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중부건설본부(본부장 김종채)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군산시 저소득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의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500만 원을 군산시에 기탁했다. 24일 진행된 기탁식에서 전달된 성금은 군산지역 수해 피해 가구의 빠른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피해 주민들에게 직접 전달될 예정이다. 김종채 본부장은 “예상치 못한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한국전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기습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상황에서, 한국전력공사 중부건설본부의 온정 어린 나눔은 수재민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탁된 성금은 꼭 필요한 곳에 신속히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국전력공사 중부건설본부는 송변전 및 토건 분야의 건설사업 실시설계를 비롯해 송변전 설비 신설, 유지·보수 공사 등의 시공 감독 업무를 수행하며, 충청권과 전북·전남·강원 등 중·남부권의 전력 인프라 구축과 안정적 공급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
HD현대인프라코어 군산공장(공장장 박진규)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백미 260포 (약 1천만 원 상당)를 군산시에 기탁하며 훈훈한 온정을 전했다. 이번 기탁은 HD현대 건설기계 부문과 함께하는 ‘사랑의 쌀 나눔’ 행사로,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을 통해 마련됐다. 쌀은 군산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가정에 전달되어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지원될 예정이다. 박진규 군산공장 수석은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으로 인해 명절 준비가 더욱 어려워진 요즘,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은 기업이 지향해야 할 중요한 가치”라고 전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해마다 변함없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HD현대인프라코어 임직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된 쌀은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해 모든 이웃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HD현대인프라코어 군산공장은 ‘1% 나눔 재단’ 활동을 통해 매년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완주군이 현대자동차와 손잡고 지역 청년 구직자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청년들에게 완주산단 입주기업과 현대차 생산시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현대자동차 현장견학 및 완주산단 투어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직 청년들에게 자동차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 내 산업단지 입주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채용 정보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열린 두 번째 행사에는 완주 및 전북지역 청년 구직자 40명이 참여했다. 청년들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을 방문해 버스와 트럭의 생산 공정을 단계별로 견학하고, 실제 근무 환경을 살펴보는 등 현장 중심의 직무 이해를 높였다. 이어 완주산단 내 주요 입주기업의 현황을 소개받고, 기업별 채용 계획과 일자리 정보를 공유받는 등 실질적인 취업 준비를 돕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17일 수소에너지고등학교 1학년 학생 40명의 참여를 시작으로, 오는 29일에는 우석대학교 학생 40명이 참여해 총 3차례에 걸쳐 운영될 예정이다. 삼봉지구에 거주 중인 20대 청년 구직자
익산시가 6·25 전쟁 전사자의 신원 확인과 유해 신속 귀환을 위해 유가족 유전자 시료 채취 지원에 나선다. 익산시 보건소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추진 중인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의 일환으로 유가족 유전자 시료 채취를 상시 지원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사자의 유해가 한 분도 빠짐없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2000년부터 시작된 국가 보훈 사업이다. 발굴된 유해의 DNA를 유가족의 유전자와 비교해 신원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유전자 시료 채취 대상은 전사자를 중심으로 친가·외가 8촌 이내 유가족이며, 전사자 관련 제적등본, 유족증, 전사통지서, 병적증명서 등 신분 확인 서류를 지참해 익산시 보건소를 방문하면 채취가 가능하다. 채취된 유전자 시료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으로 이송되어 현재 발굴된 유해뿐 아니라, 향후 추가로 발굴되는 유해와도 지속적으로 비교·분석된다. 결과 확인까지는 약 10~12개월이 소요된다. 익산시 보건소는 이 사업이 단순한 유전자 검사에 그치지 않고, 6·25 전사자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예우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있다. 이진윤 익산시 보건소장은 “많은 전사자 유해가 여전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가지 못
