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 쌀 소비 촉진과 농산물 가공창업 활성화를 위해 실습 중심의 ‘우리 쌀 활용 교육’을 추진한다.시는 1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12월 1일부터 19일까지 총 9회 과정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쌀 가공 분야 창업을 준비하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내 가공교육장과 지역 체험장을 활용해 진행되며, 고구마 찹쌀파이·무화과 찹쌀빵 등 다양한 쌀 가공식품을 직접 만들어보는 실습 과정이 포함돼 있다. 모집 인원은 24명으로, 익산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기간은 12일부터 21일까지이며, 신청서는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방문 접수 또는 팩스(063-861-7959)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 과정과 관련한 자세한 안내는 익산시 누리집 또는 전화(063-859-495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실습 교육이 농산물 가공창업을 준비하는 농업인과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며 “쌀 소비 확대와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
군산문화관광재단(이사장 강임준)은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군산 창단 연주회 ‘우리가 만드는 세상’」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지난 1년간 단원들이 쌓아온 음악적 성과를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자리다. ‘꿈의 오케스트라 군산’은 2024년 예비거점 선정 이후 2025년 본격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초등학교 3~6학년 단원 51명과 전문 강사진 9명 등 총 6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이상훈 음악감독의 지휘 아래 ▲페르귄트 모음곡 ▲해리 포터 OST ▲차이콥스키 교향곡 제5번 4악장 등 클래식과 영화음악을 아우르는 총 9곡이 연주된다. 특히 군산 YMCA 소년소녀합창단이 함께 참여해 지역사회와의 화합을 도모하고,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무료로, 현장 발권 후 관람 가능하다. 재단 관계자는 “단원들이 무대의 주인공으로 성취감과 자부심을 느끼고, 시민들은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희망의 선율을 만나는 감동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꿈의 오케스트라 군산’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재단 주관으로 진행되며, 베네수엘라 ‘엘 시스테마(El Sistema
김제시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과 생활 부담 경감을 위해 ‘2025년 하반기 청년 및 신혼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청년과 신혼부부의 주거비용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주거 환경을 제공해 지역 정착과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과 혼인신고일 기준 7년 이내 신혼부부로, 무주택자여야 하며,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공공임대 입주자는 제외된다. 신청일 기준 김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근로소득자, 사업소득자, 구직급여 수급자격자를 대상으로 하며,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원금은 2025년 6월부터 11월까지 납부한 전세자금 대출이자를 기준으로 연 최대 200만 원까지 지급되며, 자격 조건 유지 시 최대 7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접수는 12월 1일부터 12일까지 시청 건축과 주택행정팀(☎540-3269)에서 진행되며, 이메일이나 방문 접수 모두 가능하다. 사업비는 예산 소진 시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김제시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사회 초년생과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에 실질적인 도
(유)진보팜 전찬기 대표가 지난 13일 무주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3백만 원을 기탁했다고 무주군이 밝혔다. 전 대표는 “반딧불이가 살아 숨 쉬는 깨끗한 환경, 세계 태권도 성지, 산과 들이 아름다운 자연특별시, 유엔이 인정한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무주의 매력에 깊이 빠졌다”며, “이번 기부금이 무주를 가꾸고 주민들을 행복하게 하는 데 요긴하게 쓰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시에 본사를 둔 (유)진보팜은 2004년 설립된 중소기업으로, 전문 의약품 도매와 관련 사업을 운영하며 2023년에는 고용노동부 선정 강소기업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무주군과의 인연은 오래되었다. (유)진보팜은 2023년과 2024년에도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하며 지역 사회 발전과 주민 복리 증진에 꾸준히 힘을 보태고 있다. 