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앞두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안정화를 위한 ‘익산몰 추석맞이 기획전’을 9월 15일부터 26일까지 익산몰 누리집(iksanmall.com)에서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사과, 배, 머스크멜론, 샤인머스켓, 꿀고구마 등 신선한 지역 농산물을 비롯해 혼합 선물세트가 시중 가격보다 최대 20% 저렴하게 판매된다. 익산시는 자체 순회·수집 배송 체계를 구축해 주문 당일 신선한 상품을 빠르게 소비자에게 전달, 명절 선물 준비의 편리함을 높였다. 또한, 기획전 참여 고객은 회원 가입 시 구매 금액의 5%를 포인트로 적립받을 수 있으며, 7,000원 이상 주문 시 전국 무료배송 혜택도 함께 누릴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기획전은 소비자에게는 합리적인 명절 선물 선택지를 제공하고,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마련하는 상생의 장”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지역 농산물에 관심을 갖고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익산시는 2019년부터 마을전자상거래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지역 농산물의 온라인 유통 기반을 다져왔고, 명절과 계절별 기획전을 통해 지역 농가의 소득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
전주시가 취업 취약계층에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2025년 4단계 공공근로사업’을 오는 10월 13일부터 12월 12일까지 추진한다. 총 120명의 참여자를 선발해 41개 부서 63개 사업에 배치함으로써 지역사회 공공서비스를 지원하는 동시에 생계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9월 1일부터 5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자를 모집한 결과, 총 253명이 지원했다. 참여 대상은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 근로능력자로, 가구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고 가구 재산이 3억 원 이하인 전주시민이다. 선발은 신청자의 연령과 소득, 재산, 사업 참여 이력, 실업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뤄진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이동노동자 쉼터 운영, 한옥마을 가꾸기, 도서관 운영 등 다양한 공공사업에 투입된다. 청년일자리 참여자는 주 35시간, 65세 미만 참여자는 주 25시간 근무하며, 시급 1만30원과 간식비, 주·월차, 공휴일 유급수당 등이 지급된다. 임숙희 전주시 경제산업국장은 “공공근로사업이 취약계층의 든든한 일자리로 자리잡아 생활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체감형 일자리 창출과 삶의 질 향
전주 서부시장에서 전통시장과 지역 문화를 잇는 ‘제7회 더좋은밤愛 가맥축제’가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개최된다. 서부시장상점가 상인회(대표 심성욱)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올해로 7회째를 맞아 먹거리와 공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준비했다. 축제 기간 서부시장 일대에는 시장 상인들이 직접 준비한 먹거리 부스가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전주의 가맥(가게맥주) 문화를 선보인다. 또한 플리마켓과 포토존, 체험존이 마련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특히 축제 메인 무대에서는 인기 가수 숙행과 박남정의 공연이 진행돼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심성욱 서부시장상점가 상인회장은 “가맥축제가 단순한 먹거리 행사를 넘어 지역 상권과 문화가 어우러진 대표 축제로 자리잡길 기대한다”며 “많은 시민이 서부시장의 매력을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부시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전통시장의 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주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세계 최초의 드론축구월드컵이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열린다. 전주시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33개국에서 290개 팀, 약 1600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진다. 개막식은 국악 관현악, 태권도 시범, 군집 드론 에어쇼 등 전통과 첨단 기술이 어우러진 무대로 꾸며지며, K-POP 아이돌 라이즈(RIIZE), 아홉(AHOF), 아이칠린(ICHILLIN'), 트로트 가수 김희재의 축하 공연도 진행된다. 대회는 국가대표전과 클럽대항전으로 나뉘어 치열한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크래싱 대회’, ‘슈퍼파일럿 선발대회’ 등 시범 종목도 마련돼 드론 축구의 다양한 재미를 선사한다. 대회 셋째 날에는 하이라이트 영상과 시상식, 대규모 드론 라이트쇼가 전주의 밤하늘을 수놓는다. 마지막 날에는 드론축구 꿈나무들이 참여하는 전국 초중고 드론축구대회가 개최되어 축제의 열기를 이어간다. 대회 기간 중에는 드론 체험존, 거리극, 조선팝 공연, 전주시립국악단 공연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과 함께 ‘2025 Buy전주 GOGO페스티벌’, ‘한가위 맞이 함께 더 큰 장터’ 등 지역경제 활성화 행사도 함께 열린다. 또한 글로벌 드론산업
