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주최하고 ‘군산 산업단지 일자리 밸런스 지원사업단’이 주관한 ‘주력산업 미니 취업박람회’가 지난 17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날 군산시 일자리지원센터에서 열린 행사에는 에너지엔㈜, ㈜스페이스솔루션, 주성이엔지㈜ 등 6개 기업이 참여해 총 53건의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사전 접수자뿐 아니라 현장 방문 구직자에게도 면접 기회를 열어, 실질적인 채용 가능성을 높였다. 또한 간접 참여한 9개 기업에도 17건의 이력서가 접수되면서, 구인·구직 양측 모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취업에 성공한 구직자는 ‘고용촉진금 지원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도 부여받게 된다. 이는 군산 산업단지 일자리 밸런스 지원사업단이 추진하는 주요 프로그램으로,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한다. 박람회장에는 면접 외에도 ▲이력서 클리닉 ▲AI 강점찾기 ▲취업 타로 ▲아로마테라피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함께 운영돼, 취업 준비 중인 학생과 구직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헌현 군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면접의 장을 넘어, 구직자와 기업이 소통하며 신뢰를 쌓을 수 있는 실질적 취업 연결 플랫폼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산업 특
군산시보건소는 22일, 가을철 야외활동 증가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며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국내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주로 9월에서 11월 사이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특히 SFTS는 치명률이 20%에 이르는 위험 질환으로, 감염 시 고열과 오한, 근육통, 설사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난다. 군산시에 따르면 2024년 지역 내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의 92%가 가을철(9~11월)에 발생했으며, 환자 75%가 60세 이상 고령층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텃밭 작업이나 논밭 농작업 등 야외활동과 관련된 감염으로 분석됐다. 시 보건소는 “진드기 감염병 예방의 핵심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라며 다음과 같은 예방수칙을 강조했다. 야외활동 시 밝은색 긴소매 · 긴바지, 양말 착용, 진드기 기피제 사용, 외출 후 즉시 샤워 및 의복 세탁,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방문 및 활동 이력 알려야 한다. 군산시는 관내 주요 지점에 진드기 기피제 분사기 4곳을 설치해 정기 점검·보충하고 있으며, 농촌 지역과 고령층을 대상으로 예방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쯔쯔가무
남원시 도통동이 지역 발전과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도통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9월 4일부터 오는 10월까지 남원시가 추진하는 10월 가을 3대 축제와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 2025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을 알리기 위한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홍보는 행정이 일방적으로 전달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기관·자매도시까지 직접 찾아가 소통하는 ‘찾아가는 행정’으로 진행된다. 특히 도통동은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위해 직능단체, 유관기관, 학교는 물론 곡성읍·임실군 지사면·성수면, 자매결연지인 전북 오수면과 경남 사천시 선구동까지 범위를 넓혀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수막·전광판, 리플릿 배부와 함께 기관·단체 간담회를 통해 전국적인 지지를 이끌어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도통동은 지역 사랑을 실현하는 고향사랑기부제와 남원시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남원누리시민 가입 운동을 병행하며, 행정 홍보를 지역 참여로 연결시키는 데 주력한다. 다가오는 10월에는 남원을 대표하는 가을 3대 축제가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한다. 최첨단 기술과 전통 문화가 어우러지는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 전통문학의 가치와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감염병 상황 발생 시 학교 현장의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모의훈련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시뮬레이션을 통해 각 기관의 대응 절차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대응 방법을 공유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10월 말까지 진행된다. 22일과 29일에는 전북대학교 간호대학에서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지역 대표 교사, 보건교사 등이 참여하는 사전 연수와 모의훈련이 열린다. 