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완주군과의 통합을 통해 ‘한강의 기적’을 뛰어넘는 ‘만경강의 기적’을 이뤄내겠다는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30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완주-전주 통합시의 미래 발전 방향과 비전을 발표하며 “완전한 도시, 완전한 미래를 위한 통합의 염원이 날로 깊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시 비전은 오는 2040년까지 통합시를 100만 인구의 광역도시로 성장시키고, AI 산업 기반의 경제산업 중심지이자 가장 살기 좋은 ‘직주락(職住樂)’ 정주도시로 만드는 것을 핵심 목표로 삼았다. 시는 이를 위해 약 8조 8천억 원을 투자해 5대 메가 프로젝트, 정주 혁신 7대 프로젝트, K-문화관광벨트 구축, 대한민국 최고의 첨단산업 허브 도약 등 4대 전략 아래 23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5대 메가 프로젝트로는 만경강 리버밸리 조성, 통합시 행정복합타운 건립, 대규모 테마파크 ‘에코어드벤처랜드’ 조성, 삼례 하이파크 랜드마크 개발, AI 기반 유통물류 허브 조성이 포함된다. 정주 혁신 7대 프로젝트는 ‘완주-전주 30분 도시’ 실현을 위한 대중교통 인프라 확대, 도시가스·상하수도 보급률 100% 달성,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 유치, 완주
전주시가 오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팔복예술공장 일대에서 ‘팔복팔경(八福八景)’을 주제로 ‘2025 미래문화축제 팔복’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전통문화와 첨단기술, 시민 창작이 융합된 여덟 가지 미래 문화 풍경을 선보이며, 전주가 지향하는 ‘가장 한국적인 미래문화도시’ 비전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축제의 일부인 전시 콘텐츠는 10월 1일부터 먼저 문을 열어 시민들에게 공개되며, 전주 팔복예술공장을 미래문화 실험실로 탈바꿈시킨다. 전시에서는 △예술과 기술 융합 공모전 ‘Digital Heritage’ △미래문화콘텐츠 아카데미 교육생들의 ‘오방색, 감정의 언어’ △전통 요소 기반 미디어아트 ‘전통유희’ △전주대 실감미디어 작품전 ‘실감미디어로 포착한 섬’ △청소년 창작 프로젝트 ‘만사OK’ 미디어 전시 등 다채로운 작품들이 관람객을 맞는다. 본 축제는 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전주예술난장, 거리공연, 공공미술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뛰어! 전주, 울려! 난장’을 슬로건으로 한 전주예술난장은 예술가와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17일 개막식에서는 전주 예술가들이 전통과 미래가 융합된 퍼포먼스
전주시가 완주군과의 통합을 계기로 ‘완전한 도시’와 ‘완전한 미래’를 향한 담대한 도약에 나섰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30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완주 곳곳에 핵심 성장축을 조성하는 5대 메가 프로젝트와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7대 혁신 프로젝트를 포함한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 시는 이번 통합 비전을 통해 2040년까지 통합시를 100만 광역도시로 키우고, AI 산업을 기반으로 한 경제산업 중심도시이자 ‘직주락(職住樂)’을 실현하는 가장 살기 좋은 정주도시로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우선, 완주와 전주를 잇는 만경강을 중심으로 ‘만경강 리버밸리 프로젝트’를 추진, 신경제지구와 통합시 핵심 성장축을 조성한다. 친수 공간과 여가·문화 공간을 결합해 지역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또한 완주 일대에는 통합시 행정복합타운을 조성해 시청과 시의회, 주요 출연기관을 한 곳에 집결시키고, 아직 설치되지 않은 광역 단위 행정기관과 공공기관 유치도 추진한다. 통합시 북부권 경천면에는 동물원, 워터파크, 놀이공원이 어우러진 대규모 테마파크 ‘에코어드벤처랜드’를 조성해 가족 단위 관광객 유치를 노린다. 삼례 호남고속도로 구간에는 상부 지상공원화와 함
전주시와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시민과 관광객이 자전거를 통해 전주의 매력을 새롭게 경험할 수 있는 ‘전주시 자전거 여권’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와 협업해 자전거 이용을 생활 속 여가와 관광으로 확산시키고, 탄소중립 실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영자전거 대여소를 활용한 6개 코스 개발을 통해 생태교통 문화를 활성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전주시 자전거 여권’은 전주 전역의 자전거길을 따라 가족 단위의 단거리 코스부터 완주군을 잇는 하천 코스, 임실군까지 이어지는 도전적인 장거리 코스 등 총 6개 코스로 구성됐다. 남녀노소 누구나 자신의 체력과 취향에 맞는 코스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자는 온라인 사전신청 또는 현장 수령을 통해 자전거 여권을 받고, 각 코스 내 지정된 장소에서 스탬프를 찍으며 완주를 인증한다. 전 코스 완주자에게는 완주 인증서와 기념 메달이 수여된다. 여권은 10월 1일부터 선착순으로 백제교, 삼천, 송천동, 아중, 평화의전당, 혁신동 등 6개 공유자전거 대여소에서 수령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전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063-282-2959)에
