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관행적인 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예산 낭비 요소를 차전에 차단하는 등 강도 높은 재정 혁신을 단행한 결과, 2,000억 원이 넘는 재정 여유자금을 확보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시는 2025년 말 기준으로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총 2,113억 원을 조성하며 안정적인 재정 운용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고 26일 밝혔다. 통합재정안정화기금은 지자체의 중장기적인 재정 건전성을 뒷받침하는 핵심 안전장치로, 시는 이 중 1,975억 원을 ‘재정안정화계정’에 적립해 예기치 못한 재정 위기에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이번 대규모 기금 조성은 시의 강력한 예산 절감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정읍시는 매년 관행적으로 반복되던 사업을 전면 재검토해 불필요하거나 시급하지 않은 사업은 예산 편성 단계부터 과감히 제외했다. 또한 공사 현장의 공법 변경과 자재 재활용을 통해 사업비를 낮추고, 조직과 인력을 효율적으로 정비하는 등 다각적인 지출 구조 조정을 추진해 왔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시는 향후 세입 여건이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시민의 삶과 직결되는 주요 정책과 현안 사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어려운 재
금융감독 당국이 BNK금융지주를 시작으로 금융지주사 지배구조 전반에 대한 검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히면서 금융권의 시선이 차기 검사 대상에 쏠리고 있다. 금융당국은 내년도에 최소 두 곳 이상의 금융지주사를 추가로 들여다볼 계획인데 업계에서는 전북은행장 선임 논란이 불거진 JB금융지주가 유력한 검사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26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 당국은 금융지주 최고경영자 CEO 선임 과정 전반에 절차적 문제가 없는지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현재 BNK금융지주의 회장 선임 절차를 검사 중인 금감원은 이와 별도로 복수의 금융지주사를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 같은 기류 속에서 JB금융지주는 자연스럽게 조사 대상 후보군의 중심에 놓이고 있다. JB금융은 최근 김건희 집사 게이트에 연루된 박춘원 JB우리캐피탈 대표를 차기 전북은행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가 금융당국과 여론의 반발에 부딪혀 선임 일정을 잠정 연기한 상태다. 이 과정에서 박 대표 추천에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의 강한 의중이 작용했다는 관측이 금융권 안팎에서 제기돼 왔다. 논란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박 대표가 공식 선임 절차가 끝나기도 전에 전북은행 내부 직원들로부터 업무보고를
완주군 대표축제인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가 ‘전북특별자치도 대표축제 평가’에서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축제 운영에 필요한 도비 7,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6일 군이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이번 시군 대표축제 평가는 전문가 현장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진행됐으며, 지난해 우수 축제에서 올해 최우수 축제로 도약하며 완주군 대표축제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고산자연휴양림 일원에서 열린 제13회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는 ‘완주에서 본능을 깨워라! 와일드한 액션, 거침없는 미식여행!’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체험과 먹거리, 공연 콘텐츠를 선보이며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지역 주민들의 적극 참여가 돋보였다. 주민들은 공연·체험·먹거리 부스 운영부터 축제장 시설 조성과 안전 관리까지 폭넓게 참여했으며, 전문가 컨설팅을 통해 축제의 질을 한층 끌어올렸다. 축제 운영 측면에서도 리틀와푸족, 트리 익스트림 등 와일드 체험과 13개 읍면의 로컬밥상을 비롯한 지역 먹거리, 완주 9품 및 축제 캐릭터 ‘펄떡이’ 활용 상품 개발과 경관 조성 등이 브랜드화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희태 완주
완주군 북부권 쌀 산업의 거점 역할을 해온 화산농협 도정공장이 시설 현대화를 마치고 새 출발에 나섰다. 화산농협은 지난 24일 완주군 화산면 중리 일원에서 ‘북부권 거점 도정공장 현대화 사업’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유희태 완주군수를 비롯해 전북도의원과 완주군의원, 지역 농협장, 사회단체장, 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함께 축하했다. 화산농협 도정공장은 1975년 개인 임도정 공장을 인수해 운영돼 온 시설로, 50여 년간 사용되며 노후화에 따른 생산성 저하가 꾸준히 지적돼 왔다. 특히 고산·비봉·화산·경천·운주·동상 등 완주 북부권 6개 면 농업인들이 도정을 위해 원거리 시설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이 이어지면서 시설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현대화 사업은 ‘전북쌀 품질 고급화 시설개선사업(도비)’과 ‘완주 북부권 도정공장 현대화 지원사업(군비)’을 연계해 추진됐으며, 총 19억 원이 투입돼 노후 도정시설을 전면 개선하고 안정적인 도정·가공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도정 효율성과 품질 관리 수준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며, 완주 북부권 쌀 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지역 농업 기반 안정화에도 긍정적
