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영등2동 주민들이 설렘 가득한 봄을 맞아 30일 아름다운 환경 만들기에 나섰다. 이날 통장협의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한 영등2동 기관·단체 회원들과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은 익산시민공원을 중심으로 쓰레기 수거, 재활용 분리수거 등을 진행했다. 아울러 인근 상가와 시민들을 대상으로 '익산애(愛) 바른주소 갖기 캠페인'과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해 홍보하며 지역 사랑 실천에 앞장섰다. 유은미 영등2동장은 "싱그러운 바람이 불어오고 꽃이 만개하는 계절만큼이나 아름다운 선행을 실천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랑을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등2동은 지역 기관·단체와 함께 명절맞이 국토대청결 운동, 분기별 환경정화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익산시는 익산시가 이리시와 익산군 통합 30주년을 맞아 오는 5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제5회 익산시 민간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 주제는 '익산군이 이리양을 만났을 때'로, 통합 시기인 1995년 이전 익산군과 이리시 주민들의 삶·문화·사회상을 보여주는 민간기록물을 수집한다. 공모는 전국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공모 대상은 익산군 또는 이리시 자료임을 알 수 있는 △문서류 △시청각류 △박물류 등의 기록물이다. 특히 익산군이나 이리시가 표기된 1995년 자료는 특별히 우대된다. 아울러 공통주제로 △마을이나 동네의 역사 △익산과 관련된 정책·행사 기록 △일상·풍속·문화생활 등 익산과 관련한 전승 가치를 지닌 기록물이면 모두 출품할 수 있다. 참가 방법은 익산시민역사기록관 누리집(archives.iksan.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전자우편(s3500@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행정지원과에 우편으로 제출하거나, 익산시민역사기록관(평동로1길 28-4)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접수된 기록물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고, 오는 8~9월 중 익산시민역사기록관 누리집에 공지할
익산시가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로 풍성해진다. 특히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어린이날 행사부터, 온 가족이 함께하는 가족 캠프, 문화 체험 프로그램까지 준비돼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선 제103회 어린이날인 오는 5월 5일, 익산 시내 곳곳에서 신나는 어린이날 행사가 펼쳐진다.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행사들이 어린이와 가족 단위 참가자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삼동청소년회가 주관하는 '제39회 솜리 어린이 민속 큰잔치'가 원광대학교 소운동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 축하공연과 아동 헌장낭독을 시작으로 전통 민속놀이, 직업 체험, 디지털 체험, 반려동물 열쇠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청소년열매나눔공동체가 주관하는 '제30회 익산 어린이날 큰잔치'는 중앙체육공원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최된다. 모범어린이 시상식과 춤 공연이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어 에어바운스와 화재&미로탈출, 가죽공예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를 비롯해 마술쇼, 어린이 장구 공연 등 볼거리도 준비돼 있다. 시는 또 가정의달을 맞아 다자녀 가정을 위한
농촌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시름하는 지역 농가를 위해 정읍시가 농번기 인력 지원에 본격 나섰다. 5~6월 집중 지원과 함께 재해 발생 시 수시 지원 체계를 갖추고, 24개 지원 창구와 3개 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해 농가 어려움 해소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이번 일손 돕기에는 시 공무원과 유관기관 직원들이 힘을 합친다. 특히 독거농가, 장애농가 등 기초생활농가와 과수·채소 재배 등 수작업 인력이 많이 필요한 농가, 기상재해로 피해를 본 농가를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해 도움의 손길을 전할 예정이다. 일손 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시 농업정책과 또는 23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총 24개의 농촌일손돕기 지원 창구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접수된 신청을 바탕으로 필요 시기와 장소를 파악해 적절한 자원봉사자를 알선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정읍농협, 정읍원예농협, 샘골농협 3곳에서는 인력중개센터를 별도로 운영하며 인력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지역 농가들이 인구감소 및 고령화로 인력 확보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를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공기관과 학교에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기후변화
