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18일 고창초등학교 일원에서 추석 연휴 전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아이먼저」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고창군청 도시디자인과·안전총괄과, 고창경찰서, 모범운전자회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은 어린이 보호구역과 차량 통행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횡단보도 일단멈춤, ‘아이먼저’ 우선보내기, 급가·감속주의, 음주운전 금지, 과속 금지, 안전거리 확보 등 운전자와 보행자가 함께 지켜야 할 교통 안전 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도시디자인과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군민들이 저속 운행과 신호 준수를 실천해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들어주길 바라며, 연휴를 맞은 귀성객들에게도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 청소년외교관들이 지역의 ‘세계의 7가지 보물’을 탐방하고, 해군 자매결연 함정인 ‘고창함’을 견학하며 특별한 외교 역량 강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활동에는 청소년외교관 20여 명이 참여했다. 청소년들은 세계문화유산 고인돌유적, 세계자연유산 고창갯벌, 인류무형문화유산 판소리와 농악, 생물권보전지역 운곡람사르습지 등 고창군이 자랑하는 ‘세계의 7가지 보물’을 직접 체험하며 지역의 가치를 이해하고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자긍심과 사명감을 다졌다. 또한 지난 10일 경남 창원시를 방문해 해군사관학교와 자매결연 함정인 ‘고창함’을 견학했다. 학생들은 해군사관학교와 박물관, 군항 차상견학, 고창함 승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국가관을 함양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세계유산 탐방과 고창함 견학은 청소년들에게 매우 소중한 경험”이라며 “이번 활동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는 밑거름이자 애국심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군과 고창함은 2007년 자매결연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상호 유대 강화와 공동 발전을 위해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고창군은 청소년외교관 프로그램을 통
남원시는 18일 시청 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도전 청렴 골든벨」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 공직자 청렴성을 주제로 마련되었으며,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 문화를 확산하고 생활 속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기획됐다. 대회는 객관식, 주관식, OX퀴즈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1라운드 ‘공감 Talk!’, 2라운드 ‘서바이벌 게임’을 거쳐 최종 결승까지 이어졌다. 중도 탈락자에게도 추첨 이벤트를 마련해 참여의 즐거움을 높였다. 1등 최우수상(50만원), 2등 우수상(30만원), 3등 장려상(20만원)이 수여됐고, 참가 직원들에게는 행운상으로 기프티콘도 증정됐다. 직원들은 퀴즈를 풀며 청렴 관련 제도를 자연스럽게 학습하고, 동료와 소통하며 즐겁게 참여했다. 남원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직원들이 청렴 의식을 능동적으로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으며, 공직사회 신뢰와 책임감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18~19일 부산 일원에서 ‘2025 교육(지원)청 학교급식 담당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교육(지원)청 학교급식 담당자 30명이 참여했으며, 학교급식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우수기관 견학과 현장 사례 나눔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었다. 주요 일정은 ▲2026년도 학교급식 정책 방향 협의 및 우수사례 공유 ▲영양교육체험관 등 우수기관 방문 ▲우수급식 박람회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현장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며 정책 이해도를 높이고, 학교 현장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은 “이번 연수는 학교급식 담당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급식사업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질 높은 급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최용훈)은 지난 18일 정읍 관내 유치원 교원과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지역 맞춤형 생태환경교육 체험’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함께 참여해 유보통합의 취지를 실천하는 가운데, 지역의 우수한 생태관광 