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이 6일, 2학기 중간고사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청소년 일탈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유해환경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완주군과 유해환경감시단 ‘세이프틴’이 주관하고, 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수련관, 완주경찰서, 완주교육지원청 등 여러 기관이 참여해 민관 합동으로 진행됐다. 점검단은 봉동읍 둔산리 봉서초등학교 일원을 중심으로 순찰을 펼치며, 청소년 음주·흡연 행위 계도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전자담배 무인판매점에 대해서는 청소년 대상 판매금지 안내와 홍보를 병행했다. 현장에서는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캠페인을 통해 유해환경 위험성을 쉽게 설명하고, 스스로 안전을 지킬 수 있는 예방 메시지를 전달했다. 업주들에게는 청소년 유해물질 판매 금지를 규정한 법규 안내와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수능을 앞두고 학업 스트레스로 인한 일시적 일탈이 발생하지 않도록 청소년 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며 “민·관 협력을 통해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전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완주군이 정읍시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전북 4대 도시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6일 완주군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완주군 주민등록 인구(내국인)는 10만 490명으로 전월 대비 114명 증가하며 36개월 연속 인구 증가세를 기록했다. 이는 군 단위 지역 중에서도 3년 이상 연속 인구 상승세를 유지한 사례로,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다진 의미 있는 성과로 평가된다. 특히 외국인 포함 인구는 10월 기준 10만 5,250명으로, 같은 기간 정읍시를 근소한 차이로 앞지르며 도시권 구조 재편의 신호탄이 되고 있다. 내국인 기준으로는 정읍시가 소폭 많지만, 완주군은 꾸준한 인구 순유입과 균형 있는 성장세로 도내 도시권 재편을 주도하고 있다. 이번 성과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유희태 군수가 추진해 온 기업 유치 확대, 정주 여건 개선, 맞춤형 인구 정책 등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풀이된다. 완주군은 올해 5월 10만 명 인구 달성 이후 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삼례·봉동·이서 등 도심권은 물론 구이·소양·고산 등 농촌지역까지 균형 있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군은 인구 10만 명 정착을 기반으로 2035년까지 15만 명 달성을 목표
전주시가 김장철을 맞아 배추 절임과 세척 과정에서 수돗물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7일 밝혔다. 특히 고무호스를 연결해 수돗물을 사용하는 경우, 화학반응으로 인해 악취가 발생하거나 인체에 해로운 성분이 생성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전주시 상하수도본부(본부장 이기섭)에 따르면, 고무호스 제조 과정에 첨가되는 가소제가 수돗물과 접촉할 경우 페놀 성분이 발생할 수 있으며, 수돗물 속 염소와 반응해 클로로페놀이 생성되면 불쾌한 냄새와 맛을 유발한다. 이러한 성분들은 피부 자극, 복통, 구토뿐만 아니라 발암 위험과 신장 장애를 초래할 수 있어 사용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 상하수도본부가 수돗물 악취 민원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의 원인이 고무호스에서 비롯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시는 시민들에게 음용이나 조리용 수도에는 고무호스를 연결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부득이 사용할 경우에는 무취·무독성의 수도용 식수전용 고무호스나 실리콘 호스를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는 시민들이 수돗물을 보다 맛있게 마실 수 있는 방법도 함께 안내했다. 수돗물을 도자기나 유리 용기에 받아 20~30분간 두면 염소 냄새가 사라지고, 냉장고에서 2~3시간 이상 보관하면 잔
전주시가 일과 가정, 그리고 삶이 공존하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주 4.5일 근무제’를 시범 도입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범운영은 일부 부서를 대상으로 금요일 오후 2시 조기 퇴근제를 시행하는 방식으로, 직원들의 재충전과 자기계발 기회를 보장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 4.5일 근무제는 직원들이 주 40시간 근무를 유지하면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1시간씩 추가 근무하고, 금요일에는 오전 4시간만 근무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단, 업무 공백 방지와 안정적인 행정서비스 유지를 위해 운영 인원은 부서별 정원의 25% 이내로 제한된다. 시는 이번 제도 시행을 통해 정부의 123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주 4.5일 근무제 추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최근의 유연근무 혁신 흐름을 반영해 직원들의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는 근무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에는 직원 만족도 조사와 업무 효율성 분석을 병행해 제도의 효과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필요 시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최현창 전주시 기획조정실장은 “현 정부의 ‘주 4.5일제 도입’ 국정과제 방향에 맞춰 직원 재충전과 자기 계발 기회를 제공하는 것