정읍시가 2025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산정된 개별주택가격을 4월 30일 자로 결정·공시했다. 이번 공시는 단독·다가구주택 등 총 2만 5202호를 대상으로 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평균 1.7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가격 결정이 각종 조세 부과의 기초가 되는 만큼, 시민들의 확인을 당부했다. 시는 공정한 가격 산정을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모든 개별주택의 특성을 면밀히 조사하고 가격을 산정한 뒤, 한국부동산원의 정밀 검증 절차를 거쳤다. 이후 지난 21일에는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열어 ▲개별주택 가격의 정확성 ▲표준지 선정의 적절성 ▲인근 지역과의 가격 균형 유지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심의해 최종 가격을 확정했다. 의견 제출 기간 중 접수된 주택은 없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개별주택가격 상승은 주로 재조달원가 상승 등이 반영된 결과”라며 “공시된 가격은 재산세 등 각종 조세 부과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중요한 자료인 만큼, 반드시 기간 내에 확인하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결정·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30일부터 시청 세정과를 방문하거나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웹사이트(www.realtyprice.kr)를 통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공
정읍시 보건소가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지역 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흡연·음주 예방 교육을 본격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흡연과 음주가 건강에 미치는 위험성을 알리고, 올바른 건강 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5월부터 11월까지 입암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을 비롯한 42개 유치원과 학교에서 진행된다. 보건소는 전문 강사를 학교에 직접 파견해 생애 주기별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인형극, 도전 골든벨, 뮤지컬 공연, 흡연학생 금연교실 등 연령별 특성에 맞춘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예방 교육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흡연과 음주를 멀리하는 건강한 습관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장미숙 기자
정읍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샘고을시장에서 흥겨운 축제의 장을 펼친다. JTV 인기 프로그램 ‘와글와글 시장가요제’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먹거리와 공연이 있는 야시장, 국산 수산물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을 돌려주는 환급 행사까지 연이어 개최해 시민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먼저, 5월 7일 오후 2시에는 샘고을시장 평화주차장 특설무대에서 ‘JTV 와글와글 시장가요제’가 열린다. 전통시장과 노래가 어우러지는 이 행사는 샘고을시장의 역사와 전통을 널리 알리고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전북상인연합회, 샘고을시장 상인회, JTV전주방송이 함께 주관한다. 기념식을 시작으로 시민 노래자랑, 초청 가수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등이 다채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시민 노래자랑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샘고을시장 상인회(☎063-534-6661, 6663)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예심은 행사 당일 오전 11시에 진행된다. 코미디언 황기순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가요제에는 가수 배일호, 요요미, 김미정, 강기다림 등이 초청돼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또한, 행운권 추첨을 통해 온누리상품권, 자전거, 여행용 캐리어, 프라이팬 세트 등 푸짐한 경품도 증정한다. 이튿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전주동물원이 모든 어린이들에게 무료로 개방된다. 또한 어린이날 당일 전주동물원과 드림랜드가 평소보다 한 시간 빠른 오전 8시부터 문을 열고, 부설주차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전주시는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특히 당일 동물원과 드림랜드 모두 평소보다 한 시간 이른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입장 마감 시간은 오후 6시까지다. 또한 전주시는 입장객의 편의를 위해 동물원 내 부설주차장(828면)을 어린이날 하루 동안 전면 무료로 개방키로 했다. 여기에 전주시는 어린이날을 맞아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동물원 누리집(zoo.jeonju.go.kr)에 동물원 주변 교통흐름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교통정보 메뉴를 추가했다. 이와 함께 전주동물원은 어린이날 당일 쾌적하고 안전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자체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50여 명의 운영 인력을 투입해 관람객 안전관리와 시설 환경정비, 비상·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김종대 전주동물원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와 동
