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업기술센터가 2026년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 선발을 위해 오는 12월 11일까지 온라인 신청을 접수받는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농업인이 농업 분야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젊고 유능한 인재를 선발해 영농정착 지원금과 역량강화교육, 컨설팅, 정책자금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 40세 미만의 청년 중 독립 영농경력이 3년 이하이거나 영농예정자인 경우에 해당한다. 대상자는 서면평가와 면접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된다. 선정된 청년농업인에게는 영농경력에 따라 최대 3년간 월 90만원에서 110만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선정 연도를 포함해 5년간 최대 5억 원까지 후계농육성자금(융자)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자세한 사업지침은 탄탄대로(www.youngfarmer.greendaero.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청년농업인 안내콜센터(1670-0255)로 하면 된다. 김원심 농촌지원과장은 “영농에 뜻이 있는 젊고 유능한 청년들이 이번 기회를 적극 활용해 농업 현장
정읍시가 지난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간기업 사업주와 안전보건 담당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산업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4월과 7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산업현장의 재해 예방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강의는 산업안전보건공단 서울광역본부장을 역임한 고광열 강사가 맡아, 사업장 내 중대재해 사례 및 대응방법,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위험성평가 방법 등을 주제로 실질적인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겨울철을 앞두고 근로자들이 한파, 저체온증, 동상 등 계절성 재해에 노출되기 쉬운 점을 고려해, 관련 예방 조치와 대응 요령에 대한 교육도 함께 이뤄졌다. 교육에 참여한 민간기업 사업주와 안전보건 담당자들은 “사례 중심의 강의가 매우 실효적이었으며, 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예방 대책을 배울 수 있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학수 시장은 “겨울철은 한파, 미끄럼, 난방기기 사용 등으로 인해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근로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오늘 교육이 현장 중심의 안전관리 강화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
이학수 정읍시장과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가 지난 5일 정읍시 용계동에 위치한 정읍시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 10월 21일 광주광역시 기러기 농장에서 AI가 발생한 이후, 동절기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진 가운데 추가 확산을 차단하고 방역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읍시 거점소독시설은 축산 차량이 출입할 때 차량 소독을 실시해 병원체의 외부 유입을 차단하는 핵심 방역 거점으로, 지역 축산농가의 안전을 지키는 최전선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두 사람은 시설 운영 현황을 보고받고 소독라인, 대인소독실, 소독필증 발급소, 폐수처리시설 등 주요 시설을 꼼꼼히 점검했다. 이어 시 축산부서 관계자들과 함께 방역관리 현황을 살피며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철저한 방역 수행을 당부했다. 김종훈 부지사는 “방역은 축산업의 생명선으로, 현장 근무자들의 노력이 도 전체 방역의 핵심”이라며 “방역시설의 철저한 운영과 함께 축산농가와 운송차량 등 민관이 협력해 전염병을 예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학수 시장은 “겨울철은 가축전염병 발생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거점소독시설을 중심으로 한
익산시 보건소는 11월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을 돕기 위해 5일부터 21일까지 ‘건강한 한 걸음! 절주와 함께 걷기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번 챌린지는 걷기 활동을 통해 절주를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총 17일간 1일 최대 8,000보씩, 총 8만 보 걷기를 목표로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걷기 앱 ‘워크온’에서 ‘익산시 공식 걷기 커뮤니티’에 가입한 뒤 목표 걸음을 달성하고 응모하기를 신청하면 된다. 목표 달성 참여자 중 무작위로 120명을 선정해 소정의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보건소 건강증진실(063-859-4915, 4917)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 운동은 신체 건강뿐 아니라 음주 욕구를 줄이고 정신적 안정에도 도움을 준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시민들이 절주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스스로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한국육계협회 부안군지부(지부장 박용석)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닭고기 300마리(약 300만 원 상당)를 부안군에 기탁했다. 