군산어린이공연장이 오는 9월 27일, 전통 이야기와 국악을 결합한 가족극 ‘누가 떡을 먹을까? 2 – 도깨비들의 씨름’을 선보인다. 공연은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관람료는 전석 무료다. 이번 국악극은 한가위를 맞아 씨름잔치를 준비하는 도깨비들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흉내쟁이 도깨비, 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것, 수수께끼 도깨비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며 세 가지 에피소드를 통해 도깨비와 사람 사이의 재치 있는 관계와 따뜻한 교훈을 담아낸다. 공연의 마지막은 모두가 어울려 벌이는 흥겨운 씨름잔치로 마무리된다. 국악과 춤이 어우러진 전통 한마당을 통해 관객들에게 한국적 정서와 문화의 즐거움을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대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국악극 형식으로 제작되어, 아이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전통 음악과 설화를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부모와 자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세대 통합형 공연으로도 주목된다. 심종완 군산예술의전당관리과장은 “이번 공연은 전통 도깨비 이야기를 통해 웃음과 교훈을 동시에 전달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며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며 전통의 멋과 지혜를 자연스럽게 느낄
완주문화재단(이사장 유희태)은 9월 15일 완주군청 전략회의실에서 완주장애인합창단 ‘꽃’에 1,200만 원 규모의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후원은 (사)행복드림복지회(대표 김선례)의 뜻깊은 지원으로, 합창단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속 가능한 활동 기반 마련에 힘을 보탠다. 완주장애인합창단 ‘꽃’은 2023년 8월 창단되어 현재 39명의 단원이 매주 꾸준히 연습하며 지역 내 장애예술의 저변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 이들은 2024년 전북장애인합창대회 1위, 전국장애인합창대회 화합상 수상 등 뛰어난 성과를 내고 있으며, 올해 제13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과 제9회 맛있는 음악회에도 초청받아 활발한 무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후원사인 (사)행복드림복지회는 2017년 설립된 사회적 기업으로 장애인 고용과 재활을 지원하며 자동 제어반, 계측제어 장치 제조를 통해 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돕고 있다. 2023년부터 완주장애인합창단을 꾸준히 후원하며 단복 지원 등 현물 후원도 아끼지 않고 있다. 정철우 완주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후원금 전달이 장애인 합창단의 지역 문화예술 주체로서의 성장을 돕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장애예술인들의 안정적인 활
김제시 부량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익산·부여 일대의 우수 기관을 방문하며 주민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선진지 견학을 진행했다. 부량면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지난 15일 진행된 이번 견학에는 주민자치위원 25명이 참여해 농업 기술·산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지역 자치 활동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 방문지는 익산 왕궁농공단지 내 TYM(구 동양물산) 익산공장이었다. 위원들은 첨단 농기계의 제작 공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며 지역 산업 변화와 기술 흐름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어 충남 부여군으로 이동해 친환경 농자재 생산업체인 동방아그로 부여공장을 견학, 지속 가능한 농업의 필요성과 방향성에 대해 공유했다. 마지막 일정으로는 국립부여박물관을 방문, 지역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의 관리 사례를 체험하며 주민 주도형 지역 활성화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번 견학은 단순한 시찰에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 타지역 우수 사례를 자치활동에 접목하기 위한 토론과 교류의 장으로 운영됐다. 한영길 주민자치위원장은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는 경험이 생각보다 훨씬 자극이 컸다”며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하는 데 도움이 됐다”고
김제시가 지역 대표 식품기업인 ㈜한우물과 손잡고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인 ‘한국형 퀵스타트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하며 지역 인재 양성과 고용 창출에 나섰다. 시는 지난 15일부터 한우물 제3공장 준공에 맞춘 생산직 및 품질관리 분야 실무 교육을 시작했다. 교육은 이론과 현장 실습으로 구성되어 4주간 진행되며, 수료 후 수강생에게는 정규직 채용 기회와 함께 최대 275만 원의 교육훈련 장려금도 제공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북도, 김제시, 전북산학융합원이 협업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추진됐다. 지방 투자기업의 초기 인력난을 해결하고, 교육-채용-정착을 연결하는 기업 맞춤형 지역 상생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역 우수기업이 인력 확보 걱정 없이 정착하고, 청년들이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기업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우물은 냉동밥 시장에서 국내 선두를 달리는 김제 기반 식품기업으로, 328억 원을 들여 제3공장을 신축 중이다. 가동이 본격화되면 지역 내 대규모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제시는 앞으로도 전북산학융합
