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으로 물든 군산 월명동이 주민들의 손길로 한층 더 깨끗해졌다. 군산시 월명동은 6일, 가을철 월명산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쓰담쓰담 월명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월명동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자원봉사단체 등 1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이들은 ‘주민이 만드는 청결한 월명동’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월명산 입구와 주요 도로변, 관광지 주변을 돌며 무단투기 쓰레기와 낙엽 등을 수거했다. 주민들은 조를 나눠 거리 곳곳을 청소하고, 환경정비 활동을 이어가며 방문객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선보였다. 김영효 월명동장은 “가을 단풍철을 맞아 월명동을 찾는 관광객이 많아진 만큼, 주민들이 직접 청결한 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캠페인을 마련했다”며 “주민 모두가 함께 참여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 덕분에 월명동이 한층 더 아름다운 거리로 변모했다”며 “청결한 거리와 따뜻한 주민들의 마음이 방문객들에게 좋은 인상으로 남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산시 드림스타트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손잡고 취약계층 아동가구의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6일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실에서 LH 관계자들과 함께 취약계층 아동가구의 주거 안정 지원 방안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는 LH의 주거복지 정책 홍보와 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자리로, 공공임대주택·주거급여·집수리 지원 등 다양한 주거복지 제도를 공유하고, 드림스타트 아동가구에 맞춤형 지원을 연계하기 위한 실질적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드림스타트 담당자와 통합사례관리사, LH 관계자들이 아동가구의 실제 주거 여건과 복지 욕구를 함께 검토하며,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협업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LH는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을 위한 맞춤형 주거복지 홍보자료를 전달하고, 정기적인 협력체계 유지를 통해 취약가구 지원을 지속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이번 협의를 계기로 LH와 긴밀히 협력해 주거 취약가구를 적극 발굴하고, 복지지원 연계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영란 군산시 아동정책과장은 “이번 LH의 방문은 단순한 정책 홍보를 넘어 아동 주거복지 향상을 위한 협력의 실
군산시가 연말을 앞두고 주요 현안사업과 합동평가 지표 달성을 위한 전면 점검에 나섰다. 시는 11월 5일부터 6일까지 ‘2025년 주요 현안 및 합동평가 추진상황 점검 보고회’를 열고, 연내 가시적 성과 창출과 핵심 과제의 완결을 위한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는 올해 세 번째로 열린 것으로, 시는 분기별 정례 점검 체계를 통해 주요 현안을 상시적으로 관리하고 쟁점 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행정 운영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이날 회의에서는 총 39건의 주요 현안사업과 10월 말 기준 미달성된 18개 합동평가 지표를 중심으로 추진상황을 세밀하게 점검했다. 특히 논의된 주요 현안에는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산업생태계 육성 ▲새만금국가산업단지 RE100 산업단지 지정 대응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 등 미래 성장동력 확충 사업과 ▲풍수해 예방을 위한 재해예방사업 ▲상상도서관 건립 ▲도시바람길 숲 확대 조성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생활밀착형 과제가 포함됐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기업 유치, 산업단지 조성, 항만 및 교통 인프라 확충 등 지역 산업 활성화 과제의 추진 속도를 점검하는 한편, 이차전지와 재생에너지 등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한 부서
김제시가 미래 농업의 주역이 될 청년 농업인 육성에 나섰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6일 “지역 농업을 선도할 차세대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12월 11일까지다. 이번 사업은 청년농업인의 소득 보전과 안정적인 영농 정착을 돕기 위한 정부 지원 프로그램으로, 선발된 대상자에게는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의 정착지원금이 지급된다. 또한 농지·시설 매입 및 임차를 위한 후계농자금을 세대당 최대 5억 원 한도, 연 1.5% 저금리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40세 미만(1985~2008년생)으로, 독립 영농 경력 3년 이하의 청년농업인 또는 독립경영 예정자 중 소득·재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단, 본인세대 건강보험료 산정액 기준 중위소득 140% 초과자는 신청이 불가하다. 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심사 결과에 따라 선발된 청년농은 정착지원금 외에도 영농기반 조성과 경영능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는 최근 3년간 전국에서 가장 많은 323명의 청년 후계농
