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드림스타트가 아동 통합사례관리사의 실천 역량 강화와 전문성 제고를 위한 제3차 슈퍼비전 회의를 지난 18일 개최했다. 이번 슈퍼비전은 아동과 가정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현장 중심의 실질적 자문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심리상담 분야 전문 강사인 조정미 외부 슈퍼바이저가 참여해 사례관리사들에게 심층적인 상담과 조언을 제공했다. 회의에는 부안교육지원청 교육복지 조정자, 부안동초등학교 교육복지사,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사 등 10여 명의 아동상담 전문 인력이 참석해 아동의 발달 및 행동 문제, 가족 기능 저하, 지역사회 자원 활용 방안 등 구체적인 사례를 공유하고 개선책을 논의했다. 특히 조정미 강사는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사례관리사의 고민에 깊이 공감하며, 실질적이고 적용 가능한 맞춤형 개입 전략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아동 개별 특성에 맞는 정서적·사회적 지원이 가능하도록 도왔다는 평가다. 부안군 관계자는 “정기적인 슈퍼비전은 사례관리사의 역량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한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과 가정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성 기반의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안군은 앞으로도 슈퍼비전을 정기적으
부안군이 농어촌버스 교차로 구간의 안전 확보와 교통흐름 개선을 위해 추진 중인 회전교차로 설치 사업이 오는 10월 말 완공을 목표로 막바지 공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부안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7억 3,000만 원이 투입되며, 회전교차로는 5지 1차로형으로 설치된다. 군은 공사를 지난 8월부터 본격 착공해 이르면 10월 말 준공할 계획이다. 해당 교차로는 기존에 교통사고 다발 지역이자 차량 정체가 심한 혼잡 구간으로 지목되어왔다. 회전교차로가 완공되면 교통사고 사전 예방은 물론, 차량 흐름이 원활해지고, 정체로 인한 이산화탄소 배출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회전교차로는 ▲신호 대기 시간 감소, ▲교차 지점 감속 주행으로 인한 사고 위험 감소, ▲연료 소모 및 탄소배출 저감 등 안전성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대안으로 최근 각 지자체에서 활발히 도입되고 있는 시설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뿐 아니라 부안을 찾는 탐방객들에게도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향후에도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교차로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군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는 물론, 이산화
부안군 행안면 의용소방대(대장 김종우) 대원 30여 명이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20일, 남산·사산 공동묘지 일대 무연고 묘지 벌초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정비 활동은 명절을 맞아 고인을 기리는 마음과 함께 성묘객들의 편의와 안전을 도모하기 위한 자발적 봉사활동으로, 총 694기의 무연고 묘지와 진입로 주변 잡초 제거 작업 등이 진행됐다. 행안면 의용소방대는 매년 추석과 명절을 앞두고 꾸준히 공동묘지 환경 정비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올해도 예년보다 무성해진 잡초와 덤불 속에서 정성 어린 벌초 작업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김종우 의용소방대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풀이 무성해 작업이 쉽지 않았지만, 성묘객들이 편안하고 기쁜 마음으로 고인을 뵐 수 있도록 돕는다는 사명감으로 임했다”며, “작업을 마치고 나면 마음이 후련하고 보람도 크다”고 말했다. 은진 행안면장도 현장을 찾아 “해마다 정성껏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의용소방대원들께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지역사회의 모범 단체로서 앞으로도 주민 곁에서 함께하는 의용소방대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행안면 의용소방대는 재난 대응뿐 아니라 지역사회 봉사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장수군은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 기간인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장수사과 품평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2일 밝혔다. 품평회에는 장수 지역에서 재배된 홍로사과 100품이 출품됐다. 현장평가와 당도평가, 전문가 심사, 관람객 시식평가 등 다단계 절차를 거쳐 대상부터 아차상까지 시상하며 최고의 사과를 가렸다. 품평회는 장수사과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가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와 더불어 관람객의 의견이 반영되며 장수사과의 맛과 품질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대상은 장수읍 개정리 광원농장 이광원 농가가 차지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장수읍 용계리 채령이네 류계열 농가, 우수상은 장수사과농원 정교문 농가가 받았다. 이어 장려상은 황소같은농장 문명성 농가, 아차상은 다온농장 김민수 농가와 평강농장 김성휘 농가가 각각 수상했다. 행사장에서는 사과 보물찾기, 사과 쪼개기, 사과 룰렛 돌리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돼 가족 단위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이 개발한 ‘기상재해 저감형 과수원용 다목적 지붕시설’ 장비가 전시돼 농업인과 관람객들에게 최신 농업 기술을 소개했다. 최훈
