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익산시에 따르면 '제6회 전국장애인종별육상선수권대회 겸 제1차 국가대표 선발전'이 이달 27일부터 3일간 익산시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대한장애인육상연맹과 익산시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장애인육상연맹과 전북장애인육상연맹이 공동 주관했다. 3일간 전국 각지에서 80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대회는 트랙과 필드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대한장애인육상연맹 경기 규칙에 따라 공정하게 운영됐다. 특히 이번 대회는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해 차세대 국가대표 발굴에도 의미를 더했다. 박흥식 대한장애인육상연맹 회장은 "선수들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뤘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를 디딤돌 삼아 앞으로 국내외 무대에서 더욱 큰 활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모든 과정을 견디고 최선을 다한 선수 한 명 한 명의 노력이 큰 감동을 줬다"며 "앞으로도 장애를 넘어 모두가 함께 뛰고 즐길 수 있는 포용적 체육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반다비체육센터 등 장애인 체육 기반 확충에 지속해서 힘쓰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전국 장애인 스포츠 거점 도시로
순창군은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군민 가계 부담 경감을 위해, 5월 한 달 동안 순창사랑상품권의 구매 한도와 적립 한도를 한시적으로 상향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 따라 상품권 구매 한도는 기존 월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적립 한도는 월 7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각각 확대된다. 이를 통해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내 소비 촉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이번 확대는 모바일과 카드형 상품권에만 적용되며, 지류 상품권은 모두 소진돼 구매가 불가능하다. 상품권 구입은 모바일의 경우‘지역사랑상품권(CHAK)’앱을 통해 가능하며, 카드형 상품권은 관내 농협, 우체국, 신협, 새마을금고를 방문해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순창군은 5월 1일부터 모바일 순창사랑상품권의 회원 가입과 구매 가능 연령을 기존 만 19세 이상에서 만 14세 이상으로 확대한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회원 가입만 가능했던 만 14세 이상 청소년도 본인 명의 통장을 연결하면 상품권 구매가 가능해진다. 군은 이번 조치를 통해 학생 자녀를 둔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 상품권 이용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가정의
익산시는 기획재정부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과 함께 29일 ECO융합섬유연구원 대회의실에서 '원스톱 수출 119, 익산시 수출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세계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수출기업이 겪고 있는 현장의 애로를 직접 청취하고, 정부·지자체·유관기관이 함께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익산시 산업별 수출기업 대표와 임직원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관세청,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코트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익산상공회의소 등 관계 부처와 기관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해외 진출을 위한 정책자금 지원 확대 △무역 애로 해결을 위한 맞춤형 대응책 △미국 관세정책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 등이 다뤄졌다. 특히 기업들은 물류비 변동성으로 인한 수출 부담을 호소했으며, 이에 코트라(KOTRA)와 무역협회 등은 정부의 물류비 절감 지원 프로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책을 안내했다. 강영석 부시장은 "이번 간담회는 수출기업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부, 기관과 함께 실질적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의 주춧돌인 기업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시정에 반영해 나가겠다"
29일 익산시가 백제 무왕의 탄생지로 알려진 서동생가터와 연동제(마룡지) 일원의 유적을 정비하고 국비 136억 원을 포함, 총 194억 원을 투입해 추진 중인 '서동생가터 유적정비사업' 1단계 공사가 마무리됐다. 이번 정비를 통해 수변전망테크, 산책로, 꽃밭, 주차장 등 다양한 힐링 공간이 조성돼 시민과 관광객에게 새로운 쉼터를 제공한다. 특히 마룡지 주변에는 초화류를 식재하고, 산책길 곳곳에는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감각적인 야경을 연출했다. 야간경관은 오는 5월 3일 서동축제 개막과 함께 일몰 후부터 자정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새로 조성된 제2주차장(연방죽 가든 옆)을 이용하면 산책로로 바로 접근할 수 있어 이용 편의성도 높였다. 서동생가터 정비사업은 2023년부터 추진됐으나, 부지 내 석축, 저온저장고 등 다양한 유구가 발견되면서 발굴조사가 병행됐다. 이에 따라 발굴구역을 제외한 지역을 1단계로 구분해 우선 조성했으며, 하반기에는 수변테크 주변 추가 경관조명 설치도 계획하고 있다. 또한 2단계 정비공사는 올해 설계와 착공 후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서동생가터 정비를 통해 백제왕도 핵심유적 복원 및 활용 기반을 다지고, 고
