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농촌 곳곳에 방치된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 참여형 수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단순 정비를 넘어 생활환경 개선과 안전 확보까지 아우르는 대응이다. 무주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농어촌 쓰레기 수거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총 1억5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6개 읍·면 주민 60명으로 구성된 ‘클린농촌단’을 운영한다. 이들은 농로와 하천변 등 공공장소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운반하고, 폐비닐과 폐농약 용기 등 영농폐기물을 분리·선별하는 역할을 맡는다. 환경 정비와 함께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 정착을 위한 교육도 병행된다. 주민 대상 분리배출 교육을 통해 마을 단위 환경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장기적으로는 자발적인 참여 기반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무주군은 농촌 지역에 쌓인 쓰레기가 단순한 미관 훼손을 넘어 환경오염과 산불 위험까지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실제 영농 부산물과 쓰레기 소각은 최근 10년간 산불 원인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번 사업이 주민 주도의 환경 개선 활동으로 이어지며 지속 가능한 농촌 관리 모델을 만드는 계기
전북 무주군이 의료 접근이 어려운 주민을 위해 ‘찾아가는 진료’ 서비스를 도입한다. 병원을 방문하기 힘든 장기요양 대상자에게 의료와 돌봄을 함께 제공하는 지역형 보건 모델이다. 무주군은 오는 13일부터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 재가 수급자를 대상으로 ‘재택 의료서비스’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의사와 한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전문팀이 가정을 방문해 정기적인 진료와 간호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서비스는 단순 진료에 그치지 않는다. 대상자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복약 관리와 만성질환 관리 등을 지원하는 한편, 필요 시 지역 내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지원이 이뤄진다. 이를 위해 무주군보건의료원 내 ‘지역보건의료기관 전담형 재택의료센터’가 운영되며, 방문 진료와 방문 간호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장기요양 재가 수급자 가운데 지속적인 의료 관리가 필요하거나 이동이 어려운 주민으로, 통합지원회의와 의료진 판단을 거쳐 선정된다. 이용 비용은 의사 방문 월 1회, 간호사 방문 월 2회까지 무료로 지원되며, 추가 방문이나 비급여 항목에 대해서는 일부 본인 부담이 발생한다. 무주군은 이번 사업이 고령
전북 고창군 해리면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도로변 환경 정비에 나서며 쾌적한 지역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고창군 해리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8일 면내 주요 도로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활동에는 주민자치위원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도로 주변에 방치된 생활쓰레기와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했다. 참가자들은 도로변 곳곳에 버려진 각종 폐기물을 정리하고 잡초를 제거하는 등 환경 개선 작업에 나섰다. 특히 농번기를 앞두고 늘어나기 쉬운 영농 폐기물을 정비하며 지역 경관 개선과 안전 확보에도 기여했다. 주민자치위원회 측은 깨끗한 지역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정화 활동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지역을 더 살기 좋게 만드는 힘”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환경정비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정묵 해리면장도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함께해준 주민들과 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관리와 참여를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해리면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해리면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생활환경 개선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나설 계획이다. 더펜뉴스 최은화 기자 저작권자 ⓒ 더펜뉴스 인터
전북 고창군이 일상 속 걷기를 통해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에 나선다. 주민 참여형 건강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전체가 치매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계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고창군보건소는 오는 17일까지 12일간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워크온(Walkon)’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의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참여할 수 있어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참여를 원하는 군민은 스마트폰에 워크온 앱을 설치한 뒤 ‘군민 행복, 활력 고창 걷기동아리’에 가입해 신청하면 된다. 치매 환자와 가족을 포함해 지역 주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행사는 기간 내 10만 보 걷기를 목표로 하며, 하루 최대 1만 보까지 인정된다. 