고창군이 청년이 머물고 싶은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2025년 청년친화도시 지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창군과 고창문화관광재단은 지난 19일 청년친화도시 지정 신청을 앞두고 실적 점검과 사업계획 조율을 위한 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만남은 청년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관광 정책을 강화하고, 고창을 청년 친화형 도시로 만드는 중요한 과정으로 평가된다. 회의에서는 그동안 추진된 청년 관련 사업의 성과를 분석하고, 앞으로의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청년친화도시 지정 신청서의 핵심 요소인 실적과 향후 사업계획을 구체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양 기관은 지정 이후에도 협력을 이어가며 청년 정책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로 했다. 고창군은 청년 주거·일자리·문화 활동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고, 재단은 문화·관광 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청년 주도의 콘텐츠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황민안 신활력경제정책관은 “고창군의 청년친화도시 지정 의지를 재확인하고, 재단과 함께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사업계획을 마련했다”며 “청년들이 고창에서 꿈을 펼치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문식 고창문화도시센터장은 “군의 전폭적인 지원을 바탕으로 청년이 주도하는 문화관광 사업을 더욱
익산시는 22일 익산시의회와 익산경찰서, 시민단체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하반기 지역치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보이스피싱과 노쇼사기 범죄를 비롯해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 대응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아울러 지역 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대책도 함께 모색했다. 회의에서는 지능형 선별관제시스템 구축, 범죄 취약지에 방범용 CCTV 신설, 태양광 안심등 및 LED 벽화 설치 등 범죄 예방을 위한 인프라 확충이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또한 경보등과 무인단속 카메라 설치, 도로 환경 개선 등 교통안전 강화 대책도 심도 있게 논의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시는 앞으로도 경찰서를 비롯한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익산시 지역치안협의회는 법질서 확립과 시민 생활안전 확보를 위해 운영되며, 반기별 1회 정기회의를 통해 지역 치안 현안을 점검하고 개선책을 마련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이 인구 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22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열린 *‘더불어민주당-고창군 정책협의회’*에서 심덕섭 고창군수, 윤준병 국회의원,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김만기·김성수 전북도의원 등이 참석해 시범사업 선정을 위한 협력 의지를 모았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전국 인구감소 지역 6개 군 내외를 선정해 내년부터 2년간 시행된다. 1인당 월 15만 원(연 180만 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방식이다. 고창군 전체 인구(5만800명 기준)가 대상이 될 경우, 2년간 약 1829억 원이 지역에 순환하게 된다. 군은 이 사업이 소비 진작은 물론 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공동체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는 경제적 마중물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지난해 한국고용정보원의 조사에 따르면 고창군은 청년 인구 유출과 저출산으로 인해 소멸 고위험 지역으로 분류됐다. 이미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상황에서, 안정적인 기본소득은 지역 공동체 유지의 중요한 해법이 될
군산시가 주최하고 군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강임준·홍용승)가 주관한 ‘2025 군산 희망복지박람회’가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월명실내체육관에서 개최돼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복지, 일상이 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는 사회복지기관 종사자와 시민 등 5,000여 명이 참여했다. 복지에 대한 이해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홍보·전시·체험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돼, 지역 복지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체험하는 소통의 장이 됐다. 행사는 군산시어린이무용단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제26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식과 함께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지역 복지 향상에 기여한 유공자 16명이 표창을 받으며 복지 실천에 대한 격려와 감사의 시간이 이어졌다. 박람회장에는 보건·의료, 아동, 청소년, 장애인, 노인, 지역사회 등 6개 분야의 생애주기별 부스 37개가 운영돼 시민들이 각종 복지서비스 정보를 쉽고 흥미롭게 접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실외 부스에서는 먹거리 판매와 복지시설 생산품 전시·판매가 진행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붙잡았고, 공연과 퀴즈 대회, 청소년 무대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행사장 분위기를 한층 뜨겁게 달궜다. 홍용승 군산시지
