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가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들에게 지역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제시는 지난 9일 관내 외국인 근로자와 가족 30명을 대상으로 ‘Global worker’s 같이 가요, 김제’ 지역탐방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외국인 근로자의 지역사회 적응과 문화적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탐방 코스는 새만금–벽골제–아리랑문학마을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세계 최장의 새만금 방조제를 따라 드라이브하며 ‘새만금 중심도시 김제’의 변화와 미래 비전을 설명 듣고, 삼한시대 축조된 동양 최대 저수지 벽골제에서 도리깨질 시연 등 전통 농경문화 체험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김제 평야의 역사와 농업문화의 뿌리를 몸소 체험하며 ‘지평선의 도시’ 김제의 의미를 깨달았다. 마지막 방문지인 아리랑문학마을에서는 조정래 작가의 대표작 『아리랑』을 주제로 조성된 마을을 둘러보고 색소폰 연주 등 문화공연을 즐겼다. 참가자들은 하루 동안 배운 김제의 역사와 문화를 ‘김제 퀴즈 타임’으로 복습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마무리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탐방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 문화를 이해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외국
익산시가 어린이들에게 손으로 배우는 세계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익산시는 10일 “모인여행숲도서관에서 오는 22일부터 12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세상에서 처음 만든 공예품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1~3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며, 다양한 나라의 전통 공예를 직접 만들며 세계 문화를 배우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가 어린이들은 매 회차 다른 나라의 대표 공예품을 만들며, 각국의 문화적 상징과 전통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시간을 갖는다. 단순한 만들기 수업을 넘어 세계문화의 다양성과 창의적 표현력을 함께 배우는 ‘어린이 문화탐험’으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lib.iksan.go.kr)을 통해 선착순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모인여행숲도서관(063-859-7331)으로 문의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손으로 배우고 눈으로 느끼며 세계의 다양성을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놀이처럼 즐기는 문화여행을 통해 도서관이 어린이들에게 더욱 친근한 배움의 공간으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김제시가 친환경 에너지 전환과 지역 경제 성장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수소산업 육성 전략 마련에 나섰다. 시는 지난 6일 지평선산업단지 다목적복합센터에서 ‘김제시 수소산업 육성방안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정성주 김제시장, 서백현 김제시의회의장, 시의원, 전문가, 공무원, 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국내외 수소정책 동향을 공유하고, 김제 지역 여건에 맞는 수소에너지 육성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에서는 △우분고체연료 기반 청정수소 기술개발 △타 지역 수소도시 추진사례와 김제시 도입방안 △분산에너지 특별법 시행에 따른 김제시 대응전략 등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가 이어졌다. 종합토론은 신동훈 국민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에 따른 정부의 수소정책 방향과, 김제가 단계적으로 구축해야 할 수소 생산·저장·활용 인프라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축분을 활용한 수소 상용화 가능성과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탄소중립을 위한 정부의 에너지 정책에 적극 동참해 김제의 진짜 성장 시대를 열겠다”며, “이번 포럼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타
익산지역에 한파를 녹이는 따뜻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익산시는 제로타리 3670지구 이리동로타리클럽(회장 조승완)이 지난 8일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5,000장(4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후원은 이리동로타리클럽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전달된 연탄은 겨울철 난방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과 복지 사각지대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리동로타리클럽은 매년 러브하우스 프로젝트, 생활개선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지역 곳곳에 온정을 전하고 있다. 이번 연탄 나눔 역시 “추운 겨울, 이웃 곁에 따뜻한 불씨를 지피자”는 회원들의 뜻에서 시작됐다. 