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치즈의 원조 ‘임실N치즈’의 생산과 유통을 총괄하는 (사)임실엔치즈클러스터 사업단(단장 최낙전)이 지난해 역대 최고 매출을 갈아치우며 통합 물류의 혁신 모델로 우뚝 섰다. 14일 임실군에 따르면 (사)임실엔치즈클러스터 사업단은 2025년 총 매출 89억 원을 기록, 전년(75억 원) 대비 19%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2020년 35억 원 매출 이후 6년 연속 이어진 성장으로, 6년 전과 비교하면 무려 2.5배에 달하는 비약적인 발전이다. 이러한 성과는 단순한 판매 확대를 넘어 생산·유통·판매 전 과정을 연계한 ‘입체적 유통 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이 주효했다. 사업단은 관내 유가공업체들의 유통망을 일원화해 물류비를 절감하고 재고 관리를 고도화함으로써 생산자는 제조에만 전념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했다. 현재 사업단은 오수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 전주 임실N치즈카페, 옥정호 붕어섬 임실엔치즈하우스 등 9개소의 유통·판매 거점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국 단위 판촉 행사와 직영점 추가 개설 등 공격적인 마케팅이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심 민 임실군수는 “이번 성과는 생산자들의 열정과 사업단 직원들의 헌신적인 유통 혁신이
정읍시가 겨울철 관광 비수기를 극복하고 지역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 캠프를 시작한다. 시는 농한기 동안 비어있는 농업 근로자 기숙사를 활용해 ‘정읍 글로벌 청년 겨울캠프’를 기획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오는 19일부터 2월 14일까지 총 4주 동안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2주씩 두 차례에 걸쳐 운영되며, 각 기수별로 외국인 유학생 30명과 한국인 서포터즈 10명 등 총 80명이 정읍에 머물며 활동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가을에 편중된 관광 구조를 개선하고 겨울철에도 관광객의 체류와 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농업 계절 근로자가 입국하지 않는 겨울철에 유휴 시설이 된 공공기숙사를 참가자 숙소로 제공함으로써 공유 재산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적극 행정의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참가자들은 캠프 기간 동안 내장산 국립공원과 구절초 지방정원,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등 정읍의 대표 명소를 방문한다. 또한 농촌 체험과 전통문화 활동에 참여하며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관련 콘텐츠를 제작해 정읍의 관광 자원을 국내외에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한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캠프가 유휴 공공시설을 활
익산 곳곳에서 나눔과 돌봄의 현장을 지켜온 자원봉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새해의 시작을 함께했다. 봉사는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일상의 실천이라는 다짐이 다시 확인되는 자리였다. 익산시는 14일 송학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2026년도 익산시 자원봉사자 신년인사회’를 열고 지역 자원봉사자들과 새해 인사를 나눴다. 이날 행사에는 익산시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가운데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석했다. 행사는 익산시립풍물단의 공연으로 문을 열었고, 이어 청소년 자원봉사자 7명과 월간 베스트 자원봉사자 9명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지역 곳곳에서 꾸준히 활동해 온 이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다음 세대의 참여를 독려하는 의미가 담겼다. 엄양섭 익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의 신년사와 자원봉사단체 소개, 케이크 커팅식도 이어졌다. 공식 일정이 끝난 뒤 참석자들은 자원봉사센터로 자리를 옮겨 떡국을 나누며 서로의 활동을 돌아보고 새해 계획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자원봉사가 특정한 날에만 이뤄지는 행사가 아니라, 지역 공동체를 지탱하는 일상의 힘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민관 협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익산시 관계자는 “지역의 크고 작은 위기와 일상 속에서 자원봉사
군산 지역 대형 건축물의 정보통신설비 관리가 법적 의무로 전환된다. 관리 책임을 미루던 유예기간이 종료되면서, 통신 장애와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제도 적용이 본격화된다. 군산시는 연면적 3만㎡ 이상 건축물을 대상으로 한 ‘정보통신설비 유지보수 관리자’ 선임 유예기간이 18일로 끝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건축물의 소유자나 관리 주체는 유지보수 관리자를 직접 선임하거나 전문업체에 위탁해야 하며, 선임일로부터 30일 이내 관할 시·군에 신고를 완료해야 한다. 이 제도는 정보통신공사업법 개정에 따라 도입됐다. 연면적 5천㎡ 이상 건축물에 설치된 정보통신설비에 대해 정기적인 유지보수와 성능 점검을 의무화해, 통신 장애와 안전 사고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취지다. 군산시는 앞으로 유지보수 관리자 선임 신고를 접수·확인하고, 관내 건축물의 의무 이행 여부를 상시 관리할 계획이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제도 적용 대상은 단계적으로 확대된다. 2025년에는 연면적 3만㎡ 이상 건축물이 우선 적용 대상이며, 2026년에는 1만㎡ 이상 3만㎡ 미만, 2027년에는 5천㎡ 이상 건축물로 확대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정보통신설비는
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졸업 시즌을 맞아 완주경찰서와 함께 청소년 보호를 위한 연합 아웃리치를 실시하고 있다. 센터는 1~2월 동안 삼례읍 지역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안전하고 건전한 졸업문화 조성을 목표로 경찰과 합동 현장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아웃리치는 졸업식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청소년 폭력과 비행 행위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 학교는 삼례읍 인근 중·고등학교 3곳으로, 수소에너지고등학교를 시작으로 한별고등학교, 삼례중학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첫 아웃리치는 1월 9일 수소에너지고등학교 졸업생 6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2월 4일과 6일 각각 한별고등학교와 삼례중학교에서 이어질 예정이다. 행사는 졸업식 당일 학교 정문과 진입로 등 청소년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청소년 폭력과 비행 예방을 위한 캠페인과 함께 경찰과의 합동 순찰을 병행해 현장 중심의 사전 예방 활동에 주력했다. 이를 통해 졸업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고, 일탈 가능성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이번 연합 아웃리치는 청소년 유관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해 지역 내 청소년 안전망을 강화하고, 잠재적 위기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무주군이 정신건강 취약계층의 정서적 고립을 완화하기 위해 ‘기억하는 돌봄’을 실천하고 있다. 