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청년 정치인들과의 식사 자리에서 현금을 제공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지역 정치권에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당시 모임 참석자에 현직 익산시의원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익산시의원 연루 의혹’이 지역 정가의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논란이 된 자리는 지난해 11월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식당에서 열린 저녁 모임으로, 더불어민주당 관계자와 청년 정치인, 지방의원, 지방선거 입후보 예정자 등 약 20여 명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에게 돈봉투 형태로 현금이 전달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금액은 1인당 수만 원에서 많게는 10만 원 수준으로 알려졌으며, 당시 식당 내부 CCTV 영상이 존재한다는 주장과 함께 영상 삭제 요청이 있었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이 부분은 향후 수사 과정에서 사실 여부가 확인될 사안이다. 현행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은 선거구 내 주민이나 선거 관련자에게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할 수 없으며, 이를 위반할 경우 기부행위 제한 위반 및 매수·이해유도죄가 적용될 수 있다. 또한 금품을 받은 사람 역시 처벌 대상이 될 수 있다. 이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는 1일 오후
익산시 웅포면이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방치된 공간을 정원으로 탈바꿈시키며 생활환경 개선에 나섰다. 단순 정비를 넘어 나눔과 공동체 활동이 결합된 ‘참여형 녹색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웅포면은 4월 1일 식목일을 앞두고 불법 쓰레기 투기 지역을 정비하고 ‘문그로우 정원’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새마을부녀회와 주민자치위원회 등 주민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환경 정비를 마친 뒤 나무와 꽃을 심으며 공간을 새롭게 꾸몄다. 그동안 방치됐던 장소가 주민 손을 거쳐 쾌적한 녹지 공간으로 바뀌면서 마을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특히 이번 정원 조성에는 지역 농가의 나눔이 더해졌다. 연암농원 송경락 대표가 약 100만 원 상당의 ‘문그로우’ 50주를 기증해 행사 의미를 더했다. 사계절 푸른 잎을 유지하는 이 수종은 향기와 경관 효과를 동시에 갖춰 정원 조성에 적합한 식물로 평가된다. 이번 활동은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생활 공간을 가꾸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동체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단순 행정 주도가 아닌 주민 주도의 환경 개선 모델이라는 점에서 지속 가능성도 기대된다. 참여 주민은 “마을 분위기가 눈에 띄게 달라졌다”며 “앞으로도
새만금신항 관할권을 둘러싼 지자체 간 갈등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김제시는 매립지 관할 결정은 이미 확립된 법적 기준에 따라야 한다며 “지리적으로 맞닿아 있는 김제시 관할이 타당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김제시는 새만금 매립지의 관할 문제는 중앙분쟁조정위원회와 대법원 판례를 통해 판단 기준이 정립됐다고 강조한다. 그럼에도 군산시가 동서·남북도로와 수변도시 등 인접 매립지에 대해 잇따라 소송을 제기하며 분쟁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을 문제로 지적했다. 실제 헌법재판소는 공유수면 매립으로 새롭게 형성된 토지는 기존 지자체에 속하지 않으며, 행정안전부 장관의 결정으로 관할이 정해진다고 판시한 바 있다. 대법원 역시 단순 해상 경계가 아닌 연접성, 거리, 도로와 같은 인공·자연 구조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리적인 경계를 설정해야 한다는 기준을 제시했다. 김제시는 이러한 법리를 근거로 새만금신항이 김제시 관할로 귀속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주장한다. 해당 항만은 새만금 제2호 방조제와 스마트 수변도시와 맞닿아 있으며, 이미 김제시 관할로 결정된 매립지와 지리적으로 연결된 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기능적 측면에서도 새만금신항은 내부 개발과 산업단지
익산시 모현동이 식목일을 계기로 주민 참여형 환경정비 활동을 펼치며 생활 속 녹색 공간 조성에 나섰다. 행정 주도에서 나아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동체형 환경 관리’가 강조되는 모습이다. 모현동은 4월 1일 통장협의회와 함께 행정복지센터 인근에서 수목 식재와 제초 작업을 병행하는 환경정비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통장 60여 명이 참여해 지역 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참여자들은 잡초 제거와 함께 나무를 심으며 쾌적한 생활 환경 조성에 집중했다. 단순 정비를 넘어 녹지 공간을 확충하는 방식으로, 지속 가능한 환경 개선 효과를 높이려는 취지다. 이번 활동은 주민이 직접 지역 환경을 가꾸는 참여형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일상 공간을 스스로 관리하고 개선하는 과정에서 공동체 의식도 함께 강화됐다는 평가다. 이중선 통장협의회 회장은 “주민들과 함께 지역 환경을 정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임성숙 모현동장도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지역 환경을 바꾸는 원동력”이라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환경정비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단위의 생활환경 관리가 중요해지는 가운데, 이번