완주군이 내년 1월 1일부터 봉동·용진 방면을 대상으로 완주–전주 시내버스 지간선제 노선개편 3단계를 전면 시행한다. 이번 개편으로 전주 시내버스 50번과 500번대 일부 노선의 운행 구간이 완주버스로 전환되며, 지역 간 이동 효율성과 대중교통 이용 편의가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 노선개편은 간선과 지선 체계를 명확히 재편해 대중교통 운행의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생활권 이동 편의를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완주–전주 지간선제 개편은 2021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돼 왔으며, 이번 3단계는 봉동·용진 지역을 중심으로 한 핵심 구간을 정비하는 마지막 단계다. 개편에 따라 전주에서 봉동·용진 각 마을로 운행되던 전주시내버스 21개 노선은 6개 노선으로 통합된다. 해당 노선은 봉동교 차고지와 둔산코아루아파트, 고산터미널까지 규칙적인 배차 간격으로 운행되며, 각 마을과 주요 생활권을 잇는 구간은 완주 마을버스가 담당하게 된다. 완주군은 운곡지구와 삼봉지구 등 대중교통 수요가 많은 지역에는 균일한 배차 간격을 적용하고, 테크노밸리 2단지에는 순환 마을버스와 읍·면 간 연결 노선을 신설해 교통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번 개편으로 시내버스 500번과 501
고사리손으로 모은 나눔이 연말 전주를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다. 솔빛어린이집(원장 김진하)은 지난 24일 원아와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마련한 바자회 수익금 100만 원 전액을 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윤방섭)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성금은 원아와 학부모가 뜻을 모아 진행한 바자회를 통해 마련됐다. 아이들은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의류와 장난감, 생필품 등을 직접 내놓으며 나눔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고, 김진하 원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은 반찬과 붕어빵, 어묵 등을 준비해 바자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이날 전달된 기부금으로 솔빛어린이집은 전주시복지재단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2025년 백만천사 캠페인’ 91호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윤방섭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어린이집 원아들과 학부모, 교직원 모두가 함께한 나눔이어서 더욱 뜻깊다”며 “정성 어린 기부금은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전주시복지재단은 연간 100만 원 이상을 기부하는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백만천사 캠페인’을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나눔 참여는 전주시복지재단(063-281
전주시는 오는 31일 오후 8시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시민들과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의 희망을 기원하는 ‘2025 전주제야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제야축제는 전주의 지난 1년을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2026년을 시민과 함께 맞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공연과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펼쳐질 예정이다. 행사는 전주시립국악단과 지역 예술인, 시민들이 함께 만드는 사전 공연으로 문을 열고, 전북의 무형유산인 기접놀이를 통해 본격적인 문화공연의 막을 올린다. 이어 전주시 홍보대사인 모던국악프로젝트 ‘차오름’을 비롯해 저스트원 한아무용단, MZ세대 국악팀 삼산, 비보이댄스팀 퓨전엠씨(FUSION MC), 가수 오왠과 린 등이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축제 현장에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차 없는 도로 위에 새해 소망을 적는 ‘초크아트 소원도로’를 비롯해 1년 뒤 소중한 사람에게 전달되는 ‘느린우체통 엽서’, 새해 행운부적 만들기와 전통놀이 체험, 포토부스와 포토존 등이 운영된다. 전주 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제야운동회 체험’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새해
전주시가 장기간 정체됐던 굵직한 도시 현안 사업을 정상 궤도에 올리며 미래 성장 거점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주시는 2025년 한 해 급변하는 도시환경과 인구·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해 지속가능한 광역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 구축에 행정 역량을 집중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우선 수년간 답보 상태에 놓였던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을 재가동하는 데 주력했다. 지난 7월 전주종합경기장 철거를 완료한 데 이어 전주 마이스(MICE) 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를 고시하고, 부지개발 1단계 공사에 착수하며 사업 추진을 본격화했다. 옛 대한방직 부지 개발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민간사업자의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신청 접수 이후 관계 부서 및 유관 기관 협의와 재해·재난·환경·안전·교육환경·소방 등 각종 영향평가와 심의를 마무리하고, 지난 9월 전주 관광타워 복합개발 사업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해당 사업은 시공자 선정과 감리자 지정, 안전관리계획 승인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재개발·재건축 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성과가 이어졌다. 시는 정비구역 지정과 조합설립, 사업시행계획 및 관리처분계획 인가 등 총 38건의 행정 절차를 신속히 처
