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난 10년간 시민과 함께 이룬 도시의 변화와 성장을 시정백서를 통해 되짚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도약을 다짐했다. 시는 7일 익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시정백서 시민보고회’를 열고 민선6기부터 현재 민선8기까지의 시정 주요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했다. 이번 보고회는 ‘더 큰 익산, 위대한 시민! 시민과 함께한 10년’을 주제로 제작된 시정백서 출간을 기념하는 자리였다. 시정백서에는 2016년부터 올해까지 추진된 주요 정책과 사업의 흐름, 시민의 일상과 목소리가 함께 담겼다. 단순한 행정 기록을 넘어 회색빛 도시에서 물과 숲이 어우러진 생태도시로 변모한 익산의 여정이 고스란히 기록됐다. 정헌율 시장은 보고회에서 주요 성과를 설명하며 도시 변화의 과정을 되짚고 앞으로의 핵심 추진 방향을 소개했다. 민선6기(2016~2018)에는 시정 안정화와 도농 균형의 기틀을 마련했다. 장점마을 집단 암 발병 사태, 폐석산 불법 폐기물 문제, 악취 배출 농장 문제 등 환경 문제에 신속 대응하며 ‘깨끗하고 안전한 도시’로 전환 기반을 마련했다. 농업 정책 전문성과 현장 행정을 강화하고 농업인 월급제를 시행하며 농촌 지역 발전과 농업인의 안정적 소득 확보에도 힘썼
익산시는 일본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한방 웰니스 의료관광’ 프로그램을 8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익산의 웰니스 도시 이미지 강화와 지속 가능한 의료관광 기반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외국인 관광객 20여 명은 원광대학교 한방병원의 ‘웰니스 힐링 체험’을 중심으로 한방과 지역 문화를 결합한 복합 체험형 관광에 참여한다. 오전에는 한방문화 소개와 침·뜸·부항 등 전통 한방치료, 양족·온열 테라피, 한방차 만들기 등 체험을 통해 한방학의 원리와 웰니스의 가치를 직접 경험한다. 오후에는 춘포마을과 문화예술의 거리 탐방이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춘포마을의 역사와 춘포역 문화유산을 살펴보고, 근대문화역사관·보글하우스 등 익산의 주요 문화자원을 체험하며 관광 경험을 확장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 진행된 ‘금마저 익산 백제마을 한방투어’의 성과를 바탕으로 추진됐다. 당시 한방 힐링 체험은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일본 여행사로부터 후속 방문 문의가 이어졌다. 익산시 관계자는 “K-한방 웰니스 의료관광 프로그램의 목표는 익산의 글로벌 웰니스 도시 이미지를 강화하는 것”이라며 “원광대학교 한방병원과 지역 웰니스 관광지의 인지도를 높이고, 지속
생활용품 전문기업 미래생활㈜(대표 김광호)이 따뜻한 지역사랑을 실천하며 무주군에 여성용품을 기부했다. 미래생활㈜은 지난 7일 자사 대표 브랜드 ‘잘풀리는집’의 친자연주의 여성용품 ‘헤이즈(HEY’S)’ 1천4백 팩(총 50상자, 약 170만 원 상당)을 무주군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한국산후조리원연합회(대표 이석범)를 통해 이뤄졌으며, 기탁된 물품은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비롯한 지역 청소년 관련 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기부된 물품은 관내 한부모·다문화가정 청소년과 출산가정에 우선 배부돼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여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위생 관리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광호 미래생활㈜ 대표는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과 가정에 따뜻한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무주군을 비롯해 다양한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김주형 무주청소년수련관장, 서정분 무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김만호 안성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이 함께 참석해 기탁물품의 배부 계획을 논의하고, 지역 내 취약계층 청소년 지원 방안과 활동 지원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무주군이 지역 먹거리의 생산부터 소비, 환원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민·관이 머리를 맞댔다. 무주군은 지난 7일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과학관 세미나실에서 ‘2025년 무주군 지역 먹거리 선순환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전북특별자치도 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무주군이 공동 주최·주관했으며, 지역 농가, 영양교사, 소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먹거리 순환 체계 구축의 필요성과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포럼은 박미향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 푸드플랜팀장의 ‘지역 먹거리 정책 추진 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정천섭 지역파트너플러스 대표의 ‘지역 먹거리 계획의 이해’, 의성군의 ‘우수 지자체 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김인진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촌활력과장은 “먹거리 정책은 주민 건강과 지역경제, 환경을 아우르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무주군은 지역에서 생산된 먹거리를 지역 내에서 소비하고, 남은 자원을 다시 농업과 환경에 환원하는 선순환 체계를 정착시켜 지속가능한 먹거리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주군은 지난해 ‘무주군 먹거리 기본 조례’를 제정하고 ‘무주군 지역농산물의 공공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전부 개정했으며
