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식 장수군수가 24일 산서면에서 진행 중인 2025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 현장을 찾아 농가의 수확기 어려움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올해는 폭염과 잦은 호우, 병해충 피해까지 겹치며 벼 생육 및 품질 관리에 어려움이 컸던 만큼, 최 군수는 농업인들과 관계자들을 만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노력해 주신 농업인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했다. 최 군수는 포대벼의 낟알 상태와 매입 품질 기준 적용 상황을 직접 확인하며, 공공비축미 매입이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관계자들에게 농가 불편 최소화를 주문했다. 또한 이상기후와 병해충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가들의 건의 사항을 세심하게 들으며 “현장의 의견을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장수군의 공공비축미 배정 물량은 총 3,851톤으로, 건조벼 1,981톤과 산물벼 1,870톤이다. 현재 산서면을 제외한 지역에서는 2,609톤이 이미 매입됐으며, 산서면 건조벼 1,242톤 매입이 완료되는 대로 공공비축미와 별도로 피해벼 전량 매입을 추진해 농가 부담을 덜겠다는 방침이다. 장수군은 안정적인 벼 재배 기반 마련을 위해 육묘용 상토매트 지원, 고령농 공동육묘, 병해충 공동방제,
익산시 솜리문화예술회관 중공연장에서 21일 ‘제17회 지역아동센터연합회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번 페스티벌은 아동들이 한 해 동안 갈고닦은 재능과 실력을 무대에서 선보이고, 아동복지 향상을 위해 힘쓴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학부모, 종사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무대에는 합창, 춤, 악기연주, 음악줄넘기, 컵타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 아이들은 그동안 준비한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했으며, 관객석에서는 박수와 응원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획 단계부터 각 지역아동센터가 공동 참여해 준비했으며, 아동·가족·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복합형 축제로 진행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김이남 익산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며 성장하는 축제가 매년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아동센터가 아이들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지역아동센터연합회와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익산시는 아동 돌봄 환경이 안정적으로 개선될
익산시가 고즈넉한 함라 한옥에서 쉼과 마음 치유의 시간을 제공하는 ‘소리치유 in 함라’ 프로그램을 오는 22일 함라한옥체험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북형 치유관광지로 선정된 함라한옥체험관을 배경으로, 자연·소리·향기를 결합한 익산형 웰니스 관광 콘텐츠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한옥의 고즈넉한 정취 속에서 싱잉볼 요가, 함라 한옥 이야기 등 소리 기반 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마음을 안정시키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치유 향기 만들기, 오감만족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다독이는 힐링 콘텐츠가 마련돼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사전 예약자뿐 아니라 현장 신청자도 참여 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당 1만 원이다. 익산시는 이번 행사가 자연과 전통이 어우러진 함라 지역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익산형 웰니스 관광 브랜드 확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전북형 치유관광지로 선정된 함라한옥체험관에서 쉼과 회복의 시간을 누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익산만의 자연, 전통, 웰니스 기반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관광 매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
익산마한로타리클럽(회장 김판규)이 22일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2가구를 대상으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겨울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클럽 회원들은 150만 원 상당의 연탄을 직접 가정에 전달하며 따뜻한 온기를 나눴다. 좁은 골목과 가파른 지형 등 쉽지 않은 환경에서도 회원들은 서로 협력하며 안전하게 연탄을 배달했다. 김판규 회장은 “겨울을 앞두고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온기와 희망을 전하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추운 겨울을 잊게 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시는 익산마한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을 밝히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익산마한로타리클럽은 짜장면 나눔, 명절 생필품 전달, 사회복지시설 후원, 연탄 나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며 지역사회 나눔과 봉사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가 겨울철 대표 문화축제인 ‘K-김장문화축제’를 22~23일 중앙체육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익산에서 생산된 신선한 식재료와 김치명인의 전통 조리 기법을 결합해 시민과 관광객이 김장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축제에서는 김치명인의 비법 양념을 활용한 김장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명인이 직접 버무리기 과정을 시연하는 ‘명인 퍼포먼스’, 전국 8도 지역의 다양한 김치를 만날 수 있는 ‘팔도 김치전시관’, 다문화 가족이 참여하는 ‘글로벌 김치체험’ 등이 운영된다. 