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제19회 장수 한우랑사과랑 축제 기간인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장수군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 ‘장수몰’과 연계한 포인트 적립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축제장을 찾은 방문객들이 사과마당과 농특산물 판매전에서 농특산물을 구매한 후 안내부스에 영수증을 제시하면 사은품 또는 장수몰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행사로 마련됐다. 구매 금액은 사과마당과 판매전 내 전체 금액을 합산해 인정되며, 5만원 이상 구매 시 타포린백 또는 보온보냉백 중 한 가지 사은품을 제공하고, 10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사은품과 함께 장수몰 포인트 1만원이 적립된다. 포인트 적립 한도는 최대 5만원이다. 사과, 오미자, 샤인머스켓 등 신선 농산물부터 장류, 부각, 쌀과자 등 가공식품에 이르기까지 총 31개 농가가 참여해 다양한 품목을 선보인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은 현장에서 직접 농산물을 구매하며 풍성한 혜택을 누리고, 장수몰 온라인 포인트 적립까지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갖게 된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그동안 온라인을 중심으로 진행해온 장수몰 이벤트를 축제 현장으로 확장해 방문객들이 직접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은 매우 뜻깊다”며 “앞으
전북특별자치도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채선영)은 자발적 교육활동보호 문화를 학교 현장에 확산하기 위해 ‘2025 우리학교 교육활동보호 프로젝트’를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학교가 창의적이고 자율적으로 교육활동보호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고, 교육지원청이 적극 지원하는 공모형 프로젝트로, 각 학교의 특색과 여건에 맞는 실천적 활동을 통해 교육활동보호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프로젝트에는 초등학교 6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2개교 등 총 10개교에서 교원과 학생 3,046명이 참여한다. 학교별 주요 활동은 △아침 등굣길 교육활동보호 캠페인 △사제동행 함께 걷기·영화관람 △교육활동보호 슬로건 공모전 및 글쓰기 대회 △존중의 언어 사용 캠페인 △사제동행 화분 키우기·사진전 △캠페인송 챌린지 △교육활동보호 미디어 공모전(UCC) △존중 나눔 온책 읽기 등 다양하게 진행된다. 전주교육지원청은 학교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원활히 운영할 수 있도록 학교당 약 150만 원 내외의 운영 물품을 지원하며, 일부 학교는 직접 방문해 캠페인 운영을 함께할 예정이다. 채선영 교육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학교 자율 기획과 교육지원청의 지원이 조화
장수군은 ‘제19회 장수한우랑사과랑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장수 의암공원과 누리파크 일원에서 열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청정 고원에서 자란 한우와 사과를 비롯해 토마토, 오미자 등 장수를 대표하는 레드푸드를 총망라해,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를 아우르는 오감만족 가을 향연으로 꾸며진다. 올해 가장 큰 특징은 대형 텐트와 2,500석 규모 좌석을 마련해 ‘한우마당’을 확대한 점이다. 명품 장수사과를 한눈에 만나볼 수 있는 ‘사과마당’도 별도로 운영된다. 또한 1,000석 규모 메인 무대 차양막, 실내체육관 무더위 쉼터, 야간 불꽃놀이, 포토존 확대 등 편의시설과 볼거리가 강화됐다. 축제장은 1만 5천 본의 붉은 베고니아와 의암호 조명 연출로 단장돼 낮과 밤 모두 색다른 매력을 선사한다. 한우마당·사과마당·레드푸드존에서는 한우와 제철 사과, 토마토, 오미자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특히 △전문 셰프와 함께하는 ‘레드푸드 요리 만들기’ △가족 단위 체험 프로그램 ‘아빠와 함께하는 토마토스파게티’ △정효 스님이 선보이는 ‘레드푸드 사찰음식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축제의 정체성을 살린다. 공연 프로그램도 다채
유정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권한대행이 17일 전북체육고등학교를 방문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참가 선수단을 격려했다. 유 권한대행은 전북체고 강당에서 열린 결단식에 참석해 학교 관계자와 대표 선수들을 만나 선전을 기원하며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선수단 여러분의 노고와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특히 학생 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이룬 성과는 큰 자긍심을 안겨주며, 전북교육청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격려했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리며, 전북체고 선수단은 총 13개 종목에 123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같은 날 오전 전북체고 다목적실에서 학교운동부 지도자와 교육지원청 담당자 등 220여 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운동부의 청렴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서는 유정기 권한대행이 ‘공직자의 청렴 의무’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으며, 오선택 프랑스 양궁 국가대표 감독은 ‘지도자의 길’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또 학생선수 학습 관리를 위한 e-school 운영 방법, 스포츠 인권 교육, (성
