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국가 시범사업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22일 군청 회의실에서 최훈식 장수군수를 비롯해 최한주 군의회의장, 황재현 장수경찰서장, 추영곤 장수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제2차 기관·단체장 상조회’를 열고, 시범사업 선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전국 인구감소 지역 69개 군 가운데 6곳을 선정해 내년부터 2년간 주민 1인당 월 15만 원(연 180만 원)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는 정책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수군은 8월 기준 인구 2만390명 전원에게 기본소득이 지급될 경우, 2년간 약 734억 원이 지역 내에서 순환하게 된다. 이는 소비 진작과 함께 주민 생활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를 촉진해 공동체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의에 참석한 기관장들은 “인구 2만 명 규모의 장수군이야말로 시범사업의 최적지”라는 데 공감하며, 공모 대응을 위한 기관별 협조 사항을 검토하고 긴밀한 협력 체계를 이어가기로 뜻을
도통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일, 부림석재(대표 정형국)가 추석을 맞아 라면 100박스와 화장지 100팩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부림석재는 10여 년간 변함없이 명절마다 나눔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와의 따뜻한 상생 문화를 확산시켜왔다. 이번에 기탁된 물품은 도통동 관내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등 취약계층 200여 세대에 ‘1일1가구 방문 소통행정’을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정형국 대표는 “10년 넘게 이어온 나눔이 이웃들에게 작은 힘과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도통동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부림석재의 꾸준한 기부가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며 “더 많은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남원시 금동행정복지센터(동장 김봉례)는 2025년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에 이어, 2차 지급에서도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신청 지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찾아가는 신청은 고령, 중증장애, 장기 입원 등으로 현장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직원이 직접 가정을 찾아 신청서를 접수하고, 쿠폰 수령 후 다시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82) 어르신은 다리 부상으로 외출이 힘들었으나 1·2차 모두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직접 방문해 신청과 수령을 도왔다. 김○○(77) 어르신 역시 “외출이 어려워 포기하려 했는데, 두 차례 모두 집으로 가져다주셔서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봉례 금동장은 “작은 불편도 놓치지 않고 살피는 것이 행정의 기본”이라며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따뜻한 위로와 힘을 얻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노암동행정복지센터(동장 차미화)는 22일,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노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염창길)가 200만 원 상당의 라면과 쌀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된 물품은 각 마을 통장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68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1일1가구 방문’ 활동을 통해 진행돼, 이웃들이 명절을 외롭지 않게 보낼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가 더해졌다. 차미화 노암동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따뜻한 마음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를 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암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랑나눔 텃밭 가꾸기, 반찬 지원 사업, 독거어르신 생신 축하파티, 찾아가는 이불세탁 서비스 등 다양한 복지 사업을 펼치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 어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석을 앞두고 취약계층에 따뜻한 명절을 선사했다. 23일 어양동 협의체(공동위원장 김종욱·박남섭)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100세대에 10만 원 상당의 로컬푸드 이용권을 지원하는 ‘행복드림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지원받은 한 독거노인은 “최근 물가 상승으로 명절 준비가 어려웠는데, 이번 지원 덕분에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종욱 공동위원장은 “특화사업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행복한 시간을 전달할 수 있어 뜻깊다”고 말했다. 