김제시가 지역경제의 중심인 소상공인들의 노고를 기리고 상생의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5일 김제 낙원예식장에서 (사)김제시소상공인협회 주관으로 ‘제10회 김제시 소상공인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주 김제시장, 이원택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와 지역 소상공인 3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에서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모범 소상공인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협회장 이·취임식이 함께 진행되며 그 의미를 더했다. 지난 2년간 침체된 상권 회복과 회원 간 소통 강화에 앞장서 온 고영선 회장이 이임하고, 이종섭 신임 회장이 제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고영선 이임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함께 손잡고 걸어준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상공인의 단합된 힘이 지역경제를 지탱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종섭 신임 회장은 “현장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 듣고, 함께 성장하는 협회를 만들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축사에서 “소상공인은 김제경제의 든든한 허리이자 지역사회의 원동력”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일터를 지켜온 여러분의 열정
전북특별자치도장수교육지원청(교육장 추영곤)은 학교 현장에 한국형 사회정서교육을 안정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올해 학교 관리자, 교사,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연수와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상반기에는 ▲3월 11일 학교 관리자 대상 ‘사회정서교육 이해 설명회’ ▲7월 7~11일 싱가포르 해외진로문화탐방 참여 학생 133명을 대상으로 한 ‘사회정서교육 기반 성찰일지 작성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사회정서 역량을 교육과정 전반에 내재화하는 통합적 접근을 바탕으로 운영됐다. 하반기에는 ‘교육나눔 한마당 주간’(11월 4~5일)에 교사 대상 전문 강의를 열어 사회정서교육의 현장 확산을 도모했다. 11월 4일에는 초·중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그림책을 통한 사회정서 교육’(강사 노미숙) 강의를 열어 감정 이해, 관계 형성, 수업 적용 방법 등을 제시했다. 5일에는 관내 학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사회정서교육 이해(러닝퍼실리테이션)’ 연수를 진행했으며, 교사들이 직접 참여하고 협력하는 퍼실리테이션 방식으로 구성돼 실질적인 체득 중심의 교육이 이뤄졌다. 추영곤 교육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성찰하고 타인과 관계를 맺으며 공동체 속에서 성장하는 것이
탁구를 사랑하는 전국의 학생들이 전북 익산에 모여 기량을 겨룬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전북특별자치도탁구협회(회장 신정헌), 익산시체육회(회장 조장희)와 공동으로 7일부터 9일까지 익산실내체육관에서 ‘제18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 탁구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은 지난달 25일부터 오는 23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17개 시·도에서 약 1만5,000명의 학생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학교체육 행사다. 종목별로 전국 각지에서 분산 개최되며, 탁구 종목은 익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예선을 거쳐 선발된 88개 팀, 1,000여 명의 학생과 학교 관계자가 참가한다. 세부적으로는 △남초부 16팀 △여초부 15팀 △남중부 16팀 △여중부 14팀 △남고부 16팀 △여고부 11팀 등 총 6개 부문에서 열띤 경기가 펼쳐진다. 전북교육청은 학생과 관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참여형 체험 부스와 익산의 백제왕도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참가 학생 전원에게 지역 특산품과 기념품을 제공해 전북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유정기 교육감 권한대행은 “이번
익산시청 공무원들이 병마와 싸우는 동료들을 위해 마음을 모았다. 익산시는 6일 ‘익산시청 기독교 직장선교회’가 암투병 중인 시청 직원 11명에게 총 55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달 28일 열린 ‘암투병 환우돕기 음악회’를 통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후원이 아니라, 동료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꾸민 무대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공연에는 시청 직원들이 직접 클라리넷 연주, 시 낭송, 중창 등을 선보였고, 윤경원 이리신광교회 목사가 이끄는 찬양 콘서트가 이어지며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행사장 밖에서도 온정의 손길이 이어졌다. 전주 시온성교회 선교팀이 준비한 붕어빵과 어묵, 직장선교회가 마련한 김밥과 귤이 관객들에게 나눠지며 따뜻한 정을 더했다. 한 참석자는 “암 투병은 몸의 고통뿐 아니라 마음의 외로움이 더 크다”며 “동료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원 직장선교회장은 “아픔을 함께 느끼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자리였다”며 “동료들이 완치의 길을 걸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심과 사랑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청 기독교 직장선교회는 1995년 ‘이리·익산 통합 신우회’로 출
