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군이 고려 상감청자의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하기 위한 청년 작가 발굴에 나섰다. 대학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방식으로 공모전 참여 기반을 넓히며 도자문화 저변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안군은 ‘제2회 부안 상감 도자작품 대학생 공모전’을 앞두고 전국 주요 대학을 순회하는 설명회를 개최해 도예 전공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경희대학교와 계명대학교, 국립공주대학교, 남서울대학교, 상명대학교, 조선대학교 등 도예 관련 6개 대학을 직접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교수와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설명회에서는 공모전의 취지와 심사 기준이 구체적으로 안내됐다. 심사는 완성도와 독창성, 활용성, 주제 적합성, 대중성 등 5개 항목으로 평가되며, 특히 상품화 가능성과 상감기법 구현 능력이 핵심 요소로 제시됐다. 또한 총 44명에게 640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되는 시상 계획과 함께 공모 일정이 소개됐고, 지난해 수상작 사례와 작품설명서 작성 방법까지 안내돼 참가 준비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와 함께 부안 고려상감청자의 역사와 특징, 가마 유적 현황 등을 설명하며 전통 도자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는 단
전북 완주군이 문화 소외계층을 위한 생활밀착형 문화예술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고령층의 삶과 기억을 예술로 풀어내는 참여형 프로그램이 지역 문화정책의 새로운 방향으로 주목된다. 완주군 구이생활문화센터가 전북특별자치도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지역특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16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문화 접근성이 낮은 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문화예술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구이생활문화센터는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마을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는 국악 프로그램 ‘기억의 장단, 삶의 선율’을 운영할 계획이다. 장구와 가야금 등 전통악기를 기반으로 한 수업을 통해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개인의 삶과 기억을 예술로 표현하는 방식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며, 참여 마을을 순회하는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문화시설 접근이 어려운 농촌 지역에서도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찾아가는 문화’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공간 중심의 문화정책에서 벗어나 주민의 삶 속으로 들어가는 방식으로, 특히 고령층의 문화 참여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완주군은 향후에도
전북 완주군 대승한지마을이 한류 문화 확산 흐름 속에서 전통 한지의 가치를 재조명받으며 국내외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통 제작 기술을 기반으로 체험·전시·연구가 결합된 복합 문화 거점으로 성장하는 모습이다. 완주군은 최근 전통문화를 소재로 한 콘텐츠가 주목받으면서 대승한지마을을 찾는 언론과 연구기관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곳은 전통 방식의 한지 생산을 유지하면서 체험과 전시, 한옥스테이까지 결합한 대표적인 한지 문화 공간이다. 지난 2월에는 SBS ‘굿모닝 대한민국’ 제작진이 방문해 닥나무 채취부터 한지 제작, 건조에 이르는 전 과정을 촬영했다. 특히 전통 공정인 ‘외발뜨기’ 방식과 장인의 작업 과정이 집중적으로 소개되며 한지의 정교한 제작 기술이 조명됐다. 이어 3월에는 수원 국립농업박물관이 상설 전시를 위한 영상 촬영을 진행하는 등 학술·전시 분야에서도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촬영된 영상은 향후 기획전시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해외에서도 주목이 확산되고 있다. 일본 중부대학교와 말레이시아 국립대학(UKM) 연구진이 방문해 전통문화 보존과 활용 방안을 연구하며 대승한지마을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이는 전통 한지가 단순 공예를 넘어 연구·교육
전북 완주군이 산업단지의 한계를 문화 콘텐츠로 전환한 실험으로 전국적 주목을 받고 있다. 이동 수단에 첨단 기술을 결합해 ‘일터 중심 공간’을 ‘문화 체류 공간’으로 바꾸려는 시도다. 완주군과 완주문화재단이 추진 중인 ‘확장현실(XR) 지능형 버스’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간담회에서 지역 콘텐츠 활성화 우수 모델로 선정됐다. 완주군은 지난 26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년 광역시도 및 지역 콘텐츠 진흥기관 간담회’에서 해당 사업 성과를 발표하며 차별화된 정책 사례로 평가받았다. 이 자리에는 전국 16개 시·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성과의 핵심은 ‘이동의 재해석’이다. 완주군은 산업단지의 문화 접근성이 낮고 교통이 불편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동 수단 자체를 문화 콘텐츠로 전환하는 전략을 택했다. 수소전기버스에 XR 기술을 접목해 이동 중에도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한 것이다. 이 같은 방식은 공간의 제약을 기술로 극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산업단지가 단순 생산 공간에서 벗어나 문화와 경험이 결합된 복합 공간으로 진화할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완주문화재단은 이러한 성과를