사전 예약을 통해 참가한 시민들은 자신이 담근 김치를 가져갈 수 있어 가족 단위 참여객에게 큰 호응이 예상된다. 이와 함께 문화공연, 수육·김치 시식, 전통놀이, 농촌마을 체험 부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거리도 준비돼 온종일 즐길 수 있는 겨울철 대표 체험형 축제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또한 축제 기간 동안 마련되는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서는 김치 1,500㎏(150박스)을 지역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축제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익산의 우수한 농산물과 전통 김치 문화가 결합한 이번 축제가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
전주 시민들이 건강한 식재료로 온 가족이 함께 김장을 하며 전통문화를 즐기는 ‘2025 전주김장문화축제’가 열렸다. 전주시와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는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사흘간 전주월드컵경기장 만남의광장에서 ‘제7회 전주김장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올해 축제에는 시민 471가족과 6개 단체가 참여했으며, 절임배추와 양념 재료 등 약 17톤의 재료가 제공됐다. ‘맛과 멋을 버무린, 2025 전주김장문화축제’를 슬로건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주의 김장 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에서 생산된 안전한 농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가족은 전주산 농산물을 이용한 절임 배추와 양념 재료를 제공받아 직접 김장을 체험했다. 행사장에는 전라도 김치 전시·홍보 부스와 전주푸드 가공품 판매 부스가 운영돼 막걸리, 두부 등 지역 먹거리를 직접 홍보·판매했다. 이와 함께 △김치 활용 캠핑요리 경연대회 △벼 털기·방아 찧기 등 가을걷이 농촌 체험 △전통 농기구 체험 △전통놀이와 떡메치기, 달고나 만들기 등 추억의 놀이존 △김치 이야기 포토존 △퓨전 국악공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축제는 쓰레기 없는 탄소중립 축제를
전주시 소상공인들이 지난 10년간 지역 경제의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한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전주시 주최, 전주시 소상공인연합회(회장 유장명) 주관으로 열린 ‘전주시 소상공인의 날’ 10주년 기념식이 21일 오후 7시 평화동 알펜시아웨딩컨벤션 4층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전주시와 전북특별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소상공인진흥공단 전북본부 등 지역 경제를 이끄는 기관 관계자와 내빈, 소상공인 2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지난 10년간 소상공인들의 헌신을 격려하고, 앞으로의 지역 상권 활성화와 공동 번영을 다짐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소상공인들의 나눔과 상생 의지를 보여주는 기부금 전달식이 마련돼 전주시에 기부금이 전달됐다. 이어진 표창 및 감사패 수여식에서는 지역경제 발전 유공자들이 표창장을 받았으며, 소상공인 정책 지원에 힘써 온 신유정·한승우 전주시의회 의원에게 감사패가 수여됐다. 유장명 전주시 소상공인연합회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10년 동안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현장을 지켜 온 소상공인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전주시와 긴밀히 협력해 골목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
김제시가 지역 복지정책의 종합 운영체계인 ‘제5기(2023~2026) 지역사회보장계획’의 마지막 연도 실행전략을 확정하기 위한 심의 절차에 들어갔다. 김제시(시장 정성주)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2026년도 연차별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심의회를 열고 주요 추진사업과 부서별 실행 가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민·관 위원 18명이 참석했다. 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주민 생활 만족도 향상과 지속 가능한 복지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복지사각지대 해소, 현장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 강화, 촘촘한 지역 안전망 구축 등을 위해 분야별 세부 전략을 다듬고 사업 추진의 실효성을 높이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김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심의를 통해 2026년 복지사업이 보다 체계적·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민·관이 함께 계획을 검토함으로써 “주민 체감도가 높고 지속 가능한 복지정책 실현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 권영세 민간위원장은 “2026년은 제5기 계획을 마무리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실행력을 높여 김제시 복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