무주군은 보건의료원 내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등록 대상자들을 위한 ‘생일 챙기기 사업’을 추진하며 군민 정신건강 증진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무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홍찬표)는 등록 대상자 55명을 대상으로 생일을 맞은 이용자에게 케이크와 선물을 전달하고, 가족과 함께 축하의 시간을 나누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정신질환으로 대인관계 단절과 자존감 저하를 겪는 이들에게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유대감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단순한 기념일 축하를 넘어, 사회적 관심에서 멀어지기 쉬운 취약계층에게 ‘기억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데 의미가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정서적 지지 활동이 심리적 고립을 줄이고 정신건강 회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평가한다. 홍찬표 무주군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학계 연구에서도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한 기념일 챙기기와 같은 정서적 지지 서비스가 사회적 유대감을 높이고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이 단순한 축하를 넘어 삶의 의욕을 북돋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정성환)이 겨울방학을 맞은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에게 배움과 놀이가 공존하는 특별한 시간을 선물하고 있다. 20일 익산교육지원청은 지난 19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익산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관내 초·중·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을 위한 겨울방학 프로그램 「꿈자람학교」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꿈자람학교는 방학 중 신체 활동이 위축되기 쉬운 학생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소질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주요 강좌로는 역동적인 ‘놀이체육’과 집중력을 기르는 ‘보드게임’, 미래 핵심 기술을 체험하는 ‘블록코딩’ 등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은 맞춤형 프로그램들이 알차게 구성됐다.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한 학생은 “내가 직접 코딩한 로봇이 움직이는 게 정말 신기하다”며 즐거워했고, 함께한 학부모는 “방학 기간 친구들과 어울리며 활기를 찾는 아이의 모습에 큰 안심이 된다”며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정성환 교육장은 “꿈자람학교가 학생들에게는 자신감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되고, 학부모들에게는 돌봄의 부담을 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한 명도 소외되지 않고 각자의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
전주시가 청년이 체감하는 문제를 청년의 시선으로 풀어내는 참여형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전주시는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정책과 사업으로 실현하기 위해 ‘2026년 청년참여예산 민간보조금 지원사업’ 공모를 오는 21일부터 2월 6일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청년들의 시정 참여 기회를 넓히고 기획·실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참여형 사업으로, 청년이 지역 청년문제 해결 아이디어를 직접 제안하고 실행까지 해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는 올해 정책 참여 확대와 실효성 있는 정책 모델 발굴을 목표로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공모를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공모는 총 5000만 원 규모로 추진되며, 선정된 단체에는 약 1000만 원 내외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시는 사업의 지속성과 확산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보조금 집행 등 사전교육을 강화하고, 성과 공유와 평가 체계도 새롭게 도입할 방침이다. 상반기 공모 주제는 청년의 아이디어로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참여형 사업이다. 일자리와 주거, 생활 안정, 마음 건강, 환경·기후 등 지역 청년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 제안형 사업과 함께 청년 창업 도전과 초기 아이디어 실현을 지원하는 창
원광대학교 동양학대학원 예문화와다도학과와 대학원 한국문화학과 예다학전공, 한국예다학연구소가 공동 주관한 중국 안휘·절강성 차 문화 탐방이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7박 8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이번 탐방은 차의 본고장으로 알려진 중국 안휘성과 절강성 일대의 대표적인 차 생산지와 차 문화 거점을 직접 찾아 중국 차 산업과 전통 차 문화를 현장에서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이를 한국 차 문화 발전으로 확장하기 위해 기획됐다. 탐방단은 황산과 안길 등 주요 차 산지를 비롯해 차 도구 제작의 중심지인 경덕진을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차 재배와 가공 현장을 살피고, 차 문화와 밀접하게 연결된 지역 산업 구조를 직접 체험했다. 30여 명으로 구성된 탐방단은 명·청대 노가와 서호 등 역사문화 유적지를 둘러보는 한편, 도자기 제작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며 차 문화와 연계된 지역 문화 전반을 폭넓게 경험했다. 고시용 주임교수는 “차 산업의 생산 과정부터 문화적 가치까지 전반적인 흐름을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현장 중심 체험을 통해 쌓은 경험이 앞으로 한국 차 문화 발전을 이끌 전문 인재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성희 담당교수도
완주군 소양면에서 겨울 한파 속 이웃을 살피는 따뜻한 나눔 활동이 펼쳐졌다. 완주군 소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9일 소양면 교육문화지원센터 앞에서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캠페인과 함께 붕어빵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역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협의체 위원들은 직접 구운 붕어빵 600여 개를 주민들에게 나누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펴봐 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위기가구 신고 방법과 각종 복지 지원 제도에 대해서도 안내했다. 오희홍 소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작은 나눔이지만 추운 겨울 지역 주민들에게 온기를 전하고,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굴 활동을 통해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귀순 소양면장은 “이번 캠페인이 지역 주민 모두가 이웃을 살피는 따뜻한 시선에 동참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복지사각지대 없는 소양면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취약계층 지원, 나눔 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