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이 지난 19일 임실전통시장 맛잇길 음식상가 준공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 민 군수를 비롯해 양주영 군의회 부의장과 의원, 박정규 도의원, 지역사회단체장, 임실시장 상인회원, 지역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이번에 완공된 음식상가는 국비와 도비 등 총사업비 50억 원을 투입해 임실읍 이도리 233-4번지 일원에 건립됐다. 연면적 796㎡ 규모의 지상 1층 건물로, 음식점 6개소와 공영화장실, 옥상 주차장 15면을 갖췄다. 임실군은 치즈테마파크와 옥정호 관광객 증가, 35사단 군 장병들의 일몰 휴가제 도입으로 소비 성향이 변화함에 따라 다양한 먹거리 필요성이 커지자 2021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공모에 참여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지난해 11월 착공해 올해 6월 공사를 마무리했다. 입점 품목은 임실 대표 상품인 치즈와 돼지고기를 활용한 요거트 숙성 숯불구이 ‘요돼지’, 임실치즈 붕어빵 ‘붕어섬 붕어빵’, 간편 조리형 치즈스모크 바베큐 ‘세모네모’, 흑염소탕 ‘임실흑염소탕 원조집’, 한우 시래기육개장 ‘덕자네’, 임실치즈 만두 ‘임실식당’ 등 총 6곳이다. 이 가운데 5개 음식상가(요돼지, 붕어섬 붕어빵, 세모네모,
한국 펜싱의 미래를 책임질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익산에서 14일간 집중 전지훈련을 마치고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의 선전을 다짐했다. 익산시는 펜싱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9월 8일부터 21일까지 익산 펜싱아카데미에서 전지훈련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김창곤 전임감독과 지도자 6명이 참여한 가운데 47명의 선수가 고강도 훈련에 매진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 아래 대한체육회와 대한펜싱협회가 주최·주관한 이번 훈련에는 전국 12개 팀, 총 110여 명의 선수단이 함께해 합동 훈련을 실시하며 실전 감각을 높였다. 대전광역시청, 대구광역시청, 부산광역시청 등 유수의 팀들과의 교류가 이뤄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됐다. 이와 함께, 총 160명 이상의 선수단이 익산에 머물며 약 2억 원의 지역 경제 파급효과를 일으켜 숙박, 음식, 교통 등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고된 훈련에도 끝까지 최선을 다한 선수단에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전지훈련에서 다진 실력을 바탕으로 전국체전에서 한국 펜싱의 위상을 드높이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정읍천 달하다리가 낮에는 벽화로, 밤에는 조명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하는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정읍시는 최근 달하다리 교대 벽체를 활용해 ‘정읍 9경’ 가운데 내장산국립공원, 구절초 지방정원, 정읍사공원과 달빛사랑숲,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 무성서원, 용산호 등 6곳을 주제로 벽화를 조성했다. 아울러 LED 조명을 보강 설치하며 산책로 환경도 개선했다. 이번 사업으로 콘크리트로 마감돼 단조로워 보이던 다리 벽체는 정읍의 자연과 문화를 담은 예술 공간으로 새롭게 변모했다. 낮에는 정읍의 대표 명소를 그린 벽화가 산책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밤에는 밝아진 조명이 어두운 길을 밝혀 시민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특히 벽화는 정읍의 아름다운 경관을 생동감 있게 표현해 보는 즐거움을 더했으며, 다리 하부에 설치된 LED 조명은 산책로를 환하게 밝혀 정읍천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했다. 이학수 시장은 “달하다리 벽화와 경관조명은 시민들에게는 휴식과 힐링의 공간이자 관광객들에게는 정읍의 매력을 알리는 새로운 명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읍천을 중심으로 걷고 싶은 도시, 머물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
수년간 소방차와 응급차량 통행을 방해하던 정읍 샘고을시장의 불법 적치물이 정리되며 시장 환경이 개선됐다. 정읍시는 시장 내 고객과 차량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적치물 정비를 완료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동안 샘고을시장 판매 구역에는 무질서하게 쌓여 있던 적치물이 통행을 가로막고 있었다. 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객선을 새롭게 정비하고, 상인회와 함께 질서 지도 캠페인과 안내방송을 꾸준히 진행했다. 특히 흥덕상회 주변 등 주요 구간은 상인들의 자발적인 동의와 상인회의 적극적인 협조로 정읍시가 지원해 불법 적치물을 처리했으며, 그 결과 소방차와 응급차량의 통행로가 확보됐다. 정리된 구역에는 응급차량이 원활히 이동할 수 있도록 바닥에 일방통행 표시도 설치됐다. 정읍시는 앞으로 분기별 민관 합동 질서 지도 캠페인을 확대하고 정읍소방서와 협력해 소방차 통행 훈련 및 화재예방 캠페인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조치를 계기로 불법 적치물과 환경 저해 요인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계도를 이어가고, 소방·안전 점검을 연계한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해 전통시장의 기능과 경쟁력을 높이는 환경 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이학수 시장은 “전통시
