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 홀로그램 기업들의 세계시장 진출을 본격 지원하며 글로벌 홀로그램 산업 중심지로의 도약에 나섰다. 익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 트레이드센터(DWTC)에서 열리는 ‘지텍스 글로벌(GITEX GLOBAL) 2025’에 국내 홀로그램 기업 11개사가 참여하는 ‘홀로테크허브(Holo Tech Hub)’ 공동관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지텍스 글로벌은 1981년 시작된 중동 최대 규모의 국제 ICT(정보통신기술) 박람회로, 매년 180개국 6,500여 개 기업과 20만 명 이상이 참가하는 세계적 행사다. 인공지능(AI), XR(확장현실), 메타버스, 홀로그램 등 최신 ICT 기술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국내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로 평가받는다. 이번 공동관에는 익산에 본사를 둔 ㈜홀로랩, 레인보우핀토스미디어, 정완컴퍼니, ㈜마이크로엑스알, ㈜토모텍 등 5개 기업을 비롯해 익산시와 투자협약을 맺은 11개 기업이 참가한다. 참가 기업들은 디스플레이, 실감형 콘텐츠, 교육, 서비스,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차세대 홀로그램 기술을 선보인다. 전시 기간에는 두바이 현지에서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김제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서정수)가 2일 세대 간 소통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 「청춘, 통하였느냐! 시즌9」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아홉 번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고등학생 6명과 어르신 6명이 짝을 지어 전통과 현대문화를 함께 체험하며 정서적 교류와 유대감을 쌓는 자리로 마련됐다. ‘마음 이음(共感)’을 주제로 진행된 프로그램은 ▲전통문화 공감(다도·의복체험, 인생네컷 촬영, 미륵사지 관람) ▲현대문화 공감(베이킹 클래스) ▲짝꿍마음 공감(티타임, 편지쓰기) 등으로 구성돼 세대 간 이해와 공감을 넓히는 시간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어르신 세대와 웃고 이야기하며 가까워진 기분이 들어 즐거웠다”며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어르신은 “청소년들과 함께 어울리며 오랜만에 크게 웃을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행사가 세대 간 이해와 소통을 확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정신건강의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신건강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김제시보건소(063-540-2717) 또는 김제시정신건강복
익산시가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가을 기차 여행을 마련했다. 시는 오는 18일 운행되는 ‘2025 익산행 멍룡열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열차 상품은 정원열차, 치맥열차 등 테마형 관광열차에 이어 반려동물 동반 전용으로 기획됐다. 코레일 전북본부와 협업으로 마련된 임시관광열차는 오전 6시 59분 서울역을 출발해 영등포·수원·천안·조치원·서대전을 거쳐 익산역에 오전 10시 도착한다. 참가자들은 달빛소리수목원에서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교도소세트장 ‘이상한교도소’를 둘러본다. 이어 제19회 익산 FCI 국제도그쇼&반려동물 문화축제 현장을 방문해 여행과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여행에는 반려동물 전문가도 동행해 참가자들의 안전한 여행을 돕는다. 참가비는 1인 9만9,000원으로 왕복 열차와 전용 버스, 중식·석식이 포함된다. 선착순 200명과 반려견 200마리를 모집하며, 신청은 여행사 누리집(www.tour08.co.kr) 또는 전화(02-6952-7948)로 가능하다. 익산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의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에 선정된 이후 다양한 펫프렌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
전북 군산 새만금이 대한민국 디지털 균형발전 전략의 핵심 거점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정부가 데이터 중심국가로의 전환을 국가 전략으로 선언하고 수도권에 집중된 데이터 인프라의 분산과 지역 간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AI 거점 확대를 추진하는 가운데 군산 새만금이 그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새만금은 RE100 기반 친환경 전력망과 대규모 부지 확보 가능성 국가 SOC망과의 연계성 산업 융합 생태계 등을 모두 갖춘 전략 입지로 평가된다. 친환경 에너지 인프라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탄소중립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으며 이는 AI 데이터센터 유치의 필수 조건으로 자리 잡고 있다. 새만금에는 이미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에너지 시설이 대규모로 조성돼 있어 RE100 기반의 자립형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 장기적 확장이 가능한 부지 확보와 함께 새만금항과 군산항 군산공항 동서남북 광역도로 등 복합 교통망이 구축되고 있어 데이터 이동성과 글로벌 연결성 측면에서도 강점을 갖고 있다. 이차전지 바이오소재 식품 산업 등 첨단산업이 집적돼 있으며 대학 및 연구기관과 연계한 전문 인력 양성 기반도 마련돼 있어 AI 데이터센터를 넘어 산업 융합형 디지털 클러스터 조성도 가능하다.