사전 연수는 예방접종 기반 감염병에 대한 전문가 강의와 ‘인플루엔자’ 유행 상황을 설정한 위기대응 시나리오 훈련을 포함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이후 각 교육지원청은 지역 여건에 맞는 실습형 훈련을 실시하고, 학교 단위 훈련은 10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학교 구성원 간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위기 상황에서의 의사결정과 행동 요령을 종합적으로 익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강양원 문예체건강과장은 “감염병은 누구에게나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평소 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교육 현장의 감염병 대응 체계를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위기 상황에서도 학사 운영과 학생 건강을 지켜낼 수 있는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남원시 청년들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에 나섰다. 남원시청년협의체 봉사동아리(회장 이영학) 소속 청년들은 최근 왕정동 행정복지센터에 모자 100개와 생수 400병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연일 이어지는 늦더위 속에서 건강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일상에 조금이나마 시원함을 보태고자 하는 자발적인 뜻에서 마련됐다. 남원시청년협의체는 지역 봉사에 뜻을 둔 20~30대 청년들로 구성돼 있다. 협의체는 앞으로도 청년 봉사활동의 영역을 넓히고, 더 많은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관심과 참여를 이어갈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영학 회장은 우리 청년들이 가진 에너지와 가능성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이라면 언제든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들이 먼저 손을 내민 이번 나눔은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세대와 세대를 잇는 연대의 출발점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울림을 전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성기)이 운영하는 저녁돌봄기관 ‘다꽃늘봄 군산(군산거점늘봄센터)’이 지난 9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체험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6학년도 취학 예정 아동과 초등학교 1~3학년 학생, 그리고 가족들을 대상으로 구암초등학교 강당과 다꽃늘봄 군산(군산시 경암3길 56)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석고방향제 색칠하기, 네일아트, 드론배행, 가족역할 체험, 로봇·드론 축구, 월남쌈·티셔츠 만들기, 특수분장, 점핑 컴비탐, 3D펜 작품 제작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운영됐다. 또한 메이크업 아티스트, 헤어디자이너, 퍼스널컬러, 나만의 컵 만들기, 꽃차·비즈키링 체험, 환경 공품 제작, 어반스케치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참여자들은 스탬프 투어를 통해 기념품도 받을 수 있었다. 이번 체험 한마당은 AI·디지털 교육과 연계된 다양한 체험 활동과 함께 운영되어 다꽃늘봄 군산의 역할과 프로그램을 널리 알리고 학생들의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꽃늘봄 군산은 관내 초등학교 1~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 로봇과학, 뉴스포츠 등 다양한 방과 후 프
군산시친환경농업협회가 주최하는 ‘친환경 레이크마켓’이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은파호수공원 수변무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군산 지역에서 직접 재배한 친환경 인증 농산물을 소비자와 직거래로 연결하는 자리다. 행사장에서는 쌀, 버섯, 고추, 참깨, 콩, 미숫가루 등 다양한 농산물을 만날 수 있으며, 모든 품목은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방식으로 재배되어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또한, 방문객들은 친환경 식재료를 활용한 인절미, 김치, 고추장 만들기 체험을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농산물 꾸러미 응모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즐거운 주말 나들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두진완 군산시친환경농업협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군산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알릴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가치와 안전성을 소비자에게 적극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상기 군산시 먹거리정책과장 역시 “레이크마켓은 지역 친환경 농산물의 경쟁력을 높이고, 안전한 먹거리를 소비자에게 공급하는 중요한 행사”라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친환경 레이크마켓’은 지역 친환경 농산물의
익산시는 사회적 약자를 돌보는 돌봄노동자의 권리 보장과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익산시에는 요양보호사, 장애인 활동지원사, 독거노인 생활지원사, 아이돌보미 등 총 5,056명의 돌봄노동자가 활동 중이다. 이들은 어르신, 장애인, 아동 등 사회적 약자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인력이다. 시는 돌봄노동자의 처우 개선을 위한 실태조사를 실시했으며, 지난 19일 최재용 익산시 부시장 주재로 ‘돌봄노동자 처우개선위원회’를 개최해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돌봄노동자들이 가장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임금 현실화(61%)’를 꼽았으며, ‘복지지원 확대(21%)’와 ‘감정노동 보호(10%)’가 뒤를 이었다. 업무 수행 시 겪는 어려움으로는 ‘감정노동(30%)’, ‘낮은 임금(29%)’, ‘신체 피로(20%)’가 주요 문제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감정노동 해소를 위한 워크숍 지원과 돌봄기관과 연계한 맞춤형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돌봄노동자 권리보장 및 처우개선 기본계획’을 수립해 임금, 근무환경, 복지 등 전반적인 체계 개선에 나선다. 익