정읍시는 지난 19일 평생학습관에서 2025년 하반기 청소년육성위원회를 열고 청소년 정책과 과제를 논의했다. 회의에는 위원장인 유호연 부시장을 비롯해 교육지원청, 청소년 단체, 학교 관계자 등 9명의 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청소년 분야 주요 사업 추진 실적이 보고됐으며, 2026년도 청소년 분야 사업계획에 대한 자문이 진행됐다. 위원들은 정읍시가 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점에 감사를 표하면서, 청소년 안전 관리 강화와 다문화 청소년 지원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유호연 위원장은 “위원님들과 청소년들의 의견을 경청해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정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민의 일상은 물론 고향을 찾는 귀성객까지 깨끗한 환경에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방위 환경정비에 나섰다.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22일, 추석 명절을 대비해 하천, 도로, 시가지 등 관내 전역에 걸쳐 민·관 합동 대청소와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대대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환경정비에는 시청 공무원뿐 아니라 자원봉사단체, 유관기관, 지역 자생단체 등 총 1,500여 명이 참여해 29개 읍면동의 다중이용시설, 버스정류장, 골목길 등 청소 취약지역은 물론 관광지 주변까지 꼼꼼하게 정비하고 있다. 시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생활쓰레기 수거 대행업체와 함께 ‘명절 특별청소반’을 운영, 주요 가로변의 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하고 민원에 선제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추석 귀성객의 안전한 교통환경을 위해 지방도와 시도 등 약 180km 구간의 도로변에 대해 제초, 잡목 제거, 인도 정비 등 노견 환경개선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이 사업에는 총 1억 8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교통 시야 확보와 사고 예방, 보행자 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익산시가 청년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 실질적인 청년 참여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온라인 소통창구를 열었다.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청년들이 직접 정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시와 함께 정책화까지 논의하는 ‘청년정책 제안소’를 익산청년시청 누리집에 신설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2일 밝혔다. ‘청년정책 제안소’는 익산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만 18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상시 개방형 플랫폼이다. 청년들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문제의식과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으며, 제안된 내용은 향후 시정에 반영될 수 있는 정식 검토 절차를 거치게 된다. 게시된 제안은 20일간 온라인 공감 투표가 가능하며, 공감 수 50건 이상을 달성한 제안은 익산청년정책 실무협의체의 공식 검토 대상으로 올라간다. 이후 관계 부서의 검토를 거쳐 정책화 여부가 결정되며, 우수 제안에 대해서는 연말 포상을 통해 청년참여 포인트 등 인센티브도 제공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제안소 운영을 통해 익산청년시청이 단순한 홍보 사이트를 넘어 실질적인 청년 참여형 행정 플랫폼으로 기능하길 기대하고 있다. 한 청년 참여자는 “그동안 정책은 위에서 내려오는 느낌이 강했는데, 이제
전북 김제시가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모터스와 손잡고 지역 대표 농산물과 축제를 전국에 홍보했다. 김제시는 지난 20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1 30라운드 전북현대와 김천상무의 경기에서 ‘김제파트너데이’를 열고, 오는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김제지평선축제’와 ‘김제지평선쌀’ 등을 관중들에게 알렸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2만여 명의 관중 앞에서 김제시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지평선축제 체험권 ▲지평선쌀 ▲쌀 마스크팩 등을 무료로 나눠줬다. 또, 김제지평선축제 공식 SNS(유튜브·인스타그램)와 김제시 SNS 구독 이벤트, 고향사랑기부 홍보도 함께 진행하며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김제시는 이날 전북현대 선수단에 20kg들이 쌀 20포를 기부했으며, 전북현대는 이를 김제지역 노인의료복지시설 4곳에 다시 전달했다. 지역사회 나눔과 상생의 의미를 더한 셈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전북현대가 우승을 향해 달려가는 이 시기에 김제와 함께 뜻깊은 행사를 열게 되어 뜻깊다”며 “추석 연휴 기간에 열리는 김제지평선축제가 도민은 물론 전국민에게 사랑받는 축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
