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민간 종교단체의 후원을 통해 취약계층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지속적인 민관 협력이 지역 복지 안전망을 보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다. 전주시는 30일 시청에서 나누며 하나되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물품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기탁은 취약계층과 복지시설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화장품과 영양제, 마스크, 조명기구 등 총 6종 1만3525개로, 환가액 기준 약 5000만 원 규모다. 생활 필수품과 건강 관련 물품이 포함돼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나누며 하나되기’는 대한불교 천태종 산하 사회복지 단체로, 국내외 취약계층 지원과 환경·통일 분야까지 다양한 공익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전주시와는 2022년과 2024년에도 대규모 물품을 지원하는 등 꾸준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후원은 단순 기부를 넘어 지역 복지 체계와의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높인 사례로 평가된다. 전주시는 기탁 물품을 복지시설과 취약계층 가구에 배분해 생활 안정에 기여할 계획이다. 지속되는 경기 불확실성과 복지 수요 증가 속에서, 민간 자원의 참여는 공공 복지의 한계를 보완하는 중요한 축으로 작용하고 있다. 종교계 중심의 나
전북 익산시가 도서관을 단순 독서 공간에서 벗어나 ‘체험형 문화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다.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여유와 성취를 동시에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 다양화를 꾀하는 흐름이다. 익산시는 마동도서관에서 오는 4월 8일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가죽공예 체험 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책장을 넘기듯, 가죽을 잇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 참여형 일일강좌다. 강좌는 카드지갑을 직접 제작하는 실습 중심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전문가의 안내에 따라 가죽을 재단하고 한 땀씩 이어가며 공예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초보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난이도를 낮춘 점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체험을 넘어 ‘일상 회복’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반복적인 생활에서 벗어나 손으로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과정 자체가 심리적 안정과 성취감을 제공한다는 점에서다. 익산시는 이러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의 기능을 확장하고 있다. 책 중심 공간에서 문화·예술·체험이 결합된 복합 문화 공간으로 전환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참여 신청은 3월 31일 오전 10시부터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제한돼 있어 조기 마감이 예상된
전북 익산시가 도심 속 봄 풍경을 배경으로 시민 참여형 야외 공연을 선보이며 생활 밀착형 문화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공연장을 ‘머무는 공간’으로 재구성해 문화 향유 방식을 확장하려는 시도다. 익산시는 오는 4월 4일 오후 2시 원광대학교 야외무대에서 익산시립예술단의 ‘다이로움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벚꽃이 만개한 시기와 맞물려 시민들이 자연과 예술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무대 구성은 관객과의 거리감을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저지상 열린 무대를 도입해 공연자와 관객이 가까이 호흡할 수 있도록 했고, 합창단과 무용단, 풍물단이 어우러진 복합 공연으로 구성해 장르적 다양성을 더했다. 공연 프로그램도 대중성과 계절성을 동시에 고려했다. ‘벚꽃엔딩’, ‘봄봄봄’ 등 봄을 주제로 한 대중가요를 시립예술단 스타일로 재해석해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 현장 공간 역시 단순 관람을 넘어 체류형 공간으로 꾸며진다. 빈백과 캠핑 의자를 활용한 휴식 공간이 조성돼 시민들이 머물며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고, 사진 촬영 구역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를 통해 참여 요소를 강화했다. 또한 캐릭터 ‘마룡이’가 등장하는
전북 진안군 용담면이 식사 지원을 매개로 한 생활밀착형 돌봄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정서적 교류까지 포함한 ‘관계형 복지’가 현장에서 작동하는 모습이다. 진안군 용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30일 위원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취약계층을 위한 1분기 밑반찬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사시사철 따뜻한 돌봄사업’의 일환으로, 식사 준비가 어려운 주민들의 생활 부담을 덜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80세 이상 독거노인과 중증장애인을 중심으로 협의체 추천을 거쳐 선정된 57세대다. 고령화와 건강 문제로 일상적인 식사 준비가 어려운 가구를 우선적으로 고려했다. 이날 위원들은 황태미역국과 불고기, 파래무침 등 영양 균형을 고려한 반찬을 직접 조리해 각 가정에 전달했다. 단순 전달에 그치지 않고 방문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을 점검하는 활동도 함께 이뤄졌다. 이 사업은 분기별로 정기 운영되며 계절에 맞는 식단을 구성해 영양 불균형 해소를 돕고 있다. 동시에 지속적인 방문을 통해 고립감을 줄이고 정서적 안정까지 지원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중심이 된 이번 사업은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촘촘한
