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가 성묘객과 등산객이 집중되는 청명·한식 기간을 맞아 산불 발생 위험이 최고조에 달할 것으로 보고, 행정력을 총동원한 ‘철통 방역형’ 산불 예방 시스템을 가동한다. 2일 정읍시에 따르면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을 ‘청명·한식 산불방지 특별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본청과 읍·면·동 공무원 118명을 현장에 투입해 대대적인 순찰과 단속에 나선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빈틈없는 감시와 신속한 초동 진화’다. 시는 산불감시원 74명과 산림재난대응단(산불진화대) 41명 등 총 115명의 전문 인력을 전략적으로 배치했다. 특히 산불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오후 1시부터 9시까지 진화대의 근무 시간을 연장해 야간 산불 발생 가능성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하늘에서의 방어벽도 견고히 했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 임차 헬기 3대를 인근 지역에 상시 대기시켜 산불 발생 시 골든타임 내 현장에 도착할 수 있는 공중 진화 능력을 강화했다. 시는 그동안 산불 위험 요인을 제거하기 위해 영농 부산물 2만 5,000여 ㎡를 사전 파쇄하고 주요 등산로와 취약 지역 66개소에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는 등 사전 예방 활동에 힘써왔다. 특별대책 기간에는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하루 3
정읍시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사회복지 시설의 급식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기 위해 지역 급식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2일 정읍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이혜진)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전북과학대학교 하이브(HIVE)센터에서 관내 어린이 급식소 시설장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사업설명회 및 어린이 식생활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센터의 주요 사업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급식 현장의 위생·안전 및 영양 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해 위생 점검 결과와 프로그램 참여도가 우수한 기관을 격려하는 시상식이 열려 눈길을 끌었다. 우수 급식소로는 ▲꼬마마을어린이집 ▲대건어린이집 ▲예다음어린이집 ▲수성지역아동센터 ▲신정지역아동센터 등 5곳이 선정됐으며, 위생 관리 수준이 비약적으로 향상된 기관에 주어지는 **‘레벨업상’**은 ▲아이별어린이집 ▲나래어린이집 ▲예사랑어린이집 ▲햇살지역아동센터 ▲신태인꿈나무교실지역아동센터 등 5개소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진 실무 교육에서는 라헬코칭&리더온평생교육원 전가은 강사가 ‘푸드브릿지(단계별 식재료 노출) 활용 방안’과 ‘쿠킹클래스 운영 전략’
정읍시가 국가 식량 안보의 핵심 자산인 정부 관리 양곡의 투명한 유통 질서를 확립하고 보관 상태를 최적화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재고 실사 작업에 착수한다. 2일 정읍시에 따르면 오는 9일부터 20일까지 열흘간 관내 모든 정부 양곡 보관 창고와 가공 공장을 대상으로 ‘2026년 상반기 정기 재고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월 31일 정오를 기점으로 동결된 재고량을 기준으로 진행된다. 시는 실물 재고와 장부상 수량의 일치 여부는 물론, 양곡의 품위와 보관 상태, 창고 시설의 안전 관리 실태 등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한다. 특히 조사 과정에서 재고 부족이나 품질 저하, 해충 발생 등 이상 징후가 포착될 경우 즉시 해당 물량을 봉인하고 관계 기관에 통보하는 등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조사의 객관성과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시는 국립농산물품질관원(NAQS), 곡물협회 등과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했다. 읍·면·동별로 편성된 2인 1조의 민·관 합동 조사반은 현장을 방문해 보관 중인 양곡 한 포대까지 세심하게 점검할 예정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정부 양곡은 국가의 수급 조절과 식량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 자산인 만큼 정확한 통계 관
정읍시가 풍부한 일조량을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소득으로 전환하는 ‘햇빛소득마을’ 조성에 박차를 가하며, 주민 주도형 신재생에너지 혁신의 서막을 열었다. 2일 정읍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는 ‘햇빛소득마을 추진단 발대식 및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 모델 구축을 위한 대장정에 돌입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이 직접 에너지 생산의 주체가 되어 수익을 공유하는 ‘에너지 복지’ 실현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햇빛소득마을의 핵심 정책 목표와 함께 ▲마을 단위 협동조합 설립 절차 ▲주민 참여 및 이익 배분 구조 ▲농지 및 저수지 유휴 공간 활용 방안 등이 입체적으로 소개되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특히 앞서 진행된 수요조사에서 관내 17개 마을이 사업 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현장의 열기는 매우 뜨거웠다. 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수렴된 주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참여 마을을 단계적으로 선정, 사업의 연착륙을 돕는다는 구상이다. 사업의 전문성과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정읍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햇빛소득마을 추진단’을 구성했다. 추진단은 행정 부서를 포함해 에너지 전문가, 중간 지원 조직