지부는 지난 4일 부안군청을 방문해 기탁식을 갖고,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기탁된 닭고기는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가정 등에 전달돼 영양식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박용석 지부장은 “농가에서 정성껏 키운 닭고기를 지역사회와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비록 작은 나눔이지만 어려운 이웃의 건강과 따뜻한 일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정을 나눠주신 한국육계협회 부안군지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된 닭고기는 소외계층이 협회의 온정을 느낄 수 있도록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군은 지역 내 민간단체 및 기업의 지속적인 기부와 나눔 활동이 이어지며 ‘함께 사는 따뜻한 부안’ 만들기에 온정의 손길이 확산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시장 정성주) 보건소가 운영한‘2025학년도 건강동행대학’이 5일 졸업식을 끝으로 30주간의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건강동행대학은 지난 3월 5일부터 10월 29일까지 약 8개월간 진행된 주민 참여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자가주도형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건강한 마을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운영됐다. 이번 교육과정은 단순한 건강지식 전달을 넘어 주민 스스로 건강을 지키고, 이웃과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형 건강모델을 지향했다. 주요 강의로는 ▲노인기 근력 강화 운동법 ▲만성질환 예방 및 관리 ▲영양·정신건강 교육 등이 포함됐으며, 여기에 ▲댄스 ▲오카리나 등 건강동아리 활동을 병행해 심신 건강과 주민 간 유대 강화를 동시에 이끌어냈다. 특히 졸업생들은 앞으로 각자의 마을에서 ‘건강지도자’로 활동하며 지역사회 건강증진의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된다. 김제시는 이를 통해 주민이 주도하는 건강문화 확산의 선순환 구조가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졸업식에 참석한 수료생 나서균(64)씨는 “30주 동안 배운 지식과 실천법을 이웃과 나누며 건강한 마을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제시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동행대학은 주민 스스로
전주의 한 어린이집이 원아들과 학부모가 함께 마련한 나눔장터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다. 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윤방섭)은 4일 센트럴키즈어린이집(원장 이혜상)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성금 70만1000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센트럴키즈어린이집이 ‘아나바다(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기)’ 나눔장터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 전액으로, 환경운동 실천과 더불어 나눔 문화를 배우는 뜻깊은 활동의 결실이다. 이혜상 원장은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실천하는 시간이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센트럴키즈어린이집은 2020년부터 6년째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지역 모범 보육기관으로, 현재 만 0세부터 2세까지 영아 44명에게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윤방섭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작은 손에서 시작된 큰 마음이 전주 곳곳에 따뜻한 온기를 전해줄 것”이라며 “기탁된 성금은 도움이 절실한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위해 투명하게 사용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전주시복지재단은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주함께기부 챌린지’를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2025년 하반기 ‘생애초기 엄마모임’ 프로그램을 지난 10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보건소 모자보건실에서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후 4~10개월 영아와 양육 중인 엄마 10여 팀이 참여해, 생애 초기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건강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특히 영아 CPR(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법 등 응급상황 대처 교육(김제소방서 119 대응예방과 협조)이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또한 유아 식습관 지도 및 이유식 만들기 체험 등 실생활에 바로 적용 가능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이 마련돼 초보 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이와 함께 심리지원센터 전문상담사가 진행한 ‘마음 챙김 기법’ 강의에서는 양육 스트레스 완화와 심리적 안정에 초점을 맞춰 참가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한 참여자는 “육아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마음을 다독이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프로그램은 베이비 마사지, 아기 식기 만들기 체험, 간호사와의 질의응답 시간 등을 통해 부모 간 육아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 김은주 김제시보건소 건강증