군산시가 오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군산시간여행마을 일원에서 ‘제13회 군산시간여행축제’를 개최한다. 올해 축제는 ‘군산의 진짜 시간여행’을 주제로 1899년 개항기부터 2050년 미래까지 150여 년의 군산 이야기를 한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준비됐다. 군산은 일제강점기의 아픔과 산업화의 번영이 교차하는 도시이며, 호남 최초의 만세운동이 일어난 독립운동의 현장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원형이 잘 보존된 근대 건축물들과 영화 촬영지로서의 매력까지 더해져 도시 전체가 역사와 문화의 보고로 손꼽힌다. 올해 축제는 과거·근대·현재·미래를 아우르는 무대로 확장되어, 대학로 일대를 중심으로 각 시기를 상징하는 구역별 체험과 공연이 마련된다. 특히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앞 특설무대에서는 미디어아트와 공연이 결합된 이색적인 무대가 펼쳐져 방문객들의 이목을 끈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군산 타임슬립 퍼레이드’로, 과거부터 미래까지 시대별 행렬과 함께 군산의 만세운동을 재현하는 대형 퍼포먼스가 매일 2~3회 진행된다. 11일 저녁에는 근대풍 의상과 음악, 무용이 어우러지는 ‘군산항 밤부두 콩쿠르’가 개최돼 축제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영화 촬영
제41회 전북특별자치도 지체장애인체육대회가 지난 24일 무주읍 등나무운동장에서 개최됐다. ‘다함께·굳세게·끝까지’를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대회에는 황인홍 무주군수, 오광석 무주군의회 의장, 윤정훈 도의원과 14개 시군 대표 선수 등 약 1,50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을 이뤘다. 대회 참가자들은 기념식 후 고리 던지기, 공 튀기기, 게이트볼, 미니 파크골프, 좌식배구, 한궁 등 다양한 경기에 출전하며 기량을 겨루고 장기자랑을 통해 친목과 우의를 다졌다. 황인홍 군수는 “반딧불이의 작은 빛들이 모여 어둠을 밝히듯, 시련을 딛고 도전에 나선 여러분의 열정이 성취의 기쁨을 안겨주리라 믿는다”며 “무주대회가 화합과 우정의 장이 돼 서로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경노 전북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장은 “K-관광수도 자연특별시 무주에서 대회를 개최하게 돼 뜻깊다”며 “경쟁을 뛰어넘는 행복한 축제가 우리를 건강한 사회 주체로 설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 지체장애인체육대회는 도내 지체장애인의 체력증진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통합과 장애인 인식 개선에도 기여하고 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폐교 부지를 지역 인재양성의 거점으로 되살리는 새로운 국유재산 활용 모델이 전북 남원에서 시작된다. 남원시는 24일 오후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20층 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중앙·지방 간 국유재산 정책협의회’에서 기획재정부, 교육부, 전북대학교와 함께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부지교환을 위한 업무협약(MOU) 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앙정부(기획재정부·교육부), 지방정부(남원시), 국립대학(전북대)이 협력해 국유재산을 교환·활용하는 선도적 사례로, 폐교라는 지역의 상처를 ‘미래형 캠퍼스’로 바꾸는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남원시는 전북대 남원글로컬캠퍼스 유치를 위해 수년간 정부와 대학 측과 협의하며 전례 없는 국유재산 교환 절차를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MOU는 그간의 행정적 장벽을 넘어선 결과로, 지역 혁신과 청년 정주여건 개선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전북대는 해당 부지에 ‘남원글로컬캠퍼스’를 조성해 미래 산업에 맞는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과 대학이 상생할 수 있는 모델을 구현할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협약은 중앙·지방·대학이 함께 만든 성공적인 협력모델”이라며 “남원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 균형발전을 선도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지역 주민과 함께한 마을 축제가 완주군 고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완주군 청소년센터 ‘고래’는 최근 고산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청소년어울림마당 축제–고래 Go! 오래! 마을운동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과 지역 주민 200여 명이 참여해 운동회와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며 세대 간 화합을 다졌다. 줄다리기, 꼬리잡기, 이어달리기 등 전통적인 운동회 종목이 진행된 가운데, ‘고래밴드’와 고산중학교 밴드의 무대가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획부터 준비, 홍보, 운영까지 모든 과정을 고래 소속 청소년들이 주도해 청소년 참여형 마을축제로서 의미를 더했다. 또한 행사 전반에 걸쳐 일회용품 사용을 지양하고 다회용기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운영 원칙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환경보호 메시지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주 희망라이온스클럽과 완주한우협동조합 고산미소가 간식과 경품을 후원하며 청소년들의 자발적 활동을 응원했다. 행사를 기획한 고산중학교 2학년 임소은 학생은 “우리가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만든 축제라 큰 보람이 있었고, 지역 어른들과 함께 즐겨서 더욱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완주군이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또 하나의 돌봄 공간을 마련했다. 완주군은 용진읍 운곡지구 모아미래도 센트럴시티1차 아파트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을 설치하고, 지난 23일 개소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9호점은 해당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공동주택 내 공간을 무상 제공하고, 군이 위탁기관을 공개모집해 선정한 사회적협동조합 ‘따숨’이 앞으로 5년간 운영을 맡게 된다. 