전북 김제시가 산업 현장의 유해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정기 점검에 나선다. 눈에 드러나지 않는 작업 환경의 위험 요소까지 관리 범위를 넓혀 근로자 건강 보호 체계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김제시는 30일 유해물질 노출 가능성이 있는 작업장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작업환경측정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산업안전보건법 제125조에 따른 법정 제도로, 유해인자의 노출 수준을 측정·분석해 작업 환경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정기 측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근로자 건강 위험을 조기에 발견하고 작업 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관리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측정 대상은 구내식당과 폐기물 처리시설, 도로관리 시설, 농기계 임대사업소, 토양검정실 등 다양한 현장으로 구성됐다. 특히 음식물쓰레기처리장과 재활용품 선별장 등 유해물질 노출 가능성이 높은 시설이 포함되면서 실효성 있는 점검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작업환경측정은 단순 수치 확인에 그치지 않고, 측정 결과를 토대로 환기 설비 개선이나 보호장비 보완 등 후속 조치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산업재해 예방의 기초 단계로 평가된다. 지방자치단체가 직접 운영하
전북 진안군이 자살 위험이 높아지는 봄철을 맞아 군민 정신건강 보호를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단순 캠페인을 넘어 일상 속 접점을 넓힌 ‘촘촘한 안전망’ 구축에 방점이 찍혔다. 진안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봄철 자살 고위험 시기에 대비해 생명 존중 인식 확산과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계절 변화에 따른 생체리듬 변화와 학업·진로 등 삶의 전환기 스트레스가 겹치면서 이 시기 자살 위험이 증가하는 경향을 반영한 조치다. 군은 군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홍보 방식을 다변화했다. 읍·면 지역 현수막과 공공기관 포스터는 물론, 버스 외부 광고와 대형 전광판을 활용해 자살 예방 메시지를 상시 노출하고 있다. 여기에 아파트 관리비 고지서에도 관련 정보를 담아 생활 밀착형 안내를 강화했다. 상담과 치료 지원도 병행된다. ▲정신건강 상담 및 우울증 선별검사 ▲정신질환자 사례관리와 치료비 지원 ▲아동·청소년 심리상담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굴하고 대응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센터는 군민 누구나 방문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춰, 도움이 필요한 주민이 적시에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익산시민경찰봉사협의회가 회장 이·취임식을 열고 지역 안전 봉사활동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익산시민경찰봉사협의회는 지난 30일 어양동 소재 협의회 사무실에서 회장 이·취임식 및 시무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협의회 대원 25여 명이 참석해 그간의 봉사활동을 돌아보고 향후 운영 방향과 봉사 계획을 공유했다. 이날 이임한 진영섭 초대 회장은 “협의회가 지금까지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묵묵히 봉사해 준 대원들 덕분”이라며 “지역사회를 위해 함께해 준 모든 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한 제2대 송경애 회장은 “앞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대원들의 단합을 이끌고 시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하겠다”며 “익산 지역의 안전을 지키는 시민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 회장의 임기는 2년이다. 익산시민경찰봉사협의회는 야간순찰 활동을 비롯해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한 교통봉사,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각종 지역 행사 안전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안전망 역할을 해오고 있다. 특히 회원들은 정기적인 순찰과 캠페인을 통해 범죄 예방과 기초질서 확립에 힘쓰고 있으며, 지역 행사 시에는 시민 안내와 안전 관리 활동을
전북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다시 묻게 된다. 교육은 몇 개의 좋은 학교를 만드는 일인가. 아니면 모든 학교를 조금씩 더 좋아지게 만드는 일인가. 아이들은 매일 같은 교복을 입고 학교로 향한다. 도시에서든, 농촌에서든, 부모의 형편과 관계없이 교문을 넘는다. 우리가 공교육에 기대하는 약속은 단순하다. 어디에 살든, 어떤 학교에 다니든 비슷한 희망을 품고 등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그 믿음이 공교육을 지탱해 왔다. 이번 선거에서 등장한 ‘상산고 10개 만들기’ 공약은 그 믿음 앞에 질문을 던진다. 이번에 출마한 이남호 후보 측은 이를 자사고 확대가 아닌 ‘상향평준화’라고 설명한다. 일반고의 경쟁력을 상산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지역과 형편에 관계없이 높은 교육 기회를 보장하겠다는 취지라는 것이다. 말만 보면 매력적이다. 그러나 정책은 구호가 아니라 구조로 평가된다. ‘상향평준화’를 말하면서 ‘상산고’라는 이름을 내세우는 순간, 메시지는 달라진다. 상산고는 단순한 우수학교가 아니라, 오랜 시간 선발과 경쟁, 학교 서열의 상징으로 작동해 온 이름이기 때문이다. 이 후보 측은 이를 낡은 프레임이라 반박한다. 하지만 의도가 다르다면 왜 굳이 그 이름을 선택했는지 묻지