박남섭 어양동장은 “앞으로도 세심한 복지 실천으로 희망을 전하는 지역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어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웃애 돌봄단’, ‘한소반 나눔 냉장고’, ‘긴급구호비’, ‘행복드림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복지 증진에 힘쓰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과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 문화 확산을 위해 불법투기 집중 단속에 나섰다. 8월 21일부터 시작된 생활쓰레기 불법배출 일제단속은 9월 18일 기준 700건이 넘는 위반 사례를 적발했으며, 9월 말까지 단속을 이어갈 계획이다. 단속 대상은 종량제 봉투 미사용, 대형폐기물 스티커 미부착, 혼합배출, 무단투기 등으로, 특히 대학가·원룸 밀집지역·먹자골목 등을 집중 점검하며 무분별한 쓰레기 투기 근절에 힘쓰고 있다. 익산시 청소자원과와 청소대행업체 직원들로 구성된 합동 점검반은 현장에서 직접 쓰레기 봉투를 개봉해 증거를 확인하는 등 철저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위반 시에는 수거 거부 스티커 부착과 함께 재발 시 과태료 부과 조치가 이뤄진다. 불법투기 적발 시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최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신고자에게는 과태료 부과금액의 30%를 포상금으로 지급하는 신고포상금 제도도 운영 중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단속 이후 종량제 봉투 사용 등 올바른 배출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시민 모두가 협력한다면 익산이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환경부를 사칭해 문자 속 링크를 통해 스미
익산시가 청년들의 자산 형성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실생활 밀착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익산시는 오는 10월 21일부터 12월 16일까지 청년 맞춤형 금융교육 ‘청년 익테크’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익테크’는 익산과 재테크를 결합한 이름으로, 지역 청년들이 현명한 자산관리 역량을 기르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둔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월급 관리부터 세금 이해, 금융 상품 분석, 노후 준비와 연금 체계에 이르기까지 총 3개 강좌로 구성되며, 실생활에 밀접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8시 30분까지 익산청년시청에서 열리며, 참여자의 일정과 수요를 고려해 A·B·C 3개 반으로 나눠 반별 3회씩 총 9회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익산시에 거주하는 만 18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으로, 반별 15명씩 총 45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은 오는 24일 오전 9시부터 10월 16일까지 익산청년시청 누리집(youthforest.iksan.go.kr)을 통해 가능하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강의뿐만 아니라 사례 중심의 질의응답과 월급 관리 피드백까지 포함돼 참여자들의 실질적인 경제
익산시가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위해 창업, 생활, 교육, 교류에 이르는 전방위적인 맞춤형 지원을 본격화하며 미래 농업의 주역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익산시는 청년농업인의 창업 기반 마련을 위해 연 1.5% 저금리로 최대 5억 원까지 지원하는 후계농 융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업용 드론, 자율주행 농기계, 시설하우스 등 스마트농업 기술 도입도 적극 뒷받침하고 있다. 청년창업농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생활 안정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영농기반 임차비와 농자재, 농가주택 리모델링, 행복주택 입주 지원 등을 통해 실질적인 생활 기반 마련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청년후계농의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8,500만 원 규모의 이자 지원 예산을 추가 편성했다. 이는 2020년 이후 선발된 청년후계농이 정책자금을 활용할 경우 발생하는 이자 중 연간 최대 250만 원까지 보전해 주는 사업으로 초기 창업 단계 청년농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고 있다. 청년농업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체계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익산시는 농업인대학 내 ‘청년딸기코칭반’을 개설해 재배 전 과정부터 후작물까지 아우르는 전문 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농업 정책자금 활용
