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은 지난 30일 고창그린마루 일원에서 지역 어린이집 원생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맥문동 식재 활동과 환경체험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녹지 환경 개선과 경관 조성을 추진하는 동시에 아동들이 자연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가한 어린이들은 맥문동의 생태적 특징과 식재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직접 식물을 심으며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인근 소생태공원에서 다양한 생태 자원을 관찰하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맥문동은 여름철 보랏빛 꽃을 피우는 다년생 식물로, 토양 유실 방지와 녹지 환경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군은 이번 식재를 통해 그린마루 일대 경관을 한층 개선하고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창군은 올해 총 6차례에 걸쳐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동과 주민들이 자연 친화적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관수 환경위생과장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자연의 소중함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하는 녹지 환경 조성 사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
전북 고창군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카드수수료 지원에 나선다. 고창군은 오는 4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2026년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매출 3억 원 이하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드 매출액의 0.4%를 환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업체당 최대 50만 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도비와 군비를 합쳐 최대 30만 원이 지원되는 기존 구조에 더해, 군이 자체 예산 20만 원을 추가 투입하면서 지원 한도를 도내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군은 최근 대외 경제 불안과 소비 위축 등으로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이 커진 점을 고려해 사업 시행 시기를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겼다. 실질적인 비용 절감을 통해 현장 체감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신청은 사업장 소재지 읍·면 주민행복센터를 방문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세부 내용은 군청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고창군수는 “소상공인은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핵심 주체”라며 “이번 지원이 경영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 회복의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카드수수료 지원 외에도 특례보증, 이자 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병행해 소상공인 경영 안정
임실군이 대형 산불 발생 위험이 최고조에 달하는 봄철 특별대책기간을 맞아, 유관기관과의 빈틈없는 협력 네트워크를 가동하며 ‘산불 없는 청정 임실’ 수호에 나섰다. 31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27일 군청 종합상황실에서 부군수 주재로 ‘2026년 봄철 산불방지 유관기관 협의회’를 열고 산림 재난 대응력 강화를 위한 끝장 토론을 펼쳤다. 이번 협의회에는 임실군청 관련 부서를 비롯해 임실소방서, 임실경찰서, 무주국유림관리소, 육군 제35보병사단 등 군부대, 임실군산림조합, 한국전력공사, 의용소방대연합회 등 지역 내 핵심 안전 파수꾼들이 모두 집결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상황 전파와 초기 진화 장비·인력의 상호 지원 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특히 산불은 초동 진화 여부가 피해 규모를 결정짓는 만큼, 기관 간 벽을 허물고 ‘골든타임’ 내에 입체적인 공동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회의의 주요 안건은 ▲봄철 산불방지 중점 추진 대책 공유 ▲유관기관 실시간 공조 채널 확립 ▲진화 장비 및 전문 인력의 즉각 투입 체계 가동 ▲산림 인접 취약지역 집중 관리 방안 등이다. 임실군 관계자는 “최근 이어지는 건조한 기후와 강풍으
전북 장수군 장수읍이 민원실 내 안전사고에 대비한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장수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4일 장수파출소와 함께 ‘특이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민원인의 돌발 행동에 대비해 공무원과 방문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행정복지센터 직원과 경찰 등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실제 상황을 가정한 실전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민원인의 폭언 상황을 시작으로, 폭행으로 이어지는 상황까지 단계별 대응 절차를 점검했다. 주요 내용은 폭언 발생 시 상급자의 개입과 진정 유도, 상황 악화 시 사전 고지 후 촬영·녹음, 비상벨 작동 여부 확인, 경찰 긴급 출동과 현장 제압 과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초기 대응부터 경찰 연계까지 전 과정을 실제처럼 재현해 대응 체계의 실효성을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장수읍은 이번 훈련을 통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재정비하고, 민원실 안전 관리 수준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박문철 장수읍장은 “위기 상황에서도 흔들림 없이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통해 안전한 민원 환경을