조승완 회장은 “회원들이 함께 모은 정성이 이웃의 겨울을 덜 춥게 만들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봉사와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리동로타리클럽의 나눔은 공동체의 힘과 따뜻한 연대를 보여주는 모범적인 사례”라며 “시민들의 온정이 이어져 모두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운영하는 ‘익산시민역사기록관’이 단순한 기록 보존의 공간을 넘어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기록문화의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 익산시는 10일 “익산시민역사기록관이 시민 기증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보존·활용하며 기록문화 확산을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해 12월 23일 개관한 기록관은 지역의 소중한 역사와 시민의 삶이 담긴 기록을 전시와 체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공유하고 있다. 특히 대표 프로그램인 ‘시민도슨트 양성과정’을 비롯해 △가정의 달 기록관 방문주간 △기록과 함께하는 음악회 △기록관 십자말풀이 등 다양한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록의 일상화’를 이끄는 문화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 속에 기록관은 전국 각 기관과 단체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민 기증 중심의 운영 방식이 모범 사례로 평가받으며, 지난달 기준 누적 방문객 1만 명을 돌파했다.방문객들은 “익산에서 지역의 근현대사를 배우고 기록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기록물 보존 정책이 전국 지자체의 본보기가 된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전했다. 익산시는 방문객 1만 명 돌파를 기념해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관람객 선착순 100팀에게
익산시가 지역사랑상품권 ‘다이로움(Dyroum)’ 5% 추가 환급 행사를 12월 말까지 연장하며, 시민들에게 최대 28%의 풍성한 혜택을 제공한다.이번 조치는 지난달 ‘시민화합대축전’을 계기로 형성된 지역 소비 활성화 분위기를 연말까지 이어가기 위한 것이다. 익산시는 이번 환급행사를 위해 국비 약 28억 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확보된 예산 규모는 전북특별자치도 내 최대 수준으로,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추가 환급 행사는 지난 9일 종료된 ‘그랜드페스티벌’에 이어 11월 페이백(10~30일), 12월 페이백(1~30일)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된다. 행사 기간 중 다이로움으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5%(최대 3만 원)을 자동으로 환급받을 수 있으며, 두 달 모두 참여 시 최대 6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다만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결제 순서에 따라 선착순 지급된다. 참여 절차는 간편하다. 다이로움으로 결제하면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환급이 적용되며, 충전금뿐 아니라 시에서 지급하는 정책수당·소비쿠폰 등 모든 결제금액이 대상이다. 결제 내역과 환급 여부는 다이로움 앱의 이용내역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익산시는
익산시는 2025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된 석탄동2, 와리3, 망성화산, 가좌 등 4개 지구 총 1,610필지(62만4,177㎡)의 측량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지구는 토지의 실제 이용 현황과 지적도상의 경계가 일치하지 않는 ‘지적불부합’ 지역으로, 토지 소유자의 재산권 행사와 활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시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설명회와 공람 절차를 거쳐 토지 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확보하고, 전북특별자치도 지적재조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4개 지구를 사업 대상으로 지정했다. 측량 완료로 익산시는 △경계 조정 협의 △지적확정 예정통지 △경계결정위원회 심의 △경계결정 통지 등 후속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2026년까지 지적공부 정리를 마칠 계획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를 통해 토지 경계가 명확해지면 분쟁 예방은 물론 토지 활용 가치와 거래 신뢰도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시민 재산권 보호와 효율적인 토지 이용을 위해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제시가 시민 주도형 평생학습도시의 면모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7일과 8일 양일간 열린 ‘제15회 김제시 평생학습한마당’이 시민들의 높은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모두의 배움으로 더 빛나는 김제’를 주제로, 배움·발표·어울림의 3대 테마로 구성돼 학습의 즐거움과 나눔의 의미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축제의 장이 됐다. 올해 행사에는 123개 평생교육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한 해 동안의 학습성과를 공유했다. 주민자치센터와 여성회관, 학습동아리, 청소년 어울마당 등 62개 팀 800여 명의 학습자들이 릴레이 공연을 펼치며 관람객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이와 함께 ‘달리는 청춘형 모두배움터 체험버스’, 성인문해 디지털 키오스크 체험, 문해학습자들의 시화 작품을 전시한 ‘성인문해 거리시화전’ 등 이색 프로그램이 운영돼 시민들에게 흥미로운 학습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배움을 나누면 행복이 배가된다는 사실을 이번 행사를 통해 확인했다”며 “김제가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학습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는 지난해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김제시가 청사 내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실전형 소방훈련을 펼쳤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7일 