전북 김제시 성덕면이 지역 공동체의 화합과 정체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제시 성덕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성덕초등학교에서 ‘제9회 성덕면민의 날’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정성주 김제시장, 이원택 국회의원, 서백현 시의회 의장 등 각급 기관장과 출향인, 면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지역의 소통과 화합을 다졌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지역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을 격려하는 공로패 수여와 함께, 효행과 덕행을 실천한 모범 인물에게 주어지는 ‘성덕면민의 장(효열장)’ 시상이 이뤄졌다. 공로패는 성덕면 발전협의회 前회장 박영운 씨와 前성덕면장 온인석 씨에게, 효열장은 상리마을에 거주 중인 일본 출신 혼다 다쯔코 씨에게 수여됐다. 특히 혼다 씨는 한국 전통 효문화를 몸소 실천하며 지역사회 귀감이 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초청가수 공연, 주민 장기자랑, 문화 체험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지며 면민 모두가 하나 되는 어울림의 장이 연출됐다. 세대를 아우른 참여형 무대는 축제의 흥을 더했고, 지역 곳곳에서 모인 가족 단위 면민들도 밝은 표정으로 함께 즐겼다. 최기영 성덕면 발전협의회장은
전북 김제시가 지역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후계농업경영인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장을 마련했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지난 19일 김제농업인교육문화지원센터 야외행사장에서 『제32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김제시연합회 가족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정성주 김제시장, 서백현 김제시의회 의장, 이훈구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북도연합회장 등 내외빈과 후계농업경영인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농촌 공동체의 회복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지역 농업의 발전에 이바지한 우수 후계농업경영인에 대한 시상을 시작으로, 박인규 한농연 김제시연합회장의 대회사와 내빈 축사 등이 이어졌다. 이후 체육 활동과 문화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은 일상 속 농업의 무게를 내려놓고, 가족과 함께 소통하고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인규 회장은 대회사에서 “기후위기라는 현실 속에서도 후계농업경영인들은 농촌을 지켜왔고, 이제는 그 위기를 기회로 바꿔야 할 시기”라며 “지속 가능한 농업, 그리고 농민의 권익을 대변하는 역할에 더욱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시장은 “기후 변화와 농촌 인구 감소 속에서도 지역 농업을
전북 김제시가 지역 대표 문화유산인 벽골제 관광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입장료를 전면 무료화한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오는 9월 30일부터 벽골제 관광지 입장료를 폐지한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관광객들은 별도의 입장료 없이 자유롭게 벽골제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벽골제는 국가 사적 제111호로, 김제시는 지난 2018년 4월부터 관외 방문객에 한해 성인 3,000원, 청소년·군인 2,000원, 어린이 1,000원의 입장료를 받아왔다. 그러나 시는 지난해 11월 실시한 설문조사(응답자 1,749명)에서 79%가 입장료 폐지에 찬성한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조례 폐지에 나섰다. 이후 시의회 의견 수렴과 입법예고를 거쳐 지난 18일 김제시의회에서 『벽골제 관광지 입장료 징수 조례 폐지안』이 의결됐다. 정성주 시장은 “입장료 무료화는 벽골제를 보다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첫걸음”이라며 “체험시설과 상가 이용이 활성화되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관광지 내 시설 정비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입장료 폐지에 따른 관람객 통계 공백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무인 계측 시스템을 설치하고, 환경 관리 인력도 추가 배치할 계획이다
익산시가 한의약을 기반으로 한 공공보건 사업에서 전국적인 성과를 거두며 모범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익산시 보건소는 19일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최한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12일 열린 ‘한의난임사업 성과대회’에서 대상(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은 데 이은 성과다. 익산시는 난임부부 지원과 주민 건강증진 사업 모두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으며 연이어 주목받고 있다. 시는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을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며 기획과 성과 관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한의난임사업에서는 참여자 중심의 운영 체계와 맞춤형 지원을 통해 선도 지자체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익산시는 프로그램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사전·사후 평가를 실시하고, 성과를 지역사회에 환류해 지속 가능한 사업 운영 체계를 마련해 오고 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한의약 기반 사업이 주민 건강 증진에 기여한 성과를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