목표를 달성한 참가자 가운데 500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도 제공한다. 고창군은 고령 인구 비중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치매 예방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현재 60세 이상 인구는 2만5천여 명에 달하며, 이 가운데 약 10%가 치매 환자로 등록돼 있다. 보건소는 5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연 1회 무료 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치료관리비와 위생용품 지원, 인지 강화 프로그램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전북 고창군이 관광객 소비의 절반을 되돌려주는 ‘반띵 여행’ 정책을 내놓으며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섰다. 여행 경비를 줄이는 동시에 지역 내 소비를 유도하는 새로운 방식의 관광 지원 모델이다. 고창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2026 지역사랑 휴가지원 시범사업’에 전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총 10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오는 13일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고창을 방문한 관광객이 지역 내 숙박·음식·체험시설을 이용할 경우, 사용 금액의 최대 50%를 모바일 지역화폐로 환급해 주는 방식이다. 환급 한도는 1인 최대 10만 원, 2인 이상 단체는 20만 원, 가족 단위는 50만 원까지다. 청년층에는 별도 기준을 적용해 최대 14만 원까지 지원된다. 환급된 금액은 연말까지 지역 내에서 재사용할 수 있어 관광객 지출이 지역 상권으로 다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든다는 점이 특징이다. 단순 방문을 넘어 소비와 재소비를 유도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구상이다. 군은 관광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지역화폐 가맹점 확대와 함께 친절·위생 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 축제와 체
전북 장수군이 신속한 민원 처리로 행정 효율을 높인 공무원들을 격려하며 적극행정 문화 확산에 나섰다. 장수군은 지난 8일 군청 소통회의실에서 ‘2026년 1분기 민원처리 단축 우수공무원 시상식’을 열고, 민원서비스 개선에 기여한 직원들을 포상했다. 이번 시상은 군민 만족도를 높이고 행정 처리 속도를 개선한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은 ‘민원처리 단축 마일리지제’를 기준으로 이뤄졌다. 해당 제도는 처리기간이 3일 이상 소요되는 민원 사무를 법정 기한보다 앞당겨 처리할 경우, 업무 난이도에 따라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누적 점수를 기준으로 우수 공무원이 가려진다. 이번 평가에서는 건설교통과 장광일 주무관이 최우수, 안전재난과 박진용 주무관이 우수 공무원으로 각각 선정됐다. 두 수상자는 민원 처리 기간을 단축하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군민 편의 증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장수군은 이번 시상이 공직 내부의 동기를 높이고, 보다 신속하고 친절한 행정 서비스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우 부군수는 “군민 중심의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속도와 책임 있는 대응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적극행정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행정을 만들어가겠다
전북 장수군 장애인 탁구가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를 동시에 배출하며 지역 체육의 저력을 입증했다. 선수 육성과 지원 체계가 성과로 이어지며 국제무대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장수군은 장수군장애인체육회 소속 황인춘 선수가 2026년 대한장애인탁구협회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태극마크를 달았고, 박남수 지도자 역시 국가대표 코치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발은 지역 기반의 장애인 체육 시스템이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선수와 지도자가 동시에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장수군 체육의 위상도 한층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황인춘 선수는 오는 11월까지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선수촌에서 집중 훈련을 소화하며 기량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박남수 코치도 같은 기간 대표팀 선수들을 지도하며 국가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탠다. 이와 함께 장수군장애인체육회 탁구선수단은 김준오, 백영복 선수 등도 국제대회 출전을 목표로 랭킹 포인트 확보에 나서고 있다. 군은 선수들이 안정적으로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대표팀은 향후 국제대회와 함께 2026 아이치·나고야 장애인 아시아경기대회, 2026 파타야 세계선수권대회 등에 출전해 메달
전북 장수군이 시행 중인 농어촌 기본소득이 높은 사용률을 기록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급 이후 두 달여 만에 대부분이 지역 내에서 소비되며 정책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는 모습이다. 장수군에 따르면 지난 2월 26일 첫 지급된 기본소득 약 28억 원 가운데 약 23억 원이 사용돼 83%의 소비율을 보였다. 해당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침에 따라 전 군민에게 2년간 매월 15만 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소비는 생활밀착 업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음식점과 카페가 전체 사용액의 22%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고, 농협과 주유소, 편의점 등도 뒤를 이었다. 특히 식품 판매 관련 업종에서만 5억 원이 넘는 매출이 발생하며 지역 상권 회복의 신호로 읽힌다. 지역화폐 사용 확대는 가맹점 증가로도 이어졌다. 지난해 말 676곳이던 가맹점은 최근 854곳으로 늘었고, 카페와 미용실, 가전제품 매장 등 신규 창업 점포도 17곳이 생겼다. 단순 소비를 넘어 창업과 고용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고 있다는 평가다. 군은 최근 1월분과 3월분 기본소득을 동시에 지급하면서 1인당 30만 원이 풀린 점도 단기 소비 확대에 영향을