부안군 선수단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고창군에서 열린 제19회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7위와 군 단위 2위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역 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도내 14개 시·군에서 약 2천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부안군은 12개 종목에 145명의 선수단을 출전시켜 금메달 9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9개 등 총 3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보치아, 배드민턴, 수영 등 다양한 종목에서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투혼을 발휘한 부안군 선수단은 대회 기간 내내 장애를 극복하는 도전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성과는 선수들의 땀과 가족, 지도자의 헌신이 만든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장애인 체육 인프라 확대와 선수 육성에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스포츠 축제로, 전북 장애인체육 저변 확대와 지역사회 화합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익현 부안군수가 30일 열린 10월 중 연석회의에서 인구감소 대응과 농촌 활력 제고, 추석 연휴 대비 안전대책 등 주요 군정 현안에 대해 방향을 제시하고 각 부서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모두의 행복농촌프로젝트’에 맞춰 부안군은 농촌을 일터·삶터·쉼터로 전환하는 데 중점을 두고 농특산물 미식 산업 개발과 웰니스 체험형 관광 등 지역 특화 산업을 연계해 추진할 계획이다. 권 군수는 “농촌은 단순한 생활공간을 넘어 일자리와 여가가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활력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주인구 감소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생활인구 확대 정책도 강화하기로 했다. 현재 부안군은 전북도의 ‘전북사랑도민 제도’와 함께 자체적으로 ‘부안사랑인제도’를 운영하며 출향민과 관광객 유입 및 소비 촉진을 도모하고 있다. 권 군수는 “관계인구 확대는 지방소멸을 막는 핵심 대응책”이라며 부서별 제도 홍보와 관광객 유치에 힘쓸 것을 당부했다. 군정 성과 창출과 내년도 도약을 위해 예산 집행 및 추진 실적 점검도 철저히 진행하도록 지시했다. 권 군수는 “군민이 체감하는 성과가 내년도 예산 확보와 군정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
부안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흥귀)는 30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부안군협의회(회장 박영숙)와 함께 ‘추석맞이 이웃사랑 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이번 행사에는 적십자 봉사회 부안군협의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추석 명절을 맞아 김치를 직접 담가 지역 내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센터 맞춤 돌봄 어르신, 한부모 가정, 드림스타트 및 청소년아카데미, 지체장애인협회 회원 등 500여 세대에 전달했다. 부안군자원봉사센터는 ‘추석맞이 집중 자원봉사 주간’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기쁨주머니 5종도 선물했다. 이 기쁨주머니는 한국부인회부안군지회가 직접 담근 고추장, 한땀두땀봉사단의 동백이 가방, 지역 자활기업에서 제작한 누룽지 3종 세트와 뻥튀기, 송편으로 구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이·미용봉사단은 지난 29일 효요양병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헤어 커트 봉사를 진행하며 청결한 생활을 지원했고, 오는 10월 2일에는 전북특별자치도자원봉사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된 ‘중장년봉사단 나눔 활동’으로 부안군여성자원활동센터 회원들이 삼색전, 불고기, 송편 등을 만들어 지역 이웃들과 나눌 예정이다. 정흥귀 부안군자원봉사센터장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아
부안군은 다가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응급환자 진료와 대량 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추석 연휴 응급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관내 53개의 병‧의원, 약국, 공공보건기관이 지정된 날짜와 시간에 맞춰 운영된다. 이를 통해 연휴 기간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고 군민들의 진료 및 약품 구입 불편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역응급의료기관인 부안성모병원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해 응급 상황 발생에 신속히 대응하며, 지정된 운영일에는 병·의원과 약국, 부안군보건소도 차질 없이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의료기관 및 약국 이용이 어려운 심야 시간대에는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 등 안전상비의약품 판매등록업소에서 소화제, 해열진통제 등 필수 의약품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매일 저녁 9시부터 자정까지는 공공심야약국인 부안신세계약국도 운영된다. 연휴 기간 중 운영하는 의료기관 및 약국 정보는 부안군청과 부안군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보건복지상담센터(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추석 연휴에도 군민들이 안전하고