군산시가 해상 트레킹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고군산섬잇길’을 널리 알리기 위해 SNS 참여형 이벤트를 마련했다. 시는 16일, 고군산섬잇길 공식 인스타그램(@gogunsan_seomitgil)에서 ‘틀린 그림 맞추기’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6일까지 이어지며, 참여자 중 100명을 추첨해 1만 원 상당의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이벤트는 고군산섬잇길의 풍경과 공식 캐릭터들이 담긴 두 그림 속 차이점을 찾아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① 두 그림에서 틀린 부분의 개수를 확인한 후 ② 댓글로 남기고③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른 뒤 공식 계정을 팔로우하면 된다.당첨자는 10월 초 SNS를 통해 별도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는 고군산섬잇길을 재미있고 친근하게 알리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특히 개통을 앞둔 해상 트레킹 코스에 대한 사전 홍보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군산시는 올해 들어 다양한 SNS 콘텐츠를 통해 고군산섬잇길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실제로 3월부터 8월까지 진행된 온라인 이벤트 누적 참여자는 1만 1천여 명을 넘어서며,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벤트 참여자들은 댓글을 통해 “개통되면 꼭
군산시가 건설현장의 부패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청렴한 공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찾아가는 청렴 컨설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시는 16일 “오는 19일까지 총 20곳의 주요 공사 현장을 직접 방문해 청렴 상담과 현장 점검을 병행하는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대상은 3억 원 이상의 규모로 진행 중인 토공 및 구조물 공정 중심의 건설 현장으로, 공정 투명성과 안전 확보를 위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이다. 이번 컨설팅은 기존의 형식적인 감사 방식에서 벗어나 ‘현장 중심·소통 중심’으로 전환된 점이 특징이다.감사담당관실 공무원과 시민감사관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 점검반이 구성돼 현장을 방문하고 있으며, 시공사와 감리단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군산시는 특히 현장에서 자주 발생하는 ▲공사 감독의 관행적 갑질 ▲불합리한 업무 처리 ▲안전관리 소홀 등의 문제를 면밀히 점검해, 실질적인 개선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 현장은 작은 관리 소홀도 부패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청렴 컨설팅을 통해 부패 유발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의 신뢰를 얻는 투명한 행정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라며
전주시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2025 전주시 청년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 ‘모여라! 전주에서 청춘이 터진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청년단체와 청년이음전주가 직접 기획과 운영에 참여해 청년 스스로가 주인공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오후 2시에는 청년과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제안 아이디어 시상식을 겸한 기념식이 열린다. 이어 청년 예술인 릴레이 버스킹 공연, 심리·진로·취업·법률 등 전문 상담 부스, 청년 공예품 전시 및 체험·플리마켓 부스, 놀이와 체험을 통한 청년 놀이터 이벤트가 펼쳐져 참가자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이날 행사장에는 전북여성가족재단, 덕진지역자활센터, 평화사회복지관, 전주시 인구청년정책국 등 다양한 기관도 참여해 음료 제공, 인생네컷 촬영, 정책 홍보 등 협업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전주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년들이 서로 교류하고 정책 정보를 접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년 문화와 정책을 잇는 소통의 장으로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영숙 전주시 청년정책과장은 “2025 청년의 날은 청년들이 목소리를 내고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으로 성
무주구천동농협과 부안중앙농협이 서로의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상호 교차 기부를 실천하며 지역 공동 발전과 상생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15일 부안중앙농협 임직원 33명은 무주군에 330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는 양 농협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금을 상호 교차 전달하기로 한 협력의 일환이다. 신정식 부안중앙농협 조합장은 “무주 지역의 발전과 군민 행복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뜻깊은 기금”이라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위해 무주구천동농협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성곤 무주구천동농협 조합장은 “부안중앙농협과 구천동농협 간 쌓아온 상호 신뢰가 이번 교차 기부를 가능케 했다”며 “두 지역의 협력이 오래도록 이어져 지역 발전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안중앙농협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매년 기금을 모아 2023년 330만 원, 2024년 310만 원을 무주구천동농협에 상호 기부하며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농협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상생 모델로 평가받고 있으며,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지역 사랑 실천의 좋은 본보기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