시청 종합민원실 옥상과 청사 앞 광장에서 ‘2025년도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청사 내 화재 발생 상황을 가정해 초기 화재 진압, 인명 대피 절차, 상황 보고 및 전파체계를 점검하고 실질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훈련에는 김제소방서와 소방안전 관리 대행업체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민·관 합동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특히 김제소방서의 지도를 받아 화재 진압 요령, 인명 구조, 응급조치 등 현장 대응 중심의 실습이 이뤄져 훈련의 실효성을 높였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청사 근무자의 재난 대응 능력과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합동소방훈련은 화재 등 각종 재난 상황에서 신속한 초동대응과 유관기관 간 협업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과 점검을 통해 시민과 공무원 모두가 안전한 근무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
군산시가 시민의 건강 증진과 여가 활성화를 위한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에 나섰다.시가 오식도동 508 일원에 조성한 ‘군산생말파크골프장’이 8일 오전 10시 정식 개장식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개장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김우민 군산시의회 의장, 문승우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등 도·시의원과 체육회 관계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새 체육시설의 탄생을 축하했다.행사는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시타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어 열린 ‘군산시장배 파크골프대회’에는 지역 동호인 30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군산생말파크골프장은 총면적 1만7,000㎡ 부지에 18홀 코스를 갖춘 친환경 체육시설로, 총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2024년 7월 착공, 같은 해 11월 준공을 완료했다.2025년 7월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시범 기간 동안 월평균 1,780명이 이용하는 등 시민들의 호응이 높았다. 특히 중·장년층과 노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파크골프 종목 특성상, 접근성이 뛰어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시는 현재 무료 운영 중인 골프장을 연내 유료화할 계획이다. 이용시간은 계절에 따
김제시(시장 정성주)가 농촌지역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는 사회서비스를 통해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회복에 나섰다. 시는 용지면과 성덕면의 생생마을관리소를 중심으로 맞춤형 사회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총 4회에 걸친 프로그램에 주민 약 200여 명이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번기 일손과 스트레스로 지친 농촌 주민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복지·건강 서비스를 마을로 직접 찾아가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10월 31일 용지면 생생마을관리소는 황토빛나눔센터를 거점공간으로 활용해 ▲기초건강검사 ▲스트레스 측정 ▲아로마체험 ▲노인건강관리 ▲스포츠테이핑 ▲젤네일 힐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성덕면 생생마을관리소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모산·대석·석동마을을 순회하며 주변 마을 주민까지 차량으로 이동을 지원하고, ▲기초건강검사 ▲치매 조기검사 ▲아로마훈증 ▲젤네일 힐링 ▲원예체험 등 체험형 사회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복지행사를 넘어, 지역 내 기관과 주민이 함께 협력해 사회서비스의 사각지대를 해소한 공동체형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김제시 보건지소, 치매안심센터, 자원봉사센터, 가족사랑요양병원 등
군산시가 장애인 평생교육의 성과를 공유하고 학습의 즐거움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7일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군산시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추진된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성과를 돌아보고, 학습자 간 교류와 지역 사회의 평생학습 참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장애인 평생교육기관 이용자와 종사자, 시민, 평생교육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사업성과 영상 시청 ▲발달장애인 그림그리기 대회 시상 ▲기관별 우수사례 발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기관별 발표 시간에는 장애인 평생교육기관 9개소가 참여해 댄스·난타·우쿨렐레·태권도·합창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그간의 학습 성과를 무대 위에서 펼쳤다.또한 행사장 한편에는 학습자들이 직접 제작한 공예품과 미술작품 등 학습성과물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박홍순 군산시 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성과공유회는 장애인 학습자들의 노력과 성취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앞으로도 장애와 관계없이 누구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포용적 학습환경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