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유아교육 현장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프로그램은 ▲정읍 지역 생태관광지의 체험프로그램 안내 ▲솔티숲 현장 탐방 ▲유아 대상 환경생태교육 활성화 방안 논의 ▲솔티생태숲에서의 생태·치유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교직원들은 현장 중심의 체험을 통해 유아 눈높이에 맞춘 창의적이고 실천 가능한 환경교육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연수는 유치원 교원과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이 함께 참여해 기관 간 벽을 허물고 공동의 연수 경험을 나누며 상호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는 계기가 됐다. 이를 통해 유아에게 일관성 있고 질 높은 교육·보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용훈 교육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유아기부터 자연을 존중하고 환경을 소중히 여기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교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앞으로
임실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대응하기 위해 전담 TF팀을 꾸리고 본격적인 준비에 나섰다. 이번 시범사업은 전국 인구 감소 지역 6개 군을 선정해 내년부터 2년간 주민 1인당 매월 15만 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정부 정책이다. 이를 통해 주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검증할 계획이다. 임실군은 이번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 가능한 농촌 발전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난 17일 ‘농어촌 기본소득 공모 대응 전담 TF팀’을 발족해 사업계획서 작성, 재원 조달 방안 마련, 주민 의견 수렴 등 체계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이와 함께 지난 18일 군청 농민교육장에서 설명회를 열고 추진계획을 공유하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심 민 군수를 비롯해 실·과장, 읍·면장, 임실군의회와 도의원, 농·축협 관계자, 사회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군 특성을 반영한 사업 추진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임실군은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전략을 마련하고 있으며, 농어촌 기본소득이 고령화와 청년 인구 유출, 지역 소비 침체 문제 해결, 순환 경제 체계 구축
익산시가 시민과 직접 마주 앉는 타운홀미팅을 연다. 시정 전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시민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다. 익산시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시청 1층 로비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타운홀미팅’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행사는 두 부분으로 진행된다. 1부 ‘정책 토크’에서는 사전 의견 조사를 통해 선정된 주요 정책을 정헌율 시장이 직접 설명한다. 시민들이 궁금해하는 정책 추진 배경과 과정, 향후 계획을 시장이 풀어내는 시간이다. 2부는 시민들이 직접 질문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된다. 현장에서 바로 제기되는 질문에 시장이 답하면서 자유롭고 열린 분위기 속 대화가 이어질 예정이다. 시는 이번 타운홀미팅이 시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시민 중심 정책 추진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헌율 시장은 “시민과의 소통이 곧 시정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이번 타운홀미팅을 통해 시민들이 올바른 정보를 얻고, 정책 결정 과정에 함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실군이 농촌진흥청과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2026년 원예특작분야 경쟁력 향상 맞춤형 신기술 보급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농업인의 현장 수요를 반영한 실질적 사업을 발굴해 지도 사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임실군은 ‘기후변화 대응 가을배추 안정 생산 기반 구축’을 주제로 사업계획을 제출해 최종 선정됐다. 