임실군이 가을철 농작업, 벌초, 성묘, 등산 등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를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국내에서 주로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특히 야외 활동이 많은 중장년층과 면역력이 약한 노년층에서 발병 사례가 많다. 쯔쯔가무시증은 국내에서 환자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으로, 쯔쯔가무시균에 감염된 털진드기 유충에 물릴 경우 10일 이내 발열, 오한, 근육통, 발진, 두통 등 증상이 나타난다. 특히 진드기에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가피)가 생기는 것이 특징이다. 군은 예방을 위해 ▲피부 노출 최소화(밝은색 긴 옷, 모자, 목수건, 긴 양말, 장갑, 장화 착용) ▲방석·돗자리·기피제 활용 ▲귀가 후 착용 복장 즉시 세탁 및 샤워 ▲증상 발생 시 신속히 의료기관 방문 등의 예방 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김대곤 보건의료원장은 “농작업이나 성묘, 등산 등 야외 활동 후 2주 이내 고열이나 구토 증상이 나타나면 단순 감기몸살로 여기지 말고 반드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철저한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군민 모두가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임실군이 지난 11일 임실읍 행복누리원에서 개최한 ‘2025년 임실군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18개 기업과 25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활기를 더하며 지역 대표 취업박람회로 자리매김했다. ‘일(JOB)로 만난 사이, 일(JOB) 났네’라는 부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구직자들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는 맞춤형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치즈과학고, 전북펫고 학생과 전역 예정 장병 등 청년층은 물론 중장년층 구직자도 참여해 다양한 연령대가 어우러졌다. 특히 ㈜뉴트라코어, ㈜친한F&B, 나래식품㈜, ㈜사조오양, 임실고추앤농산물가공판매㈜ 등 8개 기업은 채용 상담관을 운영하며 1:1 현장 면접을 진행했고, 10개 간접참여 기업이 더해져 폭넓은 채용 기회가 제공됐다. 현장 채용 성과도 두드러졌다. 임실고추앤농산물가공판매㈜가 7명 이상을 신규 채용한 것을 비롯해 총 30여 명이 면접을 통해 채용됐다. 추후 통보 및 2차 면접 예정자까지 포함하면 최종 채용 인원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또한 행사장에는 취업 메이크업, 지문 스트레스 검사, 퍼스널컬러 진단, 캐리커처, 취업
순창군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는 양지천을 배경으로 한 ‘사계절 양지천에 반하다’ 사진 공모전 수상작이 17일 공개됐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4월부터 약 4개월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145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는 사진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된 위원회가 맡아 창의성, 표현력, 주제 적합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은 강은옥 씨의 ‘꽃길 위 불꽃의 향연’이 차지했다. 해당 작품은 양지천의 야경과 순창 군민의 날 불꽃놀이 장면을 절묘하게 포착한 사진으로, 참신한 시각과 감각적인 구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3점 ▲입선 35점 등 총 40점의 작품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순창군 공식 유튜브 채널 ‘순창튜브’와 인스타그램 ‘순창스토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전국 각지에서 접수된 뛰어난 사진을 통해 양지천의 사계절 풍경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며 “수상작은 향후 군 홍보자료로 적극 활용해 순창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의 총 시상금은 800만 원 규모로,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상금 200만 원, 최우
순창군이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을 수상하며 전통 장류문화를 기반으로 한 혁신적인 관광정책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대한민국 관광정책대상’은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우수한 관광정책을 발굴·선정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으로, 정책의 혁신성, 실행 가능성,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 기관을 결정한다. 이번 수상에서 순창군은 전통 장 문화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고, 이를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연계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은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2023년 출범한 ‘순창발효관광재단’을 중심으로 ▲발효문화관광 마케팅 ▲순창장류축제 개최 ▲장류 캐릭터 및 굿즈 개발 ▲디지털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다각적인 전략을 추진한 점이 주효했다. 또한 ‘순창 떡볶이 페스타’ 개최, 청년층 대상 온라인 캠페인 등 MZ세대를 겨냥한 콘텐츠를 통해 젊은 세대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지역 고유의 정체성과 관광 매력을 동시에 부각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졌다. 아울러 관광재단과 지역 내 다양한 사업체 간 협력 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 생태계를 조성한 것도 수상의 주요 배경으로 꼽혔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순창의 전통 장류문화를