전북 장수군이 결핵 예방 인식 제고를 위해 거리로 나섰다. 장수군 보건의료원은 ‘제16회 결핵 예방의 날’과 ‘2026년 결핵 예방주간’을 맞아 장수시장과 시외버스터미널 일원에서 결핵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결핵의 조기 발견과 전파 차단의 중요성을 알리고, 군민들의 예방 행동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장에서는 예방 리플릿과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기침 예절, 손 씻기 등 기본적인 감염병 예방수칙을 집중 안내했다. 결핵은 감염자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공기 중으로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병으로, 일상 속 작은 습관이 예방의 핵심으로 꼽힌다. 특히 기침 시 옷소매나 손수건으로 입과 코를 가리는 등 기본적인 위생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거나 체중 감소, 객담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조기 검진이 필요하다. 장수군 보건의료원 결핵실에서는 흉부 엑스레이 촬영과 객담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노승무 보건의료원장은 “결핵 예방은 조기 검진과 생활 속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군민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예방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수군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결핵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순창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역도팀과 소프트테니스팀이 전국 단위 메이저 대회에서 잇따라 승전보를 전하며 ‘스포츠 메카’ 순창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31일 순창군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7일까지 경남 고성에서 개최된 ‘2026 전국실업역도선수권 및 제23회 전국남녀주니어역도대회’에 출전한 역도팀이 압도적인 기량으로 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이번 대회의 주인공은 남자 75kg급(주니어)의 장서진 선수였다. 장 선수는 인상과 용상, 그리고 이를 합산한 합계 부문까지 모두 1위를 싹쓸이하며 대회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차세대 역도 유망주로 손꼽히는 장 선수는 흔들림 없는 집중력으로 경쟁자들을 압도했다는 평가다. 95kg급 황수민 선수 역시 실업 무대 데뷔전임에도 불구하고 인상에서 157kg을 기록, 은메달을 획득하며 팀의 전방위적 전력 강화에 힘을 보탰다. 순창 안방에서 열린 ‘제47회 회장기 전국소프트테니스대회(3.21.~3.29.)’에서도 메달 행진은 멈추지 않았다. 남자팀 조성준 선수는 개인단식 결승에서 접전 끝에 은메달을 확보하며 차세대 간판스타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또한 ‘순창의 슈퍼스타’ 여자팀 하야시다 리코 선수도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추가하며 꾸
전북 장수군이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는 교육자치 모델을 모색하며 ‘마을 중심 교육’ 실험에 나섰다. 장수군 풀뿌리교육지원센터는 지난 25일 ‘마을의 온기가 피어나는 학교, 그 뿌리가 되는 교육발전협의회’를 주제로 제9차 장수교육정담회를 열고, 지역 기반 교육 방향과 실천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정담회는 학교와 교육청 중심의 기존 교육 구조에서 벗어나, 지역 주민이 교육의 주체로 참여하는 새로운 모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지역에서 아이를 어떻게 키울 것인가’를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발제에 나선 양병찬 공주대 교수는 지역 소멸 위기를 교육 자치로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입시 중심의 중앙집중형 교육이 지역 인재 유출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지역의 자연과 문화, 사람이 교육과정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교육의 지역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정담회에서는 5개 면 교육발전협의회의 사례도 공유됐다. 계북면은 농촌유학 프로그램을 통해 초·중·고 학생 전입을 이끌어냈고, 번암면은 야간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출신 멘토링을 통해 교육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산서면은 학생 귀가 지원 차량 운영과 함께 마을 주도의 교육기금 조성을 추진하
전북 남원시가 드론특별자유화구역을 기반으로 공공서비스 중심 드론 실증 사업을 확대하며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낸다. 남원시는 ‘2026년 드론 기술개발 및 실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오는 4월 7일까지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실제 환경에서 드론 기술을 검증하고 이를 사업화로 연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총 1억5000만 원 규모로 3개 안팎의 기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기존 단순 실증을 넘어 공공서비스 적용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시는 지역 여건과 수요를 반영해 산림, 안전재난, 국산 드론 고도화 등 세 분야를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산림 분야에서는 드론을 활용한 산불 감시와 초기 대응 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특히 초근접 비행이 가능한 FPV 방식의 국산 소형 드론을 활용해 감시 사각지대를 줄이고 대응 속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안전재난 분야에서는 실종자 수색과 재난 현장 상황 파악 등 실시간 대응 능력 강화에 드론을 활용한다. 이를 통해 공공 안전 대응 체계를 한층 정교화한다는 계획이다. 국산 드론 고도화 분야에서는 임무 특화형 기체와 부품 기술을 발전시켜 국내 드론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산업화 기반을 마