군산 대야전통시장에서 지난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열린 ‘큰들야시장’이 시민과 관광객들의 큰 호응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상인들이 행사 운영과 기획에 적극 참여해 전통시장 활성화와 지역 공동체 협력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다. 행사 기간 동안 대야전통시장은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시민 노래자랑 대회와 지역 예술인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와 판매 부스가 운영됐으며, 현장에서 삼겹살 등 고기를 직접 구워 먹을 수 있는 불판 대여 체험이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대한민국 동행축제’와 연계한 김치담그기 프로그램은 시민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참여 시민들은 직접 담근 김치를 가져가거나 일부를 지역 노인복지센터에 기부하며 나눔의 의미도 함께했다. 첫날 행사장을 방문한 강임준 군산시장은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직접 음식을 구매하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응원했다. 그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자리를 지키는 상인 덕분에 군산 경제가 든든하다”며 “시에서도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군산시는 이번 야시장이 지역 상권과 소비 활성화에 긍정적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
군산시어린이집연합회(회장 최선아)는 지난 29일 새만금 해넘이 쉼터에서 해양 생태 보존과 환경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군산의 소중한 자산인 바다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지역사회에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군산시 소재 어린이집 원장 80여 명이 참여해 해넘이 쉼터 인근 석축 일대의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현장에서 만난 시민들에게 환경보호의 필요성을 적극 홍보했다. 최선아 군산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아이들에게 깨끗한 바다를 물려주는 것은 어른들의 책임”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군산이 지속가능한 도시로 성장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영란 군산시 아동정책과장은 “뜻깊은 캠페인에 참여한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더펜뉴스 최민성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군산시가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농축·수산물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오는 10월 1일부터 5일까지 개최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농축산물 구매는 주공시장, 수산물 구매는 공설시장, 역전시장, 신영시장, 수산물종합센터에서 참여 가능하다. 행사 기간 내 지정된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참여 점포’에서 국산 농축·수산물을 구매한 후, 영수증 또는 모바일 결제 화면을 환급소에 제시하면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 한도는 1인당 최대 2만원이며, 3만4천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6만7천원 이상 구매 시 2만원이 환급된다. 환급소는 농축산물의 경우 주공시장 상인회사무실 2층에, 수산물은 공설시장 1층 중앙 쉼터와 수산물종합센터 본관동 3층에 각각 마련되어 있으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군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명절 물가 안정과 지역 전통시장 매출 증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헌현 군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장바구니 물가 부담 완화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
정읍교육지원청(교육장 최용훈)은 지난 9월 29일 오후 2시 30분, 샘고을중학교 도서관에서 ‘학생이 찾는 학교도서관: 공간과 프로그램의 융합’을 주제로 학교도서관 담당자 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교도서관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학생 맞춤형 독서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교과 연계 독서활동 ▲현장 적용 아이디어 ▲학생 친화적 공간 구성과 리모델링 사례 공유 등을 목표로 했다. 특히 연수 장소로 선정된 샘고을중학교 도서관은 ‘미래형 학교도서관 공간혁신 우수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개방형 구조를 통해 학생 주도적 활동이 가능하며, 다양한 학습·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 내 모범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교도서관 담당자는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프로그램과 사례를 공유받아 큰 도움이 되었고, 우수 사례 현장에서 실제적인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용훈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학교도서관 담당자들에게 실질적인 운영 아이디어를 제공해 학생들이 즐겨 찾는 학교도서관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펜뉴스 송형기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넷신문 무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