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시 황등면이 지역의 역사 기록과 생활 환경 점검을 동시에 추진하는 전수조사에 나섰다. 단순 조사에 그치지 않고 정책 반영까지 이어지는 ‘기록-행정 연계형 조사’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익산시 황등면은 4월 1일부터 6월 중순까지 약 두 달 반 동안 관내 58개 마을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면지 편찬을 위한 역사 조사와 복지·생활 실태를 점검하는 행정조사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면지 편찬을 위한 조사에는 익산근대연구소 연구진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마을 유래와 지명, 문화유적, 옛 사진 등 다양한 자료를 발굴·기록해 지역의 역사적 정체성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와 함께 행정복지센터가 주관하는 생활 실태 조사도 병행된다. 도로와 가로등, 보안시설 등 기반시설 상태를 점검하고, 복지 사각지대와 경로당 운영 현황까지 폭넓게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조사 결과는 단순 자료 축적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으로 이어진다. 마을 사업 정비와 복지 서비스 개선 등 행정에 즉시 반영해 주민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조사는 현장 방문 방식으로 진행된다. 4월에는 외곽 마을을 중심으로 조사하고, 5월 중순부터는 면 소
전북 익산시가 주민들의 관절 건강 증진과 생활 활력 회복을 위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고령화로 관절 질환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예방 중심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데 따른 대응이다. 익산시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는 ‘관절 튼튼 즐거운 운동교실’을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금마면, 왕궁면, 팔봉동 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운동교실은 관절 통증 예방과 신체 균형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 일상생활에서 틀어지기 쉬운 자세를 교정하고, 근육 유연성과 근력을 동시에 강화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수업 내용은 전신 스트레칭과 저강도 근력 운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여기에 밴드와 볼 등 소도구를 활용한 체형 교정, 올바른 자세와 걷기 교육까지 포함돼 실생활 적용성을 높였다. 특히 무리한 운동이 아닌 저강도 프로그램으로 설계돼 관절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꾸준한 건강 관리가 가능하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프로그램은 4월 7일부터 6월 16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에 운영된다. 모집 인원은 20명으로, 소규모 참여형 수업을 통해 개별 맞춤 지도를 강화할 계획이다. 신청은 4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동부건강생활지원센터 방
전북 김제시에서 지역 농업기업들이 손을 맞잡고 이웃돕기 나눔에 나섰다. 공동 기탁 방식으로 나눔의 규모와 의미를 동시에 키운 점이 눈길을 끈다. 김제시는 농업회사법인 온도농장과 태양별이 저소득계층과 사회복지시설 지원을 위한 물품을 공동 기탁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기탁은 완연한 봄기운 속에서 이뤄졌으며, 돼지감자 장아찌와 여주차 티백 등 총 200만원 상당의 물품으로 구성됐다. 해당 물품은 관내 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특히 두 기업이 함께 참여한 공동 기탁은 단일 기업 중심의 나눔을 넘어 지역 기업 간 협력 기반의 사회공헌 모델로 평가된다. 지역사회 환원과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례로 의미를 더한다. 온도농장과 태양별은 각각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생산 기업으로, 이번 기탁 역시 자체 생산품을 활용해 지역 순환형 나눔 구조를 형성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송현주, 김대천 대표는 “따뜻해진 날씨처럼 지역사회에도 온기를 나누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제시는 이번 기탁 물품을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생활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정성주 시장은 “지역 기업의 따뜻한 나눔이 시민들
전북 김제시 백산면에서 화재 피해를 입은 주민을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며 지역 공동체의 연대가 다시 한 번 주목받고 있다. 갑작스러운 재난 상황 속에서 이웃 간 자발적 나눔이 회복의 기반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김제시 백산면 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30일 주택 전소 피해를 입은 관내 주민에게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예기치 못한 화재로 생활 터전을 잃은 주민을 돕기 위해 위원들이 뜻을 모아 마련됐다. 이번 지원은 공적 지원 이전에 지역 구성원들이 먼저 나서 피해 복구를 돕는 사례로, 공동체 기반의 사회적 안전망 역할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농촌 지역에서 이웃 간 유대가 위기 대응의 중요한 축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주민자치위원회는 평소 지역 내 다양한 자치·복지 활동을 통해 주민 참여를 이끌어온 조직으로, 이번 성금 전달 역시 이러한 공동체 활동의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상호 돌봄의 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다. 강오석 위원장은 “갑작스러운 화재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었다”며 “공동체 정신으로 함께 어려움을 이겨