군은 2026년 관내 배추작목반을 중심으로 총 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이를 통해 육묘장 시설 환경을 개선해 건전하고 우량한 배추 묘를 생산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무름병과 뿌리혹병 피해를 억제하기 위한 작부 체계 개선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김장 채소 수급 안정을 도모하고, 임실N양념사업단과 연계해 ‘아삭아삭 김장페스티벌’을 통해 임실산 김장 채소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홍보함으로써 농업 소득 증대를 목표로 신기술 보급을 이어갈 계획이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공공기관 2차 이전을 앞두고 ‘만경강 수변도시’를 전면에 내세우며 유치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새 정부가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다시 국정과제로 포함시키면서, 시는 이번 기회를 지역 균형발전과 혁신도시 확장의 발판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시는 19일 한국국제협력단, 한국노인인력개발원, 한국보육진흥원 등 20개 기관을 중점 유치 대상으로 정하고, 부서장급 간부들이 직접 방문해 설득 활동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유치의 핵심 공간으로 제시된 만경강 수변도시는 2030년 이후 새만금과 연계되는 배후도시로 조성된다. 단순한 주택 공급이 아니라 연구시설·의료기관·교육시설이 집적된 복합도시를 지향하며, 장기적인 인구 유입과 정주 기반 확충을 목표로 한다. 예정지에는 이미 국가 산재병원과 진로융합교육원 유치가 추진되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의 정책 기조와도 궤를 같이한다. 도는 ‘제2 혁신도시 익산 유치’를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확정하고, 농생명·금융 분야를 중심으로 55개 기관 이전을 검토했다. 익산시가 내세운 전략과 맞닿아 있다는 평가다. 공공기관 2차 이전은 당초 지난 정부에서도 추진됐으나 지역 간 갈등 조정 문제로 지연됐다. 현 정부는 △2025년
정읍시는 지난 18일 시청에서 ‘마음WE로, 희망WE로!’를 슬로건으로 2025년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과 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유호연 부시장과 박일 시의회 의장, 김성의 전북특별자치도마음사랑병원 이사장을 비롯해 시의원, 유관기관 종사자, 시민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마련된 이번 행사는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자살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1부 기념식에서는 자살예방 영상 상영,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유공자 표창, 생명존중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이어진 2부 강연에서는 숭실사이버대학교 이호선 교수가 ‘더 멋진 나로 살아가는 법’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유호연 부시장은 “세계 자살예방의 날을 맞아 주변을 향해 따뜻한 관심과 말 한마디를 건네길 바란다”며 “시민의 마음 건강과 자살률 감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읍시 청년지원센터가 청년의 날을 기념해 개최한 ‘백잔무페’가 무알콜 음료 시음과 다채로운 공연, 체험 프로그램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축제는 지난 19일 오후 4시부터 밤 10시까지 구 우체국 부지에서 열렸다. 올해 행사는 ‘백잔 마셔도 안 취하는 무알콜 페스티벌(백잔무페)’이라는 슬로건 아래 건강하고 건전한 청년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사업의 일환으로 우석대학교와 협업해 청년들의 참여도를 높였다. 현장에서는 칵테일쇼, 매직쇼 등 지역 공연팀의 무대가 펼쳐졌으며, 청년 셀러들이 운영하는 먹거리·체험 부스가 관람객들의 발길을 모았다. 스탬프 투어와 ‘꽝 없는 뽑기 이벤트’, 성인 인증을 거쳐 즐기는 ‘무알콜 백잔 시음’도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DJ Kazu와 루비퀸즈가 선보인 EDM 클럽파티가 축제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으며, 가수 짜이가 장식한 클로징 무대는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피날레를 장식했다. 시 관계자는 “청년들의 열정과 활력이 넘쳐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게 돼 기쁘다”며 “청년뿐 아니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화합의 잔치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년들이 도전하고 성
정읍 은선리와 도계리 고분군 발굴조사에서 금제 장신구와 철기, 토기 등 다수의 유물이 확인되며 백제사 연구의 중요한 성과로 평가됐다. 정읍시는 전주대학교 박물관과 함께 지난 18~19일 최종 자문회의를 열고 조사 성과를 공유했다. 자문회의에는 강봉원 국가유산청 문화유산위원회 위원장, 권오영·김낙중 국가유산청 매장유산분과 위원, 최완규 원광대학교 역사철학부 명예교수, 김재홍 국가유산청 사적분과 위원, 박경도 국립전주박물관 관장 등이 참석해 조사 결과와 향후 정비 방향을 논의했다. 은선리와 도계리 고분군은 영원면 일대에 분포한 270여 기의 고분 중 대표적인 횡혈식 석실분 56기를 포함해 2018년 사적으로 지정됐다. 국가유산청 보수정비사업의 일환으로 2022년부터 연차적 발굴이 진행돼 왔으며, 이번 조사에서는 총 9기의 백제 고분이 확인됐다. 출토 유물은 금제 장신구, 금동이식, 청동팔찌, 청동뒤꽂이, 구슬 등 장신구류와 철도자·관정 등 철기류, 광구장경호·병형토기·삼족토기·대부완·개배 등 다양한 토기류다. 특히 금제 장신구는 백제 지방 지배세력의 성격과 교류 양상을 밝힐 수 있는 핵심 자료로, 백제 중앙세력이 웅진기 초기에 중방 고사부리성 일대까지 지배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