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시장 경쟁이 심화되면서 창업 초기 단계부터 마케팅 역량을 갖추는 것이 생존의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데이터 기반 마케팅이 확산되면서, 실무 중심 교육과 실행 지원을 결합한 프로그램에 대한 수요도 높아지는 추세다. 군산시 청년뜰 창업센터는 4월 20일부터 5월 8일까지 ‘2026년 퍼포먼스 디지털 마케팅 교육’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온라인 창업가의 실질적인 매출 확대를 목표로, 교육부터 광고 집행까지 이어지는 원스톱 지원 체계로 운영된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에도 성과를 거뒀다. 참여자 18명 전원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마케팅 지원을 받은 5개 기업은 총 3,131건의 판매와 약 1억5천만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AI 기반 전략 수립과 실전 광고 집행을 강화한 프로그램으로 확대됐다. 프로그램은 교육, 멘토링, 마케팅 지원의 3단계로 구성된다. 5월 13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교육에서는 디지털 마케팅 실무와 시장 분석, 고객 심리를 반영한 가격 전략 등을 다룬다. 특히 AI 기반 타겟 분석과 생성형 AI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및 광고 기획 과정이 포함돼 실무 활용도를
장수군이 고유가·고환율·고물가 여파로 커진 가계 부담을 덜기 위해 군민 대상 지원금 지급에 나선다. 신청은 이달 27일부터 시작되며, 대상에 따라 최대 60만원까지 차등 지원된다. 군은 20일 “에너지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 생활 안정을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이정우 부군수를 단장으로 한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꾸리고, 예산 편성과 접수 창구 마련 등 사전 준비를 진행 중이다. 지원 대상은 지난 3월 30일 기준 장수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 가운데 소득 하위 70%다. 지급 금액은 계층별로 차이가 있다. 기초생활수급자는 60만원,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50만원, 일반 군민은 25만원이 각각 지급된다. 신청은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1차 접수는 4월 27일부터 5월 8일까지이며, 일반 군민을 포함한 2차 접수는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이어진다. 접수 방식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한다. 카드사 홈페이지나 지역상품권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고, 오프라인의 경우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카드 연계 은행을 방문하면 된다.
국제 정세 불안이 농업 현장까지 영향을 미치면서 생산비 부담이 농가 경영의 주요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비료와 유류 등 농자재 가격 상승이 이어지면서, 비용을 줄이면서도 생산성을 유지하는 ‘저투입 농업’이 대응 전략으로 부상하는 분위기다. 익산시는 중동 지역 정세 불안에 따른 농자재 가격 상승에 대응해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기술지원과 수급 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현장 중심의 대응을 통해 농업인의 생산비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근 유류비 상승을 비롯해 비료와 농약, 시설 자재 가격이 동반 상승하면서 농가의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농자재 수급 안정과 함께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를 낼 수 있는 기술 보급에 나서고 있다. 우선 ‘벼 병해충 사전방제 지원사업’을 통해 농업인에게 방제약제를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수급과 가격에 큰 변동은 없는 상황이다. 다만 시는 하반기 수요 증가 가능성에 대비해 지속적인 동향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기술 지원 분야에서는 비료와 농약 사용을 줄이는 방향에 초점이 맞춰졌다. 농업기술센터 토양검정실에서는 연간 5,000점 규모의 토양을 분석해 작물별 맞춤 시비 처방을 제공하고, 이를 통
익산시가 고문헌 번역을 통해 지역 역사 자산의 활용도를 높이며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정체성 강화에 나섰다. 전문 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학술과 콘텐츠를 연결하는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익산시는 최근 교육부 산하 한국고전번역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고문헌 발굴과 번역, 콘텐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고전 번역은 한문으로 기록된 옛 문헌을 현대어로 풀어내는 작업으로, 역사 자산의 대중화를 위한 핵심 과정으로 평가된다. 한국고전번역원은 조선왕조실록과 승정원일기 등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번역을 수행해온 대표 기관으로, 이번 협약은 전문성과 지역 자산이 결합된 사례로 주목된다. 익산시는 이미 관련 성과를 축적해 왔다. 2019년 ‘금마지’ 번역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7권의 고문헌 번역서를 발간하며 지역 역사 기록의 현대화를 추진해 왔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번역서들이 한국고전번역원의 학술정보 데이터베이스(DB)에 등재되면서 접근성이 크게 확대됐다. 연구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온라인을 통해 익산의 역사 자료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단순 기록 보존을 넘어 ‘활용 가능한 역사’로 전환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역 문화 자
도서관이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복합 문화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전주시 완산도서관이 기획전시와 연계한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시민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전주시는 완산도서관에서 ‘강의 화가’로 알려진 송만규 작가와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서관 기획전시와 연계해 작가의 예술 세계를 보다 깊이 있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작가의 작품 세계와 철학을 주제로 한 대담과 작품 해설, 사인회 등이 진행된다. 관람 중심의 전시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작가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구조를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국악 공연이 결합된 점도 눈에 띈다. 대금 연주와 시조 공연이 함께 진행되며 시각 예술과 전통 음악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경험을 제공한다. 완산도서관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문화 기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5월부터는 지역 예술인을 위한 대관 전시를 순차적으로 운영하며 도서관 공간을 지역 예술 활동의 거점으로 확장한다. 전시에는 서양화, 동양화, 어반스케치 등 다양한 장르가 포함돼 지역 예술 생태계와 시민을 연결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공공도서관은 정보 제공 기능을 넘어