군산시 청년뜰 창업센터가 캐릭터 분야 창업가와 예비창업가의 판로 개척과 홍보를 지원하기 위한 ‘인디캐릭터 팝업부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10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롯데몰 3층 이벤트홀에서 열리며, 총 21개 창업기업이 참여해 개성 넘치는 인디캐릭터 기획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 구성이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뿐만 아니라 MZ세대까지 폭넓은 관심과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기간에는 팝업부스 운영 외에도 ▲슈링클스 체험 ▲포토부스 ▲에어볼 뽑기 이벤트(띠부띠부씰 랜덤 증정) ▲구매 고객 대상 장바구니 증정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캐릭터 팝업부스는 짧은 기간이지만 창업가와 예비창업가가 직접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을 비롯한 캐릭터 창업가들의 우수한 아이디어와 제품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행사 관련 문의는 군산시 청년뜰 창업지원팀(☎063-471-1555)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http://gsyouth.or.kr)을 참고하면 된다. 더펜
익산시가 정신질환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고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온라인 캠페인을 마련했다. 시는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오는 10일부터 27일까지 ‘마음텐텐’ 온라인 캠페인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정신건강의 날은 매년 10월 10일로,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사회적 편견을 줄이기 위해 제정된 법정 기념일이다. 캠페인 참여자는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 누리집(www.iksanmh.or.kr)에 접속해 정신건강 관련 웹툰을 보고 문제를 풀면 된다. 정답자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며, 당첨자는 오는 29일 개별 안내된다. 익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정신건강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참여 확대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양찬모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캠페인이 정신건강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줄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마음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백제의 대표적 군주 무왕을 주제로 한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시는 오는 25~26일 백제문화체험관에서 ‘역사탐방–백제의 왕, 무왕편’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가 있는 날’ 올해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백제의 새로운 도약을 꿈꾼 무왕의 업적과 역사적 의미를 조명한다. 참가자들은 무왕의 치적을 배우고, 미륵사지 석탑 등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체험 활동을 통해 익산의 역사적 가치를 직접 느낄 수 있다. 특히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7명의 백제 왕 탐방에 모두 참여한 학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된다.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으로, 회차별 12명씩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경우 오는 6~17일 익산시 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세부 내용은 백제문화체험관 SNS나 전화(063-836-5270)로 확인 가능하다. 익산시 백제문화체험관은 내년 ‘문화가 있는 날’에 백제의 기술과 예술, 다양한 인물을 주제로 한 새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2025년 문화가 있는 날을 무왕 프로그램으로 마무리해 의미가 크다”며 “아이들이 무왕의 업적과 익산의 역사적 가치를 배우고 백제의 자긍
‘2025 임실N치즈축제’가 8일 화려한 막을 올리며 12일까지 5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임실방문의 해를 맞아 열린 이번 축제는 개막 첫날부터 전국 각지에서 인파가 몰리며 역대급 흥행을 기록했다. 임실치즈테마파크 일대는 아침 일찍부터 밀려드는 차량과 인파로 북새통을 이뤘다. 주차장은 순식간에 만차가 됐고, 주요 도로 곳곳에서는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전주에서 임실, 임실IC, 오수IC 등으로 진입하는 도로도 혼잡을 빚으며, 셔틀버스 지연과 주차난으로 불편을 겪는 관광객이 속출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면서, 치즈 유제품과 피자, 향토음식관, 농특산물 판매관 등의 매출이 급증했다. 일부 매장은 제품과 식재료가 조기 소진되는 등 예년보다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임실군은 예상치를 훨씬 웃도는 방문객 규모에 따라 비상 교통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9일부터는 주차장을 추가 확보하고, 셔틀버스 증편 및 전용차선 확보, 임실경찰서와의 교통 공조 체계를 강화하는 등 긴급 대책을 시행했다. 심 민 군수는 이른 아침 긴급회의를 열고 “개막 첫날 예상 이상의 인파로 교통 불편이 발생했다”며 “남은 기간 불편을 최소화하고, 방문객들이