전북 무주군이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체험형 정착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군은 ‘전북(무주)에서 살아보기’ 사업 참여자를 오는 4월 3일까지 귀농·귀촌 종합센터 홈페이지 ‘그린대로’를 통해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도시민이 일정 기간 농촌에 머물며 실제 생활을 경험해볼 수 있도록 설계된 체류형 지원 사업이다. 참가자는 4월부터 3개월간(1기 기준) 무주에 거주하며 영농체험과 지역 탐색, 주민 교류 활동 등에 참여하게 된다. 하반기에는 9월부터 11월까지 2개월 과정도 운영된다. 특히 체험 과정은 사과와 블루베리 등 무주 지역의 대표 작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단순 체험에 그치지 않고 주거와 교육, 현장 실습이 연계된 통합 프로그램으로 운영돼 실제 귀농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주민들과 함께하는 활동과 일자리 체험 등을 통해 농촌 생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정착 과정에서 필요한 현실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군은 이를 통해 성공적인 귀농·귀촌 정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무주군은 체류형 프로그램 외에도 다양한 지원 정책을 병행하고 있다. 체재형 가족실습농장과 귀농·귀촌 게스트하우스, 귀농인의 집
전북 무주군이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 농업 실험에 나섰다. 군은 노지배추와 하우스 수박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일사·강우 센서 기반 스마트 관수 시스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상 환경에 따라 작물에 필요한 물을 자동으로 공급하는 정밀 관수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기존의 경험이나 시간 설정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센서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물 공급을 제어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원 규모는 1헥타르(ha)당 4천만 원으로, 대상 농가에는 자동 관수 제어 장치와 기상 관측 센서, 스마트폰과 연동된 원격 제어 시스템 등이 설치된다. 물 공급뿐 아니라 액체 비료를 함께 주입하는 관비 시스템도 연계할 수 있어, 자원 효율성을 높이고 작업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지배추의 경우 강우량을 실시간으로 반영해 불필요한 물 공급을 차단하고, 가뭄 시에는 필요한 만큼 즉각 보충해 생육 불균형이나 생리장해를 예방할 수 있다. 하우스 수박은 시설 내부로 유입되는 일사량을 분석해 증산량에 맞춘 정밀 관수를 실시함으로써 당도와 품질을 동시에 끌어올리는 효과가 기대된다. 무주군은 이번 사업이 기상 변수에 취약한
전북 완주군이 차세대 산업으로 떠오르는 피지컬 AI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선언하며 산업 지형 전환에 나섰다. 연구개발과 실증을 결합한 산업 거점 구축을 통해 지역 경제의 새로운 성장 축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완주군은 30일 이서면 콩쥐팥쥐도서관에서 ‘피지컬 AI 사업추진단’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행사에는 유희태 군수를 비롯해 지역 정치권, 학계, 연구기관 관계자,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사업은 이서면 전북대 부지 일원에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약 1조 원을 투입해 ‘피지컬 AI 실증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피지컬 AI는 인공지능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과 물리적 시스템에 적용하는 분야로, 제조·로봇·자동화 산업과의 연계성이 높은 차세대 기술로 평가된다. 추진단은 학계와 연구기관, 행정 등 20여 명의 전문가로 구성돼 사업 전략 수립과 실행을 맡는다. 특히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캠틱종합기술원 등 연구기관이 참여해 기술 기반을 강화한다. 재원은 국비 6000억 원과 지방비 1500억 원, 민간 투자 2500억 원으로 구성된다. 전북도와 완주군이 지방비를 분담하는 구조로, 민간 자본까지 결합된 대형 프로젝트다
전북 무주군이 행정안전부의 적극행정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군은 ‘2025년 적극행정 우수기관 종합평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제도 개선, 활성화 노력, 이행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진행됐다. 무주군은 제도 정비와 현장 중심 행정 추진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군은 익명 신고 시스템 운영과 적극행정 공무원에 대한 소송 수행 지원 제도 개선,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 공직자 교육 강화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조직 전반의 행정 역량을 꾸준히 끌어올려 왔다. 이와 함께 규제혁신 사례 발굴과 기관 차원의 성과 창출 노력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저연차 공무원의 적응을 돕고 사기를 높이기 위한 ‘첫걸음 복지포인트’ 제도는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대표 사례로 꼽힌다. 무주군은 이번 성과가 단순한 평가 결과를 넘어, 군민 중심 행정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보고 있다. 오해동 무주군 기획조정실장은 “군민을 최우선으로 두고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가 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