순창군이 지역 고유의 매력과 풍부한 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25년 전북특별자치도 로컬 트래블 마켓’에 참가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박람회는 전북특별자치도와 군산시가 공동 주최한 대규모 지역 관광 박람회로, 도내 각 시·군이 한자리에 모여 고유의 관광 자원과 축제를 소개하고 관광 정책을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순창군은 대표 관광 콘텐츠인 순창장류축제를 비롯해 주요 관광지와 체험 프로그램을 소개했으며, 지역 특산물인 고추장을 활용한 시식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현장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방문객이 직접 보고,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오감형 콘텐츠로 구성돼 순창의 관광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순창의 관광 매력을 감각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마케팅으로 순창을 찾는 발길을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순창군이 제6회 한국문화가치대상에서 ‘지자체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군은 공연예술, 생활예술, 문화유산·역사, 문화교육 등 핵심 문화사업이 지역 정체성 강화와 문화예술 접근성 확대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한국문화가치대상은 사단법인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상으로, 2019년부터 매년 문화 핵심가치 실현에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순창군은 지난해 총사업비 1억 750만 원을 투입해 주요 관광지 버스킹 공연, ‘문화가 있는 날’ 운영, 생활문화예술동호회 상설공연, 관광지 국악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 사업에는 지역 예술인 133개 팀, 총 744명이 참여했으며, 누적 관람객 3,560명이 문화 활동에 함께했다. 또한 제28회 삼인문화 기념행사, 가인 김병로 선생 서세 60주기 추모식 및 학술대회, 여암 신경준 선생 선양 학술세미나 등을 개최하며 지역의 문화유산을 조명하고 활성화에 힘쓴 점도 주목을 받았다. 특히 관광지 버스킹 공연과 찾아가는 문화배달 서비스를 통해 군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으며, 9개 작은도서관 네
익산시는 22일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지방세 체납징수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북도 내 14개 시·군이 지방세 체납징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세수 확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6개 시·군이 지난 19일 발표에 나섰다. 익산시는 이승헌 주무관이 발표자로 나서 ‘빅데이터 정보를 활용한 합동영치’ 사례를 소개했다.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과정에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해 고위험 체납차량을 조기에 선별하고, 합동 단속을 통해 단속 효율을 크게 높인 점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익산시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징수행정을 확대하고, 성실 납세자가 존중받는 공정한 납세 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현장의 문제 해결을 위해 직원들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가 이번 우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납징수 기법을 개발해 지방세수 확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실군이 ‘2025 새만금 오토레저 캠핑쇼 & 로컬페스타’에서 전국에 임실의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였다. 군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 참여해 ‘2025 임실 방문의 해’ 홍보관을 운영했다. 군산시가 주최하고 GSCO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캠핑카·카라반 유저 초청 오토캠핑과 전북특별자치도 14개 시·군 관광체험 부스가 함께 운영되며, 총 78개사 257개 부스가 참여한 대규모 전시회로 진행됐다. 임실군은 홍보관을 통해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 장미원을 품은 임실치즈테마파크 등 최근 각광받는 관광지를 집중 소개했다. 이와 함께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임실N치즈축제를 홍보하며 리플릿과 프로그램북을 배부했다. SNS 이벤트도 마련해 추억의 뽑기, 룰렛 돌리기 등을 통해 방문객 참여를 이끌고 임실군 공식 SNS 홍보 효과를 높였다. 또한 고향사랑기부제 특별 홍보도 함께 추진했다. 임실군에 기부하면 20% 할인된 가격으로 임실치즈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알렸으며, 실제로 기부자의 73%가 임실치즈를 선택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이는 기부자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