임실군 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발효식품 실용 요리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발효식품의 특성을 이해하고 실생활에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돼, 수강생들의 창의적 조리 역량과 지역 농산물 활용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다. 교육은 지난 10월 15일부터 시작해 오는 11월 12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수강 희망자 24명이 참여하고 있다. 교육 내용은 △된장·고추장·간장·치즈·식초·막걸리 등 발효식품의 이론 수업 △된장소스 두부 새우찜 △약고추장 △발효간장 육포 △고구마 치즈 샐러드 등 총 13종의 실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강의는 한국음식교육연구소 김상경 소장이 맡아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며 진행 중이다. 장취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리 전통 발효식품이 현대적으로 재해석돼 새로운 요리로 탄생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수강생들의 역량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식문화 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국회 단계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시 최재용 부시장과 관계 국장단은 6일 국회를 방문해 이춘석·한병도·조배숙 의원실 등을 차례로 찾아 주요 현안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며 예산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이날 시는 △동물용의약품 임상시험센터 건립 △재난안전진흥원 건립 △국립익산식품박물관 건립 △KTX 익산역 시설개선사업 등 지역 발전과 시민 편익 증진을 위한 핵심 사업을 집중 건의했다. 또한 최근 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된 ‘왕궁 자연환경복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추가 예산 확보 필요성을 설명하며, 국회 차원의 지원을 거듭 요청했다. 익산시는 이번 국회 심사 단계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논의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최종 예산안 확정 시까지 유연한 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최재용 부시장은 “국가예산 확보의 승부처가 바로 지금”이라며 “모든 부서가 상시 대응 태세를 유지해 국회 예산 심의 종료까지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올해도 지역 핵심 산업기반 확충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비 확보에 사활을 걸고 있으며, 산업·문화·교통 등 다방면에서 지속가능한 성장
익산시가 주얼리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숙련 기술인과 청년 인재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익산시는 6일 “지난 1~2일 열린 ‘2025 주얼리 뿌리기능경기대전’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오는 25일 익산보석박물관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우수 기능인과 청년 인재 100여 명이 참가해 △주얼리 세공 △캐드(CAD) 두 분야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심사는 총 11명의 전문위원이 기술 정밀도, 도면 유사성, 기능적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심사 결과, 대상은 △김건영(와이스미스·일반부 세공) △박민혁(인덕대학교·학생부 세공) △김진용(일반부 CAD) △김수연(원광보건대학교·학생부 CAD)이 차지했다.또한 금상 4명, 은상 4명, 동상 4명 등 총 1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 명단은 익산시패션주얼리공동연구개발센터 누리집(ifrc.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25일 시상식과 함께 수상작 전시도 열릴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2025년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패션산업시험연구원(대표이사 민충기)과 ㈔한국주얼리산업연합회(회장 이문규)가 공동 주관했으며, 익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
익산시가 청년층의 취업역량을 높이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실전형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익산시는 6일 “지역 대학생 등 청년 4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5 익산지역 대학교 특화 JOB-UP 캠프’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실질적인 취업 준비와 직무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운영됐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익산청년시청에서 열린 이번 캠프에는 전문 취업컨설턴트, 인사담당자, 공공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실습 △AI(인공지능) 기반 자소서 첨삭 △현직 인사담당자 멘토링 △모의면접 △직무별 특강 등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첫째 날에는 최신 채용 트렌드 분석과 성격유형검사(MBTI)를 활용한 진로 설계, 챗지피티(ChatGPT)를 활용한 자소서 작성법 강의가 진행됐다. 전문 컨설턴트 6명이 참가자와 1대1로 맞춤 피드백을 제공하며 개인별 취업 전략 수립을 도왔다. 둘째 날에는 한국전력공사, ECO융합섬유연구원, 농협은행, LG화학, 삼양식품 등 주요 공기업과 대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참여한 채용설명회와 멘토링 세션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기업 담당자에게 직접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