군산시 서수면행정복지센터가 청사 일대에 친환경 녹지 공간을 조성하며 주민과 민원인을 위한 쾌적한 행정환경을 마련했다. 서수면(면장 문현순)은 23일, 청사 뒤편과 광장 등 주요 공간에 다양한 수종의 나무와 분재를 식재하는 ‘청사 녹지환경 조성사업’을 본격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원인의 만족도를 높이고, 자연친화적인 청사 이미지 구축을 위해 마련됐으며, 면사무소 직원들과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15명이 직접 조성 작업에 참여해 공동체적 의미도 더했다. 특히 면장실 뒤편 약 80㎡ 규모의 잔디 공간에는 녹지공간이 새롭게 조성됐고, 청사 광장에는 기존에 사용되던 화분 35개를 재활용해 다양한 분재와 수목을 배치함으로써 조경 효과를 극대화했다. 기존에는 매년 계절에 따라 꽃을 식재해왔으나, 반복적인 꽃 구매에 따른 예산 소요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서수면은 지속적으로 관리가 가능한 수목 중심의 식재 전략으로 전환, 예산 효율성과 자연경관 조성을 동시에 잡는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조성사업으로 총 54주의 수목이 식재됐으며, ▲배롱나무 ▲태산목 ▲소나무 ▲은목서 등 사계절 내내 미관이 뛰어난 수종이 주로 선택됐다. 또한,
군산시가 체납 지방세 징수를 위한 강도 높은 행정조치에 돌입했다. 시는 오는 11월 말까지를 ‘2025년 하반기 체납 지방세 일제 정리 기간’으로 정하고, 총 108억 원 규모의 체납 징수 목표 달성을 위해 강력한 징수 활동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일제정리 기간에는 특히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실태조사와 현장 위주의 징수 활동이 강화된다. 군산시는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끝까지 추적하고, 가택수색 및 압류 조치를 통해 징수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앞서 군산시는 2025년 상반기 중 5명의 고액체납자 가택을 수색, 총 2,300만 원을 징수하고 귀금속 등 동산 43점을 압류한 바 있다. 해당 물품 중 33점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공매시스템(온비드)를 통해 낙찰됐으며, 1,300만 원의 낙찰대금은 체납액 충당에 쓰였다. 시는 이 같은 공매 절차를 지속 확대하는 한편, 금융재산에 대한 압류와 즉시 추심, 부동산 및 차량 공매 처분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대포차를 포함한 상습·고질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번호판 영치 및 강제 인도 조치를 병행해 실질적인 징수 효과를 거두겠다는 전략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지방세는 시민의 복지와 도시 인프라를 위한
익산시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농업인의 원활한 영농 활동 지원을 위해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특별근무에 돌입했다. 익산시는 이달부터 11월 말까지 함열본소, 동부분소(금마면), 남부분소(오산면), 북부분소(망성면) 등 4개 임대사업소를 토요일에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단, 추석 연휴 기간인 10월 6일부터 9일까지는 운영을 잠시 중단한다. 특별근무 체계는 사업소별 2명씩 근무조를 편성해 농기계 임대 서비스를 확대하는 한편, 전화와 방문 예약을 통해 편리하게 농기계를 대여할 수 있도록 했다. 농업기계 임대사업은 농가 경영비 절감과 농촌 일손 부족 해소에 기여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5,016농가가 총 7,181대의 농기계를 임대해 적극 활용한 바 있다. 특히 올해 새로 문을 연 북부분소는 북부권 농업인의 접근성을 크게 높여, 권역별 균형 있는 임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지역 농업인들의 편의를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다. 농업기계 임대를 원하는 농업인은 가까운 임대사업소를 방문하거나 전화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함열본소(063-859-4325), 동부분소(063-859-4955), 남부분소(063-859-4326), 북부분소
익산시가 반려동물 친화도시로서의 입지를 넓히는 가운데, 시민과 반려동물이 함께 어울리는 축제가 오는 27일 전북대학교 익산특성화캠퍼스에서 열린다. 익산시와 전북대학교 수의과대학은 ‘2025 전북대학교 반려동물 한마당 in 익산’ 행사를 공동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북대 수의과대학이 주최하고, 익산시가 후원해 시민 참여형 동물복지 문화 확산과 캠퍼스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한다. 축제는 오후 1시부터 본격 시작되며,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 가능하다. 현장에는 △반려동물 건강검진 △멍냥 그립톡 만들기 △발도장 추억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부스가 마련돼 가족 단위 참여자들의 큰 호응이 기대된다. 또한, 펫션쇼, OX 퀴즈, 사진 콘테스트 등 무대 프로그램도 운영돼 참여자들의 즐거움을 더하고, 전북대 수의과대학 박철·윤지선 교수의 반려동물 강연, ‘일일 수의사 체험’ 등을 통해 반려동물 관련 지식과 진로 탐색 기회도 제공된다. 행사 참가자에게는 리유저블백, 텀블러, 부채 등 기념품이 증정되며, 부스별 스탬프 투어 완주자와 무대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펫 드라이기, 강아지 유모차, 자동 급식기, 카시트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이날 현장에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