익산시의회(의장 김경진)는 지난 28일 의회 중회의실에서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개최하고 민간전문가 7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시의회는 지난 2022년 구성한 윤리심사자문위원들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지방자치법과 익산시의회 회의규칙에 근거하여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법조계․언론계․시민사회단체 등 7명을 위원으로 선임했다. 위촉된 위원들의 임기는 3년으로 2028년 4월까지이며, 의원의 겸직 및 영리행위 등에 관한 의장의 자문과 지방의회 의원의 윤리강령과 윤리실천규범 준수 여부 및 징계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하여 윤리특별위원회의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김경진 의장은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위원님들의 높은 식견과 지성을 바탕으로 의원들이 더욱 투명하고 책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익산시의회도 한층 더 신뢰받는 의회의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원광대학교(총장 박성태)와 원광보건대학교(총장 백준흠)가 교육부로부터 대학 통합을 최종 승인받아 2026학년도부터 통합 원광대학교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특례 적용을 통해 4년제와 2년제 학위과정을 병행 운영한다. 두 대학은 지난해 글로컬대학30 사업에 통합 모델로 선정된 이후,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관련 행정절차를 단계적으로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 10월 교육부에 대학 통합 승인 신청서 제출하고, 교육부 대학설립·개편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통합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번 통합은 단순한 조직 통합에 그치지 않고 제도적 특례를 통한 교육 혁신의 가능성도 열린 가운데 교육부는 ‘고등교육혁신특화지역’ 지정 고시(교육부 고시 제2025-167호)를 통해 통합 원광대학교가 일반대학의 지위를 유지하면서도 전문학사 과정을 병행 운영할 수 있도록 규제 특례를 부여했으며, 원광대와 원광보건대가 축적해 온 교육의 강점을 통합 이후에도 지속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4년제 교육과정의 경우 2024년 신설된 전북바이오융합전문대학원(JABA)과 연계 교육을 통해 생명산업체와 연구·개발·사업화(ER&BD) 일체형 교육으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2년제 교육과정에는 현장·실무
군산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모한 ‘2025년도 차세대 CCU(Carbon Capture Utilization, 이산화탄소 포집·활용) 기술 고도화사업 실증연구과제’에 최종 선정되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실증연구과제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연구개발을 주관하며, 한국화학연구원·프로콘엔지니어링·군산대·경북대·건국대·울산과학기술원·한국CCUS추진단 등 산·학·연이 공동으로 참여해 실증을 추진한다. 총사업비는 240억 원 (국비 186억 원, 도비 15억 원, 군산 시비 20억 원, 민간부문 19억 원) 규모로 군산국가산단 내에 실증플랜트를 구축해 국내 최초로 이퓨얼(e-Fuel) 생산을 위한 전주기 CCU 공정 실증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2025년 4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약 3년 9개월간 진행된다. 차세대 CCU 기술 고도화사업은 포집된 이산화탄소(CO₂)와 수전해 방식으로 생산된 그린 수소(H2)를 활용하여 이퓨얼(e-Fuel)의 원료물질인 고에너지밀도 고상 합성원유를 생산하는 기술로, 산업현장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고부가가치 연료로 전환하는 미래지향적 탄소순환 방식이다. 이 사업으로 생산된 고상합성원유는 전기 구동이 어려운
익산예술의전당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클래식부터 뮤지컬, 연극까지 다채로운 기획공연을 선보인다. 28일 익산예술의전당에 따르면 △디즈니 인 콘서트 △타카치 콰르텟 with 박혜상 △뮤지컬 청춘연가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가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5월 3일은 매년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디즈니 인 콘서트'가 '비욘드 더 매직(Beyond the Magic)'이라는 제목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선보인다. 디즈니 인 콘서트는 대형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애니메이션과 국내 최정상급 뮤지컬 배우 4인의 생생한 공연, 그리고 디토 오케스트라의 완벽한 하모니가 어우러진 디즈니 공식 라이선스 공연이다. 오랜 기간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아 온 △인어공주 △라이온 킹 △알라딘 △미녀와 야수부터 △코코 △모아나 △겨울왕국 등 디즈니·픽사 대표 작품의 주제곡이 이어지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5월 17일 오후 4시에는 세계 최고의 현악사중주단 '타카치 콰르텟'이 창단 50주년을 기념해 소프라노 박혜상과 함께 익산예술의전당을 찾는다. 타카치 콰르텟은 영국 그라모폰지가 선정한 '우리 시대 위대한 5개의 현악사중주단'과 BBC 뮤직 매거진의 '지난 100년간 가장 위대한 10