무주군이 ‘유엔 투어리즘(UN Tourism)’이 선정한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서의 매력을 일본 관광객들에게 선보였다. 무주군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일본 여행 작가와 여행사 관계자 등 30여 명을 초청해 ‘K-로컬투어 팸투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무주 곳곳을 체험한 뒤 자신들의 SNS와 여행 전문 채널을 통해 무주의 관광 매력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 기념으로 마련됐으며, 고랭지 배추 재배지 무풍면에서의 ‘김장 담그기 체험’, 전북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인 ‘무주 안성낙화놀이’, 덕유산국립공원 ‘어사길 걷기’ 등 무주의 자연과 전통문화를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일정으로 구성돼 높은 호응을 얻었다. 특히 무풍면에서 진행된 ‘김장 담그기’는 한국의 대표적인 공동체 문화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인 김장의 본질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로, 참가자들은 현지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며 케이푸드(K-Food)의 뿌리를 직접 체험했다. 여행작가 요시 유키는 “한국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음식이 김치인데, 무주에서 직접 담가보니 특별했다”며 “배추를 고르고 재료를 섞는 모든 과정이 흥미로웠고, 친구들에게 꼭 소개하고 싶다”
완주군이 인구 10만 시대 달성과 혁신적 인구정책 추진으로 전국적인 주목을 받았다. 7일 국회 사랑재 일원에서 열린 ‘2025년 참좋은 지방자치 정책대회’에서 완주군은 우수정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참좋은지방정부협의회 주관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혁신 정책을 평가하고 시상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완주군은 정주여건 개선, 기업유치 확대, 문화·체육·관광 인프라 확충, 완주형 인구정책, 귀농·귀촌 활성화 등 5대 정책을 기반으로 통합적 인구 생태계를 구축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완주형 인구정책 통합 전략’은 단순 현금 지원에 그치지 않고 정주, 일자리, 문화·관광, 돌봄 등 4대 생활 기반을 통합 설계해 청년, 신혼부부, 귀농귀촌 인구의 정착을 유도한 것이 특징이다. 완주군은 지난 5월 주민등록 인구 10만 명을 돌파했으며, 10월 말 기준 10만 490명을 기록, 36개월 연속 인구 순유입을 달성했다. 이는 지역 균형 발전과 지속가능한 지방 성장 모델을 제시한 사례로 주목된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수상은 인구 위기 시대에 정주, 일자리, 문화, 복지 등 모든 분야를 통합해 미래를 준비한 완주군민과 공직자들의 성과”라며 “우수정
김제시가 공직사회의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실행 중심의 교육으로 변화의 의지를 다졌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6일 시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적극행정 활성화 직장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방공무원 적극행정 운영규정」 제8조에 따른 필수 과정으로, 실과소 및 읍면동 직원 300여 명이 참석해 적극행정의 필요성과 실행 방향을 공유했다. 시는 교육의 내실화를 위해 2024년 인사혁신처 선정 ‘적극행정 우수강사’이자 국가인재개발원 ‘명강사’로 선정된 최덕림 강사(前 순천시 안전행정국장)를 초빙했다. 최 강사는 ‘적극행정을 통한 공공혁신 / WHY & HOW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의는 ▲왜 적극행정인가(WHY), ▲어떻게 혁신할 것인가(HOW), ▲사례를 통한 공직자의 자존감 회복, ▲공공 헌신의 실천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추진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구체적인 실행 사례가 참석자들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었다. 김제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안 되는 이유’보다 ‘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실천형 공직문화를 확산시키고, 향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과 인센티브 지급
최근 대장동 개발 비리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민간업자들에 대한 항소를 포기하면서 정치권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국민의힘은 이번 결정을 두고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이재명 대통령 방탄을 위해 항소를 막았다”고 비판하며 정치적 개입론을 제기했다. 그러나 이러한 주장은 사실과 논리적 근거가 빈약하며, 정 장관의 결정은 오히려 법과 제도, 국민 관점을 우선한 책임 있는 판단이었다. 국민의힘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항소를 준비하던 검찰 수사·공판팀이 자정 직전 갑작스런 ‘항소 금지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이번 결정이 대통령과 민주당의 ‘재판 무마 시도’라고 단정했다. 하지만 검찰이 항소를 포기한 배경을 살펴보면, 이는 정치적 판단과 무관하게 법리적·제도적 고려에 따른 합리적 조치임을 알 수 있다. 대장동 사건 1심 판결에서 유동규 전 본부장과 김만배 씨 등 피고인들에게 이미 중형이 선고됐다. 화천대유 관련 부당이득과 손해액을 고려하면, 검찰 구형과 비교했을 때 양형이 절반 이상 실현됐다. 형사소송법상 ‘불이익변경 금지’ 원칙으로 인해 항소를 해도 형량을 높일 수 없다는 점도 중요한 사실이다. 즉, 항소를 남발해도 실질적 의미가 없고,