전주시 서학예술마을도서관은 30일 다양한 예술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깊이 있는 예술 이야기를 듣는 ‘예술이 머무는 시간’ 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는 서정욱 작가가 초청돼 참여한 시민들과 함께 ‘그림 읽어주는 시간’을 주제로 미술사에 나오는 최고의 그림과 예술가에 관한 숨겨진 이야기를 공유했다. 또, 시민들과 함께 그림을 보며 인문학적 소양과 문학적 감성을 일깨우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대중들에게 미술관에 와 있는 것처럼 생동감 있게 작품을 해설해 주는 ‘서정욱 미술토크’로 유명한 서정욱 작가는 서정욱 갤러리 대표와 아트 앤 콘텐츠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는 △나만의 도슨트, 오르세 미술관·루브르 박물관 △프리다칼로, 붓으로 전하는 위로 △그림 읽어주는 시간 등이 있다. 서학예술마을도서관은 이날 서정욱 작가 초청 강연에 이어 앞으로도 △기획전시, 예술을 품은 마을 △예술체험, 우리마을 예술가 △예술강연, 예술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예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만남의 자리를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다. 최현창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예술 분야의 명사를 초청해 깊이 있는 예술 이야기를 듣고 느끼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전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 겸 지휘자 성기선)은 ‘제26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을 기념해 오는 5월 8일 오후 7시 30분,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특별 기획 공연인 ‘영화음악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은 영화들의 대표 음악을 오케스트라 연주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으로, 전주시민들에게 감동과 추억을 선사하는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실제 영상 없이도 영화 속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무대 연출로, 음악과 상상력이 만나 깊이 있는 융복합 예술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으로 공연 1부에서는 △음악과 사랑이 어우러진 뮤지컬 영화의 고전 ‘사운드 오브 뮤직’ △비극적인 사랑의 서사를 담은 ‘오페라의 유령’ △긴장감 넘치는 첩보 액션 영화 ‘미션 임파서블’ △모차르트의 선율이 돋보이는 서정적인 멜로 ‘엘비라 마디간’ △아프리카를 배경으로 한 감성적인 영화 ‘아웃 오브 아프리카’ 등 시대를 초월한 명작들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지는 2부에서는 △존 윌리엄스의 ‘해리포터’와 ‘스타워즈’, ‘쥬라기 공원’ △엔니오 모리꼬네의 대표작 ‘미션’ 등 영화사에 길이 남을 영화음악의 거장들이 남긴 명작들의 선율이 관객의 감성을 자극한다. 노
전주시가 청년 주거 안정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청춘★별채’의 예비 입주자들이 결정됐다. 전주시는 도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동력인 청년들이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꿈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제공하는 전주 청년만원주택인 ‘청춘★별채’에 입주할 예비 입주자 50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입주자 모집에는 총 1322명의 청년이 지원해 52.9: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청년층의 주거 불안 해소를 위한 공공임대주택 수요가 크다는 점을 재확인했다. 최종 선정된 예비입주자 50명은 △우선 공급 대상자 1명 △기초생활수급자 42명 △한부모 가구 6명 △차상위 계층 1명으로 구성됐다. 지역별로는 전주시 거주자 35명과 타지역 거주자 15명으로 나타나, 전주형 청년주거모델이 지역 청년뿐 아니라 외부 청년들까지도 끌어들이는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됐다. 전주시는 이날 예비입주자 선정 여부를 대상자에게 개별 안내했으며, 이어 오는 5월 1일부터 11일까지 예비 입주자들이 입주 예정 주택을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도록 주택 개방 기간을 운영할 계획이며, 이후 오는 5월 12일부터 순차적으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공급 물량은 총 23호로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은 2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고산권 6개면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하고, 농촌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에 대한 해법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운주면과 경천면을 중심으로 심화되고 있는 농촌 고령화와 인력수급난에 대응하고, 농작업 기계화를 통해 관내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며, 농업인의 생계 안정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재천 부의장을 비롯한 운주농협 정성권 조합장, 완주군 농업기술센터 및 관련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에서 체감하는 농기계 수요와 활용 실태, 문제점 등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산간지역의 지형적 특성상 협소한 경작지에 적합한 소형 농기계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지게차 임대 수요와 더불어 부피가 큰 농기계의 이동을 지원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제기됐다. 참석자들은 ▲공동 활용이 가능한 다목적 농기계 보급 확대 ▲임대 수요에 비해 부족한 장비 확보 문제 ▲정비 및 유지·관리 지원의 체계화 ▲지형 특성을 고려한 소형·특수기계 보급 필요성 ▲농기계 운영 관련 교육과 전문 인력 지원 체계 구축 등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