전북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이남호 예비후보가 군산의 산업 구조 변화와 교육 체계를 연결하는 종합 교육 구상을 제시하면서, 교육 정책을 도시 발전 전략과 결합하려는 시도가 본격화되고 있다. 단순한 학교 정책을 넘어 산업, 의료, 관광, 정주 여건까지 포함한 ‘도시형 교육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기존 교육 공약과는 접근 방식이 다르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남호 예비후보는 군산을 서해안권 교육 중심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목표 아래 ‘군산 6+2 종합 교육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 핵심은 교육을 별도의 정책 영역이 아니라 산업 구조와 인구 정책, 도시 개발 전략과 연결된 핵심 인프라로 재설계하겠다는 것이다. 이번 계획에는 미래 인재 양성, 학력 기반 강화, 산업 연계 직업교육, 복합교육시설 구축, 의료·영유아 교육복지, 학교 스포츠 활성화 등 6대 정책과 함께 해양·과학 교육거점, 교육역사 자산화 등 2대 특화 전략이 포함됐다. 교육을 통해 산업 인력 양성과 정주 인구 유입, 도시 이미지 변화까지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새만금 산업단지와 연계한 교육 체계 개편이다. 이 예비후보는 AI, 로봇, 수소, 이차전지 등 새만금 산업 변화에 맞춰
전북 전주시가 책을 매개로 한 자원순환과 시민 참여형 문화 행사를 결합하며 새로운 독서문화 모델을 선보였다. 단순 독서 공간을 넘어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으로서 도서관의 역할을 확장하려는 시도다. 전주시 송천도서관은 지난 28일 시민 약 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북 플리마켓 ‘지구책장’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다 읽은 책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고 자원순환의 의미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도서관 야외잔디에서 진행됐으며,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10개 팀이 개인 소장 도서와 중고 물품을 판매하는 장터 형태로 운영됐다. 단순 판매를 넘어 책을 중심으로 한 교류의 장이 마련된 점이 특징이다. 부대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구성됐다. 도깨비 장터와 양말목 꽃 키링 만들기, 새활용 체험, 원화 전시, 포토존 등 체험형 콘텐츠가 결합되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의 참여를 이끌었다. 도서 대출 확대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독서 활동과 자연스럽게 연결됐다. 이번 행사는 ‘함께라서(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책을 매개로 지역 주민 간 소통과 연대감을 강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도서관이 단순 이용 공간에서 지역 공동체 거점으로 기능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
전북 전주시가 시장 부재 상황 속에서도 공직기강을 유지하기 위한 청렴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권한대행 체제에서 행정 공백과 내부 해이를 사전에 차단하려는 조치다. 전주시는 30일 시청 회의실에서 ‘2026년 반부패·청렴시책 공유 회의’를 열고 공직사회 청렴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번 회의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장의 예비후보 등록으로 발생할 수 있는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윤동욱 전주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진행됐으며, 4급 이상 간부 공무원들이 참석해 청렴 다짐 서약을 낭독하고 서명했다. 간부 공무원이 조직 내 ‘청렴 리더’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공식화한 셈이다. 전주시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전 부서를 대상으로 청렴 이행 실태 점검을 강화하고,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도 병행할 계획이다. 단순 선언을 넘어 실질적인 관리 체계를 가동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권한대행 체제에서 간부 공무원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진 만큼, 현장 중심 행정과 내부 소통 강화에도 무게를 두고 있다. 조직 안정성과 정책 연속성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지방선거 시기 공직사회 기강 유지가 주요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이번 조치는 행정 신뢰도를
전북 전주시 원당천 정비사업이 장기간 표류 끝에 추진 동력을 확보했다. 주민 불편과 상위계획 간 충돌을 조정하며 ‘현실적 대안’을 도출한 점이 사업 재개의 핵심 배경으로 꼽힌다. 전주시는 원당천 하천기본계획 변경안이 전북특별자치도 지역수자원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조건부 의결되면서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고 밝혔다. 2018년 사업 확정 이후 약 8년 만이다. 그동안 사업은 상위계획과의 불일치로 진척이 어려웠다. 당초 계획은 전주천 합류부 인근 복개암거를 철거하고 개거화하는 방식이었지만, 인근 교통 여건 변화와 주민 반대에 부딪혔다. 실제 해당 구간은 대성동 한옥마을 주차장과 도로교통공단 교육시설 이용 차량이 집중되는 지역으로, 기존 도로 기능을 유지해야 한다는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복개암거 철거 시 교통 혼잡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컸다. 이에 전주시는 전북특별자치도와 협의를 통해 기존 구조를 유지하면서도 홍수 대응 능력을 확보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했다. 기존 복개암거를 철거하는 대신, 홍수량을 감당할 수 있도록 규모를 확대 재설치하는 방식으로 방향을 전환했다. 이번 변경안 통과로 법적·행정적 걸림돌이 해소되면서 사업은 본격 추진 단계에 들어간
