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2만여 주의 장미가 숨 쉬는 유럽풍 정원을 배경으로 군민들의 끼와 열정이 어우러진 대규모 화합의 한마당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다. 30일 임실군에 따르면 지난 28일 임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 특설무대에서 열린 ‘KBS 전국노래자랑 임실군편’ 본선 녹화가 3,000여 명의 관람객이 운집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사회자 남희석의 능숙한 진행 아래, 치열한 예심을 뚫고 선발된 최종 15팀이 출연해 각기 다른 개성과 재능을 뽐냈다. 특히 ‘미스터트롯2’ 우승자 안성훈과 ‘미스트롯2’ 우승자 양지은을 비롯해 김성환, 황민우, 염유리 등 초호화 초대 가수진이 가세해 본선 무대의 품격을 높이며 현장의 열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날 무대가 펼쳐진 장미원은 200여 종, 2만 2,000여 주의 장미가 식재된 임실의 대표 명소다. 비록 만개 전임에도 불구하고 이국적인 풍경과 정원의 정취가 TV 화면에 담겨, 다가오는 5월 28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될 ‘임실N장미축제’에 대한 기대감을 전국 시청자들에게 미리 전달하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 군은 대규모 인파에 대비해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한 ‘입체적 안전관리
임실군이 고향을 아끼는 마음으로 답지한 ‘고향사랑기부금’을 지역 내 홀로 사는 취약계층의 건강을 지키는 ‘수호천사 기금’으로 전격 전환한다. 30일 임실군에 따르면 ‘임실군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가족의 돌봄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 1인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조속한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한 ‘간병비 지원 사업’을 내달 1일부터 본격 가동한다. 이번 사업의 재원은 전액 고향사랑기부제로 조성된 ‘고향사랑기금’으로 충당된다. 이는 출향인과 기부자들의 소중한 정성이 지역 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선순환 복지의 모범 사례라는 점에서 대내외적으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지원 대상은 임실군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1인 가구 및 실질적 홀몸 가구로, 기준 중위소득 100%(1인 기준 2,564,238원) 이하인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1일 최대 10만 원, 연간 최대 100만 원 한도 내에서 실질적인 간병 비용이 지원된다. 신청은 의료기관 또는 대상자 본인이 임실군청 주민복지과를 방문해 진단서와 간병사실확인서 등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금은 확인 절차를 거쳐 신청인 또는 간병협회 계좌로 직접
순창군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장 담그기’ 문화를 현대적인 미식 관광과 접목해 전 세계로 송출하는 ‘글로벌 미식 홍보’의 새 지평을 연다. 30일 순창군에 따르면 오는 4월 외국인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인 ‘장류벨트 미식관광 프로그램’을 두 차례(1차 4월 3~5일, 2차 4월 17~19일) 운영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순창의 전통 장류를 기반으로 고추장불고기, 순창삼합, 보리비빔밥 등 대표 음식과 콩이빵, 순창초콜릿 등 특색 있는 디저트를 연계해 외국인의 시각에서 순창의 매력을 재해석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참가 대상은 SNS 영향력이 크고 숏폼 영상 제작 능력을 갖춘 10개국 이상의 내·외국인으로 선발된다. 이들은 전통 장 담그기부터 옹기 체험, 금과 들소리 공연 관람, 농장 체험 등 순창만의 깊은 문화 자원을 직접 경험하고 이를 각자의 언어로 전 세계 구독자들에게 실시간 공유하게 된다. 최근 고추장민속마을에는 연간 2,000명 이상의 외국인이 방문할 정도로 K-장류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뜨겁다. 군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단순히 보여주는 관광에서 벗어나, 외국인들이 직접 제작한 신뢰도 높은 콘텐츠를 미식관광 정책 수립과 새로운 콘
순창군이 아이를 기다리는 난임 부부와 임산부들이 겪는 정서적 고립감을 해소하고, 건강한 출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문적인 ‘심리 케어 네트워크’를 본격 가동한다. 30일 순창군보건의료원에 따르면 군은 최근 전북권역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내 심리적 지지가 필요한 대상자를 조기에 발굴해 전문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은 난임 시술 과정의 심리적 위축이나 산전·산후 우울증 등 임신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정서적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상담이 필요한 대상자를 전문 기관으로 연결해 대면·비대면 상담은 물론, 이동이 불편한 이들을 위한 ‘찾아가는 심리 상담’, 같은 고민을 나누는 ‘자조 모임’ 및 ‘집단 프로그램’ 등을 전폭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심리적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일회성 상담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사례 관리와 전문 의료기관 연계를 통해 체계적인 ‘마음 안심 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온기곤 순창군보건의료원장은 “난임과 임신 과정에서의 심리적 고통은 개인의 인내에 맡길 문제가 아니라 우리 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숙제”라며 “무료 전문 상담 연계와 맞춤형
