올리기에 나섰다. 단순 관람형 행사를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호흡하는 참여형 축제로의 전환을 꾀하는 모습이다. 오는 4월 30일부터 5월 6일까지 광한루원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춘향제의 대표 프로그램 ‘춘향카니발’은 올해 사랑춤 플래시몹으로 대미를 장식한다. 행사 말미에 펼쳐질 이 퍼포먼스는 수백 명이 함께 어우러지는 군무 형식으로, 축제의 열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릴 핵심 콘텐츠로 기대를 모은다. 최근에는 국악예술고 학생들이 참여한 사랑춤 홍보영상이 공개되며 관심을 끌고 있다. 전통 춤사위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안무와 영상 연출이 어우러지며 젊은 층의 참여를 유도하는 데 힘을 보탰다는 평가다. 남원시는 이러한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지역 중학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순회 교육을 진행하는 한편, 대동길놀이 참여자와 춘향선발대회 본선 진출자 등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여기에 청소년 댄스동아리와 퍼레이드 참여팀, 어린이집 원아들까지 합세한 홍보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어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참여 열기가 확산되는 분위기다. 시
정읍시가 오는 24일부터 시행되는 ‘담배사업법’ 개정안에 맞춰 액상형 전자담배를 포함한 신종 담배 제품에 대한 규제를 대폭 강화합니다. 이번 조치는 법적 담배의 정의가 기존 ‘연초의 잎’에서 ‘연초 또는 니코틴’을 원료로 하는 제품까지 확대됨에 따른 것입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규제 사각지대에 놓였던 연초 줄기나 뿌리 추출물, 합성 니코틴을 주성분으로 하는 액상형 전자담배 역시 일반 담배와 동일한 규제를 받게 됩니다. 개정안이 발효되면 정읍시 내 모든 지정 금연 구역에서 해당 제품들의 사용이 전면 금지되며,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됩니다. 정읍시보건소는 법 시행 초기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집중 지도·점검 기간을 운영합니다. 공무원과 금연 지도원 등 10명으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이 투입되어 관내 휴게음식점 등 금연 구역 380곳의 이행 실태를 살피고, 담배 소매점 292곳의 부당 광고 노출 여부 등을 철저히 점검할 예정입니다. 특히 시는 청소년들이 전자담배의 유해성에 무방비하게 노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흡연 예방 교육을 연중 지속할 방침입니다. 보건소 관계자는 "세상에 덜
정읍시가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지역 안착과 영농 역량 강화를 위해 든든한 지원군으로 나섰습니다. 시는 지난 13일, 초보 농업인들을 위한 ‘2026년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이번 교육은 정읍으로 이미 전입했거나 이주를 계획 중인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교육은 오는 24일까지 정읍시농업기술센터에서 총 10회(40시간)에 걸쳐 운영되며, 기초적인 영농 지식은 물론 현장 실습을 통해 실질적인 농사 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교육 과정은 신규 농업인들이 현장에서 가장 필요로 하는 실용 과목들로 알차게 짜였습니다. 귀농·귀촌 지원 정책 안내를 시작으로 작목별 재배 비결, 농업 관련 법률 및 회계 지식, 농기계 조작 실습 등 초기 정착의 막막함을 해소할 수 있는 내용들이 포함되었습니다. 정읍시는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총 742명의 수료생을 배출하며 지역 농업의 세대교체와 활성화에 기여해 왔습니다. 특히 농업인들의 호응에 힘입어 해당 교육을 매년 상·하반기로 나누어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귀농 초기 겪는 시행착오를 줄이고 안정적인 뿌리를 내리는 데 큰 힘이 되
정읍시가 시민의 일상과 밀접한 주요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현장 중심의 밀착 행정’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내겠다는 의지입니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지난 13일, 농촌유학 가족체류형 거주시설과 동부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잇달아 방문했습니다. 현장에서 이 시장은 사업 추진의 전반적인 운영 실태를 면밀히 파악하며 실행 중심의 행정력을 집중했습니다. 먼저 농촌유학 거주시설을 찾은 이 시장은 공정 진행 상황을 확인하며 실제 이용자들이 겪을 수 있는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한 마무리 점검에 힘을 쏟았습니다. 특히 경사면 정비와 토사 유실 방지 대책 등 안전 문제와 더불어, 시설물 유지 관리를 고려한 세밀한 시공을 현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이어 방문한 동부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는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농기계 작동 상태와 안전 관리, 이용자 동선 등을 세심히 살폈습니다. 특히 농기계 구입 보조금을 지원받은 농가가 동일 기종을 중복으로 임대하는 불합리한 사례가 없도록 공정한 운영 기준을 확립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학수 시장은 “시민의 삶과 맞닿아 있는 현장일수록 더욱 세심한