완주군이 탄소와 수소의 융합을 통한 친환경 산업 전환에 속도를 낸다. 군은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완주수소연구원과 손잡고 탄소·수소 융·복합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수소경제도시 도약의 기반을 다졌다. 5일 완주군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유경민 한국탄소산업진흥원장 직무대행, 이홍기 완주수소연구원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완주군이 추진 중인 수소경제도시 전략을 한층 고도화하고, 탄소 소재 기술력과 수소에너지 실증역량을 결합해 친환경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탄소·수소 융·복합기술 공동연구 및 실증사업 추진 ▲지역기업 기술지원 및 상용화 촉진 ▲전문인력 양성 ▲산학연 협력 강화 ▲국가공모사업 공동 대응 등이다. 세 기관은 각자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완주군은 그동안 수소용품검사지원센터, 수소전기상용차 실증사업, 수소버스 및 충전소 구축, 수소연료전지 실험 인프라 조성 등 수소산업 기반 확충에 힘써왔다.특히 완주수소연구원 설립을 통해 연구·시험·교육 기능을 통합한 실증체계를 완성했으며, 정부의 수소특화단지 유치를
전북 군산에서 전남 목포를 잇는 서해안철도(군산~목포선) 건설사업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 반영을 목표로 지자체들의 공조 속에 본격적인 추진력을 얻고 있다. 군산시는 5일 부안군, 고창군, 영광군, 함평군 등 서해안 철도 연선 5개 시·군 단체장들이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직접 면담하고, 서해안철도의 국가계획 반영을 강력히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논의된 서해안철도 노선은 총 연장 110km, 사업비 약 4조 7,919억 원 규모로, 기존 서해선(서화성~홍성)과 장항선(홍성~군산), 새만금선(군산~새만금)을 연결해 서해안 철도축의 마지막 단절 구간을 메우는 핵심 사업으로 꼽힌다. 현재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년)에서는 해당 노선이 ‘추가 검토사업’으로만 포함돼 있어, 제5차 계획에서 ‘신규 사업’으로의 승격 반영이 절실한 상황이다. 군산시를 비롯한 관계 지자체들은 이미 지난 3월 국회 정책포럼에서 전북·전남 양도와 군산·부안·고창·함평·영광·목포 등 8개 지자체가 공동건의문을 채택, 서해안철도의 필요성을 중앙정부에 공식 촉구한 바 있다. 이어 9월에는 ‘서해안철도 5개 시·군 업무협의회’를 통해 사업 타당성 확
권익현 부안군수가 서해안권 교통망 확충과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권 군수는 5일 군산시장, 고창군수, 영광군수, 함평군수 등 4개 지자체장과 함께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면담하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에 ‘서해안(새만금~목포) 철도’ 노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들은 새만금(군산) ~부안~고창~영광~함평~목포를 잇는 서해안 철도가 ‘대한민국 서해랑길’을 완성하는 U자형 철도망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의 교통 편익 증진은 물론 국가 산업망 강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서해안 철도는 중국 및 동남아시아와의 무역 교류 확대를 위한 전략 노선으로,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권익현 군수는 국도 77호선 노을대교 구간을 왕복 4차선으로 확장하고, 인도 및 자전거도로를 추가 조성해 ‘익스트림 관광형 노을대교’로 조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아울러 △국도 23호(유정~고잔교차로, 5.9㎞) 4차선 확장 △새만금 7공구의 RE100 산업단지 전환 △국도 30호(보안~진서) 위험도로 선형 개량 등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익산시가 지역사회 복지공동체의 의미와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고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성시종·정헌율)는 5일 익산시청소년수련관 다목적홀에서 ‘2025 익산시 사회복지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시민과 함께 토닥토닥, 마음 건강·함께 가치·희망 동행’을 주제로 지역복지의 현재와 미래를 공유하고 사회복지 현장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는 사회복지 종사자와 협의체 위원,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정보와 경험을 나누며 소통의 장을 형성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한 6명의 유공자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제6~10기 공공위원장으로서 지역복지 발전과 협의체 활성화에 기여한 정헌율 익산시장에게 감사의 뜻도 전해졌다. 2부에서는 익산시지역사회보장실무협의체 다음세대분과 주관으로 ‘토닥토닥! 우리 마음 건강 어때?’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전문가 2명이 참여해 청소년 도박과 약물 중독 문제를 주제로 이해와 예방, 극복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실무협의체 교육기획분과 주관으로 제3회 민관협력 우수사례 발표대회가 열렸다. 용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실무협의체 시민건강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