정헌율 익산시장이 28일 간부회의를 통해 다가오는 황금연휴 기간 동안 시정 공백을 최소화하고, 주요 행사를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길게는 5월 1일 근로자의 날부터 6일까지 이어지는 연휴 동안 열리는 각종 문화·관광 행사에 대한 준비 상황이 점검됐다. 특히 정 시장은 오는 3~6일 나흘간 열리는 익산 서동축제와 관련, 안전관리부터 긴급상황까지 대응 체계를 원활히 운영하도록 지시했다. 정 시장은 "서동축제를 비롯해 황금연휴에 열리는 행사는 익산의 품격을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무대"라며 "빈틈없는 준비와 세심한 현장 관리로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연휴 기간에도 시정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업무와 휴식을 적절히 조율해 충분한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이후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달라"고 주문했다. 시는 이번 연휴 기간 주요 행사 현장 및 공공시설 중심으로 점검과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연휴 이후 빠른 시정 정상화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이날 정 시장은 건강한 조직문화 만들기에 대해 강조하며 "직장 내 건강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는 것도 행정
남원시가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택시 서비스 이용을 위해 관내 택시에 영상기록장치(블랙박스)와 뒷좌석 카드단말기 설치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개인택시 242대와 법인택시 79대, 총 321대에 대해 약 9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영상기록장치와 뒷좌석 카드단말기를 보급하여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택시 운행 중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나 승객과의 마찰 등의 상황에서 정확한 영상확보를 통해 분쟁을 예방하고 신속하고 공정한 사후처리를 가능하게 하여 기사들의 운행여건 향상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택시 뒷좌석에 카드 단말기를 설치하여 택시 이용객의 카드 결제 편의를 높이고, 기사와 승객 간 불필요한 접촉을 줄여 감염병 예방은 물론 시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택시 이용 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결제 단말기는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의 콘솔박스 위에 설치되어 택시요금을 결제할 때 승객이 기사와 접촉할 필요 없이 승객이 터치패드 단말기 위에 카드 혹은 휴대폰을 얹으면 요금이 자동 결제된다. 이를 이용해본 기사와 승객들은 “불필요한 접촉 없이 결제가 되니 너무 좋다.”,
익산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재해취약지역의 재해복구사업 추진 상황을 확인하고, 주요 배수펌프장을 점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현장점검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로, 다음달 16일까지 진행된다. 주요 점검 대상지는 복구공사가 진행 중인 산사태 피해지역, 하천 수해 지역, 지하차도, 주요 배수펌프장 등이다. 수해복구 추진 현황과 배수펌프장 가동 준비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시는 점검 결과 미비한 사항은 즉시 보완하고, 장마철 전까지 재해취약지역 정비와 배수시설 확충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또한 관계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통합 재난 대응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재해는 예방이 최선인 만큼 취약지역 현장 점검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완벽한 준비와 철저한 점검을 통해 시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익산시가 자연과 사람을 잇는 포용의 길을 조성해 산림복지정책의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익산시는 28일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녹색자금 지원사업 평가'에서 무장애나눔길 분야 장려상을 받았다.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녹색자금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사업을 추진한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익산시는 '원광대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을 통해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무장애나눔길은 '장애가 없는 길'을 뜻하며, 장애인·노약자·임산부 등 보행약자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단차 없는 산책길이다. 시는 2023~2024년 총사업비 20억 원(녹색자금 12억 원, 시비 8억 원)을 투입해 원광대학교에서 자연식물원을 거쳐 원광대학교병원까지 연결되는 총 4.1km 구간에 무장애나눔길을 조성했다. 사업을 통해 데크길과 황토길로 산책로를 조성하고 곳곳에 쉼터와 벤치를 배치해 시민들이 자연에서 휴식과 회복을 누릴 수 있는 산림복지 공간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무장애나눔길은 단순한 보행 기반 조성을 넘어, 누구나 자연을 온전히 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