개소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와 유의식 완주군의회 의장, 도·군의원, 위탁기관 관계자, 아파트 입주민, 이용 아동과 학부모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아동 풍물공연과 커팅식, 시설 라운딩 등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운곡지구에 들어선 다함께돌봄센터 9호점 ‘따숨놀이터’는 99.2㎡ 규모로 정원은 25명이다. 단지 내 1차 아파트뿐 아니라 인근 2차, 3차 아파트 거주 아동들도 신청해 이용할 수 있으며, 현재 아동 모집 중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이번 9호점 개소는 초등 돌봄시설이 부족했던 운곡지구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 가정의 양육 부담을 덜어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아이들과 부모가 모두 안심할 수 있는 돌봄 환경 조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
완주군이 경로당이 없어 명절마다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 어린 추석맞이 나눔에 나섰다. 완주군은 지난 23일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완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2025 나눔으로 풍요로운 추석’ 행사를 개최하고, 관내 경로당이 없는 49개 마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명절 맞춤 물품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고립된 명절을 보내는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덜고,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을 촘촘히 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군은 유과·식혜·송편·김 세트 등 명절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식품을 구성해 어르신 1300여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전달 물품은 완주자활센터,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완주시니어클럽 등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통해 구매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이웃이 이웃을 돕는’ 상생 나눔으로 의미를 더했다. 물품 배부는 각 읍·면 이장과 부녀회장이 직접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완주군은 대부분의 마을에 경로당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지만, 일부 마을은 부지 부족 등으로 경로당 건립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군은 다양한 방식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
완주소방서(서장 이주상)는 24일 본서에서 전북동부보훈지청 후원으로 ‘일상을 지키는 영웅들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도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직원들에게 휴식과 소통, 화합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동부보훈지청은 음료와 간식을 무료로 지원했으며, 완주소방서가 이날 함께 진행한 ‘체력단련의 날 행사’와 맞물려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주상 완주소방서장은 “도민 안전을 위해 묵묵히 임무를 수행하는 대원들에게 따뜻한 선물이 되었다”며 전북동부보훈지청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신경순 전북동부보훈지청장도 “재난 현장에서 헌신하는 완주소방서 대원들께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행사가 소통과 화합의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소방서는 이번 후원을 계기로 대원들의 노고에 보답하고, 활발한 소통과 화합을 도모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자긍심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품격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산시가 미래형 도시 관리의 핵심 인프라인 ‘도시통합센터’를 공식 개소하고,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24일 열린 개소식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및 유관 기관 관계자,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도시통합센터의 출발을 축하했다. 도시통합센터는 교통·안전·방범·생활편의 분야의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분석해 도시 전반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스마트 플랫폼으로, 향후 군산시의 각종 도시 정책과 위기 대응의 중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센터 개소를 통해▲실시간 모니터링 및 데이터 기반 도시 문제 대응▲도시 기반시설의 안전 강화▲유관기관 간 정보 공유 및 협력체계 구축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교통 혼잡, 유해화학물질, 침수 등 도시 현안을 조기에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기능은 시민 안전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핵심 요소로 평가된다. 또한, 실시간 데이터 기반 관제 시스템은 긴급 상황 발생 시 소방서, 경찰서 등 관계 기관들과 신속히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군산시는 도시통합센터를 중심으로 스마트시티 구축에 속도를 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확대에 나설 방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