전북특별자치도고창교육지원청(교육장 한숙경)이 관리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폐교 자산을 활용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혁신적인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고창교육지원청은 오는 18일부터 5월 10일까지 열리는 ‘고창 청보리밭 축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관내 폐교인 (구)선동초등학교 운동장을 공공주차장으로 전격 개방한다. 이는 지난 3월 고창군과 체결한 무상 대부계약에 따른 것으로, 대형버스 50여 대를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축제 기간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례는 교육지원청이 부지를 제공하고 고창군청이 운영·관리를 맡는 ‘기관 간 협업’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또한, 교육지원청은 폐교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고창군 노인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상시 관리 체계를 가동 중이다. 현재 선동초 부지에는 전담 시니어 인력 2명이 배치되어 화단 제초, 본관 환기 등 환경 정비를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교육지원청은 관리 예산을 절감하는 동시에 지역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폐교 자산의 노후화를 방지하는 다각적인 효과를 거두고 있다. 한숙경 고창교육장은 “지자체와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통해 폐교 부지를 지역 공익 사
전북특별자치도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이 지역 대학과 협력해 유아들을 위한 특별한 인성 교육 기반을 마련했다. 익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4일 중회의실에서 원광대학교 반려동물산업과·반려동물산업학과와 함께 ‘찾아가는 반려동물 체험교육’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아기 아이들이 반려동물과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체득하고, 정서적 안정과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양 기관은 지역기반형 유아교육·보육 혁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프로젝트에 뜻을 모았다. 협약의 주요 골자는 △유아 맞춤형 생명 존중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전문 인력 및 교육 콘텐츠 제공 △찾아가는 체험 중심 교육 지원 △지속 가능한 인성교육 네트워크 구축 등이다. 특히 원광대학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체계적인 동물 매개 교육이 이뤄질 전망이다. 정성환 익산교육장은 “아이들이 반려동물과 직접 교감하며 타인을 배려하고 생명을 아끼는 마음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전북자치도 임실군이 (사)한국애견연맹과 손잡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반려동물 문화와 산업의 거점으로 거듭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임실군은 최근 한국애견연맹과 ‘반려동물 문화 확산 및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급격히 증가하는 반려 가구 수요에 대응하고, 국제 수준의 콘텐츠를 도입해 지역 관광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제 어질리티(장애물 경주) 경기대회 및 도그쇼 개최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 교육 ▲공동 홍보 및 반려문화 확산 캠페인 ▲실무 협력을 통한 지속적인 교류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의 첫 성과로 오는 5월 2일부터 3일까지 오수의견관광지 일원에서 ‘오수의견 FCI 어질리티 경기대회’가 개최된다. 임실군은 이를 시작으로 향후 국제 도그쇼 등 대규모 국제 행사를 유치해 ‘반려동물 친화 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할 방침이다. 특히 임실군은 ‘임실N펫스타’ 축제 기간 중 열리는 이번 대회가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아가 반려동물 교육 자격 과정 확대와 2027년 국제 도그쇼 유치를 목표로 삼아,
대한민국 치즈의 메카, 임실군을 일궈낸 '임실치즈의 아버지' 고(故) 지정환 신부(디디에 티스테번스)의 업적을 기리는 제7주기 추모행사가 지난 12일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거행됐다. 임실성당 사목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추모식에는 심 민 임실군수를 비롯해 생전 고인과 함께 치즈 제조에 몸담았던 관계자, 치즈마을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추모사와 함께 고인의 생애를 담은 영상 상영, 추모 공연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참석자들은 척박한 땅에 희망의 씨앗을 뿌린 신부님의 생애를 함께 추억했다. 벨기에 출신인 지정환 신부는 1964년 임실성당 주임신부로 부임하며 임실과 인연을 맺었다. 당시 가난에 허덕이던 주민들을 돕기 위해 산양 두 마리로 치즈 제조를 시작한 것이 오늘날 임실치즈 산업의 시작이었다.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1967년 치즈 개발에 성공하며 한국 치즈 역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오늘날 임실군은 ‘임실N치즈’ 브랜드를 앞세워 신선·숙성치즈 등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춘 치즈 고장으로 성장했다. 특히 ‘임실N치즈축제’는 2024년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3대 ‘최우수 문화관광축제’에 이름을 올리며 전국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다. 임실군은 고인의 뜻을