정읍시 인재양성과 소속 정읍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정읍새일센터)가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과 일자리 창출 분야에서 전국적인 모델로 인정받으며 정부 포상의 영예를 안았다. 30일 정읍시에 따르면 정읍새일센터는 지난 27일 서울 마포중앙도서관에서 개최된 ‘2026년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유공 포상식’에서 우수 기관(전년 대비 우수) 부문과 우수 종사자(김지연 직업상담사) 부문에서 각각 여성가족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정읍새일센터가 경력 단절 여성들을 위해 구축한 ‘1대1 맞춤형 원스톱 취업 지원 시스템’이 실질적인 고용 지표 향상으로 이어진 결과다. 센터는 단순한 일자리 매칭을 넘어 현장 중심의 직업 교육 훈련과 새일여성인턴십 연계, 체계적인 사후 관리 등 여성 경제 활동의 선순환 구조를 확립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특히 센터는 지난해 793명의 여성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주고 42명의 인턴십 연계를 성공시키는 등 전년 대비 취·창업 실적을 30% 이상 끌어올리는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25년 성과 평가에서 우수한 등급을 획득하며 개소 이래 최초로 장관 표창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김지연 직업상담사는 현장에서 여성들의
정읍시가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마음껏 뛰어놀며 성장하는 ‘아동 친화 도시’ 조성을 위해, 독창적이고 체계적인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역량 있는 전문 기관 모집에 나섰다. 30일 정읍시에 따르면 오는 11월까지 약 8개월간 만 12세 이하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될 ‘기적의 놀이터-창의놀이터 프로그램’의 수행 업체를 내달 6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용역 사업의 핵심은 단순한 돌봄을 넘어, 아동의 창의력을 자극하는 주제별 놀이와 가족이 함께 호흡하는 통합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있다. 선정된 업체는 상시 블록 놀이존 운영부터 평일 주제형 놀이, 주말 특화 창의 프로그램, 계절별 생태 체험, 가족 화합 행사 등 다채로운 과업을 수행하게 된다. 입찰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내달 6일 오후 5시까지 나라장터를 통해 가격 입찰서를 전자 제출해야 하며, 같은 날 정읍시청 3층 여성가족과를 직접 방문해 가격 및 기술 제안서를 접수해야 한다. 우편이나 이메일 접수는 불가능하며, 기술 평가를 거쳐 최종 적격 업체를 선정할 방침이다. 정읍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놀이를 매개로 사회성을 기르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소통하는 건강한 가족 문화를 정착시킨다는 복안
정읍시가 중동 지역 분쟁에 따른 국제 유가 고공행진과 에너지 수급 불안정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공공부문의 강력한 ‘에너지 다이어트’에 착수했다. 30일 정읍시에 따르면 에너지 위기 단계 발령에 따른 선제적 조치로, 이날부터 시청 본청을 비롯해 직속 기관, 사업소,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전 산하기관 종사자 차량을 대상으로 ‘승용차 5부제’를 전격 시행한다. 이번 5부제는 차량 번호 끝자리를 기준으로 월요일(1·6), 화요일(2·7), 수요일(3·8), 목요일(4·9), 금요일(5·0)에 해당하는 차량의 청사 출입 및 주차를 제한하는 방식이다. 정읍시는 공직사회가 먼저 불편을 감수하며 절약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지역 사회 전반으로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복안이다. 다만 제도의 실질적인 운영과 복지 배려를 위해 장애인 및 임산부 차량, 업무용 긴급 차량, 그리고 친환경 전기·수소차 등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를 통해 행정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면서도 교통 약자의 불편은 최소화하는 탄력적인 운영안을 마련했다. 시는 청사 진입로에서 5부제 준수 여부를 상시 점검하는 한편, 직원들의 카풀 장려와 대중교통 이용 캠페인을 병행할 계획이다. 시청
정읍시의 대표적인 도심 휴식처인 교통공원과 천변누리공원이 노후화된 옷을 벗고, 시민들이 걷고 머물고 싶은 ‘유니버설(무장애) 힐링 공간’으로 전격 탈바꿈한다. 30일 정읍시에 따르면 지난 27일 교통공원 야외무대에서 지역 주민과 사업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공원-천변누리공원 정비사업’ 주민 설명회를 열고 사업의 밑그림을 시민들과 공유했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단순한 시설 보수를 넘어 공간의 연결성과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데 있다. 시는 수목 전정과 관목 식재를 통해 경관을 정돈하고, 최근 건강 트렌드인 ‘맨발 걷기 길(어싱 로드)’을 조성해 시민들에게 색다른 여가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 정비 내용은 ▲시니어 맞춤형 운동기구 설치 ▲녹음 가득한 휴게 쉼터 조성 ▲공원 간 보행 동선 일원화 ▲천변누리공원 시설물 재도색 등이다. 특히 교통공원과 천변누리공원을 잇는 구간에는 경사가 완만한 보행로를 신설해 고령자와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도 계단 없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아울러 야간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노후 조명을 고효율 LED로 교체하고, 해충 방제 시설을 대폭 보강해 밤낮으로 쾌적한 보행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정읍시 관