전북 익산시가 봄철 갈수기를 맞아 하천 수질 보호와 생태계 보전을 위한 정비 작업에 나섰다. 물이 줄어드는 시기에 오염이 집중되는 특성을 고려해 선제 대응에 나선 것이다. 익산시는 4월부터 금강과 만경강 일원에서 ‘하천 부유물 쓰레기 수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하천에 떠다니는 나무 조각과 플라스틱 등 부유물을 제거해 수질 악화를 방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부유물은 비나 바람의 영향으로 하천으로 유입된 뒤 수면을 떠다니며 오염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다. 특히 갈수기에는 수량 감소로 오염물질 농도가 높아져 수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커진다. 이에 시는 총 8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사업을 추진한다. 4~5월 1차 작업과 장마 이후인 10~11월 2차 작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현장 작업에는 선발된 근로자 12명이 투입된다. 이들은 금강과 만경강 지류를 포함한 총 37.8㎢ 구간에서 쓰레기를 집중 수거하고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 환경 정비를 넘어 생태계 보호와 도시 이미지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하천 쓰레기는 수질 오염뿐 아니라 경관 훼손과 생물 서식 환경 악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익산시는 이번 정
전북 진안군이 산림 자원을 활용한 치유 산업 육성에 본격 나섰다. 지역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산업 모델을 구축해 지역 활성화까지 연결하겠다는 구상이다. 진안군은 지난 31일 들락날락화합센터에서 ‘2026년 산림치유연계 지원사업 협약식 및 공통교육’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참여기관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사업 추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공동체 조직과 치유골목 참여팀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 체결과 함께 향후 사업 방향과 일정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며 사업 추진 기반을 다졌다. 협약식 이후 진행된 공통교육은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보조금 정산을 위한 회계 교육을 통해 사업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산림치유 프로그램 기획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콘텐츠 개발을 지원했다. 특히 프로그램 기획 과정에서는 참여팀 간 의견 교류가 활발히 이뤄졌다. 이를 통해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등 단순 교육을 넘어 공동사업 기반을 구축하는 성과도 나타났다. 이번 사업은 산림을 단순 자원에서 ‘치유 콘텐츠’로 확장하는 데 의미가 있다. 자연환경을 활용한 체험과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
전북 진안군이 문화예술회관 건립을 앞두고 군민 참여 기반의 추진체계를 본격 가동했다. 시설 조성 초기 단계부터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지역 맞춤형 문화공간을 조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진안군은 지난 31일 군청 상황실에서 ‘진안문화예술회관 건립 추진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위원 15명을 공식 위촉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문화예술 전문가와 지역 예술인, 주민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위원장 선출, 사업 추진현황 보고, 의견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시설의 기능성과 활용성을 동시에 고려한 논의가 이뤄졌다. 추진위원회는 향후 문화예술회관 건립 사업 전반에 걸쳐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특히 설계 단계부터 참여해 실제 이용자인 군민의 요구를 반영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는 단순한 공연장 건립을 넘어 지역 문화 수요를 반영한 ‘생활형 문화 인프라’로 발전시키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문화시설이 지역 공동체의 거점 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설계 단계부터 방향성을 설정하겠다는 것이다. 위원회에는 건축, 공연기획, 조명 등 전문 분야 인력과 함께 지역 문화단체 관계자와 주민이 포함됐다. 전문성과 현장성을 동시에 확보
전북 김제시가 장애인 복지서비스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현장 점검에 나서며 ‘이용자 중심 행정’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복지 인프라를 단순 운영하는 수준을 넘어, 실제 이용 환경과 서비스 연계를 점검하는 현장 행정이 강조되는 흐름이다. 김제시에 따르면 31일 이현서 부시장이 관내 장애인복지타운을 방문해 시설 운영 전반을 점검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했다. 장애인복지타운은 장애인종합복지관과 보호작업장, 직업적응훈련센터, 평생교육센터 등 주요 복지시설이 집적된 거점 공간으로, 지역 장애인 복지서비스 전달체계의 핵심 축으로 기능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시설별 운영 현황을 단편적으로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서비스 간 연계성과 이용자 편의 수준을 종합적으로 살피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복지서비스가 분절적으로 제공될 경우 체감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시설 간 유기적 협력 여부를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려는 의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이 부시장은 각 시설 관계자로부터 주요 사업과 운영 현황을 보고받은 뒤, 프로그램 진행 상황과 이용 환경을 직접 둘러봤다. 특히 장애인들이 시설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겪는 불편 요소와 개선 필요 사항을 중심으로 점검이 이뤄졌다