순창군이 귀농과 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을 위해 실제 농촌 생활을 생생하게 경험해 볼 수 있는 ‘순창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이 사업은 예비 귀농·귀촌인들이 실제 이주를 결정하기 전, 순창의 생활 환경과 농촌 문화를 미리 체험함으로써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된 단기 거주 프로그램입니다. 참가자들은 순창군 구림면에 위치한 임시 거주 시설에 머물며 현지 생활에 녹아들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신청 자격은 타 지역에 거주하는 만 20세 이상 65세 이하 도시민이며 귀농·귀촌 의지가 강한 2인 이상의 직계 가족 세대를 우선 선발합니다. 프로그램은 단순한 숙박 지원을 넘어 지역의 주요 관광지 탐방, 로컬푸드 체험, 현지 주민들과의 소통 및 교류 활동 등 실질적인 정착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내실 있게 구성되었습니다. 특히 5월의 아름다운 순창 풍경을 배경으로 정착 가능성을 깊이 있게 검토해 볼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참가 신청은 오는 17일까지이며 순창군 귀농귀촌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통해 접수할 수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순창의 매력을 직접 느끼고 성공적인 귀농·귀촌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이번 기회에 많은
순창군이 봄철을 대표하는 임산물인 참두릅을 주제로 한 특별한 축제 ‘제2회 순창 참두릅 여행’을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경천 일원에서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는 순창의 자랑인 참두릅을 비롯해 다양한 제철 봄나물과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체험형 축제로 기획되었습니다. 산림조합과 농협, 지역 생산 농가 등 30여 개 단체가 참여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선사할 예정입니다. 행사가 열리는 경천 일대에는 현재 수선화와 튤립이 만개해 절정의 봄 정취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군은 최근 음악분수 설치를 완료해 화려한 꽃과 음악이 어우러진 낭만적인 공간을 조성했습니다.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신선한 참두릅과 고사리, 미나리 등을 직접 구매할 수 있으며 두릅 장아찌 및 액세서리 만들기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었습니다.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문화 공연과 이벤트도 풍성합니다. 국악, 난타, 밴드 공연이 행사 내내 펼쳐지며 산나물 비빔밥과 두릅전, 두릅튀김 등 봄의 맛을 만끽할 수 있는 먹거리 장터가 운영됩니다. 특히 3만 원 이상 구매 시 증정 이벤트와 룰렛 경품 행사 등 현장 참여 프로그램이 재미를 더할 계획
더불어민주당 익산시장 경선에 나선 조용식·심보균 예비후보가 정책연대를 통한 단일화를 공식 선언했다. 경선 구도에 적지 않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변수로 작용할지 주목된다. 두 후보는 14일 공동 기자회견문을 통해 “익산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정책연대를 통한 단일화에 합의했다”며 “통합을 통해 익산의 대도약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이번 단일화는 심보균 전 행정안전부 차관의 정책적 판단이 결정적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심 전 차관은 경선 과정에서 시민의 발전과 행복을 위한 공약을 제시해 왔으나, 이를 실제로 실현할 수 있는 후보를 두고 고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심 전 차관은 “인구 100만 메가시티 조성과 피지컬 AI 기반 산업 육성, 떠나는 청년을 붙잡는 정책은 반드시 실현돼야 한다”며 “여러 후보 가운데 누가 이를 가장 잘 구현할 수 있을지 고민한 끝에 조용식 후보가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제가 제시한 공약 역시 조 후보와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조용식 후보는 “익산의 미래를 이끌어가기 위해 심보균 전 차관과 함께하는 것이 가장 책임 있는 선택”이라며 “정책연대를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
초록 물결이 넘실대는 고창 청보리밭이 단순 경관 중심 축제를 넘어 ‘체류형 관광’으로 진화하고 있다. 방문객의 체험과 소비를 지역경제와 연결하는 새로운 축제 모델이 주목받는 흐름이다. 고창군은 ‘제23회 고창청보리밭축제’를 오는 4월 18일부터 5월 10일까지 공음면 학원농장 일원에서 개최한다. 약 63㏊ 규모의 청보리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자연 속 체험과 휴식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올해 축제의 핵심은 ‘보는 축제’에서 ‘걷는 축제’로의 전환이다. 방문객이 보리밭 사이를 직접 걸을 수 있는 ‘보리밭 사잇길 걷기’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자연과 교감하는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주차요금 전액 환급제가 도입된다. 방문객이 납부한 주차요금 1만 원을 지역 상품권으로 환급해, 관광객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했다. 이는 단순 편의 제공을 넘어 지역경제와 연계한 ‘상생형 관광 모델’로 평가된다. 편의시설도 대폭 개선됐다. 주차 공간 확대와 셔틀버스 운영, 일방통행 교통체계 도입 등으로 교통 혼잡을 줄이고, 화장실 확충과 시설 정비를 통해 관람 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축제는 지역 주민 참여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