전북 무주군이 어르신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노인대학 과정을 시작했다. 교육과 교류를 결합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노후와 사회 참여를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무주군은 지난 2일 (사)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 부설 노인대학 입학식을 열고 제24기 과정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군수와 오광석 군의회 의장, 지역 인사들과 입학생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새 출발을 함께했다. 이번 24기 노인대학에는 총 110명이 입학했으며, 교육은 오는 10월까지 약 7개월간 매주 목요일 진행된다. 수업은 3시간 동안 이어지며 교양 강좌와 건강 프로그램, 생활 밀착형 교육 등이 다양하게 운영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외부 강사 특강을 비롯해 교통안전과 생활예절, 생활체조, 노래교실, 치매 예방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현장 체험을 위한 견학 프로그램도 포함돼 학습의 폭을 넓힌다. 노인대학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어르신들이 경험과 지혜를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수강생들은 “배움을 통해 삶의 의미를 다시 찾고 싶다”며 “건강하고 보람 있는 시간을 보내겠다”고 입을 모았다. 무주군 노인대학은 2002년 개설 이후 꾸준히 운영되며 지역 대표 평생
전북 무주군이 벼 재배 초기 병해충 피해를 줄이기 위해 육묘 단계부터 방제 지원에 나섰다. 안정적인 수확과 품질 향상을 동시에 꾀하며 쌀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무주군은 지역 내 벼 재배 농가 1,498곳을 대상으로 ‘벼 육묘상 처리제’ 8,099봉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해당 약제는 볍씨 파종 시 처리하거나 이앙 전 모판에 살포하면 약효가 지속돼 초기 생육 단계에서 발생하는 병해충 피해를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 특히 깨씨무늬병과 키다리병, 흰잎마름병, 잎도열병, 애멸구 등 주요 병해충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처리 방식이 비교적 간편하고 비용 부담이 크지 않아 고령화로 인한 일손 부족 해소와 생산비 절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주군은 이번 지원을 포함해 고품질 쌀 생산 기반 확대에도 주력하고 있다. 올해는 약 13억원을 투입해 볏집 환원과 생산자 조직화, 소규모 육묘장 운영 등 ‘쌀 경쟁력 제고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우량 육묘 지원과 상토 지원 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통해 안정적인 생산 환경을 조성하고 시장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강혜경 무주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적기 이앙과 함께 육묘상 처리제를
전북 무주군이 유소년 체육 활성화를 위한 ‘차범근 축구교실’을 개강하며 지역 스포츠 저변 확대에 나섰다. 전 축구 국가대표 출신 지도자가 직접 참여해 학생들과 호흡을 맞추는 프로그램으로 관심을 모은다. 무주군은 지난 2일 등나무운동장에서 ‘차범근 축구교실’ 개강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오광석 군의회 의장, 차범근 (사)팀차붐 이사장, 송재호 무주군체육회장, 참가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축구교실은 (사)팀차붐이 주최하고 풋윅크리에이션이 주관하며, 무주군과 민간 기업들이 함께 후원한다.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해 체계적인 축구 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무주초, 중앙초, 설천초, 구천초, 괴목초등학교 학생 73명이 참여한다. 수업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전주대학교 축구학과 전문 지도자들이 기술 훈련과 경기 지도를 맡는다. 참가 학생들은 자체 리그에도 참여해 실전 감각을 키울 예정이다. 특히 차범근 이사장이 현장에서 직접 학생들과 교감하며 지도에 참여하는 점이 눈길을 끈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함께 뛰며 실력을 키울
전북 고창군 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 문화유산을 가꾸는 봉사활동을 통해 생활 밀착형 복지 실천에 나섰다. 주민 참여 기반의 공동체 활동을 강화하며 지역 환경 개선과 복지 향상을 동시에 도모하는 모습이다. 대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1일 정기회의를 열고 올해 특화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한 데 이어 ‘내 고장 국가유산 돌봄 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는 ‘행복한 반찬마실 지원사업’과 ‘빨래터 운영’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협의체는 올해도 취약계층 지원과 생활환경 개선을 병행하는 사업을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 회의 이후에는 협의체 위원들이 대산면 화동서원 일대에 모여 환경정비 활동을 펼쳤다. 주변 정리와 시설 점검 등을 통해 지역 문화유산의 보존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과 방문객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환경정비를 넘어 지역 자산을 주민 스스로 관리하는 참여형 복지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영민 민간위원장은 “위원들이 함께 지역을 가꾸는 활동에 참여해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도 지속