전북 전주시가 상습 정체 구간으로 꼽혀온 서곡교 사거리 일대 교통 흐름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도로 용량을 확장하는 동시에 보행·교통 안전을 함께 개선하는 사업이다. 전주시는 ‘서곡교~홍산교 구간 교통개선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고 30일 밝혔다. 총 29억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오는 5월 말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다. 해당 구간은 온고을로와 홍산로, 강변로, 세내로가 교차하는 핵심 지점으로, 전북혁신도시와 만성지구, 하가지구 등 주변 개발에 따른 교통량 증가로 극심한 혼잡이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시민 불편 해소 요구가 꾸준히 제기된 곳이다. 시는 제한된 공간 내에서 도로 효율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개선안을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홍산교~서곡교 구간 2차로 확장과 하가지구~롯데백화점 방면 1차로 확장, 횡단보도와 교통섬 조성, 교통시설물 정비 등이다. 공사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일부 인도가 축소되는 구간에 대해서는 수목 이식 작업이 병행된다. 관목 등 기존 수목을 인근으로 옮기고, 이식 이후에도 생육 상태를 지속적으로 관리해 녹지 훼손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4월 중 차도 전면 재포장을 완료하고, 이후 인도 정비와 교통시설물 설치를
전북 전주시가 시민 삶의 질과 사회 변화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대규모 통계조사에 나선다. 정책 수립의 출발점을 ‘현장 데이터’로 삼겠다는 접근이다. 전주시는 오는 4월 10일부터 29일까지 지역 내 2010개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2026년 전북특별자치도·전주시 통합 사회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시민들의 생활 만족도와 사회적 관심사를 객관적으로 분석해 향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는 통계법에 근거해 승인된 국가 통계로, 완산구 1020가구와 덕진구 99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조사관리자와 조사원, 전산 인력 등 총 61명이 투입된다. 조사 방식은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는 면접조사를 기본으로 하되, 부재 가구에 대해서는 자기기입식 응답도 병행해 참여율을 높일 계획이다. 조사 항목은 일반현황과 건강, 사회통합, 안전, 환경, 가구·가족, 지역 특성 등 7개 분야 60개 문항으로 구성됐다. 특히 공공시설 이용 수요와 전통시장 이용 실태 등 지역 맞춤형 문항이 포함돼 정책 활용도를 높였다. 수집된 자료는 개인정보 보호 원칙에 따라 통계 작성 목적 외에는 사용되지 않으며, 개인 식별이 불가능한 형태로 처리
전북 전주시가 공직사회의 이동 방식을 바꾸는 실험에 나섰다. 에너지 위기 대응과 시민 편익을 동시에 고려해 대중교통 이용을 조직 문화로 정착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전주시는 오는 4월부터 공무원을 대상으로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공공기관 차량 5부제 시행과 연계한 조치로, 공직사회가 에너지 절약에 솔선수범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의 특징은 ‘간부 주도형 릴레이’ 방식이다. 윤동욱 전주시장 권한대행이 첫 주자로 참여한 뒤, 매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5명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이어진다. 상층부 실천을 통해 조직 전반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제도적 장치도 병행된다. 전주시는 매주 수요일 ‘가족 사랑의 날’을 ‘대중교통 이용의 날’로 지정해 참여를 일상화하고, 유연근무제와 주4.5일 근무제, 육아시간 등 탄력적 근무 제도를 적극 활용하도록 권장할 계획이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 우수 직원을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참여 사례를 공유하는 내부 프로그램을 운영해 조직 내 공감대를 확산시킬 방침이다. 시는 이번 정책을 통해 공무원 차량 운행이 줄어들 경우 에너지 절감 효과뿐
전북 진안군이 임신 준비 단계부터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정책을 강화하며 지역 의료 공백 해소에 나섰다. 그동안 관련 의료기관 부재로 불편을 겪던 군민들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진안군은 진안군의료원이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사업’ 신규 참여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임신을 계획 중인 남녀를 대상으로 필수 건강검사를 지원해 임신 전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유도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여성의 경우 난소 기능과 호르몬 검사, 감염병 검사 등 임신 준비에 필요한 항목이 포함돼 사전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수 있다. 남성 역시 검사 대상에 포함돼 부부 단위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의료기관 지정으로 진안군 내에서 관련 검진이 가능해지면서 의료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는 외부 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했던 불편이 해소되는 셈이다. 이용 절차는 온라인 ‘e보건소’ 또는 보건소 방문 신청 후 검사의뢰서를 발급받아 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이후 비용은 절차에 따라 지원된다. 진안군은 이번 사업을 포함해 출산 전 단계부터 육아까지 이어지는 정책 확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