고창군 공음면이 마련한 면민들의 한마당 잔치가 안전과 화합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공음면은 지난 20일 공음중학교 운동장에서 ‘제29회 공음면민축제’를 열고 1천여 명의 주민과 내빈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 윤준병 국회의원, 김만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원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면민들과 기쁨을 나눴다. 올해 축제는 “안전 속 즐거움”을 최우선 가치로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참여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위험 요소가 있는 경기를 과감히 제외하고,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구성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공음면 12개 리, 44개 마을의 이장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행사의 성공을 뒷받침했다. 주민들은 마을 간 벽을 허물고 함께 웃고 소통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위험한 경기 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어 온 가족이 함께하기에 좋았다”며 “오랜만에 모두가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했다”고 말했다. 김애숙 공음면장은 “이번 축제는 면민 안전을 지키면서도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에 중점을 뒀다”며
익산시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웃음과 감동으로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20일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2025 익산시 자원봉사자 화합한마당’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자원봉사단체 임원과 회원, 가족 등 700여 명이 참석해 서로를 격려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1부 식전 공연과 단체 입장식을 시작으로, 2부 체육대회와 3부 장기자랑으로 이어졌다. 체육대회에서는 공 굴리기, 줄다리기, 달리기 등 단체 경기가 펼쳐져 참가자들의 화합과 열정을 확인했다. 장기자랑은 노래, 댄스, 악기 연주 등 자원봉사자들이 준비한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현장에서는 사진전과 즉석사진 인화 서비스 등 부대행사도 마련돼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했다. 엄양섭 이사장은 “봉사자들이 함께 웃고 즐기며 하나가 되는 시간이 앞으로의 활동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따뜻한 나눔과 헌신이 익산을 품격 있는 행복도시로 만들었다”며 “이번 행사가 봉사자들에게 위로와 재충전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격년제로 열리는 자원봉사자 한마당은 익산시 자원봉사자들의
군산시 옥산면 주민자치회(회장 전진호)는 추석을 앞둔 지난 19일, 청암산 일대에서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자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정화 활동으로, 주민자치위원 20여 명과 옥산면 행정복지센터 직원들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참여자들은 청암산 등산로와 수변 산책로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했으며, 주요 지점의 산책로 정비 및 안전시설 점검도 병행했다. 전진호 옥산면 주민자치회장은 “추석을 맞아 청암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청암산을 군산 시민 모두가 사랑하는 명소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안성 옥산면장도 “이번 환경정비는 행정과 주민이 협력한 모범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자치 활동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면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옥산면 주민자치회는 청암산을 중심으로 한 생활환경 개선 활동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
성원고등학교가 개교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의 첫걸음을 내딛는다. 성원고(교장 김진곤)는 오는 10월 1일 오후 4시 교내 체육관에서 개교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빛나는 반세기 발자취, 새로운 100년의 도약을 향하여”*를 주제로, 지난 50년간의 교육 여정을 되돌아보고 미래 교육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1975년 개교한 성원고는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며 지역사회의 교육 중심지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진곤 교장을 비롯해 성원학원 양창석 이사장, 장형년 총동창회장, 역대 교직원과 졸업생, 학부모, 재학생,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성원의 발자취와 비전을 함께 기린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국민의례와 내빈 소개, 회고사와 축사가 이어지며, (사)성원장학회의 장학금 및 발전기금 전달식, 성원고의 역사를 담은 영상 상영, 교가 제창 후 폐회식으로 마무리된다. 이어 체육관 기념 촬영 후 새롭게 조성된 인조 잔디 운동장 커팅식과 50주년 기념 조형물 제막식도 함께 열린다. 2부는 교직원·내빈·동문·학부모·학생이 함께하는 저녁 만찬과 ‘소통의 시간’으로 이어진다. 따뜻한 화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