익산시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 간 정책연대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지역 교계가 심보균 후보의 연대 행보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하고 나섰다. 공정선거 서약을 통해 ‘야합 정치 거부’를 선언했던 후보가 스스로 그 약속을 뒤집었다는 지적이다. 심보균·조용식·최정호 후보는 지난 2026년 3월 23일 시민 앞에서 공정선거 서약서에 직접 서명했다. 서약서에는 ▲정책 중심 선거와 실현 가능한 비전 경쟁 ▲허위사실 유포 금지 ▲야합 정치 거부 및 공직선거법 준수 ▲깨끗한 선거문화 조성과 공동체 화합 ▲시민 존중과 알 권리 보장 등의 내용이 담겼다. 당시 세 후보는 해당 내용을 시민 앞에 엄숙히 선언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책임을 지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이후 심보균 후보가 1차 경선 탈락 직후 조용식 후보와의 정책연대를 선택하면서, 서약의 핵심이었던 ‘야합 거부’ 원칙과 충돌한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연대 과정이 충분한 설명 없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밀실 정치’ 논란까지 불거지며 선거의 투명성이 훼손됐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익산시기독교연합회를 비롯한 지역 교계 단체들은 16일 성명을 통해 “정치인의 말과 약속은 시민과의 성스러
취업 준비 과정에서의 심리적 부담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지방정부가 구직자 정신건강 관리에 직접 나섰다. 익산시가 취업지원기관과 협력해 구직자 대상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최근 취업지원 서비스 기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직자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 예방을 위한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했다. 취업 취약계층과 경력 단절자를 포함한 구직자들이 겪는 심리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고위험군 발굴과 연계 지원을 비롯해 찾아가는 상담, 정신건강 교육, 인식 개선 캠페인 등을 함께 추진한다. 특히 구직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 상담은 기존 상담 접근이 어려웠던 대상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력은 취업 문제를 단순한 일자리 문제로 보지 않고, 정신건강과 연결된 사회적 과제로 확장해 접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장기 구직 과정에서 우울감과 불안, 자존감 저하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만큼, 예방 중심의 개입 필요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사회에서는 이러한 시도가 고용 정책과 복지 정책 간의 연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일자리
무주군이 중단됐던 산부인과 진료를 재개하며 지역 필수의료 공백 해소에 나섰다. 무주군은 무주군보건의료원 산부인과 진료를 약 7년 만에 다시 시작했다고 밝혔다. 공중보건의사 미배치로 2019년 이후 중단됐던 진료가 외래 전문의 초빙 방식으로 재개되면서 지역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군은 진료 재개를 위해 지난 14일 우리들사랑요양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산부인과 전문의인 조성남 원장이 매주 1회 의료원을 방문해 진료를 맡는다. 진료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산전 기초검사와 초음파 검진 등 임산부 관리, 여성질환 진료 및 상담, 자궁경부암과 난소암 등 예방 중심 검진을 포함한다. 첫 진료를 받은 주민들은 접근성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 주민은 “그동안 대전이나 전주까지 이동해야 했는데 이제 가까운 곳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어 안심된다”고 말했다. 무주군보건의료원은 이번 진료 재개를 단순한 과목 복원이 아닌 지역 필수의료 체계 회복의 출발점으로 보고 있다. 의료원 관계자는 “의료취약지 한계를 극복하고 군민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전문의 확보와 진료체계 개선을 지속
다문화가족 증가에 따라 단순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 통합을 목표로 한 정책 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교육·고용·문화 적응 등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적 접근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는 상황이다. 군산시는 다문화가족정책위원회를 열고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 통합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점검했다. 이번 회의에는 부시장과 관련 분야 전문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존 지원사업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2025년 사업 추진 현황을 토대로 실효성 강화 방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주요 논의 내용은 언어·문화 적응 프로그램 확대, 자녀 교육 지원 강화, 취업 연계 지원, 지역사회 인식 개선 등이다. 이는 다문화가족의 자립 기반을 강화하는 동시에 사회적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 축으로 해석된다. 특히 유관기관 간 협력 체계 구축이 핵심 과제로 제시됐다. 다문화 정책은 교육, 복지, 고용 등 여러 분야가 결합된 구조인 만큼 기관 간 연계가 정책 효과를 좌우하기 때문이다. 군산시는 가족센터를 중심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 지원 체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다만 정책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단기 지원을
디지털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면서 지역에서도 미디어 활용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콘텐츠를 제작해보는 실습 중심 교육이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잡는 흐름이다. 부안군 부안미디어센터는 군민의 미디어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2026년 제2기 미디어 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5월부터 8월까지 운영된다. 교육 과정은 스마트폰을 활용한 콘텐츠 제작부터 영상 촬영·편집, SNS 콘텐츠 제작, AI 기반 콘텐츠 제작, 디자인, 단편영화 제작까지 폭넓게 구성됐다. 특히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설계돼 교육 내용을 일상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스마트폰 과정에서는 촬영과 편집 등 기초 역량을, SNS·디자인 과정에서는 포스터 등 콘텐츠 제작을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된다. 단편영화 제작 과정은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전 과정을 단계적으로 학습하며 실제 촬영 경험까지 제공된다. 교육은 만 14세 이상 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과정별 난이도를 구분해 개인의 수준과 관심 분야에 맞춰 선택 수강이 가능하다. 이는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를 유도하고 미디어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