부안군은 지난 6일 군청 2층 대강당에서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2025 청렴 골든벨 퀴즈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부서장을 포함한 110여 명의 직원이 참가했으며, 청탁금지법과 이해충돌방지법 등 청렴 관련 법률을 중심으로 한 퀴즈 풀이가 진행됐다. 문제는 실제 공직 업무에서 마주할 수 있는 사례를 기반으로 구성돼 직원들이 청렴 지식을 점검하고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대회와 함께 진행된 부서별 응원전은 부서 간 화합을 도모하고, 직접 참여하지 못한 직원들도 자연스럽게 청렴 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부서장들이 솔선수범하여 참여함으로써 조직 내 청렴 윤리의식을 강화하고, 소통과 협력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부안군수는 “청렴한 공직문화는 모든 공직자가 지녀야 할 기본 가치”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직원들이 청렴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고, 이를 일상 업무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청렴 골든벨 퀴즈대회는 공직자의 청렴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 문화 속 청렴 실천을 정착시키는 중요한 교육적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부안군은 지난 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권익현 부안군수 주재로 2026년 신규시책 및 2027~2028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발굴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발굴과 부안의 미래 성장동력 창출을 목표로 마련됐다. 총 167건(신규시책 109건, 국가예산 58건)의 사업 가운데 1차 서면심사와 2차 대면심사를 거쳐 19건을 최종 보고 대상으로 선정하고, 보고와 토론 형식으로 심도 있게 진행됐다. 보고회에는 원광대학교 이동기 교수, 전북연구원 이중섭 선임연구원, 유승수 연구위원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각 사업의 타당성, 실현 가능성, 정책 적합성, 예산 확보 가능성 등을 다각도로 검토하며 평가의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였다. 심의 결과, 새만금 K-컬처 세트장 조성, 변산 하섬 스카이워크 설치, 미래형 재난대응시스템 ‘부안 AI 지휘훈련장’ 조성, 귀농·귀촌 VR체험 플랫폼 조성, 격포 산림레포츠파크 조성 등 총 10건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 이 가운데 최우수 1건, 우수 3건, 장려 6건으로 구분됐다. 부안군은 앞으로 최종 선정된 우수사업의 실행계획을 구체화하고, 중앙부처 대응 논리를 강화하며 전문기관 컨설팅을 확대
부안군은 교육청소년과 소속 문지원 주무관이 제35회 공무원 미술전에서 공예부문 인사혁신처장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공무원 미술전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중앙부처 공무원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되는 전국 규모의 공모전으로, 창의적 예술활동을 통해 공직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취지로 운영된다. 올해 공모전에는 문인화, 한국화, 서양화, 공예, 디지털 그림(드로잉) 등 7개 부문에 총 862점의 작품이 출품됐다. 심사위원회 심사와 대국민 평가를 거쳐 최종 50점이 선정됐다. 문지원 주무관의 수상작 ‘태극의 숨결’은 전통 달항아리에 상감기법을 적용해 태극 문양을 섬세하게 담아낸 도자기 작품이다. 전통적 형식미에 현대적 감각을 조화롭게 녹여낸 작품으로, 국가적 상징성을 새로운 시선으로 재해석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문 주무관은 “공직 업무 속에서도 전통과 현대의 요소가 어우러진 조화로움을 표현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문화적 가치와 정체성을 담은 창작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순창군이 지난 6일 보건의료원 대회의실에서 소방·경찰 및 보건기관 등 유관기관과 함께 생물테러 위협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소규모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생물테러는 바이러스, 세균, 독소 등을 고의로 살포하여 살상이나 질병을 일으키고 사회 혼란을 유발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소량으로도 치명적일 수 있어 신속한 초동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훈련에는 보건의료원을 비롯해 전북특별자치도 감염병관리과, 순창경찰서·소방서, 안전재난과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여했으며, 훈련을 통해 생물테러 발생 시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초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생물테러 대응체계 이론교육을 시작으로, 개인보호구 착·탈의 실습 및 다중탐지키트 사용 및 검체 이송 실습 등으로 실전적으로 진행되었다. 