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물가 상승과 소비 위축에 대응해 부안이 지역화폐 발행을 확대했다. 발행 규모를 늘리면서도 개인별 구매 한도를 낮춰 혜택의 분산 효과를 노린 조치다. 부안군은 4월 한 달간 한시적으로 부안사랑상품권 10억 원을 추가 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총 발행 규모는 기존 40억 원에서 50억 원으로 확대된다. 이번 조치는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자금의 외부 유출을 막기 위한 민생경제 대응책이다. 특히 고유가·고물가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위축된 소비 심리를 회복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눈에 띄는 변화는 구매 한도 조정이다. 1인당 월 충전 한도는 기존 7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낮아졌다. 특정 이용자에게 혜택이 집중되는 것을 방지하고, 더 많은 군민이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된 구조다. 할인율은 기존과 동일하게 12%가 유지된다. 이에 따라 50만 원 충전 시 최대 6만 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제도 변경 이전에 이미 50만 원 이상을 충전한 경우에는 추가 충전이 제한된다. 부안군은 이번 정책이 지역 내 소상공인 매출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구매자가 분산될수록 다양한 업종으로 소비가 확산되
먹거리 정책이 단순 공급을 넘어 ‘생활 복지’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군산이 가족 단위 식생활 개선과 지역 농산물 소비를 연계한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군산시는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와 군산시 가족센터가 건강한 식생활 문화 확산과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시민의 먹거리 기본권 보장과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를 동시에 추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공공 먹거리 정책과 가족 대상 복지 프로그램을 연결해 정책 효과를 생활 영역까지 확장하겠다는 취지다. 협약에 따라 먹거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 농산물과 로컬푸드 활용에 대한 정보 제공과 자문을 맡고, 가족센터는 가족 단위 프로그램과 지역 활동을 통해 건강한 식생활 문화를 확산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는 생산과 소비를 지역 안에서 순환시키는 구조를 강화하는 시도로 해석된다. 로컬푸드 활용이 늘어날수록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함께 시민 건강 증진 효과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군산시는 그동안 공공급식과 먹거리 정책을 통해 지역 농산물 유통 기반을 구축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민관 협력 범위를 더욱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속 가능한 먹거리 생태계 구축을 위한 기
지역 먹거리 공급 체계가 타 지자체로 확장되고 있다. 군산이 공공 급식 사업을 기반으로 농산물 유통 영역을 넓히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군산시는 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어린이 과일간식 지원사업’에서 충청남도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을 넘어 광역 단위로 공급 범위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국산 제철 과일 소비 촉진을 목표로 추진된다. 센터는 시설 적합성과 안정적인 공급 능력, 기존 사업 운영 경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전북 지역에서의 사업 수행 경험이 경쟁력으로 작용했다. 과일 간식 공급 과정에서 구축한 위생 관리 체계와 물류 운영 역량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는 분석이다. 선정에 따라 확보된 사업 규모는 총 12억9000만 원이다. 센터는 2026년 한 해 동안 충남 지역 어린이들에게 약 64만 개의 제철 과일 간식을 공급하게 된다. 공급 과정에서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갖춘 시설에서 가공과 포장이 이뤄지며, 저온유통체계(콜드체인)를 유지해 신선도를 확보한다. 어린이 대상 식품인 만큼 안전성과 품질 관리가 핵심 요소로 작용한다. 이
스포츠 이벤트가 지역 농수산물 소비 창구로 확장되고 있다. 군산이 마라톤 대회와 연계한 직거래 장터를 통해 지역 먹거리 판로를 넓혔다. 군산시는 지난 5일 월명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열린 새만금 마라톤 대회와 연계해 지역 우수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대회 참가 선수와 방문객을 대상으로 지역 생산품을 직접 소개하고 판매하는 방식이다. 이번 장터에는 22개 농수산 업체가 참여해 딸기와 쌀, 떡, 맥주, 홍어, 오징어, 김 등 70여 개 품목을 선보였다. 일부 품목은 최대 20% 할인 판매가 이뤄지며 소비자 접근성을 높였다. 특히 마라톤 참가자와 관광객이 동시에 유입되는 행사 특성을 활용해 단시간 내 높은 판매 성과를 거둔 점이 눈에 띈다. 약 5시간 동안 2500만 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며 현장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현장에서는 단순 판매를 넘어 지역 브랜드 홍보도 병행됐다. 군산 참홍어를 주제로 한 포토존과 먹거리통합지원센터 홍보부스를 운영해 특산품과 지역 음식 정보를 함께 제공했다. 이 같은 방식은 지역 농수산물 유통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된다. 대규모 행사와 연계해 소비 접점을 확대하고, 체험과 홍보를 결합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전략이다