무주군 관계자는 “지역을 향한 꾸준한 관심과 후원이 지역 발전과 주민 행복 실현에 큰 힘이 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안군근농인재육성재단은 10일 (유)건축사사무소 예인건축(대표 이태원)이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부안 지역 학생들의 학업과 진로 지원을 통해 미래 인재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태원 대표는 “건축은 단순한 공간 설계가 아니라 지역의 삶과 문화를 담는 일”이라며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려면 미래세대의 성장과 교육이 중요하다. 앞으로도 부안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꾸준히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예인건축은 공공건축, 민간주택, 문화시설 등 다양한 설계 분야에서 활동하며 ‘사람과 자연·공간이 조화되는 디자인’을 철학으로 지역 특색과 주민 생활환경을 고려한 설계를 수행해왔다. 권익현 부안군 근농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은 “지역 기업이 인재 양성에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은 큰 힘이 된다”며 “소중한 후원금은 학생들의 학비 부담을 덜고, 지역을 이끌어갈 인재로 성장하는 데 의미 있게 쓰이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산시 미성동에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이 이어졌다. 미성동행정복지센터는 13일 박종성 씨(前 해팔마을 통장)가 서군산무료급식소에 쌀 10kg 50포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박 씨는 지난 5년간 매년 가족과 함께 수확한 쌀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며 꾸준한 선행을 이어오고 있다. 박 씨는 “추워지는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한 끼로 마음의 온기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윤희 미성동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꾸준히 온정을 베풀어 주신 박종성 씨께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쌀은 사랑의 밥상 나눔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종성 씨는 나눔 활동 외에도 마을 자율방재단 활동 등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에 참여해 왔으며, 2024년 군산시민의 날 기념 모범시민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랑과 추억을 감성적으로 풀어낸 뮤직 드라마 연극 ‘7시에 만나’가 오는 27일 오후 7시 김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사랑의 감정을 중심으로, 연인들이 나이에 따라 겪는 다양한 이야기를 무대 위에 생생하게 담았다. 극 중 두 연인의 아련한 사랑 이야기가 익숙한 노래와 어우러지며, 관객들로 하여금 순수했던 시절과 특별한 순간을 다시 떠올리게 한다. 연극에는 김새롬, 박건일 등이 출연하며, 네 사람의 얽히고설킨 인연이 극 중 가게 낙서처럼 펼쳐진다. 관객들은 예측할 수 없는 운명 속에서 살아가는 일상 속 소중한 순간들을 무대에서 감동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관람권 예매는 오는 18일 오전 8시부터 현장과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gimje.go.kr/art)**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주시와 전주시정연구원은 14일 베스트웨스턴플러스 전주호텔 베스트홀에서 ‘지역 균형발전과 교통정책 비전–전주역 고속철도 증편 방향과 과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며 전주역 고속철도 확대 논의를 본격화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우범기 전주시장, 남관우 전주시의회 의장, 이성윤 국회의원(전주시을)과 교통·철도 전문가, 학계,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전라선 고속열차 증편 필요성과 전주 교통체계 발전 방향이 중점 논의됐다. 김관용 전주시정연구원 연구위원은 전주권 도로 중심 교통체계를 철도 중심으로 전환할 필요성을 강조하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연계한 철도 인프라 확충과 광역교통체계 정비가 지역발전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김현 한국교통대학교 교수는 2024년 전주역 고속철도 수송 실적 분석을 바탕으로, 전라선 운행 편수가 수요에 비해 부족해 서울·광명 등 수도권 구간 예약 실패가 집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피크 시간대 배차 집중, 좌석 공급 확대, 타 노선 열차의 전라선 정차 전환 등 탄력적 운행 방안을 제시하며, 평택~오송 2복선 개통(2028년)과 수서~광주선 개통(2031년) 시 전주역 수요 증가를 대비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종합