전주시가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아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주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전주시는 26일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시민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2026년 전주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기존 2000억 원에서 3000억 원으로 50% 늘린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로, 보다 많은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발행 규모 확대와 함께 개인 연간 구매 한도도 기존 200만 원에서 300만 원으로 상향된다. 월 최대 충전 금액이 50만 원인 점을 고려하면, 시민들은 최대 6개월 동안 전주사랑상품권을 충전·사용할 수 있게 된다. 전주사랑상품권은 ‘돼지카드’라는 별칭으로 불리며 캐시백 혜택 등으로 높은 인기를 끌어왔으나 매월 초 조기 소진되며 이용에 불편이 제기돼 왔다. 시는 발행 물량 확대를 통해 이러한 수요를 해소하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관광객과 고령층 등 다양한 이용자를 고려한 사용 환경 개선에도 나선다. 관광객 편의를 위해 QR 결제 시스템을 확대하고, 상품권 앱 기능을 개선해
전주청과물㈜(대표 지춘식)이 추운 겨울을 맞아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전주시는 26일 전주청과물㈜이 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윤방섭)에 귤 1120박스(1,900만 원 상당)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귤은 송천2동과 여의동, 관내 사회복지시설 등으로 전달돼 혹한기 외출이 어려운 노인과 취약계층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돕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덕진구 송천동 농수산물시장에 위치한 전주청과물㈜은 매년 귤과 사과, 샤인머스켓 등 제철 과일을 꾸준히 기부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단발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기부를 실천해 온 점에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지춘식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르신들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을 볼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윤방섭 전주시복지재단 이사장은 “매년 변함없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전주청과물㈜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동절기 취약계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주시복지재단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모금 사업을 추진 중이며, 혹한기 나눔 참여를 희망하
부안군립도서관이 지역 독서문화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부안군립도서관은 지난 23일 도서관 다목적실에서 ‘2025년 하반기 운영위원회’를 열고 올해 운영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2026년 주요 운영계획과 독서문화 진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서는 운영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하고, 2025년 도서관 운영 성과와 2026년 추진 예정 사업에 대한 보고가 이뤄졌다. 특히 2026년 청우 작은도서관을 ‘동시(童詩) 특성화 도서관’으로 전환·운영하는 방안을 두고 위원들 간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위원들은 현재 검토 중인 명칭 1~3안 외에도 새로운 제안을 제시하며,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책과 친숙해질 수 있는 공간 조성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또한 반복적이고 획일적인 문화프로그램에서 벗어나 타 지자체의 선진 사례를 참고하되, 지역 여건에 맞게 적용한 차별화된 독서문화 사업 추진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부안군 독서문화진흥 조례’를 적극 검토해 제도적 기반을 바탕으로 독서문화 관련 사업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김인숙 부안군 문화예술과장은 “운영위원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의견 가운데 실현 가능한 사업을 면밀히 검토해 도
부안군이 민선 8기 출범 이후 추진해 온 주요 정책 성과를 집대성한 ‘최초·최고 부안정책 톱12’를 선정·발표했다. 부안군은 전국 최초·전국 유일·전북 최고 등 객관적이고 대외적으로 입증된 성과를 중심으로 정책을 선정해, 그동안의 군정 성과를 군민과 공유하고 향후 군정 운영 방향과 실천 의지를 분명히 했다고 밝혔다. ‘최초·최고 부안정책 톱12’에는 사상 처음으로 국가예산 6000억 원 시대를 연 성과를 비롯해 ▲전국 최초 대학생 전 학년·전 학기 반값등록금 실현 ▲전국 최초 해안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전국 최초 군 단위 농어촌 수소도시 조성 ▲전북 최고 인구감소지역 체류인구 도내 1위 ▲전북 유일 4년 연속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 등 굵직한 정책들이 포함됐다. 군은 인구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 열악한 재정 여건이라는 한계 속에서도 교육·복지·환경·에너지·행정 전반에 걸쳐 군민 체감형 정책과 미래 대비형 정책을 균형 있게 추진해 온 점이 이번 성과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선제적인 정책 발굴과 적극행정을 통해 군 단위에서 시도하기 어려웠던 영역까지 과감히 도전하며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 왔고, 이를 통해 부안군이 ‘작지만 강한 지방정부’로 도약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