에너지 비용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군산이 주택용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 나섰다. 전기요금 절감과 친환경 전환을 동시에 겨냥한 정책이다. 군산시는 2026년 주택용 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지원하는 지방보조금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태양광을 비롯해 태양열, 지열 등 다양한 에너지원이 대상이다. 이번 사업은 주택 소유자가 자가소비를 목적으로 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할 경우, 설치비 일부를 보조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기존 또는 신축 단독주택 소유자와 소유 예정자가 지원 대상이다. 지원 규모를 보면, 3kW 태양광 설비 설치 시 총 454만 원 수준의 비용 가운데 국비 165만 원, 지방비 93만 원이 지원된다. 자부담은 약 196만 원 수준으로 낮아진다. 효과는 실질적이다. 3kW 설비 기준 월 300~350kWh의 전력 생산이 가능해, 월 6만 원 이상 전기요금을 사용하는 가구는 약 4~5만 원의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초기 투자비 역시 3~4년 내 회수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군산시는 이번 사업이 가계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재생에너지 확산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탄소중립 정책과도 맞물린 조치다. 신청은 한국에너지공단
복지 재원의 공정한 배분과 취약계층 보호를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점검이 시작됐다. 군산이 사회보장급여 전반에 대한 정기 확인조사에 나섰다. 군산시는 4월 6일부터 6월 30일까지 2026년 상반기 사회보장급여 정기 확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급여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한정된 재원이 필요한 대상에게 정확히 전달되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조사 대상은 기초생활보장과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기초연금 등 13개 복지사업 수급자 가운데 소득과 재산 변동이 예상되는 4725가구다. 조사는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정기적으로 이뤄진다. 조사 과정에서는 건강보험 보수월액과 재산세 정보 등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이 보유한 68종의 공적자료가 활용된다. 이를 통해 수급 자격과 급여 수준을 재판정하게 된다. 군산시는 조사 결과 급여가 감소하거나 중지되는 경우 사전 안내를 통해 이의신청과 소명 절차를 제공할 계획이다. 동시에 자격 변동이 있더라도 실제 생활이 어려운 가구에 대해서는 사례관리와 긴급복지, 민간 자원 연계를 통해 지원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반면 허위 신고나 고의적 누락 등 부정수급이 확인될 경우에는 보장을 중단하고, 지급된 급여에 대해 환수 조치를 진행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군산이 중소기업의 생존력과 근로환경 개선을 동시에 겨냥한 종합 지원책을 내놓았다. 단순 재정 지원을 넘어 ‘기업하기 좋은 도시’ 기반을 구축하려는 전략으로 읽힌다. 군산시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출 지원과 근로자 복지, 금융 지원을 아우르는 맞춤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수출기업의 리스크 대응 능력 강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2025년 실적이 있는 관내 183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수출보험료를 지원해 대금 미지급과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을 최소화한다.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협력해 기업의 안정적인 해외 거래를 뒷받침한다는 구상이다.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도 병행된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협력해 수출 마케팅과 해외 박람회 참가, 해외 지사화 사업을 통합 운영하며, 중동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근로환경 개선 정책도 눈에 띈다. 산업단지 근로자의 출퇴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셔틀버스 노선을 기존 6개에서 7개로 확대하고, 기숙사 임차비 지원도 기업당 최대 5실까지 늘렸다. 이는 인력 유입과 근속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전국 최초’로 추
중동 정세 불안이 장기화되면서 농식품 수출 환경이 흔들리고 있다. 김제가 현장 점검에 나서며 지역 수출기업의 대응력 확보에 나섰다. 김제시는 최근 중동 지역 불안에 따른 해상 물류 차질과 운임 상승 등 수출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관내 농산물 수출기업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 방문은 이현서 부시장을 비롯해 도와 시 관계자들이 함께 참여해 기업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현장에서는 수출기업이 체감하는 위기 요인이 구체적으로 공유됐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인한 수출 리스크 확대와 선박 운임 지연, 물류비 상승, 원료 및 기자재 수급 불안 등이 주요 문제로 제기됐다. 특히 물류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수출 일정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컸다. 시설원예 분야에서는 비료 수급 문제가 핵심 변수로 떠올랐다. 질산칼슘과 인산, 마그네슘 등이 혼합된 비료 공급이 불안정해질 경우 작물 생육 저하와 생산량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는 농가 경영 부담뿐 아니라 농산물 가격 변동성 확대까지 연결될 수 있는 사안이다. 김제시는 기존 지원 사업과 연계한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현장 중심 소통을 통해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