김제사랑장학재단이 재단 운영의 안정성과 장학사업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 김제시에 따르면 재단은 14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57회 이사회를 열고, 올해 사업 성과 점검과 내년도 재단 운영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재단 자금관리 효율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금고 지정 안건이 상정돼 공정한 심의를 거쳐 승인됐다. 이를 통해 장학기금의 투명한 관리와 안정적 운용 기반이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김제사랑장학재단 활성화 방안 연구용역’ 중간보고에서는 기금 확충, 장학사업 다변화, 지역 교육기관과의 협력 강화 등 중장기 발전 전략이 제시됐다. 임원들은 제안된 과제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실효성 있는 실행계획 마련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2025년도 장학사업 운영 결과 △장학기금 운용 현황 보고 △2026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등 재단 운영 전반에 관한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박금남 부이사장은 “이번 이사회를 통해 재단 재정관리 체계와 장학사업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교육으로 미래를 디자인하는 김제’ 비전 아래, 지역 학생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
무주군이 지역 어르신들의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 오는 12월 26일까지 ‘노인 구강건강증진교실’을 운영하며 맞춤형 방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무주군보건의료원 소속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함께 참여해 무주·설천·적상·안성면 등 지역 경로당 10곳과 군립요양병원을 직접 방문해 틀니 관리법, 올바른 잇솔질 방법, 구강건조증 예방을 위한 입 운동 등을 교육한다. 특히 ‘시린 이’ 예방 효과가 있는 불소 바니쉬 도포도 병행해 고령층의 구강건강 증진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선화 무주군보건의료원 의료지원과장은 “교육과 더불어 개인별 구강 상담을 통해 어르신 의치·스케일링 대상자 발굴에도 힘쓰고 있다”며 “구강건강은 삶의 질과 직결되는 만큼 예방 중심의 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은 올 상반기에도 무풍·적상 등 읍면 경로당 10곳에서 110명을 대상으로 구강건강 교육을 실시하고, 이 중 39명에게 불소 바니쉬를 제공하는 등 예방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한편, 무주군보건의료원은 군민들의 구강질환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 △금연등록자 △등록 임산부를 대상으로 하는 계층별 스케일링 사업,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어르신을 대
무주군이 14일 제5기(2023~2026) 무주군지역사회보장 계획에 따른 2026년도 연차별 시행계획을 확정하며 지역 복지정책의 중장기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시행계획에는 △신혼부부 주거자금 이자 지원 △공무원 시험 준비반 운영 △무주형 아이 돌봄 지원 △반디 나눔 무주 운동 확산 △장애인 이동권 확대 △어르신 이·미용비 지원 △주거환경 개선 △군립요양병원 운영 활성화 △임신축하금 지원 등 18개 주요 사업과 15개 세부 과업이 담겼다. 군은 계획 수립을 위해 공무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협력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전략팀을 운영해 총괄기획·가족복지·장애인복지·교육여가·지역복지·통합사례·노인보건 등 분과별 검토를 거쳐 사업을 조정했다. 이날 열린 심의회에는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인 황인홍 행정위원장과 홍진흥 민간위원장을 비롯해 협의체 위원 및 담당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사업별 심의와 질의응답을 진행한 뒤 최종 의결했다. 황인홍 군수는 “연차별 시행계획은 무주군 복지정책의 방향성을 담은 중요한 로드맵”이라며 “지역 주민의 다양해진 복지 수요에 적극 대응해 체감도 높은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출범한 무주군 지역사
익산시가 한 해 동안의 사회적경제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 내 협업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시는 14일 사회적협동조합 청소년자립학교가 운영하는 ‘청년식당’에서 ‘2025 익산시 사회적경제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적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올 한 해 추진된 정책과 실적을 돌아보고, 사회적경제 주체 간 교류와 연대를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현장에는 사회적경제기업 관계자와 활동가 등 8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익산시는 올해 발굴·육성한 (예비)사회적기업 4곳의 사례를 비롯해 지역 청년과의 연계 사업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 성과를 소개했다. 또한 지역 공동체 발전에 기여한 사회적경제 유공자 9명에게 표창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했다. 정책 강연도 이어졌다. 강범석 전북 사회적기업·협동조합 통합지원센터장이 사회적경제 정책 흐름과 과제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고, 리뉴에너지와 품격사회협동조합이 우수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현장의 경험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며 기업 간 협업 필요성도 재확인됐다. 익산시는 이번 성과공유회에 이어 오는 26~27일 사회적기업 아카데미를 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