전북 남원시가 춘향제를 앞두고 물가 안정과 지역 상권 보호를 위한 전방위 대응에 나섰다. 축제 기간 급증하는 관광 수요 속에서 가격 질서를 바로잡고,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다. 시는 최근 국제 정세 불안과 에너지 가격 상승 등으로 생활물가 변동성이 커진 상황을 고려해 ‘물가안정 및 소상공인 지원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우선 축제 현장에서 우려되는 ‘바가지요금’ 차단에 집중한다. 모든 판매 부스에는 가격 외부 표시를 의무화하고, 가격표시제 준수 여부를 현장 점검한다. 음식 부스는 원재료 가격과 전년 대비 인상률 등을 반영해 사전 가격을 설정하도록 하고, 적정성을 따져 운영한다. 관광객 불편을 줄이기 위해 ‘바가지요금 신고센터’도 별도로 운영한다. 민관 협력을 통한 자율적인 가격 안정 유도도 병행된다. 보건소와 함께 외식업 종사자 간담회와 업종별 회의를 열어 친절 서비스와 합리적 가격 유지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숙박업소에는 ‘숙박요금 사전 고시제’를 도입해 요금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생활물가 관리 체계도 강화된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등 주요 상권 122개 업체를 대상으로 45개 품목 가격을 매주 조사해 결과를 공개하고,
전북 광한루원이 봄기운 속에 학생들과 관광객들의 발걸음으로 활기를 되찾고 있다. 전통 정원의 고즈넉함에 체험과 놀이가 더해지면서, 단순 관람지를 넘어 ‘머무는 공간’으로 변화하는 모습이다. 4월 들어 인근 학교들의 현장 체험학습이 이어지며 광한루원 곳곳에는 웃음소리가 퍼지고 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들은 완월정 일대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남기고, 오작교 아래 잉어 떼에 먹이를 주며 봄날의 정취를 즐겼다. 한국 문화를 체험하려는 외국인 유학생들도 방문해 한복 체험과 전통 놀이에 참여하며 색다른 경험을 쌓고 있다.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도 이곳은 ‘기억을 남기는 장소’로 자리 잡았다. 남원 지역 고등학교와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4~5월 졸업앨범 촬영 일정이 이어지면서, 신록이 짙어지는 정원 풍경이 자연스러운 배경이 되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에는 봄 시즌 프로그램도 한몫하고 있다. 지난 3일부터 시작된 ‘광한루원 봄 페스타’는 오는 19일까지 이어지며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제공한다. 잔디 위에서 여유를 즐길 수 있는 피크닉 세트와 야외 북라운지, 지역 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 플리마켓 등이 운영되고 있다. 오는 17일과 18일 저녁에는 버스킹 공연도 예정
남원시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돌발 홍수에 대비해 하천과 계곡 내 불법 시설물 정비에 나섰다. 단순 계도에 그치지 않고 시민 신고를 병행해 현장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3월 한 달 동안 국가·지방하천과 소하천, 계곡, 구거 등을 대상으로 1차 전수조사를 마친 데 이어, 이달 6일부터 30일까지는 조사에서 빠진 지역을 중심으로 추가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같은 기간 ‘안전신문고’를 활용한 시민 집중 신고를 운영하며 단속 사각지대를 줄이고 있다. 주요 단속 대상은 하천 흐름을 방해하거나 재해 위험을 키울 수 있는 불법 시설물이다. 계곡과 하천에 무단 설치된 평상과 데크, 천막 등 가설 구조물은 물론, 하천 구역 내 과실수 식재와 무단 경작 행위도 포함된다. 최근 기후변화로 국지성 폭우와 급격한 수위 상승이 잦아지면서 하천 점용 행위는 인명·재산 피해를 확대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된다. 시는 이러한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점검과 시민 제보를 동시에 활용하고 있다. 신고는 ‘안전신문고’ 누리집과 모바일 앱을 통해 가능하다. 신고자는 ‘하천·계곡 내 불법시설’ 항목을 선택한 뒤 사진이나 영상, 위치 정보, 주변 지형지물
정읍시가 시민들의 평범한 일상 속에 문화의 향기를 더하고 예술적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기획한 2026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이 첫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고 전북특별자치도 문화관광재단이 추진하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예총 정읍지회가 운영을 맡아 진행됩니다. 정읍의 수려한 자연환경과 주요 관광지를 연계한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를 통해 시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예술 무대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사업의 서막을 알린 첫 번째 무대는 지난 8일 신태인읍에 위치한 북부노인복지관에서 소외계층과 함께하는 문화의 날이라는 주제로 꾸며졌습니다. 평소 공연 문화를 접할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지역 어르신들은 예술인들의 열정적인 무대에 뜨거운 박수로 화답하며 시종일관 밝은 에너지를 발산했습니다. 시는 첫 공연의 높은 호응을 발판 삼아 앞으로 더욱 다채롭고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문화로 행복한 도시 정읍을 만드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4월 한 달 동안 매주 수요일마다 공연을 이어가는 특별 주간으로 운영됩니다. 이후 5월부터 11월까지는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수요일을 정례적인 문