정읍시보건소가 아동비만예방사업 ‘건강한 돌봄 놀이터’를 통해 한솔초등학교 돌봄교실 학생들의 건강습관 형성에 나섰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한솔초 1~2학년 학생 44명을 대상으로 주 1회, 총 12회 운영된다. ‘건강한 돌봄 놀이터’는 영양사와 운동처방사 등 보건소 전문 인력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진행하는 참여형 교육으로, 아동들의 집중도를 높이고 효과적인 학습을 돕는다. 주요 내용은 영양·식생활 교육과 놀이형 신체활동 프로그램이며, 사업 전·후 비만도 측정과 만족도 조사를 통해 성과를 확인한다. 정읍시보건소는 상반기에도 신태인초와 덕천초 돌봄교실 학생 23명을 대상으로 같은 프로그램을 운영해 식생활과 신체활동 습관의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냈다. 특히 참여 아동들의 평균 BMI 지수가 개선되는 성과를 거두며 아동 건강 증진 효과를 입증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건강한 돌봄 놀이터는 식습관을 형성해 가는 중요한 시기의 아동들에게 올바른 식생활과 생활습관을 길러주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건강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읍시가 전북 지역 최초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방세 수기고지서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하며 행정 혁신에 나섰다. 시는 NH농협은행 정읍시지부와 함께 해당 시스템을 공동 개발해 공식 운영에 들어갔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수기고지서는 납세자가 직접 과세표준과 세액 등을 기재해야 해 담당 공무원이 연간 2000여 건의 정보를 일일이 입력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번에 구축된 자동화 시스템은 고지서를 스캔해 문자와 숫자로 변환·처리하는 방식으로, 기존 7일 이상 걸리던 수납 처리 기간을 하루로 단축시켰다. 핵심 기술은 AI 기반 지능형 문서처리(IDP·Intelligence Documents Processing)다. 이 기술은 정형 문서뿐만 아니라 비정형 문서도 자동으로 분류하며, 사전에 정의되지 않은 새로운 형식도 딥러닝을 통해 수납 정보를 추출할 수 있다. 시와 NH농협은행은 지난 5월부터 수천 건의 고지서를 이미지화해 정확성을 검증하고 2주간 시범 운영을 거쳐 실효성을 확인했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시스템 도입으로 행정비용을 절감하고 절약된 인력과 시간을 시민 복지 향상에 투입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스마트 행정을 구현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
정읍시가 9월 16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서초등학교 일원에서 개학기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잠재적 위협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여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시 관계자를 비롯해 안전보안관, 안전모니터링봉사단, 의용소방대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교통안전, 식품안전, 유해환경, 제품안전, 불법 광고물 등 5대 분야를 중심으로 홍보 활동을 벌였으며, ‘아이의 안전을 먼저 생각해 주세요’라는 슬로건이 담긴 리플릿을 시민들에게 배부하며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시는 이번 캠페인과 별개로 지난 8월 25일부터 오는 9월 26일까지 ‘개학기 위해요소 안전점검 기간’을 운영 중이다. 이 기간 동안 각 부서와 읍·면·동을 중심으로 초등학교 주변 위해 요소를 집중 점검해 안전한 학교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학수 시장은 “안전점검의 날을 계기로 어린이들이 더욱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안전 점검과 홍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
정읍시가 지자체 합동평가에서 도내 최상위권 성적을 달성하기 위해 정량지표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실적 향상에 나섰다. 시는 지난 16일 유호연 부시장 주재로 ‘3차 정량지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지표별 달성 현황을 꼼꼼히 살폈다. 이번 보고회에는 8월 기준 달성률이 80% 미만인 14개 지표 담당 부서장 10명이 참석해 소관 지표의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부진 원인을 분석하며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지자체 합동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와 함께 지방자치단체의 국가위임사무와 국가 주요 시책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 정읍시는 정량지표 65개와 정성지표 8개 등 총 73개 지표를 평가받는다. 유호연 부시장은 “합동평가는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의 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평가”라며 “모든 부서가 협력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정성지표 컨설팅과 정량지표 보고회를 병행하며 선제적으로 대응 중이며, 오는 10월 4차 보고회를 통해 최종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