온기곤 보건의료원장은 “이번 훈련은 생물테러 발생 가능성에 대비한 중요한 실전 점검”이라며 “위기 상황에서 보건의료원이 수행해야 할 역할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고 훈련 성과를 평가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 황등면에서 어린이집과 지역 주민이 함께한 나눔의 손길이 전달됐다. 7일 황등원광어린이집(원장 정영미)은 황등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바자회 수익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부금은 지난 10월 31일 어린이집에서 열린 ‘황등시민을 위한 바자회’를 통해 마련됐다. 바자회 현장에는 저렴한 가격의 판매 부스와 다양한 체험 부스, 먹거리 코너가 운영됐다. 어린이집 원아와 학부모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130여 명이 참여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정영미 원장은 “아이들과 학부모가 함께한 뜻깊은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어린이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미례 황등면장은 “지역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기부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황등원광어린이집은 원불교 재단법인 소속으로 현재 18명의 원아가 재원 중이다. 어린이집은 1:1 감정 프로그램, 오감 표현, 숲체험, 세시풍속놀이 등 아이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부모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더펜뉴스
정읍시 복숭아 재배 농가 40여 명이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 1강의실에 모여 고품질 복숭아 생산 비결을 배우는 열띤 교육을 받았다. 이번 교육은 복숭아의 수형관리와 전정(가지치기) 시기별 기술을 익혀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강의는 이걸재 마이스터대학 복숭아 전임강사가 진행했다. 교육은 복숭아 전정의 기본 이론부터 가지 생육 특성, 동계전정 시 유의사항 등 농가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론 교육 후에는 정읍시 복숭아연구회 유종천 회장의 농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 교육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현장에서 결과지 확보 방안과 세력 조절 방법 등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한 전정 사례를 직접 견학하며 교육의 이해도를 높였다. 농가들은 실제 농장 상황에 적용 가능한 실습 위주 교육에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복숭아는 겨울철 전정 관리로 다음 해 수확의 품질이 결정된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농가별로 전정 방향을 결정하고, 2026년 고품질 복숭아 생산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 드림스타트가 아동의 올바른 성인식 형성과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한 ‘토닥토닥 소중한 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3~4학년 아동 4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개인별 성장 단계에 맞춘 성교육과 위생교육을 실시하고 맞춤형 속옷 및 개인위생물품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아동들이 사춘기를 앞두고 신체적·정서적 변화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스스로 건강한 자기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뒀다. 유정현 고창군 인재양성과장은 “‘토닥토닥 소중한 나’라는 프로그램명처럼 아동들이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올바른 습관을 형성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마음과 몸을 함께 돌보는 따뜻한 맞춤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통합사례관리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하는 등 아동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고창군이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협력해 관내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유아 흡연위해예방 이동체험관’을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전 신청을 통해 어린이집 11개 기관, 250여 명의 유아가 참여했으며, 호기심이 많고 모방 행동이 활발한 유아기의 발달 특성을 고려해 흡연의 유해성을 쉽게 이해하고 올바른 생활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은 동화구연 ‘노담밴드, 노스모킹별을 지켜줘’ ,‘노담 OX퀴즈’ ,파라슈트와 금연 공을 활용한 신체활동 ‘담배몬스터를 잡아라’ ,흡연예방 동요 및 율동 등으로 구성돼 유아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학습이 진행됐다. 또한 가정에서도 부모와 함께 실천할 수 있도록 ‘노담밴드’ 동화 가정학습 교재를 배포해 흡연의 위험성과 금연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했다. 고창군보건소 관계자는 “아이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담배의 해로움과 건강의 소중함을 스스로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유아기부터 건강한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는 다양한 예방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