전북 김제시가 새만금을 ‘현장 교육 플랫폼’으로 활용하며 지역 개발과 학문을 연결하는 시도에 나섰다. 이론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실제 공간을 기반으로 한 체험형 학습을 통해 새만금의 의미를 확장하려는 움직임이다. 김제시는 30일 동국대학교 지리교육과 교수와 학생 등 80여 명을 대상으로 새만금 김제 연접 지역 현장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정은 새만금 개발 현황과 함께 김제시 관할권의 지리적 타당성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심포항을 시작으로 동서도로, 배수갑문, 새만금33센터 등을 차례로 둘러보며 주요 기반시설과 개발 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방조제 건설 이후 변화한 해안선과 지역 주민 생활환경의 변화, 농생명용지와 배후도시 등 단계별 토지 이용 계획이 현장에서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현장 학습의 핵심은 ‘공간 이해’에 있었다. 학생들은 새만금 동서도로를 따라 이동하며 농생명용지와 스마트 수변도시, 신항만 예정지 등 주요 거점을 직접 확인했다. 이를 통해 대규모 간척사업이 지역 성장과 국가 균형발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입체적으로 파악하는 계기가 됐다. 배수갑문에서는 수질 관리와 수위 조절 기능 등 간척사업의
전북 부안군이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에너지 가격 변동성 속에서도 수소 가격을 동결하며 교통 안정성 확보에 나섰다. 대중교통을 중심으로 한 생활 안정 정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부안군은 관내 수소충전소 2곳의 수소 판매 가격을 동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제 유가와 대체 에너지 가격 급등락에도 불구하고 군민 부담을 최소화하고 대중교통 운행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선제 대응이다. 특히 농어촌버스가 주요 대상이다. 현재 부안군 수소충전소에는 하루 평균 약 60대의 수소차가 이용하고 있으며, 이 중 버스 비중이 적지 않은 만큼 연료비 안정이 곧 교통 서비스 유지로 이어지는 구조다. 군은 이번 가격 동결로 버스 운수업체의 비용 부담을 줄여 노선 축소나 배차 간격 확대 없이 기존 운행 체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주민 이동권 보장과 직결되는 부분이다. 이번 조치는 단순 가격 정책을 넘어 에너지 위기 상황에서 지방정부가 취할 수 있는 대응 방식의 하나로 평가된다. 특히 농촌 지역의 경우 대중교통 의존도가 높은 만큼 정책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부안군은 향후 에너지 시장 변동을 지속적으로 점검하면서 탄소중립 정책과 교통 복지 확대
전북 부안군이 산불 위기경보 ‘경계’ 단계 격상에 따라 전방위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건조한 날씨와 강풍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선제적 차단과 강력한 단속을 병행하는 전략이다. 부안군은 국가 산불재난 위기경보 ‘경계’ 발령에 맞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즉시 가동하고 공무원 6분의 1 이상이 참여하는 비상대기 체계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군은 산림 인접 지역 순찰과 단속을 대폭 확대하고, 현수막 설치와 마을 방송 등 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초기 대응을 통해 산불 발생 자체를 차단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불법 소각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 산림 또는 인접 지역 100m 이내에서 영농 부산물이나 쓰레기를 소각할 경우 강력한 처벌이 이뤄진다. 과실로 산림을 훼손할 경우 최대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 원 이하 벌금, 단순 화기 사용 시에도 과태료가 부과된다. 부안군은 유관기관과의 공조 체계를 강화하고 산림재난대응단 교육과 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끌어올리고 있다. 산불 발생 시 초동 진화 능력이 피해 규모를 좌우하는 만큼 현장 대응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번 조치는 기후 변화로 산불 위험이 상시화되는 상황에서 지역 단위 대
전북 부안군이 고령화 대응을 위한 통합 돌봄 모델 구축에 나섰다. 의료와 요양, 생활 지원을 하나로 묶어 ‘살던 곳에서의 삶’을 보장하는 지역형 복지 체계다. 부안군은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맞춰 ‘부안형 의료·요양 통합 돌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쇠나 장애 등으로 일상생활이 어려운 주민에게 보건의료와 건강관리, 장기요양, 생활 돌봄, 주거 지원 등을 통합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시설 중심 돌봄에서 지역사회 중심 돌봄으로 전환하는 정책 흐름을 반영했다. 부안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조례 제정과 전담 조직 구성, 통합지원협의체 운영 등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행정과 현장 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구조를 정비한 것이다. 구체적으로는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참여를 비롯해 가사 지원과 병원 동행, 식사 지원 등 일상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고, 주거환경 개선 사업도 병행한다. 의료와 생활 영역을 함께 다루는 ‘통합형 서비스’가 특징이다. 또 읍·면 담당자 교육과 수행기관 협약,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 실행력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서비스 전달 체계의 일관성과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사전 준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