전북 남원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농촌공간정비사업(농촌특화지구형)’ 공모에 선정되며 농촌 재구조화의 전기를 마련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한 총 100억 원 규모의 재원을 확보했다. 대상지는 대산면 수덕·금성지구 일원으로, 시는 이 지역을 농촌 산업과 주거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미래형 공간으로 재편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두 개 이상의 농촌특화지구를 연계해 공간을 통합적으로 정비하는 사업으로, 남원시는 ‘수덕 농촌융복합산업지구’와 ‘금성 농촌마을보호지구’를 결합한 전략을 제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산면은 가루쌀 대규모 생산단지와 에너지 기반 스마트팜 복합단지가 들어서는 농업 핵심 거점으로 꼽힌다. 그러나 그동안 주거지와 공장·정미소·폐창고 등이 뒤섞이며 악취와 소음, 분진 문제로 주민 불편이 이어져 왔다. 시는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단계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금성지구에서는 생활환경을 저해하던 시설을 매입·철거하고, 그 자리에 체류형 생활 인프라를 구축한다. 스마트팜 교육생과 방문객을 위한 단·장기 체류 공간과 주민 휴식 공간인 ‘금성 힐링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다. 수덕지구에는 가루쌀과 원예작물
순창군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퇴원 환자들이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정든 집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의료와 생활 지원을 결합한 ‘순창형 통합돌봄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31일 순창군에 따르면 지난 30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순창희망병원, 순창시니어클럽, 순창지역자활센터, (유)두레건축 등 지역 내 핵심 돌봄 기관들과 ‘2026년 순창군 통합돌봄 특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에게 의료·요양·주거·생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해 지역사회 내 정착을 돕는 ‘재가 중심(Aging in Place)’ 복지 모델을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관들은 각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역할을 분담해 대상자 중심의 촘촘한 서비스를 전개하게 된다. 구체적인 협력 분야는 ▲퇴원 환자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복귀 지원(순창희망병원) ▲결식 예방을 위한 영양 도시락 배달(순창시니어클럽) ▲가사 및 병원 동행 서비스(순창지역자활센터) ▲안전한 거주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두레건축) 등이다. 특히 병원 문을 나선 이후 관리가 막막했던 고위험군 대상자들에게는 지속적인 사례 관리와 맞춤형 지원을 병행해, 질병의
전북 남원시가 대한민국 대표 전통축제인 ‘제96회 춘향제’ 개막을 한 달 앞두고 축제의 방향성과 정체성을 공개하며 글로벌 축제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남원시는 지난 31일 서울 종로구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제96회 춘향제 프레스 데이’와 ‘춘향 앰버서더 네트워킹 총회’를 열고, 올해 축제의 핵심 콘텐츠와 운영 방향을 국내외 언론과 인플루언서들에게 소개했다. 이번 행사는 ‘다이내믹 춘향제 : 96년의 유산’을 주제로, 오랜 전통 위에 현대적 감각을 더한 축제의 변화를 강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홍보 영상이 공개되며 전통문화와 첨단기술의 결합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공연에서는 춘향의 ‘기품·결기·사랑·전통’을 테마로 한 쇼케이스가 이어졌다. 역대 춘향 앰버서더들이 직접 참여해 춘향의 상징성을 춤과 퍼포먼스로 풀어냈고, 명창의 소리와 현대적 무대 연출이 어우러지며 축제의 정체성을 입체적으로 전달했다. 브리핑에 나선 최경식 남원시장은 “전통을 현대적으로 계승하면서 시민이 주도하는 참여형 축제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국악 공연 확대와 문화 융복합 콘텐츠 강화, 한복 착용 문화 확산, ‘남원
정읍의 산과 들이 품은 단아하고 강인한 생명력, ‘우리 꽃’ 자생화가 도심 한복판에서 시민들의 지친 마음을 어루만지는 치유의 시간을 선사한다. 31일 정읍시 자생식물연구회(대표 이선희)에 따르면 오는 4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정읍 연지아트홀에서 ‘마음의 치유 우리 꽃 전시회’를 열고 회원들이 정성으로 빚어낸 야생화 작품 100여 점을 대중에게 공개한다. 이번 전시회는 세종국립수목원과 한국야생화협회 등 전국 단위 무대에서 꾸준히 기량을 뽐내온 정읍시 자생식물연구회 소속 회원 18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난 1년간 정성껏 가꿔온 100여 점의 자생화를 엄선해 출품했으며, 개막식은 행사 첫날인 2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단순한 관람 위주의 전시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직접 흙을 만지며 야생화를 화분에 심어보는 ‘원예 체험 프로그램’과 저렴한 가격에 우리 꽃을 소장할 수 있는 판매 부스를 운영해 관람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전시가 지역 자생식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콘크리트 숲에 익숙한 도시민들이 야생화의 소박한 아름다움을 통해 자연과 깊이 교감하는 소중한 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읍시 관계자는 “우리 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