봄철 야외활동이 늘어나면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경계가 요구되고 있다. 익산시는 본격적인 활동 시기를 맞은 참진드기로 인한 감염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익산시는 최근 체험학습과 농작업, 나물 채취 등 야외활동 증가에 따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질환으로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쓰쓰가무시증, 라임병 등이 있다. 특히 SFTS는 치명률이 높은 감염병으로, 고열과 구토 등의 증상을 동반하며 중증으로 진행될 경우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다. 해당 질환을 옮기는 참진드기는 4월부터 활동이 활발해지는 것으로 알려져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문제는 현재까지 SFTS에 대한 예방 백신이 없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감염을 막기 위한 개인 예방수칙 준수가 가장 효과적인 대응 방법으로 꼽힌다. 익산시는 야외활동 시 긴팔과 긴바지 착용, 진드기 기피제 사용, 풀밭 접촉 최소화, 귀가 후 즉시 샤워와 의류 세탁 등을 주요 예방수칙으로 제시했다. 특히 학교 등 단체 활동이 많은 시설에서는 사전 교육과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보건소를 중심으로 시민 대상 홍보를 강화하고, 방문
완주군이 대규모 물류기업 투자를 유치하며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첨단 물류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역 산업 구조를 한 단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택배·종합 물류기업 로젠은 4월 1일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에서 물류터미널 건립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이번 사업은 2023년 전북특별자치도와 완주군, 기업 간 투자협약 이후 실제 투자로 이어진 사례다. 해당 물류터미널은 약 14만㎡ 규모 부지에 총 1,083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완주군은 이번 투자를 통해 물류 인프라를 강화하고, 산업단지 기능을 고도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이번 시설은 단순 물류 보관 기능을 넘어 자동화 분류 시스템과 인공지능 기반 운영 기술이 적용된 스마트 물류 거점으로 구축된다. 물류 처리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미래형 물류 산업 전환을 견인하는 핵심 시설로 평가된다. 완주군은 이번 투자가 지역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에도 주목하고 있다. 신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연관 산업 활성화, 인구 유입 등 지역 전반에 긍정적 효과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물류 산업은 제조업과 유통 산업을 연결하는 핵심 기반으로, 최근에는 자
김제에서 청년 자립을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자활사업장이 문을 열었다. 단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실제 매장 운영 경험과 지역 커뮤니티 기능을 결합한 ‘체험형 자활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김제시는 4월 1일 전북김제지역자활센터가 청년자립도전사업단의 신규 사업장 ‘모두라면’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해당 매장은 지난 3월 18일부터 임시 운영을 시작해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모두라면’은 자동 라면 조리기를 활용한 셀프형 라면카페로, 이용자가 직접 라면을 선택하고 조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여기에 커피와 음료를 함께 제공해 식사 이후에도 머무를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됐다. 단순 식당을 넘어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지향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 사업장은 자활근로 참여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자립 기반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매장 운영 전반을 직접 경험하면서 서비스, 매출 관리, 고객 응대 등 자영업 전반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는 기존의 단순 근로 중심 자활사업에서 한 단계 확장된 형태로 평가된다. 전북김제지역자활센터는 2000년 설립 이후 저소득층의 경제적·정서적 자립을 지원해온 사회
김제시가 대규모 체험형 봄축제를 앞두고 안전관리 체계를 전면 점검하며 ‘안전한 축제’ 준비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단순한 행사 개최를 넘어 인파 밀집과 놀이시설 운영이 결합된 복합형 축제인 만큼 사전 대응의 중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시는 4월 1일 시민문화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6 김제 꽃빛드리 축제’를 앞두고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정성주 김제시장을 비롯해 김제경찰서와 김제소방서 등 주요 기관 책임자들이 직접 참여해 현장 대응 체계를 확인했다. 점검은 축제 전반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행사장 내 인파 흐름 관리, 교통 통제 계획, 비상 상황 대응 동선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기·가스 시설에 대한 점검도 병행되며, 실제 운영 상황을 가정한 점검이 이뤄졌다. 이번 축제는 ‘꽃빛랜드’라는 콘셉트 아래 꽃과 빛, 공연, 체험 요소가 결합된 참여형 행사로 꾸며진다. 회전목마, 바이킹, 에어바운스 등 놀이시설이 대거 설치되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 유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기존 공연 중심 축제보다 안전관리 난이도가 높은 구조라는 점에서 사전 점