전북 고창군이 민선8기 공약사업 이행률 90%를 넘어서며 마무리 단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약 점검과 평가 체계를 동시에 가동해 행정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고창군은 지난 1일 공약사업의 체계적 마무리와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해 상반기 매니페스토 특강과 공약이행평가단 평가회의를 함께 열었다고 밝혔다. 공무원과 외부 평가단이 한자리에 모여 공약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과제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특강에서는 이광재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사무총장이 ‘고창 매니페스토 Report 2026’을 주제로 공약 이행 과정에서의 행정 역할과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변화하는 정책 환경 속에서 공약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방향성이 강조됐다. 이어진 평가회의에서는 총 80개 공약사업의 추진 현황을 실무부서와 평가단이 함께 점검했다. 질의응답과 논의를 통해 사업 진행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주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구조를 보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평가단은 전반적인 공약 이행 수준에 대해 ‘우수’로 의결했다. 민선8기 고창군 공약사업은 6대 분야, 15대 전략, 80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21개 사업은 이미 완료됐고, 44개 사업은 이행 후 지속 추
전북 고창군이 지역 주요 관광지를 한 번에 둘러볼 수 있는 시티투어버스를 운영하며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이동 편의와 해설 서비스를 결합해 ‘머무는 여행지’로의 전환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고창군은 오는 4월 4일부터 ‘힐링해’ 고창 시티투어버스를 본격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관광객이 고창의 주요 명소를 보다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내 체류 시간을 늘리기 위해 기획됐다. 투어 코스는 고창읍성을 비롯해 황윤석도서관, 상하농원 등 역사와 생태, 휴식이 어우러진 관광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여행 흐름을 반영해 ‘치유 관광’을 핵심 콘셉트로 삼고, 자연 속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동선을 강화했다. 계절별 관광 수요에 맞춘 유연한 운영도 눈에 띈다. 청보리밭 축제와 벚꽃 시즌 등 특정 시기에는 ‘시즌 특별코스’를 편성해 지역 축제와 주요 관광지를 효율적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운행은 오전 10시 고창 임시터미널에서 출발해 주요 명소를 순환한 뒤 오후 5시경 다시 터미널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전 일정에는 전문 해설사가 동행해 관광지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여행의 이해도와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 장수군과 남원시가 의료취약지역 주민의 응급의료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응급환자를 중간 경유 없이 곧바로 치료기관으로 이송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신속한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장수군 보건의료원은 최근 남원의료원과 의료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응급의료 연계와 지역 공공의료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산서면과 번암면 등 의료취약지역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를 장수군보건의료원을 거치지 않고 남원의료원 응급의료센터로 직접 이송하는 체계를 마련하는 데 있다. 이를 통해 이송 시간을 줄이고 치료 개시 시점을 앞당겨 환자의 생존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응급의료뿐 아니라 일상적인 의료 공백 해소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남원의료원은 의사 인력을 활용해 장수지역 보건지소 순회진료를 지원하고, 장수군 보건의료원은 행정적 지원을 통해 협력 진료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세부 협력 과제는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이를 통해 지역 간 의료 격차를 줄이고 공공보건의료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노승무
전북 장수군이 체납 지방세와 세외수입 정리에 나서며 건전한 재정 기반 다지기에 착수했다. 자진 납부를 유도하는 한편, 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처분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을 내세웠다. 장수군은 5월까지 ‘2026년 상반기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안내문 발송과 집중 홍보를 통해 납세자의 자발적인 납부를 유도하는 동시에, 체납액 징수 활동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3월 말 기준 장수군의 총 체납액은 19억7200만원으로, 이 가운데 약 6억5300만원(33.1%)을 이번 정리 기간 내 징수 목표로 설정했다. 군은 체납 유형과 원인을 세밀하게 분석해 실효성 있는 징수 방안을 마련하고, 부서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해 징수율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특히 납세를 회피하거나 반복적으로 체납하는 고액·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예금과 부동산, 차량 압류는 물론 공매 절차까지 추진하는 등 강도 높은 대응에 나선다. 반면 영세사업자나 소상공인 등 납부 여력이 부족한 경우에는 분할 납부를 유도하고 상황에 맞는 유연한 징수 방식을 적용해 부담을 낮출 계획이다. 자동차세와 세외수입을 장기간 체납한 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 영치와 공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