완주군이 만경강 발원지의 의미를 살리고 생태관광 활성화를 위해 조성한 만경강 발원샘 생태공원을 준공한다. 완주군은 오는 15일 오후 3시 30분 만경강 발원샘 생태공원 웰컴-밤샘라운지에서 준공식을 열고 본격 개방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지역 의원, 주민, 관계자들이 참석해 사업 경과보고와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등이 진행된다. 이번 조성사업은 만경강의 발원지로서 상징성을 강화하고, 자연과 어우러진 생태관광 명소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공원에는 ▲웰컴-밤샘라운지(주차장·화장실·야외무대) ▲황토 습식 포장 탐방로 1.2km ▲숲속 놀이터와 꽃밭 ▲전통정자 쉼터 등이 마련됐다. 완주군은 공원 조성 과정에서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고, 탐방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자연친화형 공간으로 꾸미는 데 중점을 뒀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준공은 만경강 발원샘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지역의 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의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 백산면(면장 신형아)에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과 온정을 나누려는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동서산업(대표 장혜자)과 효성건설(대표 정순기)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각각 100포와 50포, 총 150포의 백미를 백산면사무소에 기탁했다. 기탁된 쌀은 백산면 내 저소득층, 장애인 세대,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약 150여 가구에 전달되어 따뜻하고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신형아 백산면장은 “명절을 앞두고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 주신 대표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기탁된 쌀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어 모두가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지역사회의 훈훈한 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계기가 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돌발해충 산란기를 앞두고 10월 한 달간 집중 방제에 돌입한다. 익산시 농업기술센터는 2일 “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이 과수와 농작물에 피해를 주고 있어 녹색도시조성과·산림과와 협력해 방제에 나선다”고 밝혔다. 돌발해충은 5월부터 10월까지 활동하며 과실에 그을음병을 유발하고, 잎과 가지의 즙액을 빨아들여 고사와 생육 저하를 일으킨다.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산란 시기가 앞당겨지고 발생량도 늘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농업인 피해를 줄이기 위해 10월을 ‘농경지 돌발해충 집중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농경지, 산림지역, 가로수 등에서 동시 방제를 실시한다. 집중 방제에 앞서서는 농가에 약제 공급과 교육도 병행했다. 시는 7천만 원을 들여 과수 재배 575농가(196ha)에 돌발해충 방제약제를 지원했다. 시 관계자는 “돌발해충 산란기를 앞두고 신속하고 효율적인 방제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가에서 직접 방제할 경우 인근 친환경재배단지나 양봉농가 피해가 없도록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국 10만 의용소방대원이 이용할 수 있는 국립 의용소방대연수원 건립을 군산에 유치하기 위해 지역사회가 본격적인 행동에 나섰다. 국립 의용소방대연수원 건립 민간협의회(회장 유우종)는 2일 군산시청 민방위 상황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연수원 유치를 위한 활동에 나설 것을 공식화했다. 출범식에는 유우종 민간협의회장과 강임준 군산시장, 신영대 국회의원, 김우민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시·도의원, 지역 인사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민간협의회는 의용소방대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인프라 구축이 지역사회뿐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도 시급한 과제라는 데 뜻을 같이하며 구성됐다. 현재 유우종 전 군산소방서장, 장병수 전 군산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을 중심으로 10여 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앞으로 시민 참여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의용소방대연수원 건립은 이재명 대통령의 군산 맞춤형 공약 가운데 하나다. 소방청 역시 사업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으나 아직 검토 단계에 머물러 있다. 이에 따라 민간협의회는 지자체·정치권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사회의 공감대를 넓혀 사업이 구체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는 방침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이번 출범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