남원시가 2027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를 잇달아 방문하며 본격적인 국비 확보 행보에 나섰다. 재정 여건이 넉넉하지 않은 상황에서 지역 핵심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선 것이다. 시는 최근 재정경제부와 문화체육관광부,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를 찾아 주요 현안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정부 예산안 반영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 건의 수준을 넘어 사업별 타당성과 시급성을 강조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재정경제부 방문에서는 남원 경찰수련원 건립 사업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총사업비 400억 원 규모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와 공공 인프라 확충을 동시에 겨냥한 사업으로, 정부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이 강조됐다. 행정안전부와의 면담에서는 재난 대응 관련 사업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송동 세전배수장 기능 보강과 대산 감성 소하천 정비,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스마트 마을방송 구축, 교통약자 보행환경 개선 사업 등 총 4건이 특별교부세 지원 대상 사업으로 제시됐다. 시는 반복되는 집중호우 피해를 줄이기 위해 선제적 투자 필요성을 강조하며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문화체육관광부에는 지역 문화 기반 확충 사업이
전북 무주군이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공직자 안전관리 역량 강화에 나섰다. 관련 법령 이해를 높이고 현장 대응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교육을 통해 선제적 안전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무주군은 지난 1일 무주군민의 집 대강당에서 ‘2026년 중대재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안전재난과를 포함한 전 부서 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교육은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과 ‘산업안전보건법’의 주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도급·용역·위탁 사업과 건설공사 발주 구분, 실질적 관리 범위 등 현장에서 적용되는 핵심 쟁점이 다뤄지며 실무 이해도를 높였다. 강의는 법무법인 율촌의 윤성현 변호사가 맡아 법적 의무 이행과 사고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대응 방안을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사례 중심 교육을 통해 안전보건 확보 의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무주군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안전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속적인 교육과 점검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관리하는 예방 중심 행정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강미경 무주군 안전재난과장은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미리 분석하고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전주교육지원청이 공직자의 핵심 가치인 청렴을 단순한 구호를 넘어 조직 구성원 개개인의 실천 의지로 내면화하는 ‘청렴 DNA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1일 전북특별자치도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 채선영)에 따르면 이날 영재교육원 시청각실에서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공직 윤리 의식을 고취하고 투명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2026년 상반기 청렴 DNA 확산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교육은 채선영 교육장의 ‘청렴 철학 공유’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전문강사인 문양근 대표의 ‘실무 밀착형 강의’가 조화를 이루며 입체적으로 진행됐다. 채선영 교육장은 직접 연단에 올라 ‘최우수를 넘어 신뢰의 일상으로’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청렴이 일회성 행사가 아닌 공직자의 당연한 일상이 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어 전 직원이 ‘청렴 동행’을 실천함으로써 대외적 신뢰를 공고히 다져나갈 것을 강력히 당부했다. 이어 진행된 전문 교육에서는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갑질 근절 등 필수 법정 교육이 다뤄졌다. 특히 문양근 강사는 마술 기법과 퀴즈 프로그램을 활용해 자칫 딱딱할 수 있는 법률 내용을 흥미롭게 풀어내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이해
임실 교육의 발이 되는 어린이 통학버스가 단순한 이동 수단을 넘어 ‘움직이는 안전 지대’로 거듭나기 위해 지역 교육 공동체가 머리를 맞댔다. 1일 전북특별자치도임실교육지원청(교육장 유효선)에 따르면 이날 청사 내에서 관내 어린이 통학버스 운영자와 운전자, 동승보호자 등 안전 책임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2026 어린이 통학버스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통학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재(人災)를 원천 차단하고, 현장 실무자들의 안전 의식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전문 손해사정사인 배창현 강사를 초빙해 딱딱한 이론 대신 실제 발생했던 통학버스 사고 사례와 그에 따른 법적 판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구성해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주요 교육 내용은 ▲승·하차 시 확인 소홀에 따른 사고 유형 ▲문 끼임 및 급출발 방지 대책 ▲어린이보호구역 내 사고 시 형사처벌 및 벌금 부과 등 법적 책임 규명 등이다. 강사는 사소한 안전수칙 미준수가 돌이킬 수 없는 결과와 막중한 법적 책임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판례를 통해 입증하며 운전자들의 책임감을 환기했다. 참석자들은 교육을 통해 ▲운행 종료 후 차량 내 잔류 아동 확인 ▲출발 전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