군산시 약사회(회장 강종대)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성실히 학업에 임하는 모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1,000만 원을 군산시에 기탁했다. 21일 군산시에 따르면, 이번 장학금은 군산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함께 운영하는 가족돌봄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선정된 아동·청소년 10명에게 각각 100만 원씩 전달됐다. 그간 군산시 약사회는 지역사회 발전과 이웃 사랑 실천을 위해 꾸준히 장학금 지원과 나눔 활동을 이어왔다. 올해 지원 대상 10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265명의 학생들이 약사회의 후원을 받았다. 강종대 회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학업에 집중하기 어려운 학생들이 배움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자 이번 장학금을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를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관심과 후원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약사회의 꾸준한 나눔과 지역 사랑은 지역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익산시는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NS푸드페스타 2025 in 익산’ 성과보고회를 열고, 행사 운영과 지역 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보고회는 민관 공동주최로 개최된 NS푸드페스타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한국외식업중앙회 익산시지부, 익산시 자율방범대연합회, 익산지역자활센터 등 행사 운영에 공헌한 유공자 23명에게 표창을 전달하며 그 노고를 격려했다. 지난 9월 26~27일 익산 제4일반산업단지 하림퍼스트키친에서 열린 축제에는 총 2만 1,000여 명이 방문했으며, 상설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로 성황을 이뤘다. 특히 전국 요리경연대회에는 일반인, 조리전공 대학생, 외국인, 가족팀 등 130팀이 참여해 기량을 선보였고, 쿠킹클래스, 시식회, 식품홍보존, 청년 창업 페스타,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해 성공적인 축제로 평가받았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대 규모의 식품 축제인 NS푸드페스타가 민·관·산 협치를 기반으로 익산 식품산업을 전국에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하림그룹, 국가식품클러스터와 협력해 K-푸드 축제를 매개로 6차 식품산업 벨트를 구축해 나가겠다
익산시 치매안심센터가 21일 ‘기억의 봄 학교’ 수료식을 열고 초기 치매·경도인지장애 노인 39명의 노력을 축하했다. 치매를 완전히 치료할 수는 없지만, 기억을 지키기 위한 교육생들의 꾸준한 참여와 용기가 이번 수료식의 의미를 더했다. 센터는 초기 치매일수록 중요한 ‘기억 지키기 교육’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 오래 안정적으로 일상을 유지하도록 돕고 있다. 올해 프로그램은 주 2회 운영한 쉼터 프로그램(19주)과 주 1회 진행한 장기 인지 강화 교실(38주)로 구성됐다. 모현동 치매안심센터와 함열 북부권 분소 두 곳에서 진행돼 접근성을 높였으며, 전문 교재를 활용한 인지훈련과 만들기 활동, 실버체조 등 정서 안정과 신체 기능 향상을 함께 돕는 내용으로 운영됐다. 수료식은 어르신들의 이름을 한 명씩 호명하며 수료증을 전달하는 순서로 시작됐다. 이어 그간의 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과 ‘한음소리’ 중창단 공연이 이어져 어르신과 가족 모두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익산시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는 마음까지 약해질 수 있는 병이지만, 함께하면 충분히 늦출 수 있다”며 “센터는 언제든지 어르신들의 기억을 지키는 안전한 쉼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억의 봄 학교’는 내년
김제시 용지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옥수수 재배를 마친 텃밭을 활용해 재배한 콩을 수확하며 공동체 농경 활동을 이어갔다. 김제시 용지면 행정복지센터는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영환)가 지난 20일 주민자치 특색사업 ‘옥수수 행복 나눔’을 마친 기존 옥수수밭에서 콩 수확 작업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확은 유휴지를 활용한 지속적인 공동체 농사 활동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주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자치 기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주민자치위원회는 향후에도 농사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마을 공동체 활동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김영환 주민자치위원장은 “남는 땅을 함께 일구며 얻는 성과가 주민들에게도 큰 의미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회가 중심이 되어 지속적인 공동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선화 용지면장은 “이번 콩 수확은 주민자치위원회와 지역 주민이 함께 땀 흘리며 만든 뜻깊은 결과”라며 “이 같은 활동이 마을 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앞으로도 주민 참여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