부안군이 또 한 명의 뜻깊은 고향사랑기부자를 맞이했다. 부안군은 최근 미디어 콘텐츠 매니지먼트 기업 ‘유비크리에이티브’와 디자인 전문업체 ‘공감디자인’을 운영하고 있는 신명환 대표가 300만원의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신 대표는 콘텐츠 제작과 온라인 플랫폼 기획사업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특히 1인 미디어 아티스트들의 교육과 콘텐츠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지역 일자리 창출 가능성을 모색해왔다. 이번 기부는 지역에서 사업을 이어온 기업인의 사회적 책임과 나눔 실천 의지를 담은 자발적 참여로, 기탁금은 부안군의 주민 체감형 상호기부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신명환 대표는 “평소 지역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해 고민해왔는데, 고향사랑기부제가 그 생각을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좋은 통로가 되었다”며 “이번 기부가 부안군의 의미 있는 사업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디자인과 미디어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쌓은 신명환 대표님께서 고향에 대한 애정을 나눔으로 표현해 주신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면서 “기부자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성실히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안군은
부안군은 지난 5일 ㈜라인종합건축사사무소 김남중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김남중 대표는 그간 보안면 신청사, 주산면 신청사, 온가족센터 등 부안군 주요 공공건축물 설계를 맡아온 건축 전문가로, 지역과의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이번 기부를 실천했다. 김 대표는 “건축은 단순한 공간 설계를 넘어, 지역의 일상과 삶을 담아내는 그릇이라고 생각한다”며 “부안과 이어온 소중한 인연에 감사하며, 고향사랑기부를 통해 지역 발전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역과 호흡하며 의미 있는 건축을 이어온 김남중 대표님의 기부는 공공성과 따뜻함이 함께하는 사례”라며 “기부금은 주민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고향사랑기금사업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안군은 전북 최초로 기부자가 원하는 분야에 직접 기부할 수 있는 ‘지정기부제’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향사랑기부금은 어르신 목욕비 지원, 청년 주거비, 환경보호사업 등 주민 체감형 사업에 활용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은 7일 동경영어영농조합법인 이종원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2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종원 대표는 지난 2024년에도 기부에 참여한 데 이어 올해 다시 한 번 고향에 대한 애정을 실천하며 지역 농업인의 모범적인 나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동경영어영농조합법인은 부안을 기반으로 서리태, 백태, 팥 등 잡곡류를 생산·유통하며, 쿠팡, 우체국쇼핑, 지마켓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판로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농산물의 품질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종원 대표는 “농업이야말로 지역을 지탱하는 근간이라고 생각한다”며 “노력한 성과를 다시 고향에 환원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역 농업 발전을 이끌어온 이종원 대표의 꾸준한 기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의미를 되새기게 한다”며 “기부금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와 지역 활성화 사업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안군은 기관·단체 릴레이 기부 확산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기반을 넓히고 있으며, 지정기부제와 지역 특산물 중심의 답례품 운영으로 기부자 만족과 지역경제 선순환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한국해상풍력은 최근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이사장 권익현)을 방문해 지역 학생들의 학업 지원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부안군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지원하고, 지역 사회와의 상생과 협력이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석무 대표는 “지역 기업으로서 부안군 발전에 기여하고, 미래 인재를 위한 교육 지원에 동참하고 싶었다”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작지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익현 이사장은 “지역 발전에 관심을 가지고 꾸준히 후원해주는 한국해상풍력에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장학금은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뜻깊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은 반값등록금 실현, 다자녀·특기 장학금, 대학 비진학 청년 창업·취업 지원 등 실질적인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1군민 1후원계좌 갖기’ 캠페인을 통해 지역민 모두가 참여하는 인재육성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