전국 단위 육상 유망주들이 익산에 모여 기록 경쟁에 나선다. 학생 선수부터 대학부까지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 육상의 저변과 미래를 가늠하는 자리로 평가된다. 익산시는 6일 ‘익산 보석배 2026 전국육상경기대회’가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익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고 전북특별자치도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전국 규모 대회다. 이번 대회에는 초등부부터 중·고등부, 대학부까지 약 1,000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각 종목별 기록 경쟁을 통해 선수 개인의 기량 점검은 물론, 차세대 국가대표군 발굴의 장으로도 기능할 전망이다. 특히 지역 기반 선수들의 성과도 관심을 모은다. 이리초와 모현초, 팔봉초 등 초등부를 비롯해 지원중, 이리동중, 어양중, 이리공고, 원광대학교 소속 선수들이 출전해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역 체육 인프라가 실제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시험대가 되는 셈이다. 시는 대회 기간 동안 선수단과 관람객 편의를 위해 숙박·음식 안내와 함께 안전 관리 등 운영 지원에 나선다. 경기장 시설 점검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는 계
봄 축제로 인파가 몰리는 시기,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현장 점검이 강화됐다. 김제가 축제 기간 식중독 예방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치며 위생 관리에 나섰다. 김제시는 6일 꽃빛드리 축제 기간인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지도·점검과 현장 홍보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방문객 증가로 식품 안전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를 고려한 선제 대응이다. 점검은 축제장 내 식음료 판매 부스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식재료 보관 기준 준수 여부와 조리 종사자 개인 위생 관리, 조리기구 및 시설 위생 상태,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 여부 등이 주요 점검 대상이었다. 기온 상승으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커지는 점을 감안해 현장 위생 관리 수준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현장 홍보도 병행됐다. 축제장에 별도 부스를 마련해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수칙을 안내하고,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 필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에 나섰다.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실천과 음식 충분히 익혀 먹기, 식재료 보관 요령 등 실생활 중심의 안내가 이뤄졌다. 이 같은 활동은 단순 점검을 넘어 시민 참여형 위생 관리 체계를 구축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축제 기간 일시적 대응에 그치지 않고
새만금 개발의 현재와 미래를 짚는 공개 강연이 김제에서 열린다. 지역 개발의 핵심 축인 새만금 사업을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로, 정책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지 주목된다. 김제시는 9일 열리는 제729회 지평선아카데미에 나경균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을 초청해 ‘미래 1000년을 준비하는 새만금’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새만금 사업의 추진 방향과 역할을 시민 눈높이에서 풀어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개발공사의 기능과 향후 사업 구상을 직접 설명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정책 소통 성격도 짙다. 나 사장은 김제 죽산면 출신으로, 학계와 법조, 문화 분야를 넘나드는 이력을 쌓아온 인물이다. 원광대학교와 전북대학교에서 강의 활동을 이어왔고, 법무법인 고문과 지역 문화행사 운영에도 참여해 왔다. 2024년 3월 제3대 새만금개발공사 사장으로 임명되며 본격적인 개발사업을 이끌고 있다. 강연에서는 새만금의 조성 배경과 현재 진행 상황, 향후 개발 방향 등이 종합적으로 다뤄질 예정이다. 대규모 국책사업의 특성상 지역사회와의 이해 공유가 중요한 만큼, 이번 강연은 정책 접근성을 높이는 창구로 기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평선아카데미는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도시재생 사업의 성패를 가르는 ‘운영 단계’에 대한 해법이 모색되고 있다. 김제가 주민 조직과 금융, 행정 지원을 결합한 협력 구조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모델 구축에 나섰다. 김제시는 신풍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김제신용협동조합, 김제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함께 지역공동체 활성화와 안정적 운영 기반 마련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신풍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은 신풍지구 도시재생사업을 기반으로 설립된 주민 주도 조직으로, 재생사업을 통해 조성된 거점시설 운영과 생활서비스 제공을 담당한다. 단순 시설 관리에 그치지 않고 지역 내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협약은 도시재생 사업에서 반복적으로 제기돼 온 ‘사후 운영 공백’을 보완하기 위한 구조로 해석된다. 조합은 사업 운영을 맡고, 지역 금융기관은 재정적 기반을 지원하며, 행정 지원기관은 컨설팅과 제도적 뒷받침을 제공하는 역할 분담이 핵심이다. 구체적으로 신풍마사협은 거점시설 운영과 지역 기반 사업을 추진하고, 김제신협은 금융 지원과 협력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김제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한 컨설팅과 행정 지원을 맡는다. 이 같은 협력 구조는 주민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