정읍 지역 선생님들이 부당한 교육활동 침해로부터 벗어나 오직 아이들 교육에만 매진할 수 있도록 돕는 강력한 ‘교권 방패’가 새롭게 정비됐다. 31일 전북특별자치도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최용훈)에 따르면 지난 30일 청사 1층 대회의실에서 전문성과 공정성을 갖춘 위원들로 구성된 ‘제2기 정읍 지역교권보호위원회’ 위촉식 및 제1차 정기회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에 출범한 제2기 위원회는 교원과 학부모는 물론 법률가, 경찰, 교육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외부 전문가 22명으로 구성됐다. 이는 교권 침해 사안 처리 시 학교 현장의 행정적 부담을 대폭 경감하고, 교육지원청 단위에서 보다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심의를 통해 피해 교원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기 위함이다. 위촉식에 이어 진행된 정기회의에서는 ▲2026년도 위원회 운영 로드맵 확정 ▲최신 교권 보호 법령 및 제도 변화 공유 ▲교육활동 침해 예방을 위한 위원회 역할 강화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전략적 논의가 이뤄졌다. 위원회는 앞으로 교육활동 침해 사안에 대한 공정한 심의와 조치 결정은 물론, 피해 교원에 대한 즉각적인 보호 조치, 교육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분쟁 조정 등 교권 수호의 핵심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
전북 완주군과 무주군 공무직 노동조합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간 상생 협력에 나섰다. 완주군 공무직 노조(전국자치단체 공무직본부 완주군지부) 소속 조합원 70명은 지난 31일 무주군에 고향사랑기부금 700만 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지자체 간 유대 강화와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에서 추진됐다. 김상곤 완주군 공무직 노조위원장은 “지역 간 협력과 화합을 바탕으로 상생 발전을 이루기 위해 기부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노조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무주군 공무직 노조(전국자치단체 공무직본부 무주군지부)도 상호 기부에 나서기로 했다. 무주군 노조는 4월 1일 완주군을 방문해 동일한 금액인 700만 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양측의 이번 교차 기부는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지자체 간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계기로 평가된다. 한편 무주군 공무직 노조는 2023년부터 고향사랑기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에 힘써오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 무주군이 지역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해 공공기관과 손잡고 예방 중심 의료지원에 나섰다. 무주군은 지난 31일 군청에서 한국수력원자력 무주양수발전소와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령층에서 발병 위험이 높은 대상포진을 예방하고, 접종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발전소 주변 지역인 적상면에 거주하는 60세부터 64세까지 주민 100명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로 했다. 무주군은 백신을 확보해 오는 5월부터 보건의료원에서 접종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상포진은 면역력이 저하된 고령층에서 발생 빈도가 높고, 극심한 통증과 후유증을 동반할 수 있는 질환이다. 하지만 접종 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아 예방접종률이 낮은 실정이다. 무주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를 줄이고 지역 내 감염병 예방 체계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지영 보건행정과장은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복지 확대를 위해 공공기관과 협력하게 됐다”며 “예방 중심의 보건 정책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수력원자력 무주양수발전소는 장학사업과 건강 프로그램, 문
장수 지역 학생들이 스스로 교육 정책을 제안하고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주도하는 ‘제4기 장수학생의회’가 본격적인 의정 활동의 돛을 올렸다. 31일 전북특별자치도장수교육지원청(교육장 추영곤)에 따르면 지난 30일 청사 내 특수교육지원센터 힘찬방에서 관내 학생의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기 장수학생의회 개원식 및 역량 강화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기수 출범을 넘어, 학생의원들이 자율성과 민주성을 바탕으로 지역 교육 공동체의 주체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실전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워크숍에 참여한 의원들은 학생의회 운영의 기초 소양 교육을 시작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서 작성법 ▲모의 본회의 진행 및 발언 기법 등을 익히며 의원으로서의 전문성을 쌓았다. 특히 의원들은 향후 분과위원회를 구성하고 장수학생의회만의 운영 규정을 직접 제정하는 등 학생 자치의 자율적 토대를 스스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장수교육지원청은 이번 제4기 학생의회의 활동이 지역 내 학생 자치